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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모두 주인공되는 스타필드 고양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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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4, 2017, 11:08:20

24일 스타필드 고양점 그랜드 오픈..하남·코엑스 이어 세 번째 복합쇼핑몰
쇼핑·레저·외식 등 ‘쇼핑테마파크’ 콘셉트..“기존 쇼핑몰 운영 시행착오 반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타필드 고양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24일 열린 스타필드 고양 오프닝 행사에서 “스타필드 고양은 작년 하남과 코엑스에 이어 세 번째 쇼핑몰로 지금까지의 쇼핑몰 구성과 운영의 시행착오를 보완한 쇼핑몰이다”고 말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쇼핑을 비롯해 외식과 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스타필드 고양은 건축과 인테리어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브랜딩, 고객편의의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한차원 더 높은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했고, '쇼핑테마파크'에 맞는 쇼핑몰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스타필드가 지역의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 그는 “스타필드 고양이 탄생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지역주민에 감사하다”며 “아울러 입점 파트너사 모두가 새로운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프리오픈 기간 동안 스타필드 하남보다 방문객이 약 20% 가량 많았다. 지난 17일부터 23일간 45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했는데, 일 평균 6만 5000명으로 집계 됐다. 영업시간이 하남 때보다 1시간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 20% 이상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았다는 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이날 스타필드 고양은 그랜드 오픈을 맞아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타필드 고양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송역 내 스타필드 고양 광고를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을 제시하면 이마트24커피 이용권(2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동차를 이용해 방문한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비게이션 T-map으로 ‘스타필드 고양’을 검색하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1장)을 9월 3일까지 증정한다. (일 1000명 한정)


오픈 당일인 24일부터 9월 3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메가박스 2인 이용권 또는 브릭라이브 1인 이용권을 증정하고,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2인 이용권·스포츠몬스터 2인 이용권·브릭라이브 2인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 제공한다.

 

같은 기간 SSG카드로(SSG페이 앱에서 사용) 10/20/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각각 SSG머니 1·2·4만원을 추후 증정한다.


이 밖에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아쿠아필드를 이용하는 스타필드 멤버십 고객에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양시민들에게는 8월 26일부터 입장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렉트로마트는 당일 10만~30만원 이상 구매시 일렉트로마트 피규어컵·팝콘통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PK마켓도 당일 7만원 이상 구매 시 PK마켓 에코백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유리병을 추가 증정한다.(일 50개 한정)


한편,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 행사 자리에 최성 고양시장을 포함해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 등 신세계 관계자,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행사를 빛내기 위해 귀한 발걸음 해주신 고양시 관계자와 스타필드 고양이 오픈하는데 함께 해주셨던 많은 협력회사 관계자들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진정한 스타로서 주인공이 되는 스타필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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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n@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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