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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혹 우리은행, 검찰 압수수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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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7, 2017, 10:11:26

본점 행장실과 인사부 압수수색..특혜 채용 여부 확인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최근 불거진 채용비리 의혹 때문이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7일 오전 9시, 채용비리 문제와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의 행장실과 인사부를 압수수색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150명 중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VIP고객 등의 자녀들을 추천을 통해 예외적으로 채용했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지난 국정감사 당시 정의당 소속 심상정 의원이 우리은행 내부 문건을 입수해 처음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진다”며 은행장 직에서 물러났다.

서울북부지검은 금감원으로부터 채용비리 관련 자료를 받아 검토한 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우리은행의 특혜 채용 여부를 확인하고, 은행 차원의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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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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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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