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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농산·축산·수산’ 등 명장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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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7, 2017, 11:12:07

오는 10일 ‘제 4회 신선명장 경진대회’ 개최..50명 직원 출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오는 10일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 4회 신선명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신선명장 경진대회는 농산, 축산, 수산, 조리식품(Meal Solution) 등 4개 분야의 최우수 직원을 선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총 1132명이 지원했으며, 필기와 기능 평가를 포함해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은 50명만이 본선 무대에서 하나의 신선명장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

 

신선명장에 뽑히면 상금과 함께 특진 기회를 얻으며, 신선명장을 포함해 각 분야별 1등에게 해외유통업체 견학을 포함해 개인 역량 향상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신선명장 경진대회 주제를 ‘상상을 시도하다! 감동을 이어가다!’로 정하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줄 것을 참가자들에게 요구했다. 

 

축산분야 참가자들은 돼지고기와 양갈비를 재료로 ‘식감과 품질’을 살릴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과제다. 특히 돼지고기 원료육에는 뼈까지 포함돼 있어 발골과 정형까지 제한 시간 내에 소화해야 할 정도로 평가 기준이 까다로워졌다.

 

수산은 연어와 도미를 활용해 2018년도 롯데마트 핵심가치 중 하나인 ‘건강가치’를 상품에 얼마만큼 담아냈느냐가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다. 농산과 조리식품 분야 참가자들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객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는 진열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롯데마트가 신선식품 전문가 육성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대형마트 매출의 1/4 가량을 신선식품이 차지하고 있고, 직원 개인의 상품화 능력과 판매 기술에 따라 매출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시장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마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해 온라인으로의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하는 목적도 있다.

 

윤주경 롯데마트 고객채널본부장는 “신선명장 경진대회는 전국 점포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신선식품 직원들의 경연의 장인 동시에 축제의 자리”라며 “대형마트가 온라인 유통채널과 비교해 갖는 강점인 신선식품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직원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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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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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화점 CEO들 ‘원칙’ 깨고 더현대 서울에 모인 까닭은?

글로벌 백화점 CEO들 ‘원칙’ 깨고 더현대 서울에 모인 까닭은?

2025.06.09 10:36: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백화점 리더들이 더현대 서울에 모여 '유통의 미래'를 논의합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백화점협회(IADS)는 오는 10일 현대백화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IADS가 한국에서 콘퍼런스를 여는 것은 1928년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블루밍데일즈,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독일 브로이닝어, 스위스 마노르 등 IADS 회원사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더현대 서울의 공간·콘텐츠 전략 등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유통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IADS는 글로벌 리테일 트렌드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된 민간 협의체입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단 한 개의 백화점만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 만장일치로만 신규 회원이 승인됩니다. 이번 한국 방문은 회원국 외 개최라는 원칙을 깨고 결정된 것으로, 현대백화점에 대한 회원사들의 요청이 반영된 결과라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습니다. 캄심 라우 IADS 회장은 "이번 CEO 콘퍼런스 공동 개최는 백화점 산업의 혁신과 우수성, 글로벌 차원의 소통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대백화점의 비전 있는 리더십과 아시아 리테일 시장의 변화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캄심 라우 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아 더현대 서울을 포함한 ‘더현대 2.0’ 전략, K브랜드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 백화점·아울렛·미술관 복합모델 ‘커넥트현대’, AI 카피라이터 ‘루이스’ 등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계획입니다. 콘퍼런스에 앞서 참석자들은 요청에 따라 더현대 서울 내 12미터 높이의 ‘워터폴가든’, 3300㎡(1000평) 규모의 ‘사운즈포레스트’, MZ전문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등 대표 콘텐츠 공간을 둘러보며 현대백화점의 공간 기획 역량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이 제시하는 공간·테크·콘텐츠 중심의 리테일 혁신이 이번 CEO 콘퍼런스를 통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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