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이달 20일까지 유심 교체 작업을 전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14일까지 유심 190만개가 추가로 입고된다"라며 "교체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T는 오는 16일까지 모든 예약 고객에게 교체 일자 안내 문자를 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날 17만명이 유심을 추가로 교체해 누적 교체자는 680만명으로 늘었고 잔여 예약자는 280만명으로 줄었다고도 발표했습니다. 유심 교체 안내를 받았으나 일주일 내 오지 않은 가입자는 46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어도 교체는 가능합니다. 김 센터장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은 46만명의 가입자를 제외하면 잔여 예약자는 곧 200만명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며 "예약자 교체가 완료되면 예약하지 않은 사람도 매장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SKT는 본사 직원과 자회사 직원을 전국 매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임봉호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자회사와 계열사 직원이 최대한 지원하고 있고 물량도 충분히 확보된 만큼 일 25만~30만 명 정도는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SKT의 신규 영업 재개 시점과 고객 보상 방안 발표 등은 이달 말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 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유심 교체 작업과 현장 지원 등에 대한 부분을 매일 설명하고 있다"라며 "교체 작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예약한 사람들이 빨리 교체를 완료하면 재개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보안 강화 전략 수립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으며 SKT는 고객신뢰회복위원회에서 논의한 보상 방안 등과 함께 발표할지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발표 시점은 조사단 결과가 나오는 이달 말 즈음으로 예상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내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1994년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 인터넷 서비스 '코넷(KORNET)'을 시작으로 약 30년 만의 성과입니다. 2024년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2227만 가구 중 2226만 가구가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며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97%에 달합니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최근 5년간 이용률이 1.7배 상승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인터넷 이용이 일상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는 1000만 가입자 달성을 기념해 '인터넷도 역시 KT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 감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10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합니다. 먼저,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구형 기기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KT 초고속 인터넷을 3년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와이파이 공유기가 없거나 구형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베이직(500Mbps)'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기가 와이파이 홈 공유기'를, '에센스(1Gbps)' 이상 가입자에게는 '와이파이 7D 공유기'를 3년 약정 시 무료 제공합니다. 해당 혜택은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됩니다. 또한, 지니TV 3년 이상 이용 고객 중 구형 셋톱박스를 사용하고 '지니TV 슬림'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안드로이드 기반 최신 셋톱박스인 '지니TV 셋톱박스 A'를 무상 교체해 줍니다. 업그레이드 대상 여부 확인 및 신청은 KT닷컴 '인터넷도 역시 KT 페스티벌'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까운 KT 매장,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넷 에센스(1Gbps) 이상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국내 최초 와이파이 7 표준 공유기 'KT 와이파이 7D'와 홈 보안 기기 'KT 홈캠 안심' 서비스 이용료가 무료이며 베이직(500Mbps)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기가 와이파이 홈 공유기'가 기간 중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지니TV 에센스 이상 동시 가입 시에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셋톱박스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아울러,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KT 초고속 인터넷이 제공되는 전국 이색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보드게임 '천만의 마불' 참여 고객은 호텔 숙박권, 아이패드, 에어팟, 네이버페이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게임 참여는 7월10일까지 가능하며 KT 매장 방문 또는 카카오톡 공유 시 추가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 부사장은 "KT의 1000만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달성은 단일 통신사를 넘어 대한민국 초고속 인터넷 산업 발전사에 있어 뜻깊은 이정표"라며 "초고속 인프라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T가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백화점 리더들이 더현대 서울에 모여 '유통의 미래'를 논의합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백화점협회(IADS)는 오는 10일 현대백화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IADS가 한국에서 콘퍼런스를 여는 것은 1928년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블루밍데일즈,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독일 브로이닝어, 스위스 마노르 등 IADS 회원사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더현대 서울의 공간·콘텐츠 전략 등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유통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IADS는 글로벌 리테일 트렌드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된 민간 협의체입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단 한 개의 백화점만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 만장일치로만 신규 회원이 승인됩니다. 이번 한국 방문은 회원국 외 개최라는 원칙을 깨고 결정된 것으로, 현대백화점에 대한 회원사들의 요청이 반영된 결과라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습니다. 캄심 라우 IADS 회장은 "이번 CEO 콘퍼런스 공동 개최는 백화점 산업의 혁신과 우수성, 글로벌 차원의 소통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대백화점의 비전 있는 리더십과 아시아 리테일 시장의 변화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캄심 라우 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아 더현대 서울을 포함한 ‘더현대 2.0’ 전략, K브랜드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 백화점·아울렛·미술관 복합모델 ‘커넥트현대’, AI 카피라이터 ‘루이스’ 등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계획입니다. 콘퍼런스에 앞서 참석자들은 요청에 따라 더현대 서울 내 12미터 높이의 ‘워터폴가든’, 3300㎡(1000평) 규모의 ‘사운즈포레스트’, MZ전문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등 대표 콘텐츠 공간을 둘러보며 현대백화점의 공간 기획 역량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이 제시하는 공간·테크·콘텐츠 중심의 리테일 혁신이 이번 CEO 콘퍼런스를 통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 투자 법인 ‘네이버 벤처스’를 이달 중 설립합니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커머스 사업에 대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첫 투자 대상은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비디오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를 선정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벤처링 네이버스 넥스트 챕터(Venturing NAVER's Next Chapter)’ 행사를 개최하고 신설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를 이달 중 설립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네이버 벤처스를 총괄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남선 대표(전략투자부문)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 2기 체제를 시작하며 글로벌 진출과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런 방향성 아래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밀집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발굴, 투자 등을 위한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 벤처스의 네트워킹 행사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안익진 몰로코 대표, 김성무 데이터라이즈 대표, 김진우 라이너 대표 등 실리콘밸리 지역의 주요 창업가 및 엔지니어, 투자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이해진 의장이 네이버 벤처스 설립 배경, 생태계 기여 방안 등의 내용을 발표했고,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 등과 함께 AI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좌담회도 진행했습니다. 행사의 시작을 연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는 인재와 기술이 있는 곳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는 기술과 혁신의 산실로 역량있는 인재와 신기술이 모여드는 곳”이라며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받고,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네이버가 한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진 의장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성장한 경험, AI 시대에 대한 시각, 향후 스타트업과 인재, 미래 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 의장은 “AI 시대에도 다양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네이버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네이버는 역량있는 스타트업, 인재들을 찾아 투자하고 지원하며 네이버의 경험과 연결, 함께 성장하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AI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국적,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활동할 네이버 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테크 트렌드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새로운 기술, 인재, 파트너와의 시너지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