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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블루보틀 美 본사 “내년 3월 한국 진출설,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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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5, 2017, 11:12:52

내년 3월, 삼청동 매장 오픈 보도 사실상 부인..본사 PR팀 “언제 어디서 문열지 결정 안 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 오보(this false news)를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유래됐는지는 모르겠네요.“(미국 블루보틀 본사 PR담당자)


이달 초 국내 언론사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커피브랜드 ‘블루보틀(Blue Bottle)’이 일본에 이어 한국에 첫 발을 내딛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보틀 본사의 PR팀 소속인 제이미 메센버그(Jamie Mesenburg)는 15일 인더뉴스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통해 “블루보틀이 내년 3월에 한국에 오픈하는 것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한국에 첫 번째 매장을 언제 열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미는 최근 한국에서 나온 블루보틀 매장 오픈에 대한 언론보도는 사실상 오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블루보틀 본사에서)한국에서 나온 블루보틀에 대한 뉴스에 대해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라면서 “이 오보가 어떻게 시작됐고, 퍼졌는지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네슬레코리아 역시 (블루보틀 본사로부터)공식적으로 전달받은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슬레 관계자는 “블루보틀이 독립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한국 진출 관련)공식화 됐다고 들은바 없다”며 “현재 블루보틀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관심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 경제매체는 이달 초 최근 블루보틀코리아 독립 법인을 설립하고 홍정표 전 네슬레코리아 전무를 대표로 내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첫 매장의 위치는 서울 삼청동이 유력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뒤이어 여러 매체에서 추종 보도를 내보냈다.


한편, 블루보틀은 클라리넷 연주자 출신인 제임스 프리먼이 지난 2005년 처음 창업한 커피 브랜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벼룩시장인 '파머스마켓'에서 핸드드립 커피로 시작했다. 현재 블루보틀은 미국과 일본에 진출해 있다. 지난 10월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가 지분 68%를 약 4800억원에 인수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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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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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피치 신용등급 ‘A’에서 ‘A+’로 올라

2025.05.10 19:33:0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과 같은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연결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의 등급상향은 안정적인 재무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의 대외신뢰도 제고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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