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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 먹통..“정상화에 1~2주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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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9, 2017, 10:12:29

[업데이트] 18일 오후 2시 개통 직후 접속자 폭주..금융위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지난 18일 운영에 돌입한 숨은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인 ‘내보험찾아줌(ZOOM)’ 홈페이지가 운영시작 직후부터 20시간이 넘도록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앞으로 1~2주 동안 이런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스템 출시 시간인 어제 오후 2시부터 ‘내보험찾아줌(ZOOM)’ 홈페이지의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숨은보험금을 조회하려는 이용자들의 접속이 폭주하며 어제 홈페이지 접속시도건수만 200만건을 넘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http://cont.insure.or.kr) 주소뿐만 아니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에서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생명보험협회 접속 대기 중입니다”며 “현재 접속자가 많아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고 알렸다. 

당초 생명보혐협회 서버의 10배를 증설하며 숨은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인 ‘내보험찾아줌(ZOOM)’ 홈페이지를 개설했지만 예측한 것보다 수요가 많았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예상하지 못한 접속자 폭주에 어제 저녁부터 서버 증설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시행 초기 단계이고, 예측한 수요보다 많은 접속자 수로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서버 증설에는 1~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후에는 365일, 24시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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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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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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