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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업계 최초 반려동물 컨설팅 스토어 ‘집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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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4, 2018, 18:01:06

오는 26일 강남점에 열어..전문 교육 받은 ‘펫 컨설턴트’가 맞춤형 상품 추천
총 700여종 제품 판매..유기견 입양장려 ‘해피독(HAPPY DOG)’ 캠페인 진행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우리집 반려동물에게 딱 맞는 제품 좀 추천해주세요~”


롯데백화점이 오는 26일 강남점에 백화점 최초로 반려동물 전문 컨설팅 스토어 ‘집사(ZIPSA)'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집사(ZIPSA)'는 집사(執事)가 집안을 살피듯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와 특성에 따라 문제점을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대표이사 직속의 ‘펫 비즈 프로젝트팀’을 신설, ‘집사(ZIPSA)'는 그 첫번째 결실이다. 이번 강남점에 오픈하는 ‘집사(ZIPSA)'는 중소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반려동물 식품에 초점을 맞췄다.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전문 중소기업인 ’갤럭시펫‘과 농장주 실명제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최고급 수제 간식을 제조하는 ’키친앤도그‘와 협업했다. 판매하는 품목은 사료 100여종, 간식 500여종, 관련 용품 및 서적 100여종 등 총 700여종에 달한다.


오븐에서 직접 구운 베이커리와 쿠키를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키친’도 매장 한쪽에 마련했다. 매장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펫 컨설턴트’ 4명이 상주하면서 반려동물의 종류와 생애주기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예컨대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영양제와 샴푸로 구성된 상품 패키지, 관절에 좋은 영양제와 간식으로 구성된 상품 패키지 등이다.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는 고객을 위한 사료와 필수 용품 등으로 구성한 패키지도 마련했다.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펫 전문 컨설팅 매장인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인다. 반려견 산책 서비스 플랫폼 ‘우프(Woof)'와 연계해 반려동물 산책 대행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


또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이 직접 주 1회 매장을 방문해 사전예약 고객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기초 의료 및 영양학 관련 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펫 푸드 정기 배달 서비스, 홈 파티 방문 케이터링 서비스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집사(ZIPSA)'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픈 당일인 26일 매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5명에게 반려동물 동반 전용 호텔인 ’더 펫텔‘ 1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오는 2월 18일까지 애견의류 전문 브랜드 ‘이츠독’의 애견 한복을 최대 30%할인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한복 노리개 장식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보호소에 맡겨진 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는 해피독(HAPPY DOG)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견 입양 캠페인은 오는 3월 31일 까지 롯데백화점 공식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집사(ZIPSA)'는 SNS에 참여하는 고객 수를 토대로 유기견 치료비를 적립해 유기동물 보호소 3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민아 롯데백화점 펫 비즈 프로젝트 팀장은 “집사(ZIPSA)는 그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백화점을 방문할 수 없었던 고객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라며 “앞으로 유기견 입양 지원 캠페인 등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선진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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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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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08.06 09:45: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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