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4일 생성형AI를 실제업무에 적용하는 'AI코드 어시스턴트'를 추진중인 IT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장과 함께(With CEO)'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With CEO는 '바쁜 일상의 선물같은, 테마가 있는 CEO와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려는 실무진을 격려하는 한편 열린 토론을 펼치며 개발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 'AI코드 어시스턴트' 환경을 구축해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여직원 피드백과 효과분석을 통해 연내 개발업무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AI가 직접 코딩하는 시대가 도래해 직원 업무보조와 고객경험 제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다"며 "농협은행이 디지털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김욱현씨 별세, 서계숙씨 남편상, 김주영(스타벅스 코리아 홍보팀 파트너)·김수산씨 부친상 = 15일, 영등포구 교원예움 서서울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7일 오전 9시. 02-2676-444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90억원으로 37% 증가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출지역 다변화에 따른 해외 비중 증가, 고환율 효과 등이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업이익률은 25%에 달합니다. 1분기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2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3000억원을 돌파한 지 세 분기 만에 사상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까지 확대됐습니다.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지속되며 해외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전역에 입점을 완료한 월마트에서 불닭브랜드가 닛신, 마루찬 등과 함께 라면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또 크로거, 타겟 등으로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처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91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중국에서도 견조한 현지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35억원으로 3.1% 증가했으나 순손실이 30억원 나면서 적자 전환했습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 등 수요 부진과 비용 부담이 동반되면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사업에서는 중국의 회원제 채널 확대와 두부·면류 카테고리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미국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와 인플레이션 및 공장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 등 제반 비용 증가로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풀무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동부 공장 신규라인 증설 및 정상화, 신제품 출시, 비용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식품제조유통 부문과 해외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30억원으로 2.3%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5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내수 면 사업 및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소비침체에 따른 판촉비 증가, 매출원가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5일 오전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장동석 연구지원기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국립부경대 제조학과 58학번 동문인 강세흥 윌리엄 & 마가렛 강 재단 대표가 출연했으며, 장동석 명예교수가 전달식에 참석해 기부증서를 전달했습니다. 강세흥 동문은 1964년 국립부경대의 전신인 부산수산대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식품공학을 전공했고, 1983년 SKS 트레이딩을 설립해 국제적 수산물 무역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는 모교의 ‘자랑스러운 부경인상’과 ‘명예 수산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으며, 장동석 명예교수의 제안을 받아 이번 연구기금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강 동문은 올해 1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1억 원씩 총 10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금 명칭은 ‘장동석 연구지원기금’으로 정해졌습니다. 이 기부금은 수산과학대학 소속 교원들의 연구 지원과 대학원생 장학금 등 국립부경대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장동석 명예교수는 “모교에서 제자들을 30년 넘게 가르쳤고 퇴임 후에도 자부심을 느껴왔다”며 “내 이름을 딴 기금을 전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 기업 일화(대표 김윤진)는 고과즙 저칼로리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 팝업스토어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5개 지점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이달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동대문점, 스페이스원, 김포점, 가든파이브, 대전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주요 제품은 애플사이다비니거를 활용한 클렌즈 탄산음료 ‘레몬애사비소다’, 휴대용 ‘레몬애사비스틱’, 청사과와 오렌지 과즙을 담은 ‘팅글 리얼에이드’ 등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장 이벤트로는 무료 시음, 현대백화점 앱 회원 대상 증정, 팅글 비치백 증정, DIY 와펜 키링 제작 등이 마련됩니다. 어린이 고객에게는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팅글 풍선과 이온음료 ‘아이맑음’을 제공합니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팅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별 운영 일정과 참여 방법도 SNS를 통해 안내됩니다. 일화 관계자는 "팅글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화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최근 동원장보고관에서 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자소서 작성 기초 특강 및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기업·직무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구직 역량을 키우고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기초 특강에는 68명의 학생 및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가 사기업과 공기업별 자소서 작성 방법, 직무별 요령, 자소서 사례 등을 강의했습니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에는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34명이 참석해 기업의 채용 트렌드와 직무별 취업 전략 분석, 입사서류 전략, 기업별 면접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와 첨삭 지도를 받았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특강 이후 면접 컨설팅 서비스를 연계하고, 교내 추천 지원 및 청년고용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와 연계를 추진하는 등 취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으로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은 지난 14일 오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철강 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 미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동국제강그룹을 모태로 한 동국씨엠은 지난해 국내 매출 315위를 기록하며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냉연 철강 분야 대표 기업입니다. 동국씨엠은 부산에 기술연구소와 부산공장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우수 공학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용당캠퍼스를 ‘드래곤밸리’로 조성 중입니다. 부경대는 부산 유일의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을 추진하며 수백 개 기업의 입주를 통해 지역 밀착형 지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협력사업 지원, 교육·연구 공동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산학 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769만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같은기간 매출은 21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했으나 사업 개편과 운영효율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남양유업의 1분기 실적은 소비위축 등 업계 전반이 어려운 환경에서 이룬 성적표입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핵심사업 집중 등 경영정상화를 본격화했으며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습니다. 지난해 ‘맛있는 우유 GT 슈퍼제로 락토프리’, ‘이너케어 뼈관절 프로텍트’, 유당 제로 ‘불가리스 제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테이크핏 맥스’ 등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테이크핏 몬스터' 등을 선보이며 건강 지향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액면분할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추진하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확대 등 ESG 경영 실천과 준법윤리경영 강화를 병행하며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확보에 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오는 9월1일부터 예금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6개법령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16일부터 6월25일까지 이뤄지는 입법예고 대통령령안은 예금자보호법시행령(금융위), 신용협동조합법시행령(금융위), 농협구조개선법시행령(농림부), 수협구조개선법시행령(해수부), 산림조합개선법시행령(산림청), 새마을금고법시행령(행안부) 입니다.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권 동시상향 입법예고 이후 금융위원회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되면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공사의 부보금융회사(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지급보장하는 금융회사)뿐 아니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동시에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다고 해도 예금을 1억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일한 금융회사나 상호조합·금고 안에서 일반예금과 별도로 보호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DC형·IRP), 연금저축(공제), 사고보험금(공제금) 예금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배스킨라빈스가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아 전략매장 청담점을 오픈하고 새 브랜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청담점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직가맹점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청담점에 프리미엄·기능성 제품을 강화하고 AI 서비스를 도입해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배스킨라빈스는 15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청담점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규 브랜드 비전 ‘I.C.E.T’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허희수 SPC 부사장을 비롯해 김대일 섹터나인 대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청담전은 오는 16일 정식 오픈합니다. 허희수 SPC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0년 전 한국에 아이스크림은 3가지 맛밖에 없었다. 배스킨라빈스는 1986년 명동에 1호점을 열고 31가지 맛으로 고객의 취향을 해방시켰다"며 "그때부터 아이스크림은 단순한 간식이 아닌 선택의 자유이자 즐거운 문화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맛을 넘어 문화가 되고 경험을 넘어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로 이 자리에서 베스킨라빈스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며 "경험의 깊이, 브랜드의 의미, 미래에 대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Public Investment Fund)와 협력해 중동 지역 최초 현대차 생산 거점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합니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King Salman Automotive Cluster)에 위치한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Hyundai Motor Manufacturing Middle East)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동차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 King Abdullah Economic City)에 신규 조성한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제조 허브입니다. 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며,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5만대 규모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건설됩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Band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화약품이 퍼스널 건강케어 브랜드 ‘배러(BETTER, 이하 배러)’ 신제품을 론칭했습니다. 배러는 2023년에 처음 선보인 브랜드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배러라이트와 화이트닝과 항산화를 위한 배러화이트 2종을 출시했습니다. “맛있어서 GOOD, 건강해서 BETTER”라는 콘셉트 하에 기능성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퍼스널 건강케어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수면, 활력, 식습관 관리 등 일상 속 건강 고민을 해결해주는 총 9종의 라인업으로 각 제품에 직관적인 컬러를 적용해 선택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수면 유도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멜라토닌과 흑하랑상추추출분말을 함유한 파란색 배러 ‘배러레스트’,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돕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담은 빨간색 배러 ‘배러애사비’, 활력 보충에 효과적인 L-아르기닌과, 비타민B군,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실추출물이 포함된 초록색 배러 ‘배러텐션’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기능성 제품들로 총 9종의 제품 라인업을 함께 선보입니다. 또한 고객과 접점을 넓히기 위한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장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YD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전시장에서 전기 SUV ‘아토 3’ 시승 행사를 진행합니다. BYD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 주말, 전국 15개 BYD Auto 전시장에서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 ‘패밀리 EV데이(Family EV Day)’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가 낮거나 구매 전 체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 참여는 BYD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bydauto.kr)를 통한 사전 신청 또는 전시장 방문 후 현장 접수로 가능합니다. 시승 완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보락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BYD 아토 3는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한 BYD의 대표 소형 전기 SUV입니다.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믹 선루프 ▲V2L 기능 ▲회전형 12.8인치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습니다. BYD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