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TÜV SÜD로부터 유럽에 수출되는 2025년형 TV, 모니터 전 제품군에서 무선기기 지침(RED) 규정을 충족하는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RED는 EU의 무선 장비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로 보건 및 안전, 전자파 적합성, 무선 주파수의 효율적 사용에 관한 지침입니다. EU는 내달부터 이에 대한 요구사항 준수를 의무화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보안 기준과 무선 통신 안전성을 충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더욱 강화되는 글로벌 보안 요구 사항에 부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CryptoCore)’에 대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로부터 전 세계 10개국에서 상호 인정되는 대표적인 암호 모듈 국제 인증인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 모듈은 올해 삼성전자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에 적용돼 TV·모니터·사이니지 등 주요 제품들의 보안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또 2015년부터 스마트 TV에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를 적용하고, 10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OTT의 절대 강자 넷플릭스가 게임 분야에도 계속해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7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에 비해 게임에 투자한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면서도 동시에 넷플릭스가 성장할 수 있는 주요 기회 중 하나가 게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다른 콘텐츠를 살펴볼 때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단기 수익화 기회도 검토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면 사용자 확보율, 유지율, 그리고 지불 의사 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는 일반적인 구독 비용 안에 넷플릭스 앱 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이밍 구독 비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따로 광고나 인앱 결제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외부 게임들을 주로 내세웠지만 현재는 '오징어 게임: 언리쉬드'와 같이 자체 개발한 게임도 출시하며 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반 구독 비용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한 상황이지만 넷플릭스는 언제든 다른 방식으로도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언어교육원은 미국 워싱턴대학교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이 결합된 2주간의 단기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됐으며, 부산대 언어교육원이 미국 대학을 위해 맞춤형 단기과정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과정은 지난 6월 부산대가 선포한 ‘PNU 국제화 비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어 수업뿐 아니라 K-Pop 댄스, 비빔밥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도 포함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이 환경과학, 컴퓨터과학, 데이터 시각화 등 이공계 전공자로 대부분 한국어 학습 경험이 없는 점을 반영해 놀이식 수업과 말하기 중심의 교육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워싱턴대 정진규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 정말 재미있게 참여했고,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수경 부산대 언어교육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산대는 현재 미국 국무부 국제교육위원회가 위탁한 CLS(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1조54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1조4255억원)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입니다. 이로써 올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조3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6%(2904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천상영 신한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최근 경기부진 우려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와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세 둔화에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개선과 효율적인 영업비용 관리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 재무 펀더멘털을 재확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기준 신한금융의 이자이익(5조7188억원)이 작년동기대비 1.4% 증가하는 동안 비이자이익(2조2044억원)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관련 손익 확대에 힘입어 4.2% 늘었습니다. 6월말 기준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6.20%,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3.59%로 자본효율성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46조2986억원)을 위험가중자산(340조5950억원)으로 나눈 값으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투자증권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9.9% 증가한 149억원, 당기순이익은 348.7% 늘어난 1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월중순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3월말 MTS오픈으로 본격적인 증권영업을 개시한 2분기 실적이 포함된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3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수료이익은 첫분기만에 회사채, 여전채, 유동화증권 등 리그테이블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며 전년동기대비 209.8% 증가한 158억원을 기록했고, 유가증권부문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19.6% 늘어난 238억원 이익을 냈습니다. 순이자이익은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리밸런싱 정책 추진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본격적인 증권영업에 따라 유가증권 평잔은 1조9581억원 증가하며, 우리종금의 여신 중심 자산구조에서 대출채권과 유가증권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한 621억원입니다. 합병 및 증권업 관련 인력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작년 6월말 294명 → 올해 6월말 543명)와 MTS개발 등 IT투자 증가, 사무공간 확대 등 물건비 증가 영향입니다. 대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부산남구청(청장 오은택)은 25일 오전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B-Star Open Campus)’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총장 및 부총장, 부산남구청장,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과 동판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은 대학 간 창업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창업교육 생태계 플랫폼입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3개 대학은 창업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학점도 상호 인정할 계획입니다. 비교과 프로그램 역시 공동 운영하며, 창업 인프라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부산남구청은 행정적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 모델 구축에 힘을 더하게 됩니다. 참여 대학들은 기존에 운영해온 창업 박람회, 캠프, 경진대회 등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내 창업지원 부서, 인력, 시설 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24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교가 보유한 특화 역량을 결합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AI 시대에 부합하는 융합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협약식은 양교의 주요 보직자와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 구성 ▲교육 및 연구 시설 상호 개방 ▲전문 인력 교류 등 구체적인 실행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교는 공동으로 개발된 콘텐츠와 지식재산을 사전 합의된 범위 내에서 공동 활용하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대는 향후 50개 이상의 언어 교육 기반을 구축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다언어 데이터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와 함께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컬 교육 모델의 정립과 지역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양 대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관세부담과 TV 수요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25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한 6394억원, 매출액은 4.4% 감소한 20조7352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주요 시장 수요부진에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심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류비 등 전년 대비 증가한 비용 요인에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사업별로는 생활가전(HS사업본부)과 전장(VS사업본부), 냉난방공조(ES사업본부) 사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습니다. 이들 3개 사업본부는 나란히 2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였습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사업본부) 사업은 TV 판매 감소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영향에 적자 전환했습니다. webOS 플랫폼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은 꾸준히 수익을 내며 사업 기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전장, 냉난방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는 올해 IFRS 연결기준 2분기 매출 29조3496억원, 영업이익 2조764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하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24.1% 감소했습니다. 경상이익도 3조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3.3% 감소한 2조26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9.4%였습니다. 매출원가율은 매출액 규모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관세 영향과 인센티브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4.1%포인트 상승한 80.0%를 기록했습니다. 판매관리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개선된 10.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판매량은 국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한 14만2535대를 판매했습니다. 해외에서는 2.3% 증가한 67만2353대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81만4888대를 팔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판매량입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K3 단산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소형 픽업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남양유업이 최대주주 한앤컴퍼니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을 공동 기부했습니다. 남양유업은 한앤컴퍼니 및 13개 포트폴리오사와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2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금은 침수·붕괴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공동 기부에는 남양유업을 비롯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쌍용C&E ▲에이치라인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등 총 13개 포트폴리오사가 참여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제품군인 ‘맛있는우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개발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종근당은 이번 임상을 통해 미국 내 비소세포폐암 및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용량 증량을 실시해 CKD-703의 안전성과 최대 내약 용량(MTD)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을 통해 최적 투여 용량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약동학, 면역원성, 초기 유효성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CKD-703은 종근당이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표적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만든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정밀 항암 작용기전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특히 c-Met 신호 억제와 동시에 세포독성 약물을 암세포 내부로 전달해 약효를 극대화하며, 혈중에서 약물이 무분별하게 분리되는 현상을 줄여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종근당은 국내 비임상 연구에서 유의미한 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했으며,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적응증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쿠키세트, 그래놀라, 초콜릿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물품은 국제구호개발 NGO 해피피플을 통해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미혼모 및 노인 지원기관 등을 통해 약 7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나눔이 우리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꿈을 꾸는 아이들’, ‘그린 리모델링’, ‘한국투자 꿈 도서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재능개발과 학습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100세시대연구소가 ‘THE100리포트’ 110호를 발간했습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이번 리포트는 금융자산 투자성과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로서 종목선정, 매매타이밍, 자산배분 등 3가지를 제시하고, 이 중 장기적인 투자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주요 연구를 바탕으로 심층 분석했습니다. 리포트는 종목선정과 매매타이밍을 통한 초과수익은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시장의 '최고 거래일'을 놓치는 것이 장기수익률에 미칠 수 있는 커다란 손실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며 매매타이밍 전략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반면 자산배분이 포트폴리오 성과변동의 90% 이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펀드수익률의 변동성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은 자산배분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투자성과에서 개별종목 선택이나 매매타이밍보다 자산배분이 더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김동익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많은 투자자가 종목선정이나 매매타이밍에 집중하지만, 다양한 실증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