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서울 10개 구→경기 일부 포함 17개 구 일 배송 물량도 3000건에서 5000건으로 확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SSG닷컴이 새벽배송 시작 한 달 만인 오는 29일 오후부터 더 넓은 지역의 더 많은 고객에게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은 새벽배송 서비스가 내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주문 마감이 줄을 잇자, 올해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려던 계획을 4개월 앞당기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송 권역은 기존 서울 10개 구에서 경기 일부 지역을 포함한 17개 구로 넓어지고, 일 배송물량 역시 3000건에서 5000건으로 확대된다. SSG닷컴이 새벽배송을 조기 확대하고 나선 것은 새벽배송이 처음 시작된 지난 27일 이후, 일 배송 물량인 3000건이 97% 이상 달성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밤 10시를 전후해 마감되는 날이 많고, 특히 주말을 앞두고 주문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벽배송 주문 고객 가운데 2회 이상 이용한 재구매율도 15%를 넘어서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센터를 비롯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친환경 새벽배송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고객들
25일부터 ‘더 담아 더 기쁜 수산물 축제’ 진행 대용량 기획으로 포장·물류비 절감해 상품 가격↓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가 바캉스철 수요가 증가하는 조개·새우 등 어패류들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더 담아 더 기쁜 수산물 축제' 행사를 열고, 바캉스 시즌에 소비가 증가하는 어패류와 구이용 새우를 박스로 기획해 3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생연어회와 생고등어 등 인기 수산물도 대용량 팩으로 기획해 판매한다. 행사 상품으로 어패류는 우선 새꼬막·소라(피뿔고둥)·개조개·홍합 등 어패류 4종을 2.5kg 한 박스에 담은 '한박스 모둠조개'를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조개구이 등 야외 바비큐 수요가 높은 어패류들을 엄선해 바캉스철 먹거리로 상품을 기획했다. 또한, 개별상품으로 남해안 홍합(진주담치)을 2.5kg 박스에 5980원, 서해안 소라(피뿔고둥)를 1kg 박스에 9900원, 남해안 개조개(자연산 대합)를 1kg 박스에 9900원에 판매한다. 이 가운데 홍합은 기존 판매가 대비 40% 가량 저렴하다. 이밖에 흰다리새우(말레이시아산
2주간 15종의 최대 55% 할인 특가 상품 선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쿠팡이 여름철 각종 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은 다양한 식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쿨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3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푸드페어에는 총 6만여 종 식품 관련 상품이 선을 보인다. 크게 ▲여름을 부탁해 ▲차갑게 즐기자 ▲바캉스와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 ▲맛있는식사·즐거운요리 등 5개 카테고리, 26개 테마로 세분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생수, 탄산수부터 커피믹스 등 생필품부터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홍삼, 건강즙까지 한 자리에 모았다. 바캉스 시즌에 맞춰 여행지에서 필요한 과자, 간식, 견과, 라면, 조미료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롬 ▲종근당 ▲팔도 ▲블랙모어스 등 국내외 40개의 유명 브랜드를 별도로 모아 ‘브랜드관’도 운영한다. 여름 특집 커피와 건강식품 쿠폰 특별할인관도 마련해 최대 6000원까지 할인해준다. 푸드페어 2주 동안 매주 7~8개씩 총 15종의 특가 상품을 선정해 최대 55% 할인가에 제안한다. 대표상품으로 ‘아워티 시그니처 아메
쪽방촌 200가구 방문해 음료·아이스스카프 전달 길거리 쓰레기 줍기·청소 등 환경 미화 활동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이 쪽방촌 주민들의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봉사 단체인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3기 1조 단원들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단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쪽방촌 20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 스카프 등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길거리 쓰레기 줍기, 청소 등 환경 미화 활동도 진행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무덥고 습한 한여름에 변변한 냉방 시설이 없어 고생하고 있는 쪽방촌 지역 주민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단원들은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bhc치킨 홍보팀 김동한 팀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오기에 앞서 쪽방촌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
기간 내 구입時 최대 40% 할인 혜택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또는 할인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대형마트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추석을 한 달 여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37일 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간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내달 16일 이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0만원 이상 결제 때 구매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페이앱을 이용하는 스마트 컨슈머를 위해 SSGPAY 결제 때 구매 금액대별 최대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한 선물세트는 필요한 경우 고객의 요청에 따라 내달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수령처로 배송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5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이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풍경마저 바꿔 놓은 가운데, 알찬 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려 노력했다”며
25일부터 1주일간 삼성카드로 구매時 8880원 감귤 바이어 “10브릭스 이상 과수만 선별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가 여름 과일 대세로 떠오른 하우스감귤 할인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 간 ‘당도선별 하우스감귤’ 1.4kg을 삼성카드로 구매할 경우 40% 할인된 가격인 888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당도선별 하우스감귤은 제주 전체 하우스감귤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위미농협과 협력해 10브릭스(brix) 이상의 과수만 선별한 상품이다. 올해는 비가 적게 오고 일조량이 풍부해 전년보다 감귤의 평균 당도가 높아져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마트가 하우스감귤 할인에 나선 이유는 지난달 하우스감귤 매출이 2월 매출을 앞지르며 새로운 여름 대세 과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가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하우스감귤 매출이 전년 대비 58.6%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2월 하우스감귤 매출을 넘어섰다. 겨울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감귤은 평균적으로 2월달에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을 보인다. 2017년과 지난해 하우스감귤 매출을
정육·수산물·청과 등 200개 상품 5~30% 할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서 2주 간 진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현대백화점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구매하면, 일반 판매가 대비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간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정육, 수산물, 청과, 건강식품 등 명절 인기 품목 약 200여 개 선물세트를 5~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찜갈비·국거리·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한우 순우리 난(蘭) 25만원(판매가 27만원, 8% 할인), 영광 봄굴비 죽(竹) 32만원(판매가 37만원, 13.5% 할인), 제주 옥돔 매(梅) 29만원(판매가 32만원, 9.3% 할인)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전국 15개 점포에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추석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백화점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등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몰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
비식품 분야별 법령·안전관리 등 교육 “중소 파트너사와 상생·시너지 향상 기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GS리테일이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시너지를 위해 안전관리 세미나를 열었다. GS리테일은 지난 18일 GS타워 서비스아카데미에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THE FRESH(GS수퍼마켓의 새로운 브랜드)에 비식품 상품을 공급하는 주요 26개 PB파트너사 대표, 임직원들과 함께 관련 법규 안내와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미나는 상생 활동과 각 파트너사 관리 능력 향상 등 시너지 효과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진행된 ‘생활용품 파트너사와 함께 안전관리 설명회’가 참석한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호평과 추가 개최 요청을 받아 다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비식품 분야별 주요 법령과 적용 관련 클래스, 화학제품 보관 등 안전관리 클래스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공인인증기관인 SGS코리아 전문 강사진이 첫 번째 클래스에서 위생용품, 의약외품, 화장품, 식품 포장·용기. 전기용품, 생활용품, 생활화학제품 등 변경된 법령과 이에 대한 적용 방법에
지난 5월 공모전 통과한 상품 테스트 판매 시작 상품성 입증된 협력사, 이마트와 정식 계약 체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다이어트 간식으로 SNS에서 핫한 ‘머랭쿠키’, 이탈리아 유기농 순면 생리대 ‘비비꼬뜨’, 커피 폐기물로 만든 식물 영양제 ‘커비’ 등 이마트 협력사들이 내놓은 신상품들이 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마트는 상품 혁신을 위해 400여 가지 신상품에 대한 테스트 판매에 돌입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이마트가 지난 5월 진행한 ‘우수 협력사 공모전 컨벤션’을 통과한 61개 협력회사의 상품이다. 테스트 판매는 오는 9월 18일까지 이마트 매출 상위 매장인 왕십리, 가양, 수원, 연수, 월계, 죽전 등 6개 점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트레이더스와 전문점에서 상품 운영을 희망하는 협력회사를 위해 하남, 월계 등 트레이더스 7개점과 노브랜드, 삐에로쑈핑 등 전문점 27개 매장에서도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다. 단, 매장별 운영 기간은 상이하다. 품목별로 새롭게 선보이는 협력회사는 신선이 16개, 가공식품 8개, 생활용품 25개, 가전 3개, 패션 2개, 애완용품 7개로 전 부문 고르게 선
‘bhc치킨으로 여름나기’ 이벤트 댓글 추첨 통해 치킨 상품권 증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다가오는 ‘중복(中伏)’을 맞아 고객 이벤트를 연다. bhc치킨은 오는 22일 중복을 앞두고 복날 보양식 요리로서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bhc치킨으로 여름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bhc치킨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BSR’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복날에 가장 먹고 싶은 bhc치킨 메뉴와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bhc치킨 상품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닭 요리는 단백질이 풍부해, 본격적인 무더위에 기력 보충을 위해 찾는 다양한 보양식 중 인기가 가장 많다. 단백질은 면역력을 높여주며 근육 생성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로, 특히 닭고기의 경우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bhc치킨은 올해 복 시즌에 어울리는 치킨 메뉴로 이색적인 매운맛 치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3.5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3.84%)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이다 반년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4~5월 3.76%에서 3.74%로 0.02%p 떨어졌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17%에서 3.20%로 0.03%p 올랐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72~5.12%에서 3.74~5.14%로 0.02%p 올라갑니다. 우리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74~5.94%에서 4.76~5.96%로 상승분이 반영돼 오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와 국민의힘은 13일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무차입 공매도 차단,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제재 강화입니다. 이날 공개된 개선방안은 금융위원회가 이달말까지 공매도를 전면금지한 이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금융위·금감원,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최종안입니다. 먼저 민당정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목표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국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는 자체적으로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3월말까지 중앙점검시스템(NSDS·Naked Short-Selling Detecting System)을 구축하고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에서 산출되는 잔고·장외거래 정보를 보고받아 전수점검합니다. 기관투자자의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비판받은 대차상환 기간도 손질했습니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대주는 상환기간을 90일, 총 12개월로 통일하고 대주서비스 담보비율도 대차 수준인 현금 기준 105%로 맞췄습니다. 단 코스피200주식은 120%를 유지합니다. 불법 공매도 처벌은 대폭 강화합니다. 불법 공매도 벌금형은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징역 가중처벌을 도입해 형사처벌을 강화한 것입니다. 공매도 재개일정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3월 이후 공매도 금지조처가 해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