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SMC(대표이사 사사히라 나오요시)와 디지털 공급망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달말 출시하게 될 'BaaS(Banking as a Service·서비스형 뱅킹)형 B2B 공급망금융 서비스'는 공급망 전체 과정에 디지털금융을 접목해 기업간 결제·정산 등 업무를 최적화합니다. 자금 예치나 수수료 지급 대행, 결제자금 대출 등 자금흐름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추가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로 B2B시장에서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로서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SMC는 공기압기기·자동제어기기 제조판매기업으로 70만개 품목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83개국을 대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중견기업입니다. 신한은행과 이번 협약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금관리, 매출채권 관리 등 원활한 현금흐름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기후변화 대응과 책임투자 이행을 연계·기술한 환경보고서 '2022 KB 그린 웨이브 리포트(Green Wave Report)'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인베스트 그린(Invest Green) ▲프로모트 그린(Promote Green) ▲프랙티스 그린(Practice Green) ▲매니지 그린(Manage Green) 등 4가지 핵심주제로 이뤄져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저탄소를 위한 KB국민은행의 친환경 금융상품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관련 서비스를 소개하고 해양·육상 생태계 회복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담았습니다. 또 고객과 함께하는 탄소배출 저감활동과 금융활동을 통한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노력을 상세하게 다뤘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경우 대출을 하지 않겠다는 '적도원칙'에 대한 이행보고서도 특별 리포트로 내놓았습니다. 보고서 전문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물다양성이나 자원순환 등 최근 확장되고 있는 ESG 문제에 대응하는 KB의 노력을 함축적으로 보고서에 담았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K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와 신진(청년) 미술작가 발굴과 작품 판로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은행 플랫폼을 활용한 미술 소비문화 확산, 차세대 작가·작품 프로모션을 위한 전시·행사 운영, 청년 미술작가 발굴·지원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진 미술작가 대상으로 작품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H.art1(하트원)에서 전시·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의 개뱡형 수장고 H.art1은 지난해 11월 폐쇄점포를 리모델링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협약식에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나아트뱅크' 출범후 각종 전시회나 아트 아카데미, 아트페어 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H.art1을 젊은층의 문화 향유 공간 및 젊은 신진작가들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지난 3월말 선보인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상품에 일평균 300억원 넘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객 1인당 평균예치액은 2800만원이고 가입 즉시 먼저 받아간 이자는 평균 29만34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7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80여일만에 12만좌, 총예치액 2조7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3월24일 출시 후 33일만에 1조원, 65일만인 지난 5월28일 2조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토스뱅크는 분석합니다. 금리는 연 3.5%(세전·만기일 세금차감)로 가입한도는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입니다. 가령 1억원을 3개월(92일 기준) 동안 맡기는 고객은 세전으로 이자 88만원을 즉시 받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은 먼저 받은 이자를 즉시 재투자에 활용하는 등 자유롭게 불릴 수 있다"며 "안정적인 예치와 고금리 예금의 강점도 투명하게 체감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합니다. 만기를 채우면 '자동 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태국 현지 금융지주회사와 손잡고 동남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주요 금융지주사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전날 태국 수도 방콕 SCBX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SCBX는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CB), 신용카드·보험판매사업을 하는 Card X, 금융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 Innovest X를 산하에 두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금융기술 분야 투자로 현지 대표적인 핀테크기술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전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와 SCBX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지 가상은행 인가획득을 목표로 협력합니다. 태국 중앙은행(BOT)은 올 1월 신규 디지털뱅크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태국 가상은행은 한국 인터넷전문은행처럼 '지점없는 은행'을 의미한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양측은 컨소시엄 구성부터 인가취득, 설립준비까지 전 단계에 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15일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인 4월(3.44%) 대비 0.12%포인트(p) 오른 3.56% 입니다. 전달 기준금리(3.50%) 아래까지 떨어진 코픽스는 불과 한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 3.73%에서 3.76%로 0.03%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같은 기간 0.05%p 상승한 3.14%로 집계됐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를 4.11~5.51%에서 4.23~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5일 그룹통합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에서 청년을 위한 금융콘텐츠 '영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한플러스는 신한SOL(은행), 신한pLay(카드), 신한알파(증권), 스퀘어(라이프) 등 그룹사 주요 앱 내에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탑재돼 추가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금융권 최초의 원스톱 통합 금융플랫폼으로 1800만명 이상 회원이 가입했습니다. 신한플러스는 영플러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오는 7월까지 '행운카드 뽑기' 이벤트를 합니다. 선정된 고객에 마이신한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미래고객을 선점하는 한편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4월 결성한 '은행권 토큰증권(STO) 컨소시엄'에 기업·신한·우리은행이 추가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부동산 조각투자사업자 펀블, 예술품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자 블레이드 Ent, 핀테크 전문기업 아톤 자회사 트랙체인, 예스24 자회사인 미술품 조각투자사 아티피오, 전기차 충전 플랫폼기업 차지인 등 토큰증권 시장진출을 준비 중인 사업자도 추가참여합니다. 앞서 농협은행은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해 SH수협은행, 전북은행과 국내 대표 조각투자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결성한 바 있습니다. 은행권 STO 컨소시엄 참여은행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따른 은행권의 STO 시장 참여방안을 협의하고 조각투자사업자 등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독일 지멘스 사례처럼 기업의 채권을 직접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거나 유통시장을 구축하는 등 토큰증권 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농협은행은 설명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열리는 토큰증권 분야에서 은행들과 협업해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포함 11개은행이 '청년도약계좌' 최고금리를 6.0%로 최종 설정했습니다. 14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은행별 확정금리를 보면 기본금리(3년고정)는 3.8∼4.5% 입니다. 5대 시중은행 모두 기본금리 4.5%에 소득조건(총급여 2400만원 이하·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에 따른 우대금리 0.5%로 동일합니다. 은행별 우대금리도 1.0%로 같습니다. 5대은행들은 지난주 기본금리로 3.5%를 제시했다가 이날 일제히 4.5%로 1%포인트(p) 올렸습니다. 대신 우대금리는 2.0%에서 1.0%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지난 8일 잠정금리 공시때 최고금리로 유일하게 6.5%를 제시한 기업은행 역시 우대금리를 1.5%에서 1.0%로 낮춰 6.0%로 확정금리를 맞췄습니다. 금리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입대상 청년들이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특정은행으로 몰려들 수 있다는 우려가 은행권에서 폭넓게 작용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오는 15일부터 운영개시합니다. 취급은행 앱을 통해 영업일(오전 9시~오후 6시30분)에 비대면으로 가입신청을 받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13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은행장은 이날 천안 소재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간담회에 참석, "중소기업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자금공급 계획을 전년 대비 3조원 증가한 56조원으로 정했습니다. 중소기업 금융비용을 줄이고자 3년간 1조원 규모로 금리를 감면하는 '중소기업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도 운영 중입니다. 간담회에 초청된 중소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경기불황, 원자재 가격상승, 구인난 등 기업경영 어려움과 함께 지역내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냈습니다. 김 은행장은 이날 천안지역 기업은행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물 제조업체 '덕산네오룩스'를 방문해 업계 동향을 전해듣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12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거래신용지수 연계보증,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 이지원(Easy-One) 보증 등 비대면 보증대출 상품을 개발하고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디지털 기반 보증서비스를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대면 보증시스템과 비대면 채널을 연계해 개인사업자·소상공인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보증·대출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부문 교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과 협력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오는 7월말까지 'NH기업스마트뱅킹 프리미엄 맛선 이벤트'를 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기간 NH기업스마트뱅킹으로 비대면 수신상품을 가입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제철과일상품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경품으로 주어지는 상품은 농협경제지주 과일 정기배송서비스 '농협과일맛선' 서비스를 통해 제공됩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수신상품에 가입하고 신선한 국산 제철과일도 받아볼 수 있는 일석이조 이벤트"라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소호 스마트비서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와 함께 만 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 '우리 틴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청소년은 은행계좌가 없어도 모바일앱 '우리WON뱅킹'에서 휴대전화 본인확인을 하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선불용 가상계좌를 통해 입출금하고 결제용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BC카드 340만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청소년 유해업종에서는 이용제한 됩니다. 선불용 계좌에는 최대 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고 하루 50만원, 한달 200만원 내에서 송금·결제 가능합니다. 우리 틴틴 카드 신청시 BC카드 페이북이나 카카오페이 등록으로 카드 수령 전에도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에는 선불교통카드(캐시비) 기능이 탑재돼 대중교통 이용시 청소년 요금할인을 적용받습니다. 신규 가입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금액 상관없이 첫 결제시 선착순 20만명에게 '틴틴 머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친구 추천으로 우리 틴틴에 가입하면 추천한 친구와 추천받은 친구 모두 편의점 2000원 쿠폰을 받습니다. 매달 4일에는 전달 틴틴 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경우 추첨을 통해 햄버거 세트, 배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기술매칭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IBK창공에서 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기술 분야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술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시작됐습니다. 사업화 유망기술을 보유한 정부출연연구원 등 기관별 기술리스트를 확보해 기술수요가 있는 IBK창공 육성기업을 연결,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 등 12개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3개 과기대학,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900여개 기술을 교류하고 IBK창공 육성기업 14개사에 41개 기술을 매칭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기술교류회를 통해 수요기술 상담, 기술이전 절차 확인,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이전비 상담을 했고 기술이전계약과 사업화 프로그램 연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원덕 우리은행장은 9일 "임직원과 함께 쿨코리아 챌린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은행장은 이날 소공로 본점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한 뒤 "직원들이 간편한 복장으로 편하게 근무하면서 에너지도 절약하는 친환경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간편한 근무복을 입어 체감온도를 낮추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5월말부터 진행중입니다. 각계 리더가 간편복을 입고 사진·동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국민 참여를 호소합니다. 이 은행장은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간편복을 입고 에너지 절약을 다짐하는 사진을 우리은행 공식 소셜미디어에 게시했습니다. 이 은행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우리은행 주요고객인 정갑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 심수일 삼정가스공업 회장, 김보곤 디케이 회장을 지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