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저출생과 난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차병원과 함께하는 한화손보 스폰서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2023년 9월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기반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난임·육아문제 해소, 저출산 극복 공동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화이글스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스폰서데이에 초청된 난임 극복 가족들이 차병원 전문의가 함께하는 육아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저출생과 난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차병원과 함께하는 한화손보 스폰서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2023년 9월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기반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난임·육아문제 해소, 저출산 극복 공동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화이글스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스폰서데이에 초청된 한 가족이 외부광장에 마련된 여성 웰니스 체험공간 '우먼존'에서 OX퀴즈에 참여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저출생과 난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차병원과 함께하는 한화손보 스폰서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2023년 9월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기반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난임·육아문제 해소, 저출산 극복 공동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화이글스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스폰서데이에 초청된 난임 극복 가족들이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부산 대표 맥주 축제 ‘테라와 함께하는 2025 센텀맥주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테라 브랜드가 공식 스폰서로 나섭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코로나로 축제가 열리지 못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센텀맥주축제를 공식 후원해왔습니다. 2025 센텀맥주축제는 센텀맥주축제 조직위원회 주최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8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켈리 생맥주 부스를 함께 운영해 맥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진로골드 이벤트존 ▲테라네컷 ▲ 쏘맥자격증 발급 ▲ 타투 스티커 증정 ▲테라 및 두꺼비 포토존 등 참여형 이벤트존을 운영합니다.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는 테라 또는 켈리 브랜드 변온 알루컵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및 예스24 통해 예매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 시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일반 티켓은 2만원, 패스트패스 티켓은 4만원(1일 선착순 150명 한정), 단체석은 팀당 20명 기준이며 하루 2팀에 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증권자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 판매를 시작으로 인출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또박또박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연금 인출기 전용 상품입니다. 연금 인출기란 경제적 은퇴 이후 연금을 인출하게 되며 자산이 감소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이 시기는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입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퇴직연금 수령 시기에 진입한 은퇴자들이 늘어나면서 매달 일정한 현금 흐름이 확보되는 연금상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수요에 맞춰 또박또박 펀드는 ‘정액 분배 방식’을 채택해 매월 고정금액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분배금은 우선 펀드수익에서 충당하고 필요시 일부 원금을 활용합니다. 상품 매수시 보유하는 펀드 좌수에 따라 연 5% 수준의 분배금(1000좌당 매월 4.17원)이 매월 지급됩니다. 단, 투자시점의 기준가에 따라 보유 좌수가 달라지면, 연 수령률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운용전략은 인출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구성하면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40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KT스카이라이프, KT지니뮤직과 함께 올바르고 안전한 AI 활용을 독려하는 'K-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개최된 '스마트 AI 콘텐츠 공모전'의 규모와 참가 대상을 확대해 진행되며 '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됩니다. 공모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이며 접수는 오는 7월1일부터 7월1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합니다.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및 일반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구분에 따라 직접 그린 포스터, 생성형 AI 이미지 또는 생성형 AI 챌린지(숏폼) 영상을 제출하면 됩니다. 수상작은 총 46작을 선정해 총 1600만원 규모의 상금 및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훈을 수여합니다. 대상 수상자(4명)는 참가 구분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KT스카이라이프 사장상 ▲KT지니뮤직 사장상과 함께 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수상 결과는 7월23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KT스카이라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신규 마스터 PB인 'PBICK(피빅)'을 이달 28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PBICK은 CU의 기존 마스터 PB인 HEYROO(헤이루)를 리뉴얼한 브랜드로 편의점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 들을 수 있는 바코드 소리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CU는 2016년에 HEYROO를 론칭하며 라면, 과자, 음료, 육가공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현재 CU가 운영 중인 PB는 get(즉석원두커피), delaffe(아이스드링크)가 있으며 차별화 브랜드로는 BakeHouse405(빵), 당과점(디저트) 등이 있습니다. CU의 첫 PBICK 신상품은 쿠키 시리즈 3종(멜론 동글, 초코 츄러스, 아포카토맛)입니다. 향후 뿌려먹는 스낵 등을 출시하고 기존 대표 인기 스낵들도 순차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가성비를 앞세운 PB 상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편의점 핵심 매출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CU에 따르면 PB 상품들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0%, 2023년 17.6%, 2024년 21.8%로 매년 상승했으며 올해(1월~4월)도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AI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공급을 본격 확대합니다. LG전자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데이터센터 SI 기업 GS ITM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IT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전력소비와 발열이 큰 만큼, 설계와 운영을 총괄하는 SI 기업이 다양한 전문 기업과 협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공기냉각, 액체냉각 등 고효율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HVAC 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수는 2024년 147개에서 2029년 637개로 4배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LG전자와 GS ITM은 수도권 내 구축이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HVAC 제품과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고 기존 센터에도 에너지 진단을 통해 고효율 냉각 시스템 전환을 제안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향후 발전소, 상업용 빌딩 등 B2B 영역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LG전자는 ▲CDU(Coolant Distribution Unit)를 활용한 액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26일 브랜드 캠페인의 하나로 Z세대(GenZ·1997년 이후 출생)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드림시어터(Dream Theater)'를 운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림시어터는 삼성화재의 기업 아이덴티티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을 주제로 한 공간형 콘텐츠입니다.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상황부터 미래의 도전까지 관객이 연극의 주인공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2개의 오프라인 공간, 1개의 온라인 공간으로 이뤄집니다. 관객은 입장할 때 연극 리플렛처럼 제작된 입장티켓을 받고 첫번째 공간 '일상'으로 이동합니다. 일상존은 GenZ의 일상을 주제로 실제 배우와 함께 연극형 방탈출을 하는 곳입니다. 미션중 위기상황이 오면 찬스카드를 사용해 일상속 위기를 극복하는 보험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이상'존은 GenZ가 흔히 도전하는 자격증 취득, 고백하기, 첫 해외여행 등 목표를 선택하고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받는 공간입니다. 보험 프로세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일상과 이상 공간에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내 통화료가 적용되는 '안심로밍' 서비스 국가를 기존 58개국에서 64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안심로밍은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통화료(음성통화 1초당 1.98원)가 적용되는 서비스로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국가에 방문하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KT는 여름휴가철 해외여행자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안심로밍 적용 국가에 ▲루마니아 ▲리히텐슈타인 ▲불가리아 ▲아르매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6개국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심로밍 서비스는 총 64개국에서 제공되며 전체 로밍 고객의 96%가 대상입니다. 이번에 추가된 국가 중에서는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도 포함됐다. 이 지역은 최근 청정한 자연환경과 이색 문화로 주목받으며 최근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T는 26일부터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외 로밍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기존에는 해외 로밍 시 이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이번 개선으로 로밍 중에도 적용이 가능해졌습니다. 26일 이전에 가입한 고객도 별도로 신청하면 로밍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영걸 KT 서비스Pr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진행한 '유쓰 페스티벌'이 고려대학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캠퍼스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홍익대(15~16일)와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 축제 현장에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부스에는 6일간 약 2600명이 방문해 '안티딥보이스'와 '익시오(ixi-O)'의 주요 기능을 체험했습니다. 이 중 익시오의 'AI 요약' 기능이 과제나 시험이 많은 대학생 특성상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습니다. 익시오는 '보이는 전화' 기능을 활용해 음성과 텍스트 이중으로 소통할 수 있고 이후 내용 요약을 통해 잘못 해석한 부분이 없는지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 MWC 2025에서 처음 선보인 안티딥보이스 기능도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해 구분하기 어려운 AI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낸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유쓰 페스티벌 관련 SNS 콘텐츠는 누적…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가운데 동종 ETF 중 투자비용이 가장 저렴하고 월배당 매력도가 높은 상품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미국 장기채 'TLT' ETF 한국판입니다. 미국 30년 국채 실물과 미국에 상장된 순수 미국30년국채 ETF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환율 변동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환헤지 상품이며 매월 배당급을 받을 수 있고 금리하락시 자본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자본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금리가 하락하지 않더라도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총 보수는 연 0.015% 수준으로 동종 상품 대비 가장 낮습니다. 고비용 레버리지 ETF를 투자수단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음의 복리 효과나 과도한 재간접 투자비용이 투자자에게 전가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또한 합성형으로 운용되지 않아 스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은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과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서 공개됐습니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 과다 분비로 인해 저혈당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인구 2만5000~5만명 중 1명꼴로 발병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매년 약 300명의 신규 환자가 진단되며 현재 승인된 치료제는 유전자형이 제한적이고 심부전, 체액 저류 등의 부작용이 동반돼 대체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미약품은 에페거글루카곤을 글로벌 최초의 주 1회 투여형 치료제로 개발 중입니다. 이번 임상은 영국, 한국, 미국 등 5개국에서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진호 교수가 연구자로 참여했습니다. 8명의 대상자에게 8주간 투여한 코호트 1 분석 결과가 이번 학회에서 발표됐습니다. 한미약품 측에 따르면 에페거글루카곤은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활력 징후와 심전도, 실험실 검사 등에서 특이사항이 없었으며 치료 중단을 유발할만한 이상 반응도 발생하지 않았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NH농협은행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원격 소산백업 및 검증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첫 가시적 성과로 국내에서 제1금융권이 추진한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구축 사례입니다. 소산백업(Remote Backup)은 재난·재해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원격지 또는 이중화된 별도 시스템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산 저장하는 백업 방식을 뜻합니다. KT는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PTL) 방식을 대체하고 백업 복구 검증 과정까지 자동화한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지난해 NH농협은행의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기반으로 NH농협은행의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맞춘 인프라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하고 적용합니다. NH농협은행은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속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또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 최적화와 IT 인프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내달 3일까지 베스트샵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올레드 체인지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올레드TV 행사 모델 구매 시 최대 200만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 제품은 올레드TV 2025년형 77·83·97인치, 2024년형 65·77·83인치 총 9개 모델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335개 베스트샵 매장을 비롯해 가전양판점 및 대형마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행사 대상 모델이나 혜택 지급 방식이 매장에 따라 일부 다를 수 있어 상세 혜택은 방문 매장에서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베스트샵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마이 엘지 아이디(MY LG ID)'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장 방문 상담을 예약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마이 엘지 아이디는 LG의 서비스를 하나의 ID로 이용할 수 있는 LG 통합 계정 서비스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실적악화 터널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과 김태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주요품목 가격인상, 원가부담 완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식품과 바이오 모두 이미 지역별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어 관세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미국내 식품수요의 95%는 현지생산 구조이며 5%만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7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3521억원으로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 (자회사)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3억원으로 9.2% 줄었을 것"이라며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나 국내외 식품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입니다. 교보증권도 CJ제일제당이 2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우정 연구위원은 "식품부문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악화를 겪었고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추경안이 의결되며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12조 1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인데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중 30%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등 해외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내수회복이 더딘 가운데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빙과매출 개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부담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국내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One India' 전략을 추진중인 인도법인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6%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국내사업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빙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을 저점으로 월별로 회복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사업 매출은 꾸준히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인도 건과와 빙과 법인 통합이 지난 4월 최종승인되며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추가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을 제시했습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주요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 실적이 2분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연구위원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매출이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3.2%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API 경쟁 심화,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마진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로수젯을 비록한 ETC(전문의약품) 매출확대, 당뇨 신제품 판매효과, 북경한미의 유통재고 소진, 한미정밀화학의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HM15275(LA-트리아. 비만)는 임상1상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B5)에서 위약 대비 평균 4.8%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비만,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6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3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적자탈출 등 이익모멘텀 전망 하나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현정 연구위원은 신세계백화점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 수준에 그친것으로 파악된다"며 "워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을 주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믹스 악화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면세점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25억원으로 수준으로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손실 68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회사들도 대체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 서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내점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항점도 비용부담이 더 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적자상태인 면세점은 하반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듯 하다"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3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4분기는 78% 증가하면서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저점' 공감대..하지만 무언가 한방이 필요하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삼성전자 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아 '2분기가 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저점이라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에는 다소 머뭇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BM에서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확실하게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가격상승 전환과 비메모리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개선의 가시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멘텀이 강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2025년 기준 PBR 0.98배로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었지만 HBM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주가의 상승동력은 HBM에 대한 경쟁력 제고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향 공급 여부를 떠나서라도 HBM 매출증가를 통해 펀더멘털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0665670]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ES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 방향성과 AI데이터센터(AIDC) 특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테크놀로지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H&A사업본부에서 별도 분리된 사업본부로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의 사업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과 미국 통상 정책 등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사업본부만큼은 LG전자의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어 기업 내외에서도 ES사업본부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적용된 자사의 HVAC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AIDC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처음으로 언론에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 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 각종 산업 분야와 대형 건물에 활용되는 칠러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27년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는 HVAC 사업이 각 국가, 지역, 환경마다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유럽 등에서 현지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맞춘 HVAC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리아비아에,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적용하며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본부장은 "중국의 HVAC 사업 원가 경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면서도 "HVAC 사업 자체가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중국의 제조사가 약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내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회사 'OSO'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 신설과 주가조작범 원스트라이크아웃(One Strike Out) 적용, 부실상장사 신속퇴출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간 금융위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함께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초동대응을 강화하고 엄정처벌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고 그 결과 이번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분산된 권한 집중해 심리·조사 효율화 현재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는 거래소(심리), 금융위·금감원(조사)로 흩어져 있고 기관간 권한 차이로 긴급·중요사건 대응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가령 계좌조회 권한에서 금융위·금감원은 증권·은행계좌가 가능하지만 거래소는 증권계좌만 할 수 있습니다. 조사권한에서도 금융위는 강제·임의조사할 수 있지만 금감원은 임의조사만 가능합니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설치되는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은 한마디로 금융위·금감원·거래소간 유기적 협업체계입니다. 금감원 부원장이 단장을 맡고 금융위 4명(강제조사반), 금감원 18명(일반조사반), 거래소 12명(신속심리반) 등 34명으로 구성됩니다. 거래소는 시장감시와 이상거래 혐의종목의 불공정거래 해당여부를 심리하고, 금감원은 자금추척, 자료분석 등 임의조사를 하며 금융위는 임의조사와 함께 현장조사, 포렌식, 압수수색 등 강제조사를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합동대응단은 불공정거래 재범률이 높다는 점에서 전력자 계좌 등 이상거래 적출시 우선 심리·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주주·경영진 등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사례, SNS·허위보도를 악용해 대규모 피해를 유발하는 중대 민생범죄를 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이윤수 상임위원은 이날 합동브리핑에서 "국내 자본시장은 불공정거래행위로 경미한 처벌을 받더라도 주가조작 등 수익이 더 크다는 인식이 여전히 만연해 있다"며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 신설로 불공정거래 조사역량을 강화해 주가조작범은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적극적 행정제재로 불공정거래 아웃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불법공매도·허위공시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아웃' 엄벌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과징금 부과, 올해 4월 시행에 들어간 불공정거래 의심계좌 지급정지, 금융투자상품 거래 및 상장사 등 임원선임 제한명령 같은 다양한 행정제재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불법행위에 이용되고 불법이익이 남아있는 것으로 상당히 의심되는 계좌가 조사단계에서 발견된 경우 신속히 지급정지 절차를 밟아 혐의자가 얻은 이익을 동결하고 시장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입니다. 또 혐의자에 대해 과징금(최대 부당이득의 2배)을 부과해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불공정거래 유인을 제거합니다. 이같은 금전제재에 더해 비금전제재로 금융투자상품 거래·임원선임 제한명령을 동시부과해 자본시장에서 장기간(최대 5년) 격리합니다. 중대 불공정거래 행위에 연루된 대주주·경영진은 적극적으로 대외공표해 시장에 경종을 울리기로 했습니다. 불공정거래와 연계되는 등 중대한 공매도 위반행위에는 최고수준(공매도 주문금액의 100%)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영업정지 등 기관제재, 금융투자상품 거래제한으로 시장에서 퇴출합니다. 대량보유보고(5%룰) 공시의무 위반은 이달 22일부터 과징금 상한을 10배로 상향하고, 허위 공시는 과징금을 현행보다 최대 30% 이상 가중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정할 예정입니다. 주가조작 악용 부실기업 신속퇴출 금융당국은 상장유지 요건을 강화하고 상장폐지 절차는 효율화해 부실기업이 적시퇴출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부실 상장사 퇴출이 지연되면 주식시장의 성장과 신뢰를 저해할뿐 아니라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매출액 등 상장유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기존 3년연속에서 2년연속으로 감사의견 미달시 바로 상장폐지 되도록 요건을 강화합니다. 현재 3심제로 운영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퇴출심사 단계는 2심제로 축소됩니다. 이번 제도개선은 거래소 상장규정 개정안에 대한 금융위 승인의결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즉시 시행됩니다. 이윤수 상임위원은 "이번달 안으로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을 설치·가동할 것"이라며 "법령개정·시스템 고도화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해 실효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에 원스트라이크아웃 원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