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 10월 24일부터 시작한 제28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2월 19일 발전을 재개한 뒤 지난 21일 18시 30분에 100% 정상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소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고리4호기의 정비와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원자로 및 터빈 발전기의 성능을 점검하고 관련 설비의 최적화를 이뤄 발전 효율을 개선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 수급 안정화와 에너지 공급 신뢰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8일 오후 시그니엘 부산에서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사업 제4차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대가 주관했으며,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부산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북대 등 전국 주요 대학의 대학원장과 BK사업 참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포럼은 연구중심대학 육성과 대학원 혁신을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포럼은 이용훈 카이스트 교수(전 유니스트 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4단계 BK사업의 종합 성과분석, 교육·연구·국제화·산학협력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학부생 단계부터 시작해 대학원 진학, 졸업 후 진로까지 맞춤 지원을 아우르는 ‘전주기 학사 구조 지원 성과’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부산대학교 이재우 대학원장(교육부총장)은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은 대한민국 대학원 교육과 연구를 지탱해 온 중요한 기둥이다”라며 “이번 포럼은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9일 부산시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에 ‘에코가 green(그린) 세상’ 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전시관 구축을 축하했습니다. ‘에코가 green 세상’ 전시관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와 스마트 넷제로 도시 개념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도시를 구현한 전시 공간입니다. 애니메이션 형식과 로봇팔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탄소중립과 첨단 에너지 개념을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전시관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신 기술 기반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상민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은 “전시관은 원자력 기술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학 교육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기계관에서 APEC APRU 해양기후테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센터는 환태평양지역의 해양기후위기 분석, 조기경보, 위기 대응기술 개발 등을 선도하는 연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계획입니다. 지난 8월 교육부가 지원하는 APEC APRU 학술교류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부산대는 ‘기후위기시대, 지속가능한 환태평양 해양기후테크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연구를 주도하며 이번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부산대는 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제1회 해양기후테크 학연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출연연구소와 부산대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기후위기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APEC APRU 해양기후테크센터는 앞으로 관련 분야 연구분과 신설을 주도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해양기후테크 분야의 주도권 확보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부산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10여 개의 해양특화연구기관과 학과를 보유한 대학들이 밀집돼 있어 해양기후테크 연구와 인재 양성에 최적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인바디는 부산대학교 교내 삼성산학협동관에서 체성분 자가 관리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 글로컬30사업의 일환으로, 체성분 분석 전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와 지역사회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글로컬 임상실증센터에서는 (주)인바디의 의료진용 웹 플랫폼 장비인 BWA ON을 활용해 림프부종 조기 평가 및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홈케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체수분 상태를 정확히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신명준 부산대 글로컬임상실증센터장은 “최근 센터 내에서 추가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해 심부전, 혈액투석, 당뇨와 같은 체수분 관리가 중요한 질환들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네트워크 운영을 확대해 지역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산대와 (주)인바디는 향후 체성분 자가 관리 서비스 확산을 위해 공동연구와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인력 양성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8일 부산 기장시장에서 일회용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시장번영회에 친환경 장바구니 1000개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이상욱 본부장과 직원 봉사대는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수칙 안내문과 장바구니를 배포하며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홍보했습니다. 기장시장번영회 김동찬 회장은 “친환경 장바구니로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이 2025년도 본예산을 7797억원으로 확정하며 군민 중심의 예산 편성에 나섰습니다. 기장군은 이번 예산안에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기장군은 일반회계 7249억원, 특별회계 548억원을 편성하며 정관에듀파크, 일광교육행복타운, 일광읍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숙원사업의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며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2025년은 기장군 복군 30주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군민 편의시설 확충과 주요 인프라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정관에듀파크와 일광교육행복타운 건립을 비롯해 테니스경기장 조성사업 164억원, 일광유원지 조성사업 78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이와 함께 군민 안전과 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노후 가로등 및 선로 교체사업 12억원, 철마면복지회관 리모델링 10억원 등이 책정됐습니다. 또한, 일광산 정원숲 경관사업과 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18일 교내 교수회관에서 열린 전체 교수회 정기총회에서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 이용재 교수를 제20대 교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재 교수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년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용재 신임 교수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부산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그는 부산대 제13대와 제16대 교수회 임원, 부산대학교 도서관장, 기록관장, 외국학술지지원센터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이용재 교수는 당선 소감을 통해 “부산대는 광복 후 설립된 최초의 종합 국립대학입니다. ‘부산대다운’ 교육모델을 찾아 교수님들의 진정한 대의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를 부탁드립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재 신임 교수회장은 2025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며, 교수들의 권익과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기관 간 교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3회 메카 스타트업 데이’를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렸으며, 창업기업, 협력기관, 투자사 등 약 180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감사패 전달, 우수기업 사례 발표, 창업특강 등이 진행됐습니다. 창업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등이 사회공헌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또한, 씨케이브릿지㈜, (주)페이타랩, (주)에스엔비아, (주)아미스트 등 우수 창업기업에는 Scale-up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올해 창업중심대학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브릿지에어, (주)더블오, (주)어기야팩토리, (주)다솔이앤씨 등 75개 기업에도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이와 함께 창업 성과 홍보관에서는 우수 창업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창업문화를 활성화하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동남권 창업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며,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해조류 종자를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급은 지난 11월 미역 종자 760틀 배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입니다. 이번에 보급된 해조류 종자는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를 통해 생산된 미역 종자 400틀과 쇠미역 종자 200틀입니다. 연구센터는 지난 6월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3000만 원을 지원받아 기장해역에 적합한 미역 종자 생산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이식 기간을 단축하고 종자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연구센터는 쇠미역 종자 생산에도 성공하며 어업인들의 소득 다각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쇠미역은 잎이 두텁고 점액이 없어 쌈용으로 선호되는 품종으로, 미역·다시마 외에도 어업인들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군은 보급된 종자가 수확 시까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어장별 생산량과 성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고수온으로 민간 종자 생산량이 감소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성과물이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 및 교육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부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양지식 함양과 정책 이해 증진, 해양수산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의 학술적 성과 창출과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며 학계와 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학·연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하며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싱크탱크로서의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정부의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부산대학교는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연구의 외연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 기장지역자활센터가 올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13일 동부산롯데시네마에서 ‘2024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자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활기업 ‘(주)우리동네빨래방’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우수 참여자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올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영화 관람 등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장지역자활센터는 올해 ▲부산교통공사와의 용역계약 체결로 고정 매출 확보 ▲정관읍 신규 자활사업장 개소 ▲센터 교육장 환경 개선 등을 이뤘습니다. 또한 21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청년 참여자 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이선주 기장지역자활센터장은 “참여 주민과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자립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자활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에 한 걸음 나아간 주민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기장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6개 자활근로사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최덕경 명예교수가 한반도의 콩 역사와 가공식품 전파 경로를 다룬 신간 ‘우리 콩의 역사: 기원과 용도’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책은 저자가 20여 년간 연구한 내용을 집대성한 것으로, 한반도가 콩의 기원지라는 학설을 역사적으로 뒷받침합니다. 중국과 한반도 간 논쟁점이었던 콩의 기원을 한반도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콩 가공식품과 그 전파 경로를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책에 따르면 한반도는 대두가 순화돼 재배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원전 3000년 무렵 순화된 콩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중국 중원 지역의 콩과 크기,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콩을 이용한 ‘장(醬)’은 동아시아 식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와 함께 두부와 콩나물이 식생활 변화를 견인했으며, 콩 부산물은 가축 사료와 비료로도 사용됐습니다. 최덕경 교수는 “한반도에서 콩 가공식품이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양질의 콩과 소금, 발효 기술, 저장 도기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습니다. 제1부에서는 콩의 기원과 한반도 순화 과정을 설명하고, 제2부에서는 콩 가공식품의 등장과 확산을 분석했습니다. 제3부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제4회 자치경찰 동행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해운대구는 지난 11일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 치안 향상과 자치경찰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상은 지역의 치안 개선과 자치경찰 활성화에 공헌이 있는 기관과 단체, 민간인을 대상으로 수여됩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21년 제1회 수상 이후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해운대구는 부산 최초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자치경찰 사무 수행에 필요한 협력 체계와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최근에는 빈집을 매입해 송이공방, 마을역사관, 골목주차장 등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습니다. 특히 광역형 스마트시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경찰과 소방이 재난과 범죄 현장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부산 최초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부산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안착과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전복 종자 31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이번 방류는 ‘2024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 5천만원이 투입됐습니다. 이 중 시비와 군비가 각각 절반씩 지원됐습니다. 방류 행사는 지난 9일 기장군을 비롯해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방류는 공수 등 15개 어촌계 마을어장에서 선상과 해녀 수중 방류로 이뤄졌습니다. 기장군은 전복의 성장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류 지역 내 천적 생물인 불가사리 구제 작업을 사전에 실시했습니다. 방류된 전복은 각장 4.0cm 이상의 크기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입니다. 이 전복은 기장군 청정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으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크게는 10cm 이상으로 자랄 전망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고수온 등으로 수산자원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최근 5년간 총 159만 마리의 전복 종자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텐셜’이 2025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키텐셜은 기술력, 시장성,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식품기술대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매년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해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키텐셜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에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어린이 키 성장 지원 제품입니다. 브랜드명은 신장과 열쇠를 의미하는 ‘키(Key)’와 가능성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의 합성어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은 LG생활건강이 직접 개발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27호)로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습니다. 대표 제품은 ‘키텐셜 그로우업 스틱’, ‘키텐셜 키성장 젤리’, ‘키텐셜 그로우업 딸기우유맛’ 등으로, 액상 스틱·스틱 젤리·멸균팩(RTD) 형태로 출시돼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화했습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신기술인증(NET)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기술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활건강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미국주식 정규거래소 24X US Holdings(CEO 드미트리 갈리노프, 이하 ‘24X’)와 미국주식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지분투자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및 투자 추진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이 계획중인 미국주식 관련 고객 니즈 반영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24X는 2024년 11월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승인받은 최초 미국 정규거래소로, 지난 5월 일본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인 라쿠텐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4X는 현재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6시간(미국 장전, 정규, 장후)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중 23시간 주식거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24X가 미국주식 23시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대체거래소뿐 아니라 정규거래소인 24X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4X를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보다 안정적인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리와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26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7.7% 증가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용마로지스의 고른 실적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매출이 20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도 285억원으로 28.9%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박카스 867억원(+11.7%) ▲OTC 575억원(+28.4%) ▲생활건강 480억원(-6.1%)으로, 대표 브랜드인 박카스와 OTC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 확대로 매출이 315억원으로 87.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5% 늘었습니다. 회사는 생산 효율화와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확보와 추석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매출이 109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47.5%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3분기 누적(1~9월) 기준 매출은 1조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35.4% 늘었습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동아제약 매출 5518억원(+7.4%), 영업이익 693억원(+10.8%) ▲에스티젠바이오 매출 756억원(+110%), 영업이익 80억원(+560.6%) ▲용마로지스 매출 3112억원(+5.3%), 영업이익 155억원(+8.8%)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미 기술번영 MOU'을 29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미 정부 간에 체결합니다. 양국은 1992년 과학기술협정을 시작으로 원자력협정, 우주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최근 AI, 퀀텀, 합성생물학 등 핵심신흥기술의 중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양국은 핵심기술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번영을 함께 도모하고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한미 동맹을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습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협력 분야인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에서 양국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혁신 친화적인 AI 정책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AI 전 분야에 걸친 AI 기술 수출을 협력하는 등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역내 공동 AI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아울러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수출에 협력하며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셋 개발, 안전한 AI 혁신 촉진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협력 분야인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에서 양국은 차세대 통신, 제약·바이오기술 공급망, 양자 혁신, 우주 탐사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핵심신흥기술 분야 연구개발 전반에서 연구 안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기초연구와 인력교류를 적극 지원해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번 MOU는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산업 측면에서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굳건히 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초연구, 전략기술, 연구안보를 포괄하는 기술 동맹으로 협력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갈 예정입니다. 양국은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MOU 이행의 실질적 추진체계로 활용하기로 함으로써 MOU의 실천력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MOU 발표에 이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백악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양자 면담을 통해 이번 MOU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내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발전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이번 MOU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와 민간 주도의 혁신을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기술 주권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한·미 간 AI 연구개발 및 AI 풀스택 수출 협력 등은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이번 MOU은 제목 그대로 양국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한 협력의 상징으로, 양국은 과학기술을 통한 자유와 상생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MOU로 정부 간 기술 번영을 약속하고 앞서 미국 블랙록, 오픈AI와 체결한 AI 생태계 협력 MOU에 이어 한-미 간 과학기술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개념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기술·디자인·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주거 솔루션입니다. 현대건설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네오 리빙’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특화 설계와 기술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시스템입니다. 회사는 “공간의 완벽함(perfection)을 넘어 삶의 완성(wholeness)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됩니다. 첫째,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은 입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합니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 기반의 수면 관리 시스템 ‘헤이슬립(Hey Sleep)’, 정서 안정 공간 ‘H 카밍부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케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합니다. 둘째,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 Experiences)’은 벽체를 최소화한 자유 설계 구조 ‘네오 프레임(NEO Frame)’과 층간소음을 줄이는 ‘H 사일런트 솔루션(H Silent Solution)’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로봇 배송, 전기차 충전 로봇, 무인 소방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셋째,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Experiences)’은 큐레이팅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결합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의 ‘H 컬처클럽’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품격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문화적 공동체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네오 리빙은 첨단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에게 전혀 새로운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집약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네오 리빙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영상 「Here, you compose life」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각기 다른 입주민의 일상이 하나의 악장으로 이어져 완전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오케스트라 심포니와 첨단 기술 비주얼이 어우러져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