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R글로벌 흥행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의점 김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방한객은 17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습니다. 작품 속 K푸드 역시 화제입니다. 주인공들이 김밥, 라면, 과자, 국밥 등 다양한 한식을 먹는 장면이 이슈 몰이를 하면서 K푸드에 대한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CU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방영된 이후 최근 두 달 간(7~8월)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185% 뛰었습니다. 특히 해당 기간 해외 결제 수단에서 김밥 매출이 전년 대비 231% 증가했습니다. 김밥 전체 매출 신장률(29%) 대비 7배 높은 수치입니다. 공항, 호텔, 관광지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빈도가 높은 CU 점포 30곳에서 압도적 불고기, 뉴 듬뿍 소불고기, 오일컷 담백 참치마요 등 김밥 제품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CU는 이달 김밥 한 줄을 통째로 베어 먹는 ‘케이-통 소불고기’ 김밥을 내놓았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한 줄짜리 김밥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인공지능(AI)과 직접 연동해 이용자가 손쉽게 투자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MCP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픈 API 제공 서비스에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개발해 적용했습니다. MCP는 AI 에이전트들과 외부의 데이터 소스, 도구, 워크플로우 등에 일관되게 연결될 수 있게 해주는 통신규약입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별도 복잡한 코딩과정 없이 자연어 지시만으로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를 활용한 투자프로그램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령 ‘A주식이 5% 오르면 10주 매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줘’라는 간단한 프롬프트로 개인화된 트레이딩 툴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픈 API 활용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와 개발자가 알고리즘·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트레이딩 API를 공개하고, 개발자 센터 KIS 디벨로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트레이딩 API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실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샘플 코드를 오픈소스 플랫폼 ‘GitHub’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건설기계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타워크레인과 리프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맞음·떨어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진단 장비 도입과 전담 인력 교육을 강화한 것이 골자입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IoT 전문기업 엔키아가 개발한 ‘WSS(Wirerope Safety Solution)’ 스마트 진단 장비를 와이어로프에 적용했습니다. 이 장비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내부 단선 등 미세한 결함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기장 측정 방식을 활용해 건설기계 운행을 멈추지 않고도 실시간 점검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모니터링 대시보드에서 즉시 분석돼 결함 정도를 ‘주의–이상–경고’ 단계로 구분, 현장 대응을 지원합니다. 또한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기계 전담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과정을 정례화하고 있습니다. 교육에는 건설기계 비파괴검사 이론·실습을 비롯해 전복사고 원인 분석 및 관리 방안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 포함돼 전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철저한 사전 관리와 예방으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이 기관투자자 및 개인고객 대상으로 개최한 ‘2025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이 지난 1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글로벌 운용사들과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습니다. 기존에 기관투자자만을 대상으로 10여년 이상 진행돼왔으나 대체투자시장에 대한 초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한 리테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개인고객 행사도 별도로 개최됐습니다. 삼성증권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와 안정성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대체투자를 소개하는 자리로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대체투자 시장은 주로 사모 형태로 모집하며 사모 주식, 사모 대출, 실물자산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포럼은 블랙스톤, KKR, 아폴로, 누버거버먼 등 글로벌 유수의 사모대체운용사를 초빙해 릴레이 강연형태로 진행됐습니다. 구체적으로 ▲프라이빗 에쿼티 투자전략 ▲사모 크레딧 소개 및 전망 ▲부동산시장 회복과 투자기회 ▲변동성 속에서 견고한 공동투자 회복력 등 입니다. 참석한 고객들은 글로벌 사모대체 투자의 최신동향과 전망, 투자전략에 대해 전문과들과 심도 깊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1회선으로 데스크톱, 노트북 등을 동시에 최대 10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 '쉐어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소형 병원·학원·사무실 등에서 PC 여러 대를 동시에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니즈를 파악해 기존 최대 2대까지 동시 이용 가능한 단말 대수를 10대까지 확대 제공합니다. '쉐어 인터넷' 사용자는 추가 요금 없이 금융 사기 피해 및 매장 기기 수리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든든 쉐어 인터넷'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든든 쉐어 인터넷'은 서비스 이용 중 고객이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계좌 부당 인출이나 카드 부당 사용 등의 금전 피해를 입으면 연 1회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또 매장 내 POS, 카드 결제 단말, PC, TV 고장으로 인한 수리 시 약정 내 1회 최대 5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요금은 쉐어 기가라이트 기준 월 3만6300원이며 IPTV 결합 시 월 3만800원, 요즘가족결합 시 월 2만5300원 등 결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쉐어 인터넷'과 '든든 쉐어 인터넷' 모두 '기가 와이파이'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투자증권(대표 남기천)은 오는 10월10일까지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해 펀드에 투자한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 순매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우리투자증권의 연금저축계좌에서 펀드를 매수한 개인고객에게 순매수 금액대별 혜택을 최대 9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고객의 투자편의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 참여 자산운용사(미래에셋, 삼성, 우리)의 투자가능한 모든 펀드를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벤트 기간내 펀드 순매수 금액대 조건을 충족하면 ▲100만원 이상 고객 300명에게는 1만원권 ▲500만원 이상 200명에게는 2만원권 ▲1000만원 이상 100명에게는 3만원권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추첨을 통해 제공됩니다. 각 자산운용사가 제공하며 MMF(머니마켓펀드)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참여는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우리WON MTS’앱을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 종료 후 10월31일까지 펀드 잔고를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세제 혜택과 더불어 최대 9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 자산운용사 상품에 제한을 두지 않아 고객들에게 좋은 연금저축 투자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연말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뚜기는 오직 땅콩만을 사용한 ‘100% 땅콩버터 크런치·스무스’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하이-올레익(High-Oleic) 땅콩만을 엄선해 사용했으며, 그 외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에서 직접 갈아 신선함과 깊은 풍미를 살렸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제품은 땅콩 알갱이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크런치’와 부드럽게 갈아낸 ‘스무스’ 두 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요거트, 오트밀, 아사이볼 토핑은 물론, 과일과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스무디, 콩국수, 탄탄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뚜기 측은 “이번 땅콩버터 2종은 첨가물을 배제하고 순수 땅콩만으로 만든 제품으로, 최근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든든한 아침 식사부터 색다른 요리까지 깊고 진한 고소함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상장지수펀드)가 각각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과 AI 테마형 ETF 중 최초로 달성한 기록으로, 약 9개월과 14개월만에 순자산 1조 클럽에 진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간 약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합니다. 여기에 코스피200 종목 투자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약 2% 수준 배당수익률을 더해 연 17% 수준, 월평균 1.42%의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이 ETF는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도 7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커버드콜 ETF(46종) 중 1위를, 전체 ETF 중에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같은 인기는 세 가지 핵심 강점인 ▲연 15% 옵션 프리미엄 수익과 연 2%의 배당인 안정적인 월분배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 100% 비과세(배당 수익은 과세) ▲탄력적인 커버드콜 비중 조절로 상승장 참여 개선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원그룹은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 캠페인의 두 번째 TV CF ‘인재 편’을 15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CF는 ‘꼭 그럴 필요 있어!’라는 테마 아래 동원그룹이 추구하는 인재상인 ‘도전·창조·함께’를 각각 주제로 한 3편의 시리즈로 제작됐습니다. 일상 속에서 주저하지 않고 가치 실현에 나서는 장면을 통해 그룹의 인재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해당 CF는 TV뿐 아니라 동원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동원TV’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공개된 첫 번째 CF는 그룹의 다양한 사업을 배경으로 사회적 필요(물음표)가 동원그룹의 답변(느낌표)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시각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영상은 공개 40여 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3천만 회를 돌파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룹의 인재상을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필요에 답하다’ 슬로건을 알리기 위한 전방위적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1시간 확대합니다. 오는 16일부터 서머타임(현지 기준 매년 3월 둘째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주 일요일까지) 기간 기준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였던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오전 8시까지로 1시간 확대합니다. 서머타임 해제 후에도 기존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였던 애프터마켓을 오전 8시까지 확대 운영합니다. 미국 주요 거래소들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24시간 거래 체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거래시간 확대는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얻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또 최근 개편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미국주식 ‘AI 토픽 검색’, ‘AI 뉴스 요약’ 등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제공해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임주혁 상무는 “고객들이 출근시간에도 여유롭게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시간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다이렉트 해외여행 보험상품에 '지수형 출국항공기 지연보장' 특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특약은 국내 출발하는 국제선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결항되는 경우 지연시간에 비례해 4만원에서 10만원까지 정액으로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기존엔 항공기가 지연될 때 실제 지출한 영수증(공항내 식음료·편의시설)을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지수형 특약은 항공권(e-ticket)만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약가입 고객은 현대해상이 보내는 알림톡을 통해 항공편을 등록해야 합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은 지연보장 외에도 해외여행중 의료비, 휴대품 파손도난, 여권 재발급 비용을 보장합니다. 오프라인 대비 평균 59% 저렴한 보험료로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플랜까지 자유롭게 선택가입합니다. 가족·친구와 함께 가입하면 추가 10% 할인되며 본인 포함 최대 20명까지 한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의료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여행 관련 도움이 필요할 때 365일 24시간 우리말 상담도 가능합니다. 보험가입은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모바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여의도 TP타워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9월1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개최한 신한 Premier Corporate Day 행사를 성료했다고 15일 전했습니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부의 상장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요 경영진이 직접 투자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신한 Premier Corporate Day는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열리며, 대기업 IR팀 위주의 기존 행사와 달리 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C레벨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투자자들과 면대면으로 소통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 윤창용 리서치본부장은 “이번 콥데이 행사는 신한투자증권이 기업과 투자자간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이벤트”라며 “불확실한 시대를 대응해 나감에 있어 투자자와 기업 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5일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심천거래소, 초상증권과 함께 “China AI 숨은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나무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투자 WEEKLY ROUND-UP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는 9월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NH투자증권 나무(NAMUH) 앱을 통해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중 이벤트 기간내 해외주식을 1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이면 참여 가능합니다. 해외주식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지급되며, 혜택 구간별 리워드 금액은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만원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3만원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10만원 ▲10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 30만원 ▲500억원 이상 150만원입니다. 이벤트 혜택은 오는 25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벤트 기간내 신청 이전 거래금액도 소급 인정되며 타사 대체 입고시에는 최대 500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나무로 주식 옮기고 해외주식 새로고침 시작(시즌4)’ 이벤트와 중복 참여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NH투자증권 나무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NH투자증권 디지털영업추진부 정연미 부장은 “이번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는 고객의 글로벌 투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제로데이옵션 고객을 위한 ‘매일 만기, 매일 만나는 기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제로데이옵션 온라인 매매수수료 할인 및 거래지원금 추첨, 거래경험 혜택, 실시간 시세이용료 무료 제공 등 총 4가지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매매수수료 할인 혜택은 7.5달러에서 mini S&P500, XSP는 각 계약당 0.99달러로 S&P500, SPXW는 각 계약당 1.99달러 수수료가 적용된다. 할인 혜택기간은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2026년 3월말까지 적용됩니다. 또한 제로데이옵션 거래고객중 추첨을 통해 11월말까지 누적 기준으로 1000계약 이상 거래시 300만원 1명, 500계약 이상 거래시 200만원 2명, 100계약 이상 거래시 100만원을 3명에게 각각 거래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제로데이옵션 거래경험 혜택은 이벤트 기간인 9월15일부터 11월30일까지 1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10달러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체결기준 선착순 500명이며, 고객당 1회 한정으로 이벤트 완료 후 익월 중순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실시간 시세이용료(1.4달러) 무료제공 혜택도 제공됩니다. 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