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특허청의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사업」에서 동남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게 됐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사무소에서 특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IP)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체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부산대는 5년간 국고 35억 원을 지원받으며, 최장 10년간 총 73억 원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식재산 교육·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부산대는 학부와 대학원에 ‘지식재산융합전공’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지역 혁신기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초정밀, 소재·부품, 실버케어 테크 등 부산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지식재산 교육 시스템을 구축·제공할 계획입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맞춤형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기업은 이를 적시에 채용함으로써 대학과 산업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대는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일반대학원 지식재산융합전공 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오늘(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과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KISM 2024)’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반도체디스플레이협의체(N-Team)가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10개국에서 80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첨단 기술을 교류합니다. 특히, 올해는 ‘Cutting-Edge Manufacturing and ESG Technology’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스터 세션, 신기술 홍보, 인재 채용 상담 등 실질적 정보 제공은 물론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 홍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장소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파라다이스 호텔과 그랜드조선 호텔로 확대됐습니다. 개회식은 내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 기업 관계자, 연구기관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합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전력반도체 협력지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부산 경제 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미래시민교육원이 느린학습자를 위한 문화예술 중심 평생교육 과정인 「PNU 미리내대학」의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3년제 비학위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미리내대학은 공통교양, 문화예술, 소매틱, 특화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느린학습자들이 잠재력을 개발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소매틱 교육은 몸 중심의 통합적 예술치료로, 심리와 정서적 지원을 통해 교육생의 자립적인 생활과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지원 자격은 19~30세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한국웩슬러 성인 지능지수가 70~85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 원서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방문 접수 가능하며, 모집 요강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미래시민교육원 홈페이지나 행정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리내대학은 부산대 교수와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느린학습자들이 사회적응과 자립의 기회를 얻도록 지원합니다. 박은화 책임교수는 “미리내대학은 교육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립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산대는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인증식은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지표로, 소비자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및 서비스 품질과 만족 수준을 계량화한 것입니다. 부산대의 이번 1위는 교육서비스 품질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됩니다. 부산대는 ‘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를 비전으로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5년간 15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오는 2027년 부산교대와 통합을 통해 유아부터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계획입니다. 또한 부산대는 2025학년도부터 학생들이 자신만의 전공을 설계할 수 있는 ‘PNU 펜토미노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체계의 유연성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존 교과목 중심의 학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지난 12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고리원전 지역지원금·지방세의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분석 조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장안읍과 일광읍 문오성마을 단체장 약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법정지원금과 지방세가 지역사회 발전에 미친 영향을 데이터화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본 조사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18년간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원한 1조 1700억 원 규모의 지역지원금과 지방세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고리원자력본부의 지원금은 기장군 발전에 연평균 약 19.23%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량분석은 교육장학, 지역경제, 문화진흥, 지역복지, 환경개선 등 5개 분야의 10개 지표를 활용했으며, 연도별 통계분석을 통해 산출됐습니다. 정성분석에서는 지원사업 중 34개 사업을 선정해 지역 대표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원사업의 ‘효과성’과 ‘만족도’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개최됩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슬로건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Expand Your Horizon)’ 아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44개국 1375개 게임사가 참여하며 총 3359개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 게임 팬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는 넥슨이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를 맡아 역대 최대 규모의 비투씨(BTC) 부스를 선보입니다.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물론,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국내 전시회 최초로 참가합니다. 스팀은 300개 부스 규모의 인디게임 쇼케이스와 스팀덱 체험존을 운영하며 독창적인 인디게임 60여 종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스타는 단순한 게임 전시회를 넘어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게임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서 비즈니스 상담과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코스프레 어워즈, 지스타컵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습니다. 국제 게임 콘퍼런스에서는 코에이 테크모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조성되는 2130억원 규모의 펀드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되고 특히 해외물류 거점지역 소재 물류 부동산과 개발에 투자됩니다. 부산은행은 해양진흥공사와 투자자로 참여하며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집행과 펀드운용을 맡았습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련된 펀드가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운용사들과 함께 지역과 국가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은 12일 빈대인 회장과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맨발걷기길 및 그늘막 재개장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BNK금융그룹 계열사 경남은행은 울산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맨발걷기 할 수 있도록 태화강 국가정원 내 900m에 달하는 맨발걷기 황톳길을 보수해 다시 개장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6곳에 파라솔 형태의 대형 그늘막을 신규 설치했습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황톳길 재조성을 통해 울산이 세계적인 정원도시가 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BNK금융은 지역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NK경남은행은 십리대숲과 남구둔치를 연결하는 인도교 '십리대밭교'를 울산시에 기부채납하고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를 매년 지원하는 등 울산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는 지난 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희망복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공공·민간·주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 복지”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특화사업, 복지위기가구 발굴 협약 등 주요 성과가 발표됐으며, 지역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민간 협력기관에 대한 감사장 수여도 이뤄졌습니다. 반여2동과 반송1동 위원장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사업의 성과를 알렸습니다. 특히 ‘동 중심 위기가구 발굴·지원 특화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올해 18개 동에서 82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와 함께 34개의 주민주도 복지안전망 강화 사업이 진행돼 지역 복지 체계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해운대구는 BGF리테일(CU) 편의점, (사)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GS25, 해운대우체국 등과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 기관의 노력으로 올해 해운대구 복지가 더욱 강화됐다”며 “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박선호 교수팀이 전남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해 식물 성장 촉진과 농약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젤라틴 기반 나노 농약 보조제를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의 지난 10월 17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습니다. 젤라틴 기반 나노입자로 구성된 농약 보조제는 단독 사용으로도 식물 성장을 돕고, 농약을 서방형으로 방출해 살충과 제초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농약 사용량을 줄이며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젤라틴 나노입자는 돼지나 소의 피부 및 연골에서 추출한 콜라겐으로 제작됐으며, 약 150nm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입자는 음전하를 띠는 식물 잎 표면에 잘 부착되며, 약물을 보름가량 서서히 방출할 수 있습니다. 기존 농약 대비 살충 효과는 약 15%, 제초 효과는 약 2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선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젤라틴 나노입자는 농약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료 역할을 수행해 식물 성장을 유도하는 데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현장적용이 가능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청년 취업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며, 취업을 준비하는 19세에서 39세 청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청년 취업아카데미’는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직에 대한 동기부여와 의욕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교육 과정은 ▲전문 강의 ▲모의면접 ▲1:1 멘토링 과정 등을 포함하며, 개인별 맞춤 취업전략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취업아카데미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과 세부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의 알림사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취업난 속에서 구직을 포기하거나 망설이는 청년들이 많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해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취업 및 창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오늘(8일) 오후 2시 30분 경남도청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에서 부산시와 경상남도가 행정통합의 기본구상안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그리고 공론화위원회의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초안에는 행정통합의 비전과 위상, 통합지방정부의 필요 권한 등이 포함됐습니다. 부산경남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행정통합의 장단점과 효과 등을 상세히 알리고자 지난 4월부터 기본구상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양 시도는 행정통합을 통해 자치권을 강화하고 경제수도 육성 및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분권형 광역지방정부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통합지방정부 모델로 ‘2계층제’와 ‘3계층제’를 구상했습니다. ‘2계층제’는 기존의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통합지방정부를 신설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3계층제’는 부산과 경남을 존치하면서 초광역 사무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이관 사무를 맡는 최상위 지방정부를 신설하는 모델입니다. 또한, 통합지방정부의 주요 권한으로 자치행정 입법권, 자치재정 조세권, 경제 및 산업육성권, 국토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영국 QS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 순위가 또 한 번 상승하며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6일 발표된 「2025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81위, 국내 대학 11위에 올랐으며, 이는 지난해 90위에서 9계단 오른 성과입니다. 또한 국내 거점 국립대 중 1위를 기록하며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제외한 국내 종합대학 중에서는 9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부산대의 11개 전 지표에서 점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국제화 영역에서 국제 협력 연구와 교환학생 비율 지표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부산대는 2021년 환태평양대학협회(APRU)에 국내 6번째로 가입해 국제공동연구, 학생 해외파견,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한편,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 10월 9일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도 부산대는 세계 501-600위, 국내 14위로 발표되며 거점 국립대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이재준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태안 박사 연구팀이 폭발이나 충돌로 발생하는 충격파로부터 건물, 자동차,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소재는 외부 에너지를 흡수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특수 재료로서 충격을 흡수하면서도 스스로 수리할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존 재료들은 반복 사용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고분자는 이황화물 결합을 활용해 자가 치유와 재활용이 가능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재는 높은 변형률 속도의 응력 파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점탄성 거동을 조절해 고에너지 소산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김태안 박사는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면서도 폐기 시 원래의 단량체로 회수할 수 있어 지속 사용이 가능한 중요한 소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준 교수는 “전장 환경이나 우주에서 고에너지 폭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설계 원칙을 제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연구 성과는 영국 왕립화학회의 저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정주철)은 지난 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10.16기념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원, 동문 등 170명이 참석해 부산대 공대의 역사와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기념식에는 동문인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한정애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거나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주철 학장의 개회사와 함께 7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시청, '공과대학 70년사' 편찬 경과보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주철 부산대 공대 학장은 “부산대 공과대학은 지난 70년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산업계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기념식이 과거를 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텐셜’이 2025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키텐셜은 기술력, 시장성,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식품기술대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매년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해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키텐셜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에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어린이 키 성장 지원 제품입니다. 브랜드명은 신장과 열쇠를 의미하는 ‘키(Key)’와 가능성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의 합성어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은 LG생활건강이 직접 개발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27호)로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습니다. 대표 제품은 ‘키텐셜 그로우업 스틱’, ‘키텐셜 키성장 젤리’, ‘키텐셜 그로우업 딸기우유맛’ 등으로, 액상 스틱·스틱 젤리·멸균팩(RTD) 형태로 출시돼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화했습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신기술인증(NET)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기술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활건강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미국주식 정규거래소 24X US Holdings(CEO 드미트리 갈리노프, 이하 ‘24X’)와 미국주식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지분투자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및 투자 추진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이 계획중인 미국주식 관련 고객 니즈 반영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24X는 2024년 11월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승인받은 최초 미국 정규거래소로, 지난 5월 일본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인 라쿠텐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4X는 현재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6시간(미국 장전, 정규, 장후)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중 23시간 주식거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24X가 미국주식 23시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대체거래소뿐 아니라 정규거래소인 24X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4X를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보다 안정적인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리와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26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7.7% 증가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용마로지스의 고른 실적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매출이 20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도 285억원으로 28.9%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박카스 867억원(+11.7%) ▲OTC 575억원(+28.4%) ▲생활건강 480억원(-6.1%)으로, 대표 브랜드인 박카스와 OTC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 확대로 매출이 315억원으로 87.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5% 늘었습니다. 회사는 생산 효율화와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확보와 추석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매출이 109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47.5%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3분기 누적(1~9월) 기준 매출은 1조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35.4% 늘었습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동아제약 매출 5518억원(+7.4%), 영업이익 693억원(+10.8%) ▲에스티젠바이오 매출 756억원(+110%), 영업이익 80억원(+560.6%) ▲용마로지스 매출 3112억원(+5.3%), 영업이익 155억원(+8.8%)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미 기술번영 MOU'을 29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미 정부 간에 체결합니다. 양국은 1992년 과학기술협정을 시작으로 원자력협정, 우주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최근 AI, 퀀텀, 합성생물학 등 핵심신흥기술의 중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양국은 핵심기술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번영을 함께 도모하고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한미 동맹을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습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협력 분야인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에서 양국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혁신 친화적인 AI 정책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AI 전 분야에 걸친 AI 기술 수출을 협력하는 등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역내 공동 AI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아울러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수출에 협력하며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셋 개발, 안전한 AI 혁신 촉진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협력 분야인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에서 양국은 차세대 통신, 제약·바이오기술 공급망, 양자 혁신, 우주 탐사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핵심신흥기술 분야 연구개발 전반에서 연구 안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기초연구와 인력교류를 적극 지원해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번 MOU는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산업 측면에서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굳건히 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초연구, 전략기술, 연구안보를 포괄하는 기술 동맹으로 협력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갈 예정입니다. 양국은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MOU 이행의 실질적 추진체계로 활용하기로 함으로써 MOU의 실천력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MOU 발표에 이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백악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양자 면담을 통해 이번 MOU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내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발전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이번 MOU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와 민간 주도의 혁신을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기술 주권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한·미 간 AI 연구개발 및 AI 풀스택 수출 협력 등은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이번 MOU은 제목 그대로 양국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한 협력의 상징으로, 양국은 과학기술을 통한 자유와 상생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MOU로 정부 간 기술 번영을 약속하고 앞서 미국 블랙록, 오픈AI와 체결한 AI 생태계 협력 MOU에 이어 한-미 간 과학기술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개념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기술·디자인·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주거 솔루션입니다. 현대건설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네오 리빙’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특화 설계와 기술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시스템입니다. 회사는 “공간의 완벽함(perfection)을 넘어 삶의 완성(wholeness)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됩니다. 첫째,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은 입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합니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 기반의 수면 관리 시스템 ‘헤이슬립(Hey Sleep)’, 정서 안정 공간 ‘H 카밍부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케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합니다. 둘째,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 Experiences)’은 벽체를 최소화한 자유 설계 구조 ‘네오 프레임(NEO Frame)’과 층간소음을 줄이는 ‘H 사일런트 솔루션(H Silent Solution)’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로봇 배송, 전기차 충전 로봇, 무인 소방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셋째,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Experiences)’은 큐레이팅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결합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의 ‘H 컬처클럽’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품격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문화적 공동체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네오 리빙은 첨단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에게 전혀 새로운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집약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네오 리빙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영상 「Here, you compose life」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각기 다른 입주민의 일상이 하나의 악장으로 이어져 완전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오케스트라 심포니와 첨단 기술 비주얼이 어우러져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