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인한 관망세가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 가격이 8개월 만에 하락세에 진입했습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시스템 R-One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13%을 기록하며 내림세를 타며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연속 이어오던 상승 흐름이 끊겼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로 세분화할 경우 성동구(0.17%)와 영등포구(0.04%)를 제외한 23개 구에서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월부터 내림세로 접어든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의 경우 각각 -0.25%, -0.21%, -0.25%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더욱 심화됐으며, 역시 전월 하락세에 진입한 구로구는 -0.29%로 자치구 중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습니다. 구로구는 개봉동과 가리봉동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가격이 하락한 것이 내림폭 확대로 연결됐으며, 노원구와 도봉구는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급매물 거래 발생으로 인해 매물가격이 내려가며 하락세 심화로 이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동작구(-0.23%), 금천구(-0.22%), 관악구(-0.21%), 마포구(-0.18%), 강남구, 서초구, 서대문구(이상 -0.16%), 송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미국 이차전지 전문회사 이오셀과 산업용 이차전지 시장에 진출해 오는 2029년까지 연 매출 1억300만달러(약 1362억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경석 메디콕스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서 "이차전지가 응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매력을 느껴 진출을 결심했다"며 "이오셀이 갖고 있는 생산 라인과 R&D 센터를 활용하면 배터리를 더 향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합작 법인 설립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오셀은 차세대 고용량, 고에너지, 급속충전 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배터리셀 모델의 개발을 진행 중이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차전지 개발 과제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합작법인은 배터리셀을 위탁 생산해 공급하는 '배터리셀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극 파운드리 사업과 소재개발부터 제품 설계, 설비 선정, 제조공정, 생산 안정화 등 이차전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현 대표는 "주된 사업은 셀 파운드리이고 특정 목적 셀이 필요한 수요처에 판매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적 사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바레인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경기날 치킨과 맥주 매출도 증가하며 '축구에는 치맥'이라는 공식이 증명됐습니다. 유통업계가 축구 프로모션을 통한 매출 특수를 노립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아시안컵 첫 경기 바레인전이 열린 지난 15일 편의점과 치킨 프렌차이즈의 주요 상품 매출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bhc치킨은 바레인전 당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40% 늘었습니다. 전월 동기 대비로는 30% 증가했습니다. 대표 메뉴 ‘뿌링클’을 비롯해 맛초킹과 골드킹 등 치킨 메뉴들이 bhc치킨 가맹점 매출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bhc치킨은 아시안컵 개막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응원 댓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식 채널 팔로우 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bhc치킨 세트 기프티콘을 제공합니다. 당첨 여부는 오는 17일 개별 메시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하는 BBQ치킨은 15일 매출이 전주 대비 67%, 전월 대비로는 61% 각각 증가했습니다. BBQ는 오는 20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충남 금산군 한국아카데미하우스에서 초·중학생 임직원 자녀 대상 '2024 아카데미하우스 과학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캠프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소속 자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 자녀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캠프 기간 동안에는 임직원 자녀들의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 지원에 포인트를 두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멘토링 등이 펼쳐집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 자녀들이 과학기술에 대해 흥미를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진로에 대한 생각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MBTI 성격유형검사', '발전된 AI로 미래 도시구상', '스마트시트 만들기', 'AI 인공지능 휴지통 만들기' 등 AI(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포함해 흥미있고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물로켓 만들기', '드론 및 3D체험'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작물 구현 활동도 펼칠 계획입니다.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되는 진로 멘토링에는 카이스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머스탱의 7세대 모델인 올-뉴 포드 머스탱(All-New Ford Mustang)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늘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올-뉴 포드 머스탱은 지난 2015년 6세대 머스탱의 국내 출시 이후 약 9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로 혁신적 변화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1세대 머스탱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시그니처 3분할 헤드램프와 날렵함을 가미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을 비롯해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하며 주행감도 한 층 끌어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도 탑재됩니다.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 5.0L GT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전시장, 포드코리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머스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5분의 1 규모(22.5%)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동원산업은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지난 15일 종가 기준 약 3290억원 규모이며, 소각 기준일은 5월 2일입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4648만2665주에서 3602만1895주로 줄어듭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향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잔여 주식 전량을 일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상장사들이 자사주 소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동원산업이 발행주식 총수의 20% 이상을 한 번에 소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4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약 397억원의 배당(주당배당금 1100원, 시가배당률 2.1%)을 집행하는 등 배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6일 서울 노원구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에 식료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다섯번째 행사이자 올해 자사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임근형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식료품은 쌀 3톤과 곰탕 400세트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겨울철 전국 각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는 지난해 12월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랑의 쌀 3톤을 전달한 데 이어 경남 사회복지관에 쌀 3톤, 용산구에 사랑의 연탄 400여장, 청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톤 등의 기부로 이어졌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만4000여개 파트너사에게 대금 8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29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당초 지급일에 비해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입니다. 롯데는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 및 상시 자금 지원, ESG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1만개가 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매 명절 전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파트너사의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며 자금난 해결을 돕는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현실적으로 ESG경영 체계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롯데케미칼, 롯데백화점 등 계열사가 직접 나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중소 파트너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도 돕고 있습니다. 롯데지주와 6개 유통 계열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는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해까지 16번의 행사를 진행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헬스앤뷰티(H&B)와 해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중소 화장품 업체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6일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화장품사의 호실적을 예상했다. 특히 중소 브랜드사의 경우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더해져 실적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 올리브영에 입점한 중저가 브랜드사들의 매출이 급성장하는 추세"라며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극대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 내 전체 화장품 수입에서 한국산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율도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에센스, 앰플, 마스크팩류, 립 관련 제품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중소 화장품사들의 실적 강세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H&B와 해외 채널 중심으로 기존 브랜드사들의 신규 카테고리 진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H&B와 해외 유통 채널의 판매량 순위도 이전보다 변동성이 강화되는 기조"라며 "올해 방한 관광객은 2019년 대비 100% 이상 회복되며 관광객에 의한 로드숍 채널 성장세는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으로 건설경기 위축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올해 사회간접자본(이하 SOC) 예산 20조7776억원을 편성하고 상반기 12조4000억원을 조기 집행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SOC 사업 집행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토부 SOC 예산은 전년보다 5.3% 증가한 20조7776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이중 신속집행 관리대상에 대한 예산은 19조1000억원입니다. 국토부는 신속집행 관리대상 SOC 예산 중 상반기에만 12조4000억원 규모를 집행할 계획입니다. 집행 비율로 따질 경우 65%로 지난해 61.2%를 넘는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우선, 도로 분야는 7조8000억원 중 5조3000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습니다. 올해 준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안성~구리 구간, 함양~울산 등 고속도로 건설에 1조2000억원, 춘천~화천, 안동~영덕 등 국도 건설에 1조2000억원. 서울~광명, 평택~익산 등 민자도로 건설에 7000억원을 집행합니다. 철도 분야는 7조2000억원 중 4조6000억원을 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2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프로미스'는 일년에 두 번만 열리는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입니다. 이번 상반기에는 단거리와 장거리 노선 일정을 나눠 진행합니다. 우선,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자정까지는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와 방콕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오픈합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2월 4일 자정까지는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호놀룰루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노선별 초특가 운임은 정상운임의 최대 91% 할인된 금액으로 오픈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석에 모두 적용됩니다. 일부 노선은 할인 코드를 제공해 항공운임의 최대 15%가 즉시 할인 적용됩니다. 단거리 노선의 탑승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장거리 노선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입니다. 단, 호놀룰루 노선은 운행이 종료되는 오는 3월 4일까지 탑승 가능합니다. 프로미스 프로모션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소비자는 사전에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고 에어프레미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쿠팡을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지난 3일 쿠팡측이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쿠팡의 늪에 빠진 중소셀러들’이라는 1월 2일자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한 유감자료를 게시하면서,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내용을 반박하고 자사의 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11번가의 판매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한 ‘부당비교광고’로 고객들에게 오인의 소지를 제공했다"고 신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판매수수료는 상품판매와 관련된 중요한 거래조건으로 이커머스 각 사업자가 상품의 가격, 판매량 등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각각 다르게 설정하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쿠팡이 명확한 기준이나 객관적인 근거 없이 극히 일부 상품에 적용되는 최대 판매수수료 만을 비교해 11번가의 전체 판매수수료가 쿠팡에 비해 과다하게 높은 것처럼 왜곡했으며 이를 공표함으로써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를 금지하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를 위반했다는 입장입니다. 11번가는 "전체적인 판매수수료가 높다라는 오인의 소지를 제공함으로써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글로벌 친환경차 제조업체인 BYD(비야디)는 유럽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BYD에 따르면, 유로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친환경차 제조업체로서 공식 파트너십을 맺게 됐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유로 2024에서 대회 지속가능성을 위해 환경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Y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축구연맹의 목표 달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유럽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등 더 나은 미래를 향한 BYD의 친환경적 비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로 2024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독일 내 10개 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대회 기간 동안 BYD는 공식 파트너로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친환경 차량을 지원합니다. 특히, 특정 경기장에서는 BYD의 최신 전기차 모델과 첨단 기술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공식 팬존에는 팬들을 초청해 실시간 경기 관람 기회 제공 및 챔피언십을 기념하는 축하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유럽 전역 BY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이오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오리온이 차세대 항암제 ADC(항체약물결합 방식의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리온이 5485억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7%를 확보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입을 통해 진행됩니다. 인수 주체는 오리온 해외 종속회사인 팬오리온코퍼레이션으로 중국 지역 7개 법인의 지주사입니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받고, 구주는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습니다. 대금 납입 예정일은 오는 3월 29일입니다. 오리온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레고켐바이오를 계열사로 편입합니다. 기존 경영진 및 운영 시스템은 변함없이 유지한다는 게 오리온 방침입니다. 지난 15일 허인철 오리온 그룹 부회장과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허인철 부회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레코켐바이오와 함께 글로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SK엠엔서비스 직장인 복지 플랫폼인 '베네피아'에서 블루멤버스로 포인트를 전환한 고객에게 경품과 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루멤버스 신년 이벤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베네피아는 3700여개 고객사와 약 110만명의 고객사 임직원이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하게 복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SK엠엔서비스의 플랫폼입니다. 블루멤버스는 현대차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블루멤버스 회원은 ▲신차 구매 ▲블루멤버스 제휴처 이용 ▲현대차 전용카드 사용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자동차, 주유, 보험, 외식 등 70여곳의 제휴처에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대차는 오는 2월 29일까지 베네피아에서 블루멤버스로 포인트를 전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합니다. 경품은 LG전자 스탠바이미GO(2명), 애플워치9(10명), 보냉백·매트(100명) 등이며 포인트 전환 즉시 자동으로 경품 행사에 응모됩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31일까지 베네피아에서 블루멤버스로 포인트를 전환하고 연내 승용·SUV 차량 계약 후 출고 고객에게 포인트 금액별로 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