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는 7일 서울 도봉구 어린이정보문화센터에서 ‘사람, 사랑 공동육아 나눔터’ 30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선동 국회의원, 이동진 구청장, 송정희 삼성생명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미취학 아돌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오래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책과 장난감을 지원한다. 삼성생명은 여성가족부와 지난 20102년 ‘공동육아 나눔터’ 사업 협약을 맺었고, 2013년에 서울 관악구 1호저믈 시작으로 4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나눔터 월 평균 이용인원은 611명으로, 리모델링하지 않은 나눔터의 이용인원(291명)보다 이용자가 2배 이상 많다. 특히 이 사업은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컨설턴트 하트펀드'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1999년부터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이 65억원을 넘었는데, 이 같은 재원을 기반으로 2017년까지 50호점 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정희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저출산·육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회사에서 지역사회를 비롯해 공익사업, 문화, 학술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1년에 약 1500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보험회사별로 탈북가정 어린이 단체와 공동생활 가정 '그룹홈'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한 규모가 총 5812억원(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 출연금 제외)으로 연평균 116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각 회사별 사회공헌 집행 금액의 합계가 643억원에 달했다. 생보사들은 지역사회 또는 공익, 문화, 예술 등 분야별로 진행하고 있다. 예컨대, 삼성생명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7곳의 '공동육아나눔터' 환경개선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해 놀이공간과 양육 도서 등을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정기모금과 회사 기부금,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1% 기부를 통해 이른둥이(미숙아)들의 입원치료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2199명의 이른둥이가 도움을 받았다.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에 적극 지원하는 보험사도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어린이 국수전'을 주관해 우승자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월남참전 유공자 한창권(74세)씨를 2016년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하고 ‘신한생명 (무)신한미래설계즉시연금보험’ 2000만원 가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점 22층 소강당에서 이뤄진 후원식에는 사회적 의인 선정자 한창권씨를 비롯해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영준 신한생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창권씨는 장교로 임관해 1961년부터 국토수호 및 월남전 참전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월남전 나트랑 지구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인헌무공훈장을 수훈했다. 현재 신체·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귀감이 되는 의인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사회적 의인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명의 사회적 의인을 선정했으며, 누적후원금액은 1억원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호국보훈에 힘써온 사회적 의인을 찾아 후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인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의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손해보험(www.KBinsure.co.kr, 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이 36번째 희망의 집을 완공했다. KB손보는 파주시 파주읍에서 비좁은 가건물에서 살고 있는 8남매 가정을 위한 '희망의 집' 36호' 완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양종희 사장을 비롯해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홍보대사 최불암 씨 등이 참석했다. 9살 김소혜(가명)아동을 포함해 총 8남매는 부모님과 함께 7평 남짓한 방에서 생활해 왔다. 올해 대학에 들어간 장녀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6살 막내아들까지 한 방에서 사용했던 것. KB손보와 후원기관은 몸아 아파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홀로 생계와 가사를 꾸리는 아버지, 장애를 앓고 있는 오빠들을 위해 40평 규모의 '희망의 집'을 선물했다. 또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최불암 씨와 국회의원 박정 의원 등 각계 각층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 양 가족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는 후원증서 전달, 현판식과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별한 선물로 KB손보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통해 응모 받은 1000여 명의 손글씨 응원 메시지를 한데 엮은 ‘희망앨범’을 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지난 28일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학급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흥국생명 ‘대학생 서포터스’ 16명이 ‘역삼청소년수련관’의 방과 후 아카데미 ‘몽이터’를 위한 벽화를 그렸다. 한 학급 벽화 전체를 그렸으며, 비영리 봉사단체 ‘드림인공존’과 협업했다. ‘몽이터’는 여성가족부와 강남구청이 지원하고, 지역 내 소외아동의 방과 후 교과 학습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대학생 서포터스’들은 ‘몽이터’를 위한 벽화 기획부터, 시안, 채색까지 모든 작업을 직접 진행했고,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다양한 그림들로 벽화를 그렸다. 오래된 벽화는 새 옷을 입고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학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포터스 김신일(24) 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흥국생명 서포터스로서 사회 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벽화그리기는 흥국생명 ‘대학생 서포터스’가 활동하는 과제의 첫 활동이다. 대학생 서포터스들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한국해비타트에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의 집고치기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 가정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봉사단을 구성해 집을 고쳐주는 프로젝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DGB생명 임직원 15명은 영세민 가정의 도배, 보수, 장판교체, 씽크대 수리 등에 직접 참여했다. 오익환 사장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는 어린이들의 보금자리를 개선하는데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이웃들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보육원 후원, 복 삼계탕 나눔, 소외계층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윤배) 헤아림 봉사단이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농협손보 헤아림 봉사단은 이화여대 봉사동아리 ‘담이랑’과 함께 1사1촌 자매마을인 경기도 이천시 율면 도달미 마을에서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손보 임직원이 지난 5월 도달미 마을의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된 후 처음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헤아림 봉사단 20여명과 담이랑 봉사단 20여명이 마을 담벼락 등 약 30m구간에 벽화를 그렸다. 특히 이번 농협손보의 벽화그리기는 도시지역의 대학봉사단과 연계해 농촌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의 애로사항을 공감하는 등 세대 간 소통하며 도농상생(都農相生)을 실천했다. 한정수 상근감사위원은 농협손보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반갑게 맞이해주신 마을 주민들과 열심히 임해준 대학생들에게서 끈끈한 고향의 정(情)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대 봉사동아리 ‘담이랑’은 ‘담장에 전하는 이화인의 사랑’이라는 의미로, 기업이나 타 대학 등과 연합하여 매월 벽화 봉사활동을 활발히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MG손해보험(www.mggeneralins.com, 대표이사 김동주)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호경)'에 방문해 선풍기, 여름 이불, 속옷, 식품 등이 담긴 '냉방용품 조이박스'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착한 바람 캠페인’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환경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진행했다. MG손보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genjoy)의 '오늘부터! PROJECT' 코너에서 페이스북 팬들의 응원 댓글을 모아 '냉방용품 조이박스'를 제작했다. MG손보 캐릭터인 행복요정 '조이(JOY)'가 직접 센터에 방문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7월 중 조이박스를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으로 배달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MG손보 페이스북의 한 팬은 "작은 행동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착한 기부 프로젝트를 칭찬한다"며 "주거 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 댓글을 남겼다 . 시행 7회째를 맞은 '오늘부터! PROJECT' 코너는 2014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제주도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희망의 집 35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완공식에는 전영산 고객부문장 상무와 정원만 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지난 2005년부터 12년간 이어오고 있는 ‘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이다. KB손보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 35호’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살고 있는 13살 정하연(가명)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정 양은 외조모와 함께 살고 있는 조손 가정 아동으로, 지붕 노후로 빗물이 새는 등 건축된 지 30년 이상 지난 낡은 집에서 지내왔다. 이날 행사를 통해 KB손보 제주지역단은 정하연 아동 가족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증서를 통해 5년 간 생활지원금 제공을 약속했다. 현판제막, 기념식수 등의 순서가 진행됐으며, 행사 말미에는 권순욱 노조사무국장과 제주지역단에서 준비한 대형TV와 냉장고, 서랍장 등을 선물하며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전영산 상무는 기념사를 통해 “희망의 집짓기는 작은 희망들이 모여…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강원도 춘천시 일대에서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 참가자도 참여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5월 20일부터 10일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일반인 참가자 신청을 받았다. 약 750여명의 신청자 중 44명이 최종 선발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골조 작업, 자재 나르기, 토목공사 등 집의 골격을 만드는 작업에 투입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배혜진(25)씨는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더운 날씨에 힘은 들었지만 작은 보탬으로도 우리 이웃이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낼 보금자리가 생긴다고 하니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임직원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시민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DGB생명(사장 오익환)으 임직원과 FC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 돌보기에 나섰다. DGB생명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결연을 맺고 쪽방촌 어르신과 함께 장보기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우, 노인, 보육원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곳곳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업현장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지역단 1시설 결연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신인 FC 과정에서도 반드시 봉사활동 프로그램 이수를 포함시켜 입사와 동시에 DGB생명 봉사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단별 연간 사회공헌 활동 우수 FC를 선정해 FC가 활동중인 사회공헌 단체에 회사가 기부를 하는 등 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DGB생명의 전 임직원은 매월 급여의 1%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임직원 급여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기도 하다. DGB금융그룹 전체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는 이 활동을 통해 모인 기금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위탁가정 토탈케어 사업, 명절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사랑나눔 자선음악회,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 )이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나선다. 금소연은 라이나전성재단(이사장 홍봉성)의 지원사업으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50회에 걸쳐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소재 노인회, 노인복지회관, 노인대학, 병원 등에서 신청하면 금소연이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이다. 이번 금융사기 예방 교육은 어르신들을 상대로 금융사기가 늘고 수법도 교묘해지는 등 피해 예방법을 미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은 일상생활에 밀접하지만, 어르신들은 제대로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워 보이스피싱이나 파밍 등의 사기에 취약한 편이다. 금융감독원이 분류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구제신청 현황에서 피싱(전화금융사기)사건의 16.8%가 60대 이상이 차지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범죄도 지난 2011년 1만 306건에서 2014년 2만 2700건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지난해 8월 노인 상대 금융사기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노인을 대상으로 삼은 금융사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예방 교육이 절실히 필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다이렉트 사이트 방문자와 함께 온라인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온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생명은 오는 9월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https://direct.samsunglife.com) 사이트의 이용 실적에 따라 연탄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생명 다이렉트 사이트를 PC나 모바일을 통해 접속 후 생년월일, 성별만 입력해 보험료 계산만 해봐도 3명당 연탄 1장이, 가입 고객은 1명당 연탄 10장이 적립된다. 9월까지 적립된 연탄은 10월중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월동 준비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오프라인의 봉사처를 굳이 찾아가지 않더라도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이렉트 사이트를 활용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 다이렉트는 올 1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3월 모바일 사이트도 오픈해 현재 총 7종(연금보험·연금저축·저축보험·변액적립보험 등 금융형 4종 및 암·정기·상해 보험 등 보장성 3종)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삼성생명 다이렉트는 성별과 생년월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교보생명이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교보생명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 21명은 베트남 낙후지역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고 13일 밝혔다. 봉사단이 찾은 곳은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80여 km 떨어진 번째성(Ben Tre 省)바찌현 앙힙면 마을이다. 메콩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립지형으로 주민의 50% 이상이 빈곤층인 낙후농촌지역이다. 교보생명 봉사단은 지난해 이곳에 교실 2개 동으로 구성된 앙힙초등학교를 세워 현재 70명의 어린이들이 배움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는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관과 화장실 건축을 돕는다. 또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서 1000권과 책상, 의자, 책장 등 도서관 비품을 후원 할 예정이다. 낡고 오래된 집에 사는 빈곤농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에도 참여한다. 미술활동, 요리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어린이들과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베트남을 찾고 있다. 앙힙면 마을 외에도 빈칸동 마을에 초등학교와 도서관을 건립해 120여 명의…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 행사를 열었다. ‘소녀, 달리다’는 초등학교 3~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달리기 수업을 통해 신체발달과 더불어 인성 함양을 위해 기획된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해상은 청소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부터 서울 및 경기권 초등학교에 방문해 이 프로그램을 무상제공 하고 있다. 올해 4회째로 이번 학기에는 25개 초등학교의 여학생 800여명이 참여했다. 학기 말에 여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실제 마라톤의 10% 거리인 4.2195Km를 달린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500여명도 참여해 소녀들과 함께 달렸다. 현대해상은 코스를 완주한 여학생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유니세프의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프로그램에 전달한다. 축제에 참여한 오류초등학교 3학년 최라윤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호흡법을 직접 가르쳐 드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달리며 완주까지 할 수 있어 즐겁고 뿌듯했다”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