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D램 'LPDDR5X' 24GB(기가바이트)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부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에 24GB LPDDR5X를 납품했습니다. 오포는 최신 플레그십 스마트폰 '원플러스 에이스2 프로'에 탑재해 지난 10일 출시했습니다. 루이스 리 오포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SK하이닉스로부터 적기에 24GB LPDDR5X를 공급받아 당사는 세계 최고 용량의 D램을 채용한 스마트폰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입니다.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5X는 7세대라는 의미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LPDDR5X는 양산에 성공했고, 모바일 D램으로는 처음으로 24GB까지 용량을 높인 패키지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LPDDR5X 24GB 패키지에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KMG) 공정을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과 성능을 동시 구현해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LPDDR5X 24GB 패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경남제약은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사업 순항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남제약은 최근 중국 3대 온라인 플랫폼 입점에 모두 성공하면서 대표 제품인 레모나를 비롯해 결콜라겐, 생유산균20C, 락토톡, 레모나 톡톡 등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Tmall)에 경남제약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고 소셜미디어 ‘틱톡’ (도우인)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하루 20건 이상 진행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른 중국 내 대형 플랫폼인 징동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어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성공적인 브랜딩 작업으로 중국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618행사 및 818(칠석) 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매출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제약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국 내 제품 홍보를 강화하며 인지도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중국 단체관광여행비자 허용과 같은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 맞춰 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1일 네오위즈에 대해 신작 <P의 거짓> 흥행으로 발생할 프리미엄에 주목해야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70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익은 –4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손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인수가 완료된 파우게임즈의 실적이 일부 연결인식됐는데 대만 출시에 대한 마케팅비가 집행되는 시점이라 연결 영업이익에 부정적이었다”며 “다음 분기부터는 온기반영되며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다음달 출시되는 <P의 거짓>의 올해 패키지 판매량을 250만장으로 전망했다. <P의 거짓>이 흥행할 경우 단순히 올해의 성장 뿐만 아니라 다음 작품의 매출을 일정 수준 보장해준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대형 IP 개발 역량이 있는 기업들에게 부여되는 20배 이상의 P/E 멀티플로 가는 초입에 있다”며 “<P의 거짓>이 네오위즈의 새로운 사업 방향성의 첫 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6만 2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78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 14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565억원으로 노후화된 IP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다만, 2분기 중 진행한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로 7월 이후 트래픽이 급증해 3분기 실적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게임쇼 게임스컴2023에서 붉은사막 관련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출시를 준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출시는 내년이 되겠지만 신작 모멘텀은 이미 조금씩 반영되고 있다”며 “내년 붉은사막이 성공한다면 펄어비스의 영업이익은 18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최근 내놓은 신메뉴 '마법클'이 초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기존 대표브랜드인 '뿌링클'을 뛰어넘는 '형보다 나은 브랜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bhc치킨은 지난 25일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 아성에 도전하는 신메뉴 '마법클'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브랜드와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맛으로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내놓은 신제품입니다. '마법클은 MZ세대가 주목하는 마늘빵을 치킨에 담은 새로운 개념의 치킨입니다. 바삭하게 갓 튀겨낸 치킨 위에 마늘과 버터 그리고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조청으로 만든 마법클 소스를 바른 후, 마늘빵의 바삭한 겉면을 구현하기 위해 직화솥에서 볶아낸 마법클 후레이크를 뿌려 전에없던 새로운 맛을 추구했습니다. bhc치킨은 "마법클이 본격 출시 전 관능테스트에서 만족도가 90%를 넘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뿌링클에 이은 대표적인 메가 스테디셀러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마법클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비중이 15%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bhc치킨은 향후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마법클을 bhc치킨을 이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가스공급 계약 7건 체결에 성공했습니다. 10일 세넥스에너지에 따르면, 최근 호주 최대 전력생산업체 AGL을 비롯해 블루스코프(BlueScope), 리버티스틸(Liberty Steel), 오로라(Orora) 등과 약 133페타줄(Peta-Joule, 국제에너지 측정 단위)규모의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천연가스 133페타줄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2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호주 동부지역 연간 가스 수요의 25% 수준입니다. 공급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최대 10년 간입니다. 계약에 따라 세넥스에너지는 10년간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전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세넥스에너지 측은 "호주 기업들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천연가스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넥스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역량이 일치해 계약 체결로 이뤄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늘어나는 천연가스 수요에 맞춰 파트너사인 핸콕과 함께 세넥스에너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이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주력 사업인 백화점이 부진하면서 2분기 수익성이 줄었습니다. 다만 마트, 슈퍼 통합소싱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하반기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과 국내 판관비 절감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섭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3조6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손익 등 영업외손익이 크게 늘면서 156.3% 증가한 11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8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36.9% 줄었습니다.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판관비가 284억원 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전반적인 소비 침체 속에서 식품과 패션 상품군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가전 교체 수요 감소에 따른 생활가전 상품군 매출이 줄었습니다. 해외 백화점 매출은 늘었지만 지난해 인도네시아 점포의 임차료 감면에 대한 역기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는 내실을 강화했습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6G 표준화를 위한 핵심 사항과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6G 백서'를 10일 공개했습니다. '6G 백서'에는 6G 유망 서비스 전망과 기술 동향, 예상 주파수 등에 대한 분석과 발전 방향 및 방법론 등이 담겼습니다. SKT는 "6G 표준화 및 기술·서비스 성공을 위한 핵심 요구사항과 주파수 표준화 동향에 대한 의견 등을 통해 6G 표준화와 초기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SKT가 제시한 6G 핵심 요구사항은 ▲6G 전용 상품 및 서비스 발굴 ▲심플한 구조(아키텍처)옵션 ▲서비스 범위(커버리지) 감소 극복 기술 ▲사용자 경험 제고를 위한 단말 발열 및 전력소모 절감 기술 필수 등입니다. SKT는 6G 상용화 시 인공지능, 전력절감, 양자 보안 등의 메가트렌드가 네트워크 전 영역에 걸쳐 확산하고 네트워크 특화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KT는 6G 초기 표준화 및 기술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다양한 해외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와 '6G 요구사항 백서' 및 '기지국 전력절감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청계 SK뷰(청계 SK VIEW)'의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청계 SK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로 1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전용 타입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7가구 ▲59㎡B 48가구 ▲59㎡C 32가구 ▲84㎡ 1가구입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이 가능합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오는 2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정당계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7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764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SK에코플랜트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단지와 가깝게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입니다. 청계천 동측에 자리하고 있어 청량리역 및 왕십리역 인근의 풍부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이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권오갑 회장이 10일 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든 울산에 상주하며 대비 현장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권 회장은 휴가 중에도 비상 대기중인 HD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이상균 사장 등과 함께 지난 9일부터 울산에 상주하며 태풍 현장을 진두 지휘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바다와 인접해 있고, 골리앗 크레인 등 각종 철제 구조물이 많아 풍랑에 큰 영향을 받는 조선업 특성상 태풍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으로 태풍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동시에 총 4단계의 태풍 위험등급 가운데 최고 단계인 '심각'을 발령하고, '전사 태풍 비상대책위원회' 와 '태풍 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는 중입니다. 또, 군함 2척을 포함해 총 7척의 선박을 피항 조치했으며, 강풍에 대비하고자 건조 중인 선박들은 계류 로프를 보강했습니다. 권 회장은 "강력한 태풍이지만 우리의 대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경각심을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넷마블[251270]은 대학생들이 넷마블에서 뉴미디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외활동 프로그램 '마블챌린저' 20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마블챌린저'는 ▲뉴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등) 콘텐츠 제작 ▲'마블챌린저' 공식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작성 ▲게임 리뷰 및 각종 트렌드 분석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및 실행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6개월동안 수행합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해가 높은 대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합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21일까지입니다. 25일 면접을 거쳐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합니다. 마블챌린저 20기 발대식은 9월 1일 개최 예정입니다. 넷마블은 '마블챌린저'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수료증 등을 제공하고, 향후 넷마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하반기 주요 출시 예정작들은 물론 지스타까지 다양한 소식을 이용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충남 논산시 연산면 피크닉 테마파크에서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 하는 희망 나눔 캠프’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열었으며, 총 4차례에 걸쳐 총 300여 명의 대전지역 아동보육 시설 및 장애인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캠프는 워터슬라이드, 버블폼 이벤트,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양승연 자혜원 원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무더위에 자칫 무료해하거나 힘들어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시간을 마련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며 지역 사회와 진정성 있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 실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0일 인천시·금융감독원과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인천 청라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이복현 금감원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금융권과 지자체가 협력해 중소기업 ESG 경영을 지원하는 최초 사례입니다. 참여기관은 ▲공급망 실사 등 ESG에 관한 동향·정보 공유 ▲중소기업 수출애로 조사·자문 제공 ▲ESG 관련 교육·세미나 개최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하나금융은 ESG경영 관련 진단·평가, 솔루션 제안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통상규제로 다가오는 공급망 ESG 실사 대응 지원을 위해 탄소배출량 측정, 근로환경 점검 등 유럽 및 국내 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며 향후 ESG 자가진단시스템 구축을 통해 컨설팅 대상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관내 ESG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선발하고 금감원은 협약 전반에 대한 기획·관리를 담당합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최근 공급망 실사 대응 등 전세계적인 ESG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아동패션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인 밍크뮤가 2023 FW 뉴 컬렉션 ‘Le Songe d'une nuit d’sts(어느 가을밤의 꿈)’ 을 출시했습니다. 밍크뮤는 ‘Love is born- Your first gift’ 슬로건과 함께 선물과 같은 감동이 항상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 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소프트한 컬러감과 새로운 네오클래식 라인을 접목시켜 밍크뮤만의 큐트한 프렌치 스타일을 제안했습니다. 차분하고 세련된 컬러와 플라워 패턴을 활용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세련된 라벤더 컬러감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레이스 카라 원피스’는 사랑스러운 화이트 카라 배색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부드러운 코튼 기모 소재로 제작돼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아이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플라워 자수가 새겨진 라벤더 컬러의 니트 베스트인 ‘플라워 손덧수 베스트’는 원피스와 매치해 포인트를 주거나 티셔츠 위에도 걸쳐입기 좋습니다. ‘부클코코바디수트 SET’는 이미 쌍둥이나 자매, 형제 룩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가을 감성을 더한 크리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인 3I솔루션과 협업을 통해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3I솔루션은 지난 9일 데모데이를 통해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공개했습니다. 중성자 성분분석기는 원소가 중성자와 반응할 때 발생하는 고유의 감마선을 이용해 원료의 구성성분을 분석하는 장치로 개발됐습니다.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사용하면 원료 이송 중에 전수검사를 할 수 있고, 실시간 생성되는 데이터를 조업 프로세스에 적용해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을 갖췄다고 현대제철 측은 설명했습니다. 기존 철광석 및 철스크랩 성분분석 프로세스는 원료 샘플링부터 검사까지 평균 8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프로젝트의 경우 현대제철이 지난 2018년 철스크랩 등급구분 개선을 위한 기술을 검토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지난 2021년 현대차그룹의 스타트업팀에 선발돼 사업성을 인정받았으며, 2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성분분석기 성능검증을 완료했습니다. 3I솔루션은 올해 현대차그룹으로부터 분사를 앞두고 있으며, 폐배터리 블랙파우더 성분분석용 제품도 개발완료 단계에 있어 각광받고 있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중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T.P.O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하는 식입니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함께 듣는 음악’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심·클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순간들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특히 고도로 진화된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2018년 월드컵 기간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증강현실(AR) 렌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성형 AI로 구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소비자가 직접 AI 기술로 CM송을 제작하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한 뒤 EDM, K-POP 등 장르를 선택하면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으로 구현한 AI 음원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에도 AI 음원 기반 광고 ‘여름엔 굽네 고마오’를 선보였고 공개 45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지난 5월 MZ세대를 겨냥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필터 챌린지 ‘#하겐in유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빙그레는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팬덤과 디지털 세계관을 연결하는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를 전개합니다. AI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신만의 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생성된 시간표에는 본인만의 강의가 반영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 배지를 실물 굿즈로 제작합니다. 캠페인 내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배지 1종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빙그레 제품 배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오프라인 부스에서 실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빙그레 비밀학기’에 참여하면서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참신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해 ‘빙그레 비밀학기’가 빙그레의 대표 기업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연말 목표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균등배당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같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외인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로 그룹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성장기업 등 자금지원을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대출 업무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금융환경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