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산업은행은 KDB인프라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사업비 약 1조원 규모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PF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대전시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103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입니다. 총투자비는 약 1조원으로 환경분야 민자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 입니다. 사업시행자는 한화건설 컨소시엄 입니다. 시설용량은 65만t/일 규모이며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시민편의시설 등 주민 편익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사업은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은 정부가 전체 민간투자금액의 70%에 대해 보전해주어 민간의 사업위험을 낮추는 방식입니다. 업계에서는 하방리스크가 낮아 안전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한 대규모 SOC프로젝트의 수많은 경험과 녹색금융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금융주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 사업 이외에도 해상풍력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청년 취업·창업 지원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 온’ 2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 온은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에게 직무교육과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실무 경험 기회와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소셜 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특성화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개발 ▲디자인 ▲영상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총 300명을 선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적성검사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작성법 ▲면접 특강 ▲취업 컨설팅 등 역량 강화 교육을 6주간 진행합니다. 이후 우수 수료자 150명을 대상으로 심화프로그램인 실무 중심 직무교육·스타트업 매칭·스타트업 현장실습 인턴십을 4개월간 진행해 스타트업 취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신한 커리어 온에 참여할 스타트업도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서울·경기·인천·대전 소재 설립 1년 이상·상주직원 5인 이상 기업으로 참여기업에겐 맞춤형 우수인재 매칭과 인사 관리 컨설팅· 1인당 최대 390만원의 교육지원금 등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이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등 총 40여개로 확대해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AI 은행원은 지난해 9월 대고객 업무에 투입되며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후 AI 은행원은 디지털 데스크·디지털 컨시어지 등의 디지털 금융 기기에서 고객 맞이 인사·메뉴 검색 등 단순 안내 업무와 계좌 조회·이체 등 비교적 간단한 금융 서비스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자 대출 업무 중 고객 업무 빈도수가 높은 업무의 시나리오를 다양화하는 등 고도화가 진행돼 AI 은행원의 금융 업무가 ▲입출금 통장 개설 ▲예·적금 통장 개설 ▲잔액·잔고 증명서 발급 등 총 40여개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확대된 업무 가운데 신용대출 신청·예금담보대출 신청 등의 대출 업무가 포함돼 AI 은행원의 대고객 업무 범위가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됐다는 설명입니다. AI 은행원을 활용하면 고객은 영업점 직원이나 디지털 데스크의 화상상담직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통장 개설·상품 가입·대출 신청 등을 할 수 있고, 추가적인 상담이나 전문 상담이 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상품·서비스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에 다양한 손님의 의견을 반영하는 ‘손님행복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손님행복제도 개편의 주요 사항은 손님의 경험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자문단 확대입니다. 하나은행의 참여형 자문단은 ▲MZ세대를 고려한 대학생 자문단 BT(Better Tomorrow) ▲20대~50대의 손님 자문단 ▲손님의 의견을 피드백하는 직원 자문단으로 구성됩니다. 하나은행은 셋 중 대학생 자문단 BT의 역할과 규모를 확대해 최신 MZ세대 트렌드 반영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그동안 BT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항으로는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 계좌 관리 페이지 개선 ▲‘아이부자’ 앱 조르기 횟수 제한 개발 ▲MZ세대 타겟 ‘웹툰 캐릭터 마케팅’ ▲외환매매거래 24시간 365일 시간제약 해소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손님의 의견을 만족도별·주제별로 분류하고 직원이 실시간으로 의견에 대해 피드백 하는 방식 등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빠른 금융환경 변화속에서 손님의 생생한 의견을 상품·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손님 중심 프로세스와 시스템 제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는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삼성증권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삼성증권의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삼성증권과의 제휴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삼성증권 주식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에게 개설 축하금 5000원을 지급하고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도 평생 제공한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삼성증권에서 해외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80달러의 축하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해외 주식 거래 관련 이벤트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오투(O2)·엠팝(mPOP)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월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오픈 후 개설된 주식 계좌수는 올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583만좌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삼성증권과의 제휴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는 총 6곳으로 늘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삼성증권과의 제휴로 고객의 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메타버스는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연결해 가상의 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메타버스는 블록으로 구성된 보드를 다양한 형태로 이어 붙여 맵을 구성함으로써 향후 콘텐츠 추가에 따라 지속적인 공간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습니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현해 동시에 많은 인원이 접속해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 메타버스는 오는 21일까지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애플·카카오톡 간편 로그인으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고객은 자신의 캐릭터를 선정한 뒤 3차원 오픈형 메타버스 공간에서 여러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모임·휴식용 최초 진입 공간 ‘스퀘어’ ▲은행 지점 ‘브랜치’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야구장’ ▲GS25편의점을 구현한 ‘스토어’ 등이 구현돼 있습니다. 스토어에서는 실제 GS25 편의점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잔돈투자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작년 11월 자사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잔돈투자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결제 기반(쓸 때마다 남는 잔돈) ▲통장 기반(내 통장에 노는 잔돈) ▲미션 기반(달성하고 쌓는 잔돈)으로 구성되며 특정 펀드에만 적용되는 서비스였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든 펀드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습니다. 또한 기존 적립식 펀드는 주로 ‘자동이체’ 방식의 투자인데 반해, 잔돈투자 서비스는 모든 펀드를 대상으로 자동이체뿐만 아니라 매주 또는 수시로 1000원 미만의 소액을 적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이벤트 기간 중 잔돈투자 서비스를 이용한 손님에게 ‘잔돈투자 이용횟수’에 따라 경품 응모권을 제공합니다. 또한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TV ▲애플워치 ▲발뮤다 토스터기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 여러 경품을 제공합니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투자 방식도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며 “잔돈투자는 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문수복(57)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를 추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5차례 회의와 3번의 후보자군 압축·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문 교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입니다. KB국민은행이 문수복 교수를 선정하면서 이번 주총에는 신규추천 사외이사 중 여성이 강세입니다. 앞서 신한금융은 김조설 오사카상업대학 교수를, 우리금융은 법무법인 세종의 송수영 변호사를 추천했습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문수복 후보는 디지털·ICT 분야 전문가로 ▲한국연구재단 선정 개방형에너지 클라우드플랫폼 연구단 단장 ▲행정안전부 전자정부분과 정책자문위원 ▲카이스트 사이버 보안센터 센터장 ▲카이스트 정보보호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후보 선정 배경에 대해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은행의 플랫폼 역량이 핵심요소로 대두되면서 디지털·ICT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문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임승태·안강현·유용근 등의 기존 사외이사 3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자체 고도화를 거친 AI상담봇·AI챗봇 기능을 포함한 ‘AI 상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AI 상담 서비스는 STT(음성인식)·TTS(음성합성)·NLU(자연어이해) 등 AI 언어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입니다. AI상담봇은 음성 기반으로, AI챗봇은 문자 기반으로 고객과 대화를 실행합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AI상담봇은 현재 하루 1만개 이상의 전화 상담을 처리합니다. ‘인바운드(고객이 전화할 경우) AI상담봇’은 전화 상담 시 AI가 고객 문의 사항을 파악해 전담직원과 연결하며 비교적 단순한 일부 업무는 AI상담봇이 직접 안내합니다. ‘아웃바운드(은행이 전화할 경우) AI상담봇’은 기존 상담직원이 시나리오 기반으로 수행하던 업무와 ▲해피콜 ▲연체지원 ▲고객만족도 설문 등이 가능합니다. AI챗봇은 이번 고도화로 고객의 단순 문의 해결 뿐 아니라 고객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등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갖췄습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AI 상담 서비스 시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에게 맞춤형 외국환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입 비상(飛上)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이 비상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과 첫 거래를 하는 수출입 기업에게 금융비용 지원과 전문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주요 금융비용 지원 혜택은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가입시 최대 50만원 범위 내 수출보험료 지원 ▲수출입 통관실적 보유 기업이 무역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발급시 보증료 지원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손해보험과 연계한 적하보험료 우대 등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효과적 환율 관리를 위해 실시간 환율을 모니터링하며 직접 FX(외국환 매매) 거래를 체결할 수 있는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알렸습니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수출입 기업이 직접 FX거래를 할 수 있고 통화별 시황보고서를 활용해 환율 관리도 가능합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비상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것이다”며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당국이 경상북도 울진·강원도 삼척·동해·영월 등 산불 피해 확산 지역에 금융지원을 시행한 가운데 한국은행과 국책은행, 시중은행들이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8일 한국은행은 동해안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금융중개지원대출(이하 금중대)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중대는 한은이 시중 은행에 초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 등에 대한 대출을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한은은 산불 피해지역을 관할하는 포항본부와 강릉본부에 금중대 한도유보분을 300억원씩 긴급 배정했습니다. 한은의 각 지역 본부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50%를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은 중소기업입니다. 한국은행은 산불 피해 상황과 대상 중소기업의 대출 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 시 추가 지원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저금리 대출·기부 등을 통한 국책은행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1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합니다. 화재 피해 중소기업에 대출할 특별지원자금을 1000억원과 개인 긴급생계안정자금 대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이상행동탐지 현금자동입출금(ATM)기를 도입합니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해당 ATM기는 고객이 거래 중 전화 통화를 하거나 선글라스·모자를 착용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일 때 이를 탐지해 거래 전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보이스피싱 주요 타깃이 된 시니어 고객의 금융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데이터 전문가와 외부 AI업체가 8개월간 AI딥러닝을 통해 연령대별 거래유형을 학습해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알렸습니다. 신한은행은 고령층 고객이 많고 보이스피싱 사고 우려가 많은 영업점에 우선 도입한 뒤 전국 모든 ATM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이상행동탐지 데이터와 보이스피싱 사고 발생 계좌의 상관관계 분석을 기반으로 이상금융거래분석시스템(FDS)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AI 이상행동이 탐지되면 추가 본인 인증 후 거래가 가능하도록 인증 프로세스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영업점을 운영하지 않는 야간 및 주말 시간에도 ATM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금융사고로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하 상상인)은 신임 대표이사로 최진준 상상인저축은행 상무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상상인은 지난 3일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 인사를 포함해 올해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최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했습니다. 최 대표는 하나은행 중앙기업금융팀을 거쳐 ▲푸른저축은행 영업부 ▲솔로몬저축은행 영업부·기업금융팀 ▲공평저축은행 여신관리팀 등 금융기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6년부터 상상인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를 맡아 영업, 리스크 관리, 기획 등을 맡았습니다. 상상인 관계자는 최 신임 대표가 상상인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장(상무이사) 부임 첫 해인 201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상상인저축은행의 기업금융 실적을 10배 이상 확대하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새 대표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상상인에 따르면 최 대표는 조직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꾸준히 현장을 찾는 실무형 리더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상상인 금융그룹 관계자는 “최진준 신임 대표이사가 30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차세대 금융 플랫폼 제공을 위한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오는 5일 토요일 0시(자정)부터 약 12시간동안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작업 기간에는 신한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든 거래가 일시 중지됩니다. 일시 중지되는 서비스는 신한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금융거래 서비스 전체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돈 받기·보내기·현금찾기·잔액조회·결제 등 모든 거래(타 금융기관에서의 신한은행 계좌 이용 거래 포함) ▲모바일뱅킹·인터넷뱅킹·폰뱅킹·펌뱅킹 등의 전자금융거래와 가상계좌 거래 ▲체크카드·직불카드를 이용한 물품 구입 및 현금인출 ▲ATM 이용 거래 ▲타 은행 ATM·제휴 CD기를 통한 신한은행 계좌 거래 ▲카드론·현금서비스·겸용카드 등 카드 연계 업무 ▲신한인증서 발급 및 신한인증서 활용 거래 등이 일시적으로 중지됩니다. 다만 ▲신용카드 거래 ▲사고 신고 접수(1577-8000) ▲공항 환전 등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는 클라우드 환경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으로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을 위한 ‘The NEXT’ 프로젝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뱅크가 올해 실행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1.75%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출을 받은 고객 3명 중 1명이 중저신용자인 셈입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가계 대출 규모는 1조9천446억원입니다. 올해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내 한도 관리’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 수는 36만3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최대 8만701명이 이를 이용했으며 일평균 2만7천157명의 대출 고객이 토스뱅크를 방문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는 전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올해 1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일평균 방문 고객 784명을 웃돌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스뱅크의 올해 중저신용 고객 평균 대출 금액은 2천320만원이었습니다. 중금리대출 실행 비중이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 1월 31일로 이날 대출을 실행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중저신용자(50.18%)였습니다. 토스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형 ‘TSS(Toss Scoring System)’에 따라 지난 5개월간 대출심사를 진행하고 중저신용자 4명 중 1명(26.3%)을 고신용자로 상향했습니다. 타 신용평가모형에 비해 TSS가 고객의 실질 소득을 분석하는 데 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2017년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냉난방공조(HVAC) 업체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설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달러에서 2030년 99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 설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 설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백화점 3사(신세계·롯데·현대)가 1분기 실적을 모두 공개한 가운데 내실에서 성적표가 갈렸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운영 경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반면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패션 카테고리 부진과 점포 리뉴얼 등에 따른 비용 지출로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3사는 1분기 매출이 일제히 소폭 감소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매출은 8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습니다. 지난해 마산점 폐점 등이 반영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1조7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현대백화점은 전년 대비 0.8% 줄어든 58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에서는 롯데만 웃었습니다. 1분기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습니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판매관리비를 크게 줄인 덕분입니다. 해외에서는 최대 시장인 베트남이 적자를 벗어나면서 전체 백화점 해외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명품 워치, 주얼리 등 럭셔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이 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면서 1000억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도로점용료 부과 시점 차이(20억원)와 중동점 리뉴얼 감가상각비(20억원), 더현대서울 임차료 변경(38억원) 등 특이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특이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1분기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다는 설명입니다. 커넥트 청주, 더현대 광주 등 신규 출점에도 비용을 투입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경기침체 기간에도 하이엔드 카테고리(워치주얼리)가 고신장한 점을 근거로 자사가 경기방어주로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은 대외적 경기 침체 상황에는 시장과 유사한 수준으로 영업실적에 영향을 받는다"면서도 "경기 회복 시 소비 개선 효과는 시장보다 큰 폭으로 영업실적이 반영돼 대선 이후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시계 및 하이주얼리 매출 신장에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8% 감소한 13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극심한 소비 침체를 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보다 크면 경기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지난 1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1.2, 2월 95.2, 3월 93.4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8.4로 떨어진 이후 지난 4월(93.8)까지 5개월 연속 10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을 책임지는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면서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신세계 패션·뷰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평년 대비 온화했던 기온과 패션소비 양극화 추세가 맞물리며 1분기 영업이익이 58.0%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럭셔리 워치·주얼리 카테고리 매출이 신장세인 만큼 관련 행사를 확대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웨딩 시즌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13개 전 점포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합니다.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1월 1일~5월 11일) 럭셔리 워치·주얼리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올해 1분기에 늦추위가 계속되고 봄 날씨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국내외 전체적으로 패션 매출이 부진했다"며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강남점 신세계 마켓 오픈, 본점 디 에스테이트 리뉴얼 등 미래를 위해 투자를 진행한 부분도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SK텔레콤 가입자 유심(USIM)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그룹의 정보보호체계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SK그룹은 이번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으며, 위원회 활동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켰습니다. SK그룹은 14일 그룹 내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형 전문 기구인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직접 맡고, SK주식회사 AX 윤풍영 사장이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을 맡습나다. 위원회에는 거버넌스 위원장,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전략위원회 멤버사와 SK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SK스퀘어 등 B2C 멤버사가 참여키로 했습니다. SK그룹은 또 위원회의 보안 전문성과 운영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등 외부 보안 전문가를 공식 멤버로 위촉,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외부자문위원장을 맡습니다. 개인정보보호분야의 권위자인 최경진 가천대 교수, 시스템 보안 전문가 이병영 서울대 교수,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을 역임한 김용대 카이스트 ICT 석좌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포진합니다. 또 국제 해킹대회 입상 경력의 박세준 티오리 대표, 검·경 사이버보안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등 산업 현장의 최고 전문가들도 자문단으로 참여합니다. 위원회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주식회사 등의 사이버보안담당 임원 중심으로 정보보호혁신팀을 운영하는 한편 주요 멤버사들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법무·컴플라이언스 담당 조직과도 연계해 세부 과제들을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행 가능한 과제를 기반으로 그룹 보안 수준을 글로벌 톱 티어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우선 실행에 돌입하는 과제는 '모의 침투 테스트(모의 해킹)'입니다.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실제 해킹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입상한 전문 보안기업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또 SK텔레콤의 정보보호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재정비하고 외부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를 수립하고, 거버넌스(Governance), 식별(Identify), 보호(Protect), 탐지(Detect), 대응(Response) 등 보안 체계를 구성하는 5개 핵심 영역에 대한 종합 컨설팅도 함께 실시합니다. 각 관계사의 현재 보안 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모의 해킹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지능형 학습 기반의 보안 설루션을 확대 도입하는 등 맞춤형 개선 과제를 도출해 바로 실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지능형 지속 위협(APT) 대응, 산업 보안, AI 보안 등 최신 보안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발족으로 SK그룹 전 관계사의 보안 수준을 끌어 올리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매월 정례회의와 기술 실무회의를 운영하며 실행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갤럭시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의 사전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해킹 사태로 인해 신규 가입이 중단된 SKT의 경우에는 기기변경 사전 예약만 받습니다. 갤럭시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8㎜인 것이 특징이며 무게도 163g으로 얇고 가볍다는 아이덴티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56GB 149만6000원, 512GB 163만9000원입니다. 공식 국내 출시일은 23일로 3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합니다. SKT[017670]는 13일 사전예약알림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T다이렉트샵 10만원 혹은 15만원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신청자 중에서 다시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티다이렉트 플랜 등을 통해 기기변경을 한 고객에게는 ▲월 최대 3만3000원 할인 ▲약정 없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OTT 및 유튜브 구독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규 발급 없는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며 삼성카드 및 하나카드 이용자에게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합니다. KT[030200]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업비트 신규 가입할 때 등록 가능한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과 케이뱅크 신규 가입 이후 계좌 개설 시 3000원을 지급합니다. KT닷컴에서 개통할 경우 비트코인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SNS에 가장 얇은 물건을 인증하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1명), 갤럭시 버즈3 프로(3명), 스타벅스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KT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6월7일 열리는 KT위즈 홈경기 테이블석과 먹거리를 포함한 2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T닷컴 단독 할인으로는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으며 LTE 요금제 및 다이렉트 요고 요금제는 제외됩니다. 월정액 9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월 8000원씩 15개월간 네이버페이를 지급합니다. KT닷컴을 통해 개통할 경우 삼성 정품 배터리 팩, 정품 실리콘 케이스 등 사은품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안심 부가서비스 2종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유플닷컴 쿠폰'을 선물합니다. 쿠폰은 사전예약 신청 전원에게 제공되며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 후 가입신청서 작성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신청서 작성 기준 선착순 1000명만 사용 가능합니다. 제휴카드를 활용해 개통한 고객은 개인이 보유한 삼성신용카드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및 최대 9만원 캐시백을 제공받습니다. 또 폰 보상 서비스인 셀로에서 23일까지 중고폰 반납 신청을 완료한 후 다음 달 8일까지 반납할 시 최대 13만원까지 추가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S25엣지를 사전예약하고 개통한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외에도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S9 FE(1명) ▲제니퍼룸 자동 커피머신(1명) ▲다이슨 에어랩(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미닉스 음식물처리기(1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만원권(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선착순 1500명)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참여 방법은 개통 후 14일 유지 시 자동 응모됩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미리드림'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미리드림'은 개통 전 미리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이번 사전예약에는 기기변경 고객 대상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