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총 342억원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을 44개 사회복지·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전달했다. 생보위원회(공동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는 오늘 오후 2시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사회공헌 출연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342억원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이 44개 사회복지·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전달됐다. 출연금 중 119억원은 44개 사회복지·공익기관의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103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출연돼 자살예방, 저출산해소, 고령화극복, 생명문화확산 지원사업 등 4대 주요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120억원은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생명존중 문화확산 관련 사업 등을 통해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과 공익캠페인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출연됐다. 이날 약정식에는 최유강 드림터치포올 대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 등 44개 사회복지·공익단체 대표와 서지훈 한화생명 상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3억원의 적십자 회비를 기부했다. 또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교복 구입비 2억원도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4일,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적십자회비 및 새내기 중고생 교복구입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기부금 대비 1억원이 증가한 총 3억원을 적십자 회비로 기부했다.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노인, 다문화 가족, 재난 이재민, 북한 이주민 대상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적십자회비 전달과 동시에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2억원의 교복 구입비도 지원했다. 전국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480여명을 위한 교복 구입을 후원함으로써 새학기를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이밖에 KB국민은행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용산봉사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마장동, 경기도 성남, 광주 광역시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개소한 바 있다. 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제빵 봉사활동을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연말을 맞아 보험업계가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해 진행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악사(AXA)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라이나생명은 식료품, 목도리 등을 전달하며 독거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일대 독거노인에게 생필품이 담긴 뜻 깊은 선물을 전달했다. 권오훈 사장을 비롯한 하나생명 전 임직원이 참여해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총 1000만원 상당의 행복나눔상자 200개를 만들어 서울시 중구자원봉사센터에 보냈다. 행복나눔상자는 쌀, 라면, 참치캔 등 생활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을 담아 포장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작성한 카드와 함께 중구 지역 내의 형편이 어렵고 외로운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잘 전달돼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보험업의 본질인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악사손보는 지난…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보험업계가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만들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NH농협생명·DGB생명·ABL생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추운 겨울 온정을 더하고 있다. 먼저,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지난 4일 오전 강남문화원 1층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장 봉사활동에는 양종희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재직 임직원 7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 날 담근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KB손보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하고 있는 120여 가정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160여 세대에 전달됐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은 KB손보와 1사1촌 결연 마을로 김장에 쓰일 배추와 무, 양념 등 재료 일체를 손수 기른 농작물들로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함께 참여해 준 모두의 모습 속에서 나눔이라는 의미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영하의 날씨에도 춥지 않았던 것 같다”며 “마음과 희망을 담아 준비한 이 김치가 이번 겨울 우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은행권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과 물품 등 총 7억원을 기부했다. 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은행권을 대표해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4억 5000만원과 기부물품 2억 5000만원 등 총 7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의 본·지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을 연결해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 네트워크이다. 은행권은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를 통해 2006년부터 올해 7억원을 포함 12년간 총 98억원을 기부했으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도 전국의 은행원들은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과 함께 연말까지 저소득 아동·청소년·노인,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 총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물품을 전달하고 보살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지원물품 중 일부는 중증장애인이 고용된 업체의 제품을 구입해 장애인 고용 안정 및 소득창출도 지원한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성금 전달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등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한화생명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사회혁신 기업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5일 사업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에서 시니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시니어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시니어들에게는 체계적인 창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 기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회는 시니어들이 본인의 특성과 경력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방식을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36개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5개팀이 결선에 나섰다. 참가팀들은 ‘저시력자를 위한 서체개발’, ‘50세대의 기술 창업을 위한 디지털 공방’, ‘유치원 역사체험 특성화 교육’ 등 자신들의 경력과 노하우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제안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의 최우수상은 ‘노안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서체개발’ 아이템을 제안한 이종근씨(51세, 남)가 수상했다. 장애인 고용 계획 등 사회적 기여도,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편의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보험업계가 추운 겨울철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과 DGB생명, 롯데손해보험은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을 위해 연탄 지원에 나섰다. 먼저,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를 ‘MetLife Volunteer Week(메트라이프 자원봉사주간)’로 지정해 전사적 자원봉사 캠페인을 운영했다. 캠페인 기간 약 500여명의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서울·부산·대구·광주·전주·대전 등 6개 지역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운영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이 필요한 330가구의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총 6만 7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집 외부를 청소했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사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G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금융그룹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쾌척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2일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KB금융그룹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 2018나눔캠페인’에 첫 번째 기부자로 불우이웃돕기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은 사회 전반에 걸친 모금활동을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KB금융그룹의 전 계열사에서 정성으로 모아진 100억원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100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KB금융그룹이 선도적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온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진심을 담은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 받는 진정한 국민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노원구에 경증 치매 노인을 위한 복지 시설을 열었다. 생보재단(이사장 이종서)은 이봉주 생보재단 이사, 김성환 노원구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기억키움학교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억키움학교는 저소득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악화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주간보호시설이다. 우리나라 치매 노인은 72만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41만명이 경증이다. 경증 치매 악화를 막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경증 치매 노인 중 3만명(7%)만이 노인장기 요양보험의 급여 혜택을 받고 있고 나머지는 사각지대에서 방치돼 있다. 생보재단은 이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에 동감해 지난 2009년부터 기억키움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이 지원하는 기억키움학교는 오늘 개소한 노원구를 비롯해 서울 12곳, 지방 10곳 등 전국 총 22곳에 있다. 이번 노원기억키움학교 개소는 인지재활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경증 치매 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지재활 전산시스템은 고령자에게 게임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해 두뇌 활성화와 치매 예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삼성화재가 2010년부터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통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 25일 저녁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8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음악용어로 장애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Oh! Happy Da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장애청소년 49명과 음악 멘토, 삼성화재 임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과 삼성화재 합창단이 참여했다. 슈만의 ‘헌정’을 시작으로 90분간 진행된 공연은 ‘고향의 봄’, ‘인생의 회전목마’ 등 총 13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민석 군의 어머니는 “비장애 학생들보다 연습 과정이 몇 배나 더 힘들었지만…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를 돕는 기부캠페인에 참여했다. 기후난민이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원래 살던 곳을 떠나 더욱 열악한 환경으로 이동해 삶의 질이 훼손된 사람들을 말한다. 롯데손보(대표이사 김현수)는 본사에서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희망T 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T 제작 캠페인은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롯데손보 임직원 28명이 직접 그린 티셔츠와 영양결핍치료식을 보내는 후원행사다. 롯데손보 임직원은 희망을 주제로 56벌의 티셔츠를 직접 그렸다. 영양결핍치료식은 플럼피넛과 같이 추가적인 조리 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반유동 형태의 치료식으로, 티셔츠와 함께 묶어 ‘희망T키트’로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T 제작 캠페인에 참여한 최제호 롯데손보 안전관리팀장은 “기후변화는 특정 나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풀어야 할 시급한 문제라고 인식했다”며 “비록 한 장의 티셔츠와 소량의 영양결핍치료식이지만 작은 희망이 모여 큰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남산 백범공원 돌보미 활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어린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현대해상이 분실물을 ‘찾고 싶은 마음’과 분실물을 ‘찾아주고 싶은 마음’을 연결하는 ‘분실물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기업PR TV광고에 등장하는 마음봇 캐릭터를 활용한 분실물 찾아주기 캠페인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주세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음봇은 현대해상이 올해부터 TV로 방영하는 기업PR 광고에서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며 마음을 알아가는 로봇 캐릭터다. ‘마음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해상의 기업철학을 담고 있다.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주세요’ 캠페인은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의 ‘찾고 싶은 마음’과 분실물을 습득한 사람의 ‘찾아주고 싶은 마음’을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분실물을 습득한 사람이 분실한 장소에서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겨놓을 수 있도록 제안하는 현대해상의 실천 활동이다. 현대해상은 소중한 사연이 담긴 분실물을 찾는 내용의 온라인 동영상과 분실물 습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캠페인 사이트(www.hi-maumbot.co.kr, www.하이마음봇.co.kr)를 통해 캠페인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에…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운영하는 노년세대를 위한 교육기관인 ‘전성기캠퍼스’가 설립 첫 돌을 맞이했다. 라이나생명 산하 라이나전성기재단은 50+낭만학교 ‘전성기캠퍼스‘가 운영 1주년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라이나생명 본사에 문을 연 전성기캠퍼스는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민간 재단 최초 50세 이상 세대의 교육시설로, 개관 1년만에 50+세대를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전성기캠퍼스는 일·여가·건강·인간관계·사회참여 등 50+세대가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1년간 전성기캠퍼스에 5400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총 225개의 강좌가 개설됐고 4959명의 회원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42개의 커뮤니티 420여명의 사람들이 동아리, 소모임 등으로 캠퍼스 공간을 찾는 등 50+세대의 사랑방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전성기캠퍼스가 지향하는 ‘노노(老老 )케어’ 수업 방식도 주목할 만하다. 전문 강사가 아니더라도 수업을 듣는 수강생이면 누구나 강사로 활동 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재능과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는 기회를 통해 은퇴 후 제2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어려운 아이들에게 치아보험을 기부한다. 악사손보는 지난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저소득가정 아동 치아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보 대표이사와 권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해외부문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악사손보는 업의 특성을 살린 보험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진행한다. 다양한 보험 중에서도 아동들이 필요로 하는 치아보험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은 단순 기부의 개념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분야에서의 후원이 이뤄진다. 이번 보험지원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험 혜택을 필요로 하는 보다 더 많은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악사손보는 올해 선정된 아동들에게 3년만기 장기 치아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보장내용은 ▲치아보존치료 ▲크라운치료 ▲치수(신경)치료 등이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을 후원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통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어린이들이 노래와 율동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27일 하남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무지개마을 안전 대모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공연에는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현대해상이 2015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뮤지컬과 체험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교통사고 예방지식을 익히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우측통행의 중요성, 교통표지판 기억하기, 안전벨트 매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관련 주제의 뮤지컬을 공연한다. 횡단보도 건너기, 지시등 식별, 자동차도 말해요 등의 체험활동도 구성돼 참가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뮤지컬 메인 테마곡으로 제작한 교통안전송 ‘최고의 안전대장’을 올해에는 율동을 가미한 동영상으로 만들어 사전 배포했다.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노래와 안무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문경옥 하남 어린이집 연합회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