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의약품의 항공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인 CEIV Pharm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CEIV Pharma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공인하는 것으로, 운송 과정에서의 온도 관리, 전문 인력 운영 등 280여개 항목을 평가합니다.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은 상온‧냉장‧냉동 등 적정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저온 유통)’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자체 온도 관제 시스템 ‘쿨 가디언’을 활용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 온도가 제각각인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5800㎡(1800평) 규모의 의약품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외 제약사 70여곳의 의약품 물류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전국 12개의 제약센터와 의약품 전담 차량 200여대를 운영 중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의약품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의약품 항공 운송 시장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6%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이츠 리서치에 따르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6일 인터로조에 대해 해외 수출 확대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4850원에서 4만 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인터로조가 2분기 잠정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24.9% 증가한 319억원, 8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성장률은 아쉽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2%p 개선된 28%를 기록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동화 라인으로 구성된 3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이 일본과 유럽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고객사 확보가 장기 성장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인터로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3억원, 4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일본과 유럽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북미와 중국 수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6일 빙그레에 대해 견조한 국내 실적과 해외 수출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빙그레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대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1%p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거래선 변경 등 다양한 원가 절감 활동을 통해 이익률 제고 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해외 수출이 국내 대비 이익률이 높아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빙그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2%, 64.3% 증가한 1조 4500억원, 6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NS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이 주효했고 미국, 중국, 동남아향 수출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PER 9배로 제품 포트폴리오와 해외 수출 고려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음식료 전반의 판가 하락 압력이 있지만 빙그레의 경우 원재료 중 원유 비중이 높아 판가 하락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분기 1조4991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을 올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1조2099억원)와 비교해 23.9%(2892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996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705억원) 대비 12.2%(3262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2분기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며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대출채권·유가증권·기타이자성자산 등 이자수익은 큰 폭의 증가 추세입니다. 1분기 6조8666억원에 이어 2분기 7조1306억원으로 늘며 올 상반기 13조99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조9998억원과 견줘 5조원에 육박하는 55.5% 증가한 셈입니다. 이에 따라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순이자이익은 2분기 2조9734억원(전년동기비 5.4%↑), 상반기 기준 5조7590억원(전년동기비 5.2%↑)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신용카드수수료이익·신탁이익 등 순수수료이익(1조8654억원)과 기타영업손익(1조324억원)을 더한 그룹 비이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이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 미국 USA투데이에서 운영하는 제품 평가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오디세이 OLED G9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습니다. 리뷰드닷컴은 오디세이 OLED G9이 색정확도와 명암비, 높은 응답속도와 고주사율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마트 TV 기능과 게이밍 허브 등도 갖춘 점도 긍정 평가 요소로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오디세이 OLED G9을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제품의 ▲뛰어난 블랙 화면과 명암비 ▲선명한 색상 ▲0.03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IT 전문 매체인 'T3'는 오디세이 OLED G9에 5점 만점과 함께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IT 매체 '포켓린트'와 '스터프' 역시 오디세이 OLED G9에 5점 만점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운항 재개 이후 상업 비행 3000편을 맞이해 25일 해당편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기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3000번째 상업 비행 항공편은 2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께 출발해 김포국제공항에 오전 10시께 도착한 ZE206편입니다. 이날 이스타항공 객실 이벤트팀은 탑승객에게 비행기 모양 쿠키를 선물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26일 첫 편 운항을 시작한 이후 김포~제주를 하루 24~30편씩 운항하며 누적 3000번의 상업 비행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기간 김포~제주 노선에 총 56만7000석을 공급했으며, 약 54만명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누적 탑승률 95%를 기록 중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추가 기재 도입 일정에 맞춰 오는 8월 1일부터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하고 9월 2일 김포발 타이베이 노선과 9월 20일 인천발 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등 국제노선을 확대하며 노선을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업 비행 3000편을 운항하며 54만명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주셨고, 10만명 이상이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의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며 재운항 이후 순항을 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투비소프트는 최근 클라우드로 개발환경 일부를 제공해 넥사크로를 경험할 수 있는 ‘넥사크로 통합빌드 서비스’ 실험실 버전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복잡하고 어려웠던 넥사크로 개발환경 설정 부분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넥사크로 통합빌드 서비스는 넥사크로 스튜디오를 쉽게 다룰 수 있는 체험 서비스이며, 빌드·배포 환경을 클라우드로 제공해 개발환경을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넥사크로 통합빌드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하면 소스 관리와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클라우드로 제공한다. 또한 튜토리얼 넥사크로 스튜디오에 로그인 하면 애플리케이션 빌드부터 배포까지 원스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환경은 ▲소스 관리를 위한 GitLab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서버 제너레이터· 웹서비스·앱빌더 ▲퀵코드로 제작된 샘플 프로젝트(웹·모바일) 등이다. 투비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개발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 데브옵스 환경과 PaaS를 시작으로 내년 클라우드 통합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넥사크로 통합빌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제1회차 전환사채 494만 4,375주에 대해 전환 청구권이 행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4045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다음달 7일이다. 전환 청구권 행사 주식 수는 발행 주식 총수의 16% 규모다. 비에이치아이와 같은 대형 플랜트 산업의 경우, 다른 산업과 비교해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발주를 진행하는 기관 및 기업들은 수주 기업의 부채비율을 중요시한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메자닌 증권’이나 회계 기준상 전환되기 전까지는 부채로 인식된다. 지난해 2월 비에이치아이는 높은 기술력과 원자력·복합화력발전·그린수소 등 영위하는 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2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하지만, 부채비율이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입찰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비에치아이 관계자는 “이번 전환은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보다 공격적인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세븐브릿지 투자조합은 비에이치아이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환이 아닌 전환을 선택한 것으로 물량출회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대규모 전환 이벤트 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대표 이정헌)은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7월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체험형 전시 등 컴퓨터와 게임 산업의 역사를 선보여왔습니다. 소장품은 4000여점에서 1만 6000여점으로 늘었으며 누적 관람객은 13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임 개발자 진로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약 3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부 인증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두 차례 선정된 바 있습니다. 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일 당일인 오는 27일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던전N박물관 시즌 10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생일 축하 메시지 남기기, 인증샷 찍기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미션을 통해 10주년 기념 브릭 굿즈, 메이플스토리 도넛과 같은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관 기념일에 제공했던 9개의 개관일 뱃지를 모두 모은 관람객에게는 박물관 벽면에 이름을 각인하고 향후 10년간 무료입장을 제공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축하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통신 기반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미 여가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대표 정명원)에 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솜씨당은 사용자와 온·오프라인 클래스 작가를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올해 6월 솜씨당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약 185만건이며 누적 클래스 수는 약 37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플랫폼 사업자와 선도적인 협업을 통해 신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에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 케이팝(K-Pop)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카운터컬처컴퍼니',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솜씨당컴퍼니'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클래스 콘텐츠와 솔루션을 자체 플랫폼에 연동한다는 방침입니다. 동시에 콘텐츠 공동 기획, 예약·커머스 신규 사업 기회 창출 등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전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여름 휴가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망 품질 점검 및 모니터링 강화에 나섭니다. KT는 인기 관광지의 통신망 점검을 진행하고 500여개 휴양지를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전국 500여 개 휴양지에 구축된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관제하며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KT는 "이번 여름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 맞는 휴가철로 예년 대비 피서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특별 소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해수욕장 및 캠핑장 등 트래픽 집중 예상 지역 중심으로 품질 점검을 진행하고, 트래픽 집중 대비 용량 증성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조트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장비를 증설해 전국 어디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LG유플러스는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지역 축제를 맞아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해 통신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계획입니다. 예기치 못한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이원화 ▲과부화 자동제어 ▲행사지역 집중 감시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하반기 진마켓 행사에서 일본, 괌, 대만, 태국 방콕 노선 순으로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동남아와 괌 노선, 일본 등 동북아 노선과 국내선을 오픈하며 겨울 시즌을 대상으로 진마켓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결과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노선이 인기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사카는 국제선 전체 판매석 중 12.5%, 후쿠오카는 12.3%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엔저의 영향 등으로 일본 노선이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에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일본 노선이 가장 많이 팔린 가운데 괌, 대만, 태국 방콕 노선이 뒤를 이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편리한 운항 스케줄과 LCC 중 유일하게 무료 위탁 수하물 제공,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안전한 운항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에서 30대 이하 젊은 수요자들의 청약 당첨비율이 6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 분양 아파트 청약 당첨자 2409명 중 30대 이하 당첨자가 14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당첨자 대비 비율은 59.7% 수준입니다. 최근 3년간 서울 내 30대 이하 청약 당첨 비율을 볼 경우 ▲2020년 31.0% ▲2021년 33.3% ▲2022년 43.2%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당첨비율과 단순 비교했을 경우 두 자릿수 이상 규모로 뛰어 오른 수준입니다. 서울은 올해 정부가 분양시장 진입 문턱을 완화하며 수요자들의 청약 열풍이 다시 불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청약 평균 경쟁률 10.9대 1에 불과했으나 올해 2분기에만 49.5대 1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청약 접수 러시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가 비규제지역이 되며 지난 4월 1일을 기점으로 추첨제가 완화 적용돼 청약 가점이 높지 않은 젊은 수요자들의 당첨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쏘카(대표 박재욱)는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오는 8월 공개하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협력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쏘카는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AI 고객 응대 시스템을 구축해 추천, 예약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 향상에 나섭니다.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특정 서비스나 기업 등 해당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 AI 프러덕트 구축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네이버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로 쏘카의 I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 AI 고객센터 솔루션을 활용한 쏘카의 고객센터 운영 경쟁력 강화 협력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업 운영, 관리 효율성 향상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서도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한다. 네이버는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동해 네이버 지도, 네이버 여행 등의 서비스 사용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도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하며,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예약, 결제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 강남권의 가장 큰 재건축 추진 단지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절차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25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선관위에 따르면 내달 19일 조합설립을 위한 총회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정희 현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장과 비대위 은소협(은마소유주협의회) 이재성 대표가 조합장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는 지난 6일 공개된 회의를 통해 8월 19일 조합창립총회 개최안을 통과시켰고 지난 14일 후보 등록을 마감했습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선관위는 지난 24일 조합장 후보 추천서 관련 알림 내용을 전 주민에게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발송했으며 서류검토상 조합장 후보 최정희 후보 1311장 유효, 이재성 후보 513 유효함을 알렸습니다. 조합 창립총회는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사전 및 우편 투표와 함께 이날 투표를 통해 조합장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은마아파트는 대지 23만9224㎡에 14층 규모 건물 28개동으로 1979년 8월 준공했으며 전용면적 전용 면적 101㎡ 2674가구, 115㎡ 1750가구로, 총 4424가구 규모의 대단지 입니다. 2003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연내 8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화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과 재무 양측에서 포트폴리오를 리벌런싱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SK온이 존속법인으로 남게됩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와 윤활유 등 양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통해 동일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즉시 1조7000억원의 자본 확충 효과와 8000억원의 상각잔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추가 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EBITDA 10조원, 부채비율 100% 미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연내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조달도 추진합니다. SK이노베이션 자체 유상증자 2조 원과 영구채 7000억원, SK온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테크놀로지(SKIIET) 유상증자 3000억원이 포함됩니다. 특히 SK㈜는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중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3자 배정과 PRS(주가연계계약)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조5000억원 규모의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병행해 올해 안에 총 9조5000억원의 순차입금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지분 3조5880억원어치를 매입해 SK온 지분율을 90.3%까지 확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간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산 유동화가 LNG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LNG는 핵심 성장 동력이며 밸류체인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과 자본확충을 계기로 석유·화학, 배터리, LNG·전력, 에너지솔루션 등 4대 사업 축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EBITDA 20조원, 순차입금 20조원 미만 유지라는 재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밀딩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SK이노베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주가조작을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시에는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거래 및 상장사 임원선임 금지 등을 통해 주가조작범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자본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실기업은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동대응단은 AI 기술 도입 및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회사가 자체 점검하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분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종합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출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전체 가입금액이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도입 9년 3개월 만에 ISA의 가입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40조 3847억원, 가입자 수는 631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4년말(32조8770억원)과 비교해 올 상반기에만 7조5000억원이 늘어나,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2024년말 598만5000명) 약 33만명 증가했습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및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입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입니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여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ISA의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는 2021년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에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투자중개형이 24조3266억원으로 전체 ISA의 60.2%를, 신탁형은 15조278억원(37.2%), 일임형은 1조302억원(2.6%)을 차지했습니다. 신탁형과 일임형 모두 주식·ETF·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 투자가 가능해 투자중개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운용방식 측면에서 신탁형은 가입자가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에게 운용지시를 내려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일임형은 은행·증권사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자 수 측면에서 전체 631만6000명 중 투자중개형이 529만명으로 약 83.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탁형은 90만5000명(14.3%), 일임형은 12만명(1.9%)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 주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투자중개형은 ETF가 40.8%(10조2248억원), 주식이 34.3%(8조6006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신탁형은 예·적금이 94.7%(15조1791억원), 일임형은 펀드가 97.6%(1조900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융업권별로는 투자중개형의 인기에 힘입어 증권사를 통한 가입금액이 24조6526억원(61.0%)을 차지했습니다. 예·적금 중심의 신탁형을 주로 취급하는 은행은 15조7320억원(39.0%)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리보다 앞서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한 일본 정부는 장기투자 유도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2024년 종전 NISA(일본 ISA)의 비과세 혜택을 대폭 확대한 ‘新NISA’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말 기준 NISA 계좌 수는 2647만개, 가입금액은 약 59조엔(약 555조원)에 달합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새 정부의 경기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ISA의 세제혜택, 가입연령 확대 등의 장기투자 인센티브가 늘어난다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