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국립중앙의료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설립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의료센터 지원은 시그나재단이 진행하는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한다는 사업의 일환이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암 환자의 통증완화와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보건복지부의 말기암환자 완화의료기관 심사를 통과해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은 통증 완화뿐 아니라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 치료를 위해 완화의료팀(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성직자·자원봉사자·영양사·약사·요법치료사)등으로 구성했다. 홍봉성 이사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국민이 원하는 공공의료라는 생각에 적극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있다면 적극 협력해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힘든 처지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최수혁)와 공동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올해의 최우수 청소년 자원봉사상인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0일까지 총 883건(3628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됐다. 1,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을 통해 장관상 3건, 금상 7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2건이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장관상과 금상수상자에게 상장과 메달을 포함해 장학금 200만원을, 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장학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교육부 장관상에는 김은재 군(정남진산업고,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소속)이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한 고유림 양은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고 양은 지역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내 ‘교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공모분야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매해 전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푸르덴셜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경제 개념과 원리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해 왔다. 교육 자료들 중 특히 보드게임은 경제에 대한 이해와 용돈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금융지식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어린이 경제교실은 지금까지 총 1859명의 임직원 및 라이프플래너가 강사로 참여해 전국 1만 6653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청소년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ING생명이 베이비박스로 보육시설에 보내진 어린이들에게 후원을 한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베이비박스 그 후’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하고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베이비박스 그 후’ 캠페인은 베이비박스를 통해 보육시설로 보내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2013년부터 진행됐으며 모금된 후원금은 베이비박스 아동과 전국 아동보호 시설에 있는 약 550명의 아이들에게 지원돼 왔다. ING생명은 9~10월 두 달간 캠페인 기간을 갖고 FC(재정 컨설턴트)가 고객을 방문할 때마다 3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모아진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베이비박스에 유기된 아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고객으로부터 받기로 했다. ING생명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당 기간 동안 보장성 보험 계약을 1년 이상 보유한 고객 10만명에게 보장성 특약 3종과 제도성 특약 2종을 한시적으로 부가할 예정이다. 박익진 ING생명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국내 소외계층 아이들이 차별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흥국생명이 기획한 시네마 토크에서 올해 마지막 상영작으로 ‘슬로우 웨스트’ 를 선정했다.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이달 16일 오후 7시 40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시네마토크’ 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평론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네마토크’는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하는 영화 ‘슬로우 웨스트’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독립영화 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검증받았다. 이 영화는 19세기 서부 개척시대의 현상금 사냥꾼 ‘사일러스’와 16살 소년 ‘제이’가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서부 총잡이로 변신한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스벤더’의 매력이 돋보이는 웨스턴 무비이다. ‘시네마토크’ 초대권 신청은 이달 8일까지다. 흥국생명 홈페이지 (www.heungkuklife.co.kr)와 흥국생명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heungkuk), 블로그(www.heungkuklifeblog.com)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생보재단이 농약으로 인한 자살을 근절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지금까지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한 곳에는 음독자살이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연화1리 마을회관에서 정만복 김천시 부시장,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보재단은 한국자살예방협회‧경상북도와 지난 4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포항 130개, 안동 120개 등 경북지역에 732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는 보관함을 각 가정에 보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농촌 노인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됐다.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은 15.4%로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다. 특히 농촌지역 농약 자살은 대도시보다 약 3배 정도 높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생명사랑 녹색마을’ 선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금까지 전국 30개시군‧106개 마을‧4350개 농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이 우주가 우리에게 준/ 두 가지 선물/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광화문글판’이 가을 옷으로 갈아 입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가을편'은 메리 올리버의 산문집 "휘파람 부는 사람"에서 가져왔다. 자연과의 교감을 노래하는 생태시인 메리 올리버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문인이다. 이번 글귀는 현실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좌절하거나 포기하기보다 스스로의 잠재능력을 깨닫고 키워갈 때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경쟁과 성공이라는 강박관념에 지쳐있는 요즘 세태에 본질적인 가치로 성숙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전하고 싶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가을편은 지난 6월 개최된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꾸며 눈길을 끈다. 공모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대학생 290여 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홍익대 최해원(23)씨는 우주가 투영된 나무와 비상하는 새를 통해 끝없이 성장하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매년 봄에는 '대학생 에세이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한화생명 임직원들이 휴가도 반납한 채 장애인농촌자활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은 본사 임원‧신입사원‧FP 등 40여명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장애인 농촌자활시설 ‘어유지동산’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지금 한참 일손이 필요한 방울토마토‧고추 따기‧잡초 제거작업을 했다. 한화생명은 이번에 수확한 농산물과 어유지동산에서 생산되는 오이‧호박‧가지 등을 추가로 구매해 어유지동산에 기부했다. 수확을 마친 후에는 발달장애인들과 간식을 함께 나눴다. 한화생명은 이번 봉사활동을 마치고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봉사활동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직원과 FP들의 ‘좋아요’ 한건당 1000원을 적립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임원 10명 명의로 보육원 퇴소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차남규 사장은 “본사 임원들이 모두 참여한 혹서기 봉사활동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화생명은 솔선수범하는 책임경영으로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25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본점 별관에서 직원 봉사자 30여명과 함께 ‘아이사랑 응급구호 KIT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난피해 발생시 350명의 어린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량의 응급구호 KIT를 제작했다. 응급구호 KIT에는 속옷, 양말, 간소복 등의 피복류와 위생용품, 의약품, 모포 등이 담겨있다. 또 이번 행사는 신한생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모금액으로 진행됐다. 2500만원의 기탁금을 바탕으로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후원해 진행하게 된것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판매수익 1% 후원, 장학금 및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어린이 희망 티셔츠 만들기 등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린이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농협손해보험과 중증장애인이 친환경물품 만들기 자원 봉사활동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건강을 챙겼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 박승훈 부사장과 헤아림 봉사단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친환경물품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원 30명은 서대문구 관내 중증장애인 30명과 일대일 짝을 이뤄 천연비누와 향초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 물품과 잡곡 100박스, 오미자 액상차 100병을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며 관내 장애인들의 건강을 챙겼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친환경물품을 만드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장애인의 심리안정과 재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며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친환경물품 만들기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매월 2회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서대문 관내 다문화가정 어린이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사랑의 농산물 나누기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예비심사 포함 원고지 4만 매 분량의 작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우열을 쉽게 가릴 수 없을 만큼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 많았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과 ‘주변인과 문학’(발행인 김명관)은 한국 인문학과 순수문학 발전을 위해 추진한 ‘미래에셋생명‧주변인과 문학 신인문학상‧작품상’ 심사 결과 4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선작은 민경석의 ‘삼랑진 아지매’(소설)와 이인호의 ‘반구대 암각화’(시), 서은혜 ‘눈물단지 보물단지’(동화‧동시)와 김응숙 ‘신문’(수필)이다. 당선자는 300만원의 상금(소설 500만원)과 등단의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작 선정은 ‘주변인과 문학’ 편집주간을 비롯한 편집위원 6명이 1차 심사(예비심사)를 맡았다. 예비심사에서는 본선 진출 작품을 3배수로 선정했다. 예비심사를 거쳐 본심에 오른 작품들은 백시종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본선 심사위원 평가를 거쳤다. 소설 분야는 백시종 소설가‧김정남 평론가가 맡았고 시 분야는 정윤천‧유홍준 시인이 맡았다. 아동문학 분야는 오인태‧이정록 시인이 심사를 맡았고 수필분야는 정성화‧문경희 수필가가 옥석을 가려냈다. 심사 끝에 각 분야별 13편의 작품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해 총 70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늘(21일)부터 2박3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진행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3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77명. 이 중 150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37억 원에 이른다. 재학생과 졸업생 9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은 조별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결속력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트레버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할 계획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알리안츠생명(대표이사 사장 이명재)의 기타 동호회 ‘피크타임’ 소속 직원 20명은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로하스한울노인요양병원을 찾아 통기타 위문 공연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내 동호회인 ‘피크타임’은 그동안 연습했던 연주실력을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를 해드리고 함께 산책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피크타임’ 소속 한 직원은 “공연을 앞두고 매일 밤 10시까지 회사에 남아 연습을 했는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사내 기부 프로그램인 ‘Make a Donation(메이크 어 도네이션)’을 도입해 매월 임직원과 설계사로부터 자발적으로 모인 금액에 회사가 1:1 매칭해 기부하고 있다. 또 임직원과 설계사가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등 한층 강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AIA생명이 토트넘 핫스퍼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축구 장비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갖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AIA생명(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유소년 축구단과 함께 경상북도 영덕군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축구화‧축구공 등 장비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은 토트넘 핫스퍼의 유소년 축구단이 광양제철중학교 팀과 첫 경기를 갖기 전에 진행됐다. 마크 스탠리 AIA생명 마케팅 총괄 부대표‧저스틴 코크레인 토트넘 핫스퍼 유소년 축구감독‧이희진 영덕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영덕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렸다. AIA생명의 모기업인 AIA그룹은 지난해부터 토트넘 핫스퍼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국제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토트넘 핫스퍼 유소년 축구단이 영덕군을 방문함에 따라 AIA생명과 토트넘 핫스퍼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마크 스탠리 AIA생명 마케팅 총괄 부대표는 “AIA는 활발한 운동습관이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어린 나이부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전 세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내가 축구를 처음 시작했던 순간이 떠올라 다시 가슴이 뛰었다.” 알리안츠 생명(사장 이명재)은 독일의 명문 축구클럽인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스타선수들이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축구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2015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75명의 꿈나무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 뮌헨에서 개최됐다. 알리안츠 생명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참여를 신청한 우리나라 14~16세의 축구 꿈나무 1235명 중 최종 2명을 선정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했다. 주니어 풋볼 캠프는 청소년들이 각국 참가자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스타 선수들은 캠프 참가자들이 팀의 일원으로서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축구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11명의 FC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선수들 중 7명이 참여했다. 마누엘 노이어‧프랭크 리베리‧사비 알론소‧필립 람‧메흐디 베나티아‧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아르투로 비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은 캠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