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터파트너즈는 스튜디오더블랙 지분 100% 인수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스튜디오더블랙은 드라마/영화 제작을 위해 필요한 세트와 미술을 직접 제작/설치하는 전문업체다. 스튜디오더블랙은 지난 2020년부터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영화 제작사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스튜디오드래곤, KBS, KT 등 국내 드라마 방송사 및 글로벌 OTT와 다수의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더블랙이 수주한 대표 작품에는 ▲카지노 ▲변론을시작하겠습니다 ▲연모 ▲크레이지러브 ▲홈타운 ▲저승라이더 등이 있다. 특히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는 역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첫 주 기준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튜디오더블랙은 미술에 참여한 ▲세상에서가장나쁜소년 ▲한강 ▲남남 ▲지배종 ▲하이쿠키 5개의 작품이 올해 방영을 앞둔 가운데 ▲삼식이삼촌 ▲한강 ▲로얄로더 ▲야한사진관 등 다수의 OTT 드라마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파트너즈 관계자는 “스튜디오더블랙 인수를 통해 마련한 경쟁력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8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업황 개선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98% 감소한 318억원, 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중 공급 예정이었던 중화권 고객사향 장비 입고가 1분기에 예상보다 크게 인식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영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이클에서의 확실한 실적 저점 형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분기”라며 “하반기에는 명확하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9%, 61% 감소한 2686억원, 4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화권 고객사향 매출 인식 스케쥴이 수주 시점을 감안할 시 하반기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속도가 DDR5, HBM 등의 효과로 업황 대비 빠르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4분기 투자 의사결정이 유연하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도체 외 태양광 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8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분리막 판매 확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73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적자 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 사업인 분리막이 1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향 수요 증가 영향으로 분리막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을 포함한 전사 기준 흑자전환 시점은 3분기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일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를 통해 신규 고객사와의 2차전지용 분리막 장기 공급계약을 발표했다. 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 등 해외 지역으로 분리막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분리막 업체들의 우려집단 분류 및 이에 따른 반사 수요로 국내 분리막 업체들에 대한 러브콜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급처 다변화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을 방문해 해외 사업 전략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조주완 사장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초대형 미래 신도시 건설 사업 '네옴시티'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조 사장은 '더 라인', '옥사곤', '트로제나' 등 3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기회를 소개받았습니다. 조 사장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경영회의를 열고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가전,TV,IT와 함께 모빌리티, 로봇, 에어솔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사업기회를 확보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리야드 소재 에어컨 생산현장을 방문한 조 사장은 6일 인도로 이동해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에 위치한 가전 생산라인 및 R&D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조 사장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 등을 챙겼습니다. 조 사장은 모빌리티 분야와 전자칠판 및 IT 솔루션을 활용한 에듀테크 등 다양한 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LG전자는 인도의 기후 조건과 전력 인프라 사정, 영화·음악을 즐겨 듣는 생활문화 등을 고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7일 제11차 정례회의를 열어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집합투자업자(자산운용사)가 자본시장법상 펀드와 타법상 펀드(집합투자업 적용이 배제되는 사모펀드)를 동시운용할 때 자전거래와 교차·순환투자를 금지합니다. 자전거래는 동일한 운용사가 2개 이상 내부계좌를 이용해 한쪽이 펀드를 매도하면 다른 한쪽이 매수하는 것으로 통상 거래량 부풀리기에 악용됩니다. 그간 자본시장법상 펀드와 타법상 펀드 간 자전거래에 관한 명시적 규정이 없는 까닭에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산운용사가 벤처투자조합을 공동운용하는 겸영업무는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금융위의 이번 불건전영업행위 신설에 따라 자산운용사는 겸영업무를 수행한 뒤 금융감독원에 2주내 사후보고하면 됩니다. 금융위는 "벤처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통한 벤처투자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또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가 공동으로 하나의 투자목적회사(SPC)를 운용해 투자하는 것을 불건전영업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서로 다른 투자자 규제를 우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행정지도(가이드라인)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메타슬랩은 3D로 구성된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메타버스의 메타와 하이파이브 의성어를 뜻하는 슬랩의 합성어입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슬랩은 메타버스 내 아바타를 통해 오피스공간에서 3D기반 양방향 인터랙션 기능으로 임직원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크고 작은 조직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동료들과 자유롭고 편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메타슬랩은 로비, 오피스 공간, 1인 좌석, 팀테이블, 미팅룸, 타운홀 공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오피스 공간은 25인 수용이 가능한 '플레이그라운드', 50인 '라이브러리', 100인 '네추럴가든' 3가지 테마를 제공합니다. 각 공간은 무제한 생성·확장이 가능하며, 조직의 규모와 업무 성격에 맞춰 자유로운 설정이 가능합니다. 메타슬랩 이용고객은 메신저, 음성대화, 화면공유 기능을 이용하여 테이블에 앉아 바로 회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는 동료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방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2023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에 참여하는 기업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발해 사업 실현금을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입니다. KT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에너지·기후변화대응) 분야 ▲디지털 포용(사회문제해결) 등의 영역에서 사업역량을 보유한 소셜 벤처기업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친환경 분야에는 '하나루프', '브이피피랩'이 디지털 포용 분야에는 '야타브엔터', '더치트', '모바휠', '위플랜트'까지 총 4개 기업이 선발됐습니다. 대상 기업은 최대 1억5000만원의 지원과 함께 KT가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제공 받습니다. 6개월 경과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기업은 사업지원금 1억원과 최대 추가 사업 지원금 5000만원도 받을 예정입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는 "디지털 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한 환경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우수 소셜벤처들을 발굴·지원하여 소셜벤처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와이어트가 운영하는 손상모 집중 케어 브랜드 어노브는 브랜드 모델 배우 신세경과 오프라인 광고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어노브는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노브에 따르면 대표 제품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는 론칭 1년 만인 지난해 '올리브영 헤어케어 1위'를 수상했습니다. 최근 어노브는 신세경과 함께 '부드러움의 신세계-Elegant mood'를 콘셉트로 한 브랜드 활동 계획을 알렸습니다. 신세경이 출연하는 광고 캠페인은 이달 한 달간 성수, 강남, 삼성, 홍대 등 서울 주요 지역에 위치한 옥외 지면과 버스 정류장, 시내버스 내부 광고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달 올영세일을 통해 한정 기획세트도 선보입니다. 신규 향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웜 페탈'과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텐더 블룸' 2종으로 구성했습니다. '실크 오일 에센스' 체험분까지 추가 증정합니다. 6월 한 달간 전제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노브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캠페인은 어노브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소비자와 소통해 손상모 케어 브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는 미국의 글로벌 기업 하니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LG CNS와 하니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확대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운영기술(OT) 보안 강화 등에 나섭니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결합해 기업에 제공합니다. LG CNS는 '팩토바' 플랫폼에 하니웰의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생산 프로세스를 만드는 '생산최적화 솔루션'과 설비의 운전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분산제어 시스템(DCS)’를 결합한다는 방침입니다.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보안통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합니다.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모든 공장의 사이버 위협상황을 한 번에 점검하고 데이터 유출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기반 위협 탐지 기술 및 통합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MDR)도 연계돼있습니다.이를 통해 공장내 가스 유출, 화재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여부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합니다. 하니웰은 ▲공장자동화 ▲우주항공 ▲빌딩제어 ▲생산 솔루션 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플랫폼 멜론의 음악감상 데이터를 미국 빌보드 차트에 제공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멜론은 빌보드의 데이터관리 업체 루미네이트와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음악플랫폼에서 음악감상 데이터가 미국 빌포드 차트에 반영되는 것은 멜론이 처음입니다. 데이터는 금일부터 반영됩니다. 멜론의 데이터가 반영되는 빌보드 차트는 ▲한국 지역 차트인 'South Korea Songs' ▲미국을 포함한 200개 이상 국가를 집계하는 글로벌 차트 'Billboard Global 200'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 'billboard Global Excl. US' 등 차트입니다. 멜론은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음악시장의 정확한 반영을 위해 멜론과 함께 수 개월간 데이터 검증 및 리뷰 과정을 거쳤다"면서 "K-POP이 빌보드 차트에서 지니는 위상이 더욱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두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전략실장은 "20여년간 국내 음악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멜론이 이번엔 데이터를 통해 K-POP과 아티스트들을 전세계에 조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현대자동차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현대차 차량에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스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합니다. 양사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IVI용 프로세서입니다.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는 물론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과 같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지원해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Arm의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CPU) 10개가 탑재된 '데카코어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CPU 성능이 약 1.7배 향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엑시노트 오토 V920은 고성능·저전력의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신 그래픽 기술 기반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도 탑재했습니다. 고사양의 게임을 비롯해 실감 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오토 V920'에 최신 연산코어를 적용해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향상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해외여행 특화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는 ▲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최근 사용 가능 통화가 미국(USD), 일본(JPY), 유럽(EUR), 영국(GBP)은 물론 캐나다(CAD), 호주(AUD), 싱가포르(SGD), 중국(CNY) 등 18종으로 확대되고 체크카드에 이어 신용카드가 출시됐습니다. 지난달 환전금액은 700억을 넘어섰고 누적으로는 3000억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18종 통화의 환율 100% 우대기간을 8월말까지 연장합니다. 또 오는 12일부터 7월9일까지 중 외화 하나머니를 10만원 이상 충전(환전)한 고객 중 매주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100만 하나머니(1명)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100명) ▲인천공항 커피앳웍스 아메리카노(400명)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디지털 환전이라는 혁신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서구창씨 별세, 유영옥씨 남편상, 서장원(코웨이 대표이사)·서은정씨 부친상, 김보람씨 시부상, 강동욱(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 7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9일 오전 5시
인더뉴스 편집국ㅣ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올해 첫 승을 올렸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린 '2023 월드랠리챔피언십' 시즌 여섯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에 올랐습니다.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누빌은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현대자동차는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총 여섯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에사페카 라피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 월드랠리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43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순위 2위를 유지했습니다. 선두인 도요타팀과의 격차는 단 23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누빌은 3시간 40분 1.4초의 기록을 달성, 2위와 33초 차이의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이번 이탈리아 랠리에서 누빌은 25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로 상승해 올 시즌 경쟁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월드랠리팀은 올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토피아는 지난 5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오노마 호텔에서 독자적인 국내 희토류 제조 기술 및 재활용 기술 개발 등 희토류 산업 및 기술 발전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자문위원단은 국내 희토류 분야 공학 박사와 제조 장비 설계 전문가 등 4인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희토류 소재의 효과적인 활용, 정제와 제조, 재활용 환원 생산 등에 중점을 두고 세토피아와 매월 정기 회의 및 국내외 세미나 등을 통해 ▲희토류 원광의 분리, 정제를 위한 기술 ▲희토류 제련, 정련, 금속제조 및 합금제조를 위한 기술 ▲영구자석 제조를 위한 기술 ▲폐 영구자석 재활용 및 환원 생산에 대한 자문 ▲이와 관련된 각종 제조설비, 장비관련 국산화 기술 연구 개발 및 특허 출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진행한다. 또한 향후 연구용역 등을 통한 실증도 계획하고 있다. 세토피아는 국내 자립형 희토류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미래 희토류 산업의 기술 발전을 위해 지난 5월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 Vietnam Rare Earth JSC(이하 VTRE)와 국내 희토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합작법인 GCM(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