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 유플러스가 휴대폰 보험금 간편 청구앱을 선보인다. LG 유플러스 (부회장 하현회)는 오는 17일부터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 관점의 UI 를 적용한 휴대폰 보험금 간편 청구 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휴대폰 보험금 간편 청구 앱을 통해 고객은 서류를 제출하는 불편이 없어지고, 사고 당일 보상이 가능해진다. 또한 앱에서 보상받을 휴대폰을 선택하고 가까운 매장을 조회해 방문할 수 있어 사고 당일 휴대폰 수령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고객이 휴대폰 분실·파손 시 보험금 청구 과정이 복잡했다.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내역과 영수증 등 보상 서류를 준비해 보험사에 팩스로 보내거나 사진으로 찍은 후 앱 또는 홈페이지에 첨부해야 가능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상호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동기화하는 기술인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해 휴대폰 보험금을 지급받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LG전자, KB손해보험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LG CN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7개월을 끌어온 유료방송 합산규제 논의가 다시 연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정보방송통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를 심사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 하고 논의를 내달로 미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각각 유료방송 공공성을 보장하는 사후 규제안을 제시했으나 디테일이 달랐다. 과기부는 요금 신고제를, 방통위는 시장 1위 업체 대상 이용약관 인가제를 제안했다. 또한 약관 승인 대상 사업자와 공공성 평가 측면에서도 이견이 나왔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전체 시장 33.3% 이상을 단일 사업자가 점유할 수 없도록 한 규제다.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KT와 KT스카이라이프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1010만 명으로 전체 31.07%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규제 상한을 목전에 두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각각 티브로드와 CJ헬로 인수를 추진하는 상황이다. 규제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면 KT는 딜라이브를 인수할 수 없다. KT 관계자는 “공공성 강화 논의 이후 인수가 중단된 상황”이라며 “사업 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텔레콤이 5G 초시대를 맞아 10배 빠른 철도 통신을 만든다. SK텔레콤이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군장산단 인입철도 외 4개 사업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장치 구매설치’ 사업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이 ㈜우리넷 등과 컨소시엄을 만들어 이번에 수주한 남부 고밀도 파장 분할 다중화장치(이하 DWDM : 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는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수도권 이외 남부지역 철도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총 계약 금액은 약 68억원 규모다. DWDM전송 장비는 빛의 파장에 신호를 실어 전송하는 장비다. 철도통합무선망인 LTE-R, 열차간 통신인 KTCS부터 보안을 위한 CCTV와 열차표 예매 등 전산으로 이뤄지는 통신까지 모두 DWDM망을 통해 이뤄져 철도 통신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프라로 꼽힌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ROTN장비는 미국 ‘시에나’사의 최신 기술장비로 파장단위 대용량 전달능력 뿐 아니라, 회선단위로 다양한 우회경로를 통해 통신이 가능한 장점이 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지니뮤직이 5G 시대 차세대 음원서비스로 전망되는 초고음질 음원서비스를 소개했다. 포화상태인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지니뮤직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인사라운지’에서 지니뮤직 24bit FLAC음원 청음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장이 내용을 발표하고 하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황문규 오디오 평론가가 참석해 내용 설명과 함께 음원을 청취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지니뮤직 24bit FLAC음원 서비스가 출시된 배경에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른 스트리밍 인프라 조성과 음악 소비행태 변화가 있다. 홍세희 본부장은 “디지털 음악 서비스는 이동통신 기술과 함께 진화해왔다”고 말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여건이 갖춰진 때는 3세대(3G) 이동통신 시대다. 이어 4세대(4G)에 접어들어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대중화가 시작됐다. PC에서 음원을 받아 재생기기로 옮기던 소비행태를 스트리밍이 앞질렀다. 지난해에는 스트리밍 건수가 다운로드보다 21배 많았다. 음원을 저장할 물리적 공간에서 해방되면서 제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지난 4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100일이 지난 상황에서 업계 3위인 LG유플러스가 약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0일 올해 가입자 점유율을 3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가입자 증가세가 예상보다 빠른데다 시장 지형이 기존 SK텔레콤 50%·KT 30%·LG유플러스 20%에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5G 가입자는 지난달 10일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상용화 69일 만이다. 업계는 연내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구도도 변화 조짐을 보인다. LG유플러스 집계 결과 지난달 말 기준 LG유플러스 5G 가입자 점유율은 29%를 넘어섰다. 지난 4월에서 6월 말까지 번호이동 시장 신규 가입자 점유율에서는 약 31%(MVNO)를 차지하며 LG유플러스가 약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G 가입자 누적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주요 전략으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등 3대 핵심 가치를 꼽았다. 우선 네트워크는 서울·수도권과 전국 85개 지역 중심으로 올해 5G 기지국 8만 개를 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세계 최초 5G 상용서비스 100일을 앞두고 LG유플러스 5G 서비스에 대한 해외 통신사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말레이시아 통신사업자 셀콤(Celcom) 이드함 나와위(Idham Nawawi)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지난 8일 마곡사옥을 방문, U+5G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셀콤은 지난 1988년 설립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통신사업자로 2021년 경 5G 서비스 시작을 검토 중이다.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 등의 통신사도 LG유플러스를 찾았다. 앞서 영국 BT(British Telecommunications),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를 비롯 핀란드 엘리사(Elisa),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인(Rain) 등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들도 LG유플러스를 찾아 5G 시장을 선도하는 U+5G 서비스와 이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전략 등을 벤치마킹한 바 있다. 이날 셀콤 경영진은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및 사업모델,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전략을 벤치마킹 했다. 특히 네트워크 구축 전략과 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 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8회 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이 오는 10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사이버 위협 예방 및 정보 보호 생활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 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정보보호 기념식은 ‘5G+ 초연결시대 정보보호’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로 새롭게 열리는 초연결사회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정보보호 유공자들과 관련 학계 및 산업인, 공무원, 사이버보안 현장의 국방·치안 종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사회 전반적인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다짐할 방침이다. 이날 기념식의 사전행사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에 대해 시민들과 업계 종사자 간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정보보호 5분 발언대’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박춘식 아주대 교수,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이성권 수산아이앤티 대표 등 우리나라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보보호 유공자 13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AI 스피커가 혼자 거주하는 독거 노인의 인공지능 돌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스피커를 사용하는 독거 어르신은 “심심해”, “너는 기분이 어떠니?” 등 감성대화를 나눈 비중이 높은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행복한 에코폰(재단법인 대표이사 나양원)이 4월 1일~5월 31일까지 두 달간 독거 어르신들이 AI스피커 ‘누구’를 통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사용한 패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앞서 지난 4월 SK텔레콤, 행복한 에코폰 그리고 전국 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5개 지자체에 거주 중인 어르신 1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독거 어르신은 AI 스피커를 통해 감성대화 사용 비중(13.5%)이 일반 사용 패턴(4.1%)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AI 스피커 ‘누구’를 의인화해 생각하는 경향에서 비롯돼 AI 스피커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조사 대상자 중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없는 독거 어르신들이 오히려 AI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CJ헬로가 운영하던 알뜰폰 사업을 인수 후에도 유지하겠다고 주장하자 SK텔레콤이 “정부는 CJ헬로 알뜰폰을 LG유플러스가 인수하도록 허용해선 안 된다”며 제동을 걸었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바람직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방향’ 정책 세미나에서 이상헌 SK텔레콤 정책개발실 실장과 강학주 LG유플러스 CR정책담당 상무가 알뜰폰 사업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세미나는 이동통신사들이 케이블 방송사 인수합병에 나서며 간과하기 쉬운 방송 공정성과 특수성을 지킬 방안을 논의하고자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케이블 방송사 인수는 방송통신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라며 CJ헬로 알뜰폰 사업을 활성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상헌 실장은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업계 상징인 CJ헬로를 인수해 그 존재와 기능을 소멸시킬 수 있다”며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주장은 사안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CJ헬로가 독행기업이라고 주장했다. 이동통신 3사와 독립해 자체 알뜰폰 사업을 영위하며 독점 저지선을 만드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이동통신사업자가 유료방송시장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와 합병을 추진한다. KT는 딜라이브 인수에 나섰지만, 규제에 발이 묶인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6년 불발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들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당시 쟁점이었던 공정성과 지역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인수합병, 미디어 산업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경쟁 제한성 심사가 지적됐으나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5일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 주최, 공공미디어연구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방향’ 정책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다양한 쟁점을 포괄할 수 있도록 이번 인수합병에서 유료방송산업 생태계 조성 청사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은 2016년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추진하며 나타난 문제점으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공정거래위원회 독점적 판단 ▲경쟁상황 판단에 대한 정부부처 상호관계 ▲다양성·지역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인가 심의과정에서 이동통신사 자료를 자체 검증이나 검토 없이 심의위원회에 그대로 전달하는 등 사실상 관리감독에 손을 놓고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4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G 인가 및 신고자료 정보공개청구 결과를 발표하고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4월 상용화에 앞서 SK텔레콤은 정부에 5G 요금제 인가자료를 제출했다.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은 KT나 LG유플러스와 달리 정부 승인을 받고 요금제를 출시한다. 공공재인 전파를 다루는 이동통신사업 특성상 경쟁 공정성과 소비자 후생을 정부가 꼼꼼히 검토하는 과정이 선행된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이동통신사가 정부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행한 검토과정이 부실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용약관자문위원회에 심사 자료를 제출하며 SK 텔레콤이 제출한 데이터와 자료를 그대로 사용했다. 검토의견이나 자체 분석자료는 첨부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SK텔레콤…
SK텔레콤이 5G와 AI시대를 맞아 전문가 육성에 적극 나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와 AI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온라인 AI 커리큘럼 운영 ▲AI 분야 인재 양성 및 생태계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한양대는 올해 2학기부터 정보시스템학과 학부 정규 과정에 ‘AI Application’ 온라인 과목을 개설한다. SK텔레콤의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와 국내외 우수 연구 사례 등을 통해 AI 음성인식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음성합성, 영상인식과 같은 응용 기술까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양측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AI 커리큘럼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현장의 생생한 기술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한양대학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연내 국내 주요 대학 2~3곳과 추가 협약을 체결해 산학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AI 인재난은 이미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지난해 아현 국사 통신구 화재로 통신 마비 사태를 겪은 KT가 재난 대응훈련에 나섰다. KT가 3일 서울 종로구 KT 혜화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훈련은 KT 주관으로 국가정보원, 경찰청, 소방청, 육군, 한국전력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노웅래 국회의원, 황창규 KT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테러로 KT 혜화 국사에 정전과 선로시설 피해가 발생해 인근 지역에 유무선 전화와 인터넷 통신 장애가 벌어진 상황을 가정했다. 과기정통부와 통신사가 함께 대응해 통신 서비스를 긴급 복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KT는 훈련에서 통신 장애 발생 즉시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 위기대책본부를, 혜화 국사에 현장상황실을 개설했다. 이어 과천 과기정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과 화상으로 상황을 공유했다. KT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긴급 복구 지시에 따라 이동통신, 인터넷, IPTV, 국제전화, 일반전화 등 서비스별로 이원화된 망으로 트래픽 우회 소통을 했다. 피해를 본 통신 시설 복구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5월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를 32만명가량 늘리며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반면, KT는 점유율 6.5%가 감소하면서 SK텔레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약 78만 4200만명으로 전월(27만 1686명)보다 2.9배 증가했다. 이 주 SK텔레콤이 31만 9976명으로 22만 4711명 급증했으며, 시장점유율도 전월보다 5.7%p 높아지면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앞서 SK텔레콤은 V50 씽큐에 공시지원금 사상 최대 규모인 최고 77만원을 제공했다. KT는 상용화 첫 달 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6.5% 감소하면서 32.1%로 2위로 떨어졌다. 가입자 수는 25만 1541명으로 집계됐다. 점유율 3위인 LG유플러스는 KT를 바짝 추격했다. 5월 가입자는 21만 2698명을 기록하며, 점유율 27.1%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점유율이 소폭 오르면서 2위사인 KT와 점유율 5%대 차이로 좁혔다.…
7개 기관과 협력해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권고안 1건 예비 승인 표준화 주도권 통신사 서비스 위주로 전환해 국내 기술 우위 확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국내이동통신사들이 차세대 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국제 표준화에 참여해 국내 기술을 국제 표준에 포함했다. LG유플러스와 KT는 지난 6월 17일부터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스터디그룹(ITU-T SG13)’ 국제회의에서 암호통신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권고안 1건이 국제 표준(ITU-TY.3800)으로 예비 승인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준화는 LG유플러스와 KT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제안했다. 개발을 시작한 이후 국내 7개 기관과 전 세계 20여 개 회원사가 표준화 활동에 참여해 완성했다. 승인된 표준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계층 모델, 기능적 구성요소 등을 정의한 내용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논란 여지가 많은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사업자와 제조사 관점을 포괄하는 모든 영역을 고려해 새로운 표준화 기준을 잡은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