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가전제품이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5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대거 수상했습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제품의 ▲사용성 ▲효율성 ▲안전성 ▲감성 품질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합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가 인간공학디자인상의 최고제품상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가볍게 누르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했으며 내부 상단 선반에 무거운 식기 바구니도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는 '글라이드 레일'을 탑재했습니다. 이밖에 ▲컵 안쪽까지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컵맞춤 세척 구역' ▲국그릇, 밥그릇 수납에 특화된 '대용량 맞춤선반' ▲프라이팬을 세워서 거치할 수 있는 '프라이팬 홀더' 등 실용적인 내부 디자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별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역시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했으며 "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연금계좌를 통해 성공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국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사의 ‘하반기 연금계좌 추천 펀드 5종’을 30일 공개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 배분을 할 수 있도록 ▲미국 주식형 ▲글로벌 자산배분 ▲국내 혼합형 ▲국내 단기채권 ▲장기채권 등 5가지 투자 자산군을 선별했습니다. 또 다양한 자산군을 아우르며,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글로벌 증시 흐름에 동참하면서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펀드를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로 직접 여러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어려운 투자자를 위해 자산 간 자동 리밸런싱 기능을 갖춘 생애 주기형 전략을 대안으로 내세웠습니다. ‘삼성한국형TDF2050’ 펀드는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면서,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 나가는 대표적인 타깃데이트펀드(TDF)로, 연금 투자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은퇴 시점이 2050년으로 예상되는 30~40대 투자자는 TDF2050을 통해 효율적인 자산 배분을 할 수 있습니다. TDF2060까지 5년 주기로 다양한 목표 시점별 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오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한화오션 실적 걱정은 하지말고 미국시장 진출가치 등의 이슈에 주목하자"고 제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였고, 상선부문의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때문입니다. 증권사들은 미국과 관세협상 과정에서 부각된 조선업 협력 가능성,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입찰 등 이슈들을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 "2분기 서프라이즈" 한화오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 영업이익은 37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서프라이즈였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상선부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2분기 상선 매출은 2조8068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9.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7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부문이) 늘어난 조업일수를 감안해도 매출 증가폭이 큰데, 고선가 LNG 운반선 건조 비중 상승 효과"라며 "특히 2022년에 수주한 LNG운반선중 1척당 2.3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교육부 주최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권 영재 학생을 위한 'SW·AI 창의융합캠프'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부산대 교육발전연구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등 경상권 초·중·고생 140명을 초청해 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SW·AI 기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협업·소통 능력, 문제 해결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캠프의 주된 프로그램은 1:1 멘토링, 자율 연구, 진로 체험 등으로, 부산대 코딩교육봉사 동아리 ‘코드코치’가 멘토로 나서 학생들과 함께 샌드박스 e-스포츠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형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또한 미디어아트센터(아르떼뮤지엄 부산) 관람, ICT 기반 스마트팜 체험, 레크레이션 및 리더십 프로그램, 이옥련 수석교사와 심효진 박사의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30일부터는 사회정서학습 도서 '보석동굴'을 읽고 활동지를 통해 생각을 나누는 비대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화상 통화를 통해 삼성전자와 테슬라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관세 협상을 앞둔 한국에 미칠 영향에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계약 업체와 생산 공정 등 주요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로,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삼성전자의 수주 소식이 공개되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에 "테슬라의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삼성전자가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며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반도체 계약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후 “삼성의 텍사스 신규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텍사스 팹의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Plug in: Singapore #5’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부산창경은 오는 8월 8일까지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부산 소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역량 강화부터 현지 실전 프로그램까지 유기적으로 구성돼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발된 기업은 우선 IR 피칭 역량 강화, 현지 진출 전략 수립,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 사전 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게 됩니다. 이후 참가 기업들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기업·기관 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SWITCH 2025(Singapore Week of Innovation and Technology)’에도 센터 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체감하게 됩니다. SWITCH 2025는 글로벌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새로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네이버페이와 연계한 포상제도를 신설합니다. HD현대는 최근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와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D핵심가치 실천페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HD핵심가치 실천페이'는 HD현대 4대 핵심가치 실천 우수자와 협업·존중 가치 실천 우수자에게 각각 ▲실천포인트와▲존중포인트를 포상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지급 받은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즉시 전환이 가능해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HD현대는 'HD핵심가치 실천페이' 포상제도가 4대 핵심가치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와 실천 의지를 높여 핵심가치의 사내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2022년 창립 5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 행사에서 ▲세상을 이끄는 혁신 ▲두려움 없는 도전 ▲서로에 대한 존중 ▲모두를 위한 안전 등 4대 핵심가치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HD현대는 'HD핵심가치 실천페이'를 올해 8월부터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HD현대일렉트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이 ‘K스낵’ 열풍을 타고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연매출 첫 3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상반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초코파이를 필두로 메가 브랜드들이 전 세계에서 고르게 활약한 덕분입니다. 해외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오리온은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다만, 오리온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소비가 둔화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고 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초코파이에 편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넥스트 차이나, 포스트 초코파이’를 발굴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게 오리온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겁니다. 오리온 최대 시장 중국, 소비 둔화 직면..‘넥스트 차이나’ 고민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6% 오른 3조1043억원을 기록해 이른바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5436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연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원, 5000억원을 넘긴 건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올해 상반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뷰티 페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열립니다.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백화점 내에서 휴식을 즐기는 ‘백캉스족’을 위해 다채로운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먼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신세계백화점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화장품 샘플 교환권과 제휴카드 할인 쿠폰이 선착순 제공됩니다. 52개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샘플은 총 2만8000여 개 규모로, 설화수 옥용팩(35ml), 맥 파운데이션(5ml), 조 말론 런던 향수(1.5ml) 등 여름철에 어울리는 제품들이 포함됩니다. 제휴카드 할인 쿠폰은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이 할인되며, 일부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또, 신세계 제휴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7%를 코스메틱 마일리지로 적립해줍니다. 행사 기간 동안은 전문 메이크업 및 스킨케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1 뷰티 컨설팅 및 진단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참여 브랜드는 총 24곳입니다. 아베다는 두피 및 모발 진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시스템[27221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76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4% 감소한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9% 증가한 470억원을 올렸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 양산 및 수출 증가로 인해 2분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산 부문에서는 한국군의 핵심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및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 2차 양산 등 대형 사업이 매출을 밀어 올렸습니다. 수출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Ⅱ' 다기능레이다 등의 매출이 반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인수한 미국의 한화필리십야드(필리조선소)의 초기 정상화 투자 비용과 인수 이전 누락된 원가가 연결로 반영되고, 대규모 양산 사업인 TICN 4차 사업 등이 마무리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분석입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전술정보통신 차세대 군용 무전기(TICN TMMR) 2차 양산,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 등이 매출에 크게 반영됐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더마 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론칭 8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닥터그루트는 지난 2017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 연속 전국 식품 소매점 기준 ‘탈모증상케어 샴푸·린스 부문’ 1위를 기록한 브랜드입니다. LG생활건강의 50년 이상 축적된 두피 연구와 임상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자연 유래 성분을 접목한 제품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8주년 행사는 29일부터 전국 이마트·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두피 연구의 성과를 담은 주요 제품 소개와 함께 다양한 고객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마트 등 매장에서 닥터그루트 제품을 구매하면,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엑소좀 샴푸’와 컨디셔너가 포함된 ‘8주년 기념 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탈모증상 완화 외에도 가려움, 각질, 유분, 수분 부족, 붉은기 등 5가지 두피 복합 문제 개선 효과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마트에서는 구매 금액의 8%를 이마트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브랜드 최초의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닥터그루트 공식몰에서는 ‘두피 고민 상담소’를 운영하며, 럭키박스 증정, 포토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자사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를 삼성중공업과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신조선에 잇따라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차코스 그룹을 위해 건조 중인 152K급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습니다. 또한 대한조선이 MJL 방글라데시를 위해 건조하는 115K급 PC선에도 ‘Smart Air Safe’와 ‘Clean Air Safe’를 함께 공급하며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시스템이 반영된 최초 사례로, 향후 국내외 신조선 기술사양서에 이 시스템이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국립한국해양대, 해군, 해경, 해양수산연수원 등 공공기관 선박에도 제품을 꾸준히 납품해 왔으며, 올해는 소방청 소속 선박에도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김명수 대표는 “선내 환경을 총괄하는 ‘선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케어 팔찌, 건강관리 시스템 등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오션[04266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37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9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96억원의 영업손실을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도 1485억원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화오션의 2분기 실적 개선에는 고수익 선종 매출의 비중이 커진 덕분입니다. 저가 컨테이너선 대신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었고 조업일수 증가도 맞물려 매출도 증가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 해군 함정 유지·정비·보수(MRO) 사업과 관련한 질의에 “이달 초 수주한 찰스 드류함 건 외에도 다른 수주건 제안을 넣고 있다”며 “올해 목표한 6척은 힘들 수도 있지만, 올해 안에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오츠카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정부와 손잡고 민관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아오츠카는 폭염 기간 동안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포장지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로고, ‘폭염 안전 기본수칙’ 슬로건을 삽입해 생산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폭염 극복을 위한 안전의식을 널리 확산시키고, 소비자 대상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지에서 교육과 수분 보급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삼성E&A, SK하이닉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등과 협력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농촌진흥청 및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농업인 대상 캠페인도 준비 중입니다. 또 지난 5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온열질환 예방 업무협약을 맺으며 지역 사회 안전 강화에도 나섰습니다. 건설현장과 농촌을 넘어 스포츠 경기장, 군부대 등 다양한 장소에서도 예방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KBO 올스타전, 전북현대 홈경기, 육군사관학교 하계 군사훈련 등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은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키움 디지털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금융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0대1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 가운데 29명이 수료했습니다. 총 568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금융 데이터 분석, 파이썬 및 SQL 프로그래밍, 챗봇 및 AI기반 서비스 설계 등 산업 현장 중심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했습니다.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메타버스 기반 챗봇형 주식 모의투자게임 ‘영웅의 길’이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습니다. 게임 형태로 제작된 해당 서비스는 투자경험이 적은 MZ 세대도 자연스럽게 주식구조와 투자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실감나는 몰입도와 구현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기 수료식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조윤혁 교육생이 최우수상, 안정우·한민서 교육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출석률, 수업 태도, 협업 역량, 성장 가능성 등 전체 교육과정을 종합평가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키움증권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되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