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한화생명은 15일 베트남 롱안성에서 ‘사랑의 집짓기’ 완공식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베트남 까아무, 끼엔장, 닥락, 빈딘, 롱안 등6개성의 집짓기가 완료돼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집 40채를 전달했다. 베트남과 한국 간 우정의 마을 6개가 추가됐다. 이날 완공식에는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을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관 김재천 영사, 쩐 후 푸옥(TRAN HUU PHUOC) 롱안성 부성장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을 돕기 위해 호아빈성에 유치원도 완공해 기증했다. 한화생명에서 2년째 시행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난해 93채, 올해 40채로 총 133채 벽돌집을 완공했다.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해 베트남 정부에서 국유지를 기증하고, 한화생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함께 참여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한국기업 최초로 건강보험증을 전달해 1만422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증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와 건강보험증 전달의 총 사업비는 2억 7000만원이다.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자립의 기반이 될 사랑의 집과 건강보험증을 선물하게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은 지난 15일 역삼동에 위치한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과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이번 활동을 위한 후원금과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미화 8만 달러(원화 약 8000여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후원금은 강원도 춘천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택 건립에 사용된다. 또한 메트라이프생명의 임직원 봉사단은 집짓기 현장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은 “해비타트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올해부터 한국에서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의미가 담긴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장애아동, 독거어르신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내에서는 ▲팀별순회 자원봉사 ▲임직원 가족이 동참하는 자원봉사 ▲전국에 기반을 두고 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는 9일 서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전국 17개 사회복지단체에 차량을 전달하는 차량기증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단체 대표와 실무자, 지역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주요 출연 생명보험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규복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증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소중한 손과 발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각 복지단체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훨체어리프트 차량 3대, 노약자이동차량 14대 등 맞춤형으로 특수 제작했다. 또한 각 단체별로 운영경비 240만원을 별도로 지급했다. 지현상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과 동건스님(경북서북부 노인보호기관 관장)은 “지역 내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의 각종 교육 행사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들 기관에는 각각 노약자이동차량과 휠체어리프트차량이 전달됐다. 이한성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생명보험업계가 뜻깊은 일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들과 서민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고 알리안츠생명과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은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사회복지기관들이 참여했다. 비보이팀의 재능기부 공연을 비롯해 피아노 영재 학생의 연주, 후원 스토리를 담은 영상 상영 등을 함께했다. 또한 사회복지기관들은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임직원들이 동화책, 장난감 등을 기부하고 희망메시지를 적어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동화책과 장난감 등은 전국의 아동보육기관과 어린이 병원 등에 보낼 예정이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보험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며 “알리안츠생명의 구성원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013년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Make a Donation(메이크 어 도네이션)’을 시작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가 1:1 매칭 기부금을 조성해 굿네이버스, 어린이재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행복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 사이트에서 보험료를 한 번 확인할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내달 31까지다. 기부금은 미래에셋생명에서 전액 부담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전달된다. 이를 통해 주거 빈곤을 겪는 아동 가정의 긴급주거비를 지원하는 ‘집으로 캠페인’을 후원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차승렬 미래에셋생명 스마트Biz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집에서 거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맞게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 사이트는 최근 방문자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보험 가입 시간을 24시간으로 확장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낮에 가입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의 편의를 도울 것이란 기대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IBK연금보험은 도움 없이 외출이 어려운 재가노인(在家老人)들을 위해 재가노인지원센터 3곳에 차량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 차량은 어르신들이 사시는 쪽방촌 골목골목을 다니며 도시락배달, 밑반찬 지원, 방문요양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담당직원은 독거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내 강북, 도봉, 서대문구 일대의 재가노인지원시설을 직접 방문했다. 이를 통해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차량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유상정 IBK연금보험 대표는 “이번 차량 기부는 재가노인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보육시설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독거노인 생활편의 지원’, ‘고령화 농촌 일손돕기’ 등 노인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3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세미나실에서 ‘경증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우수사례발표·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 어르신들과 부양가족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과 담당자를 시상했다. 대상은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의 ‘도란도란 꽃내음’(사업명), 최우수상은 의정부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의 ‘쑥부쟁이’, 우수상에는 당감종합사회복지관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우수기관 시상을 통해 9개 기관과 담당자에게 총 19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치매 어르신 케어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사례발표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두천시노인복지관과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이 각 기관의 사업내용과 지난 3년간 사업수행 과정에 따른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연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구재관 교수의 ‘경증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운영지원사업 효과성 연구’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전무는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지역사회 케어현장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경증 치매어르신을 모시며 헌신하는 분들이다”며 “이번 행사가 그들의 헌신에 작은 보답이 되고, 앞으로 더 많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업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앞장선다. 우리나라는 매년 7~9월 중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 것이다. 손해보험협회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한 소비자보호를 위한 공동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손보협회와 금감원을 주축으로 재난발생 단계에 따른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점검하는 일을 한다. 특히 이번 공동대책반은 기상특보 알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업무총괄 담당하고 손보협회와 손보사들이 재난대책위원회 역할을 맡게 된다. 손보협회는 정부부처와 공동으로 대국민 침수피해 예방법과 빗길 안전운전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 추진한다.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를 발령하면 각 손보사별 보험계약자에 문자메세지와 SNS 등을 통해 알리는 것이다. 손보협회는 각종 재해정보를 공유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울 서울시와 ‘여름철 풍수해 피해저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손보협회는 시민단체인 안전모니터 봉사단중앙회와 공동으로 여름철 침수와 교통사고 위험도로 제보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지방자치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지난 28일 서울시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의 본질적 가치인 ‘상부상조’를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나눔을 독려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바자회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아름다운나눔장터의 나눔 테마 중 하나인 '소외 어린이들의 급식지원 및 독서 교육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나머지 판매 수익금은 적립해 추후 진행될 다른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지난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 참여를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한 임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워 재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바자회 참가 당시 생활용품, 패션잡화, 학용품, 도서 등 200점 이상의 다양한 물품들이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됐다. 이에 바자회에 참여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한화생명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4박5일간 제주도에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총 96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다문화가정의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 11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건강보험통계연보(2011)’에 따르면, 만성신부전은 수많은 질병 중 진료비가 두번째로 많이 드는 질환으로 조사된 바 있다. 신장이식 전까지 이틀에 한번씩 투석해, 병원비와 오랜 병치레로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 매우 힘든 질병이다. 이들은 만성신부전 환우의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서 치료를 받으며, 제주도를 돌아봤다. 라파의 집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관광할 때 한화생명 봉사자가 동행하며 환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했다. 참가 가족들은 한화 제주 아쿠아플라넷, 성산일출봉 등반, 쇠소깍, 천지연 폭포 등 제주의 주요 명소를 관광했다. 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환우들을 위해 전통혼례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지훈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긴 질병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생명은 30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 34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창수 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2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1981년 청소년 문화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34년간 530만명 이상 참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해 1만3000여명이 예선에 참가 했다. 예심을 거친 상위 200명이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연수원에서 ‘사랑’을 주제로 ‘사랑하는 우리가족’, ‘내가 사랑하는 것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소재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을 그렸다. 최고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송건호 학생(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1학년)이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은 김재형 학생(연희중학교 1학년)이, 초등부 고학년 대상과 저학년 대상은 류하진 학생(보평초등학교 6학년)과 윤홍현 학생(철산초등학교 2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부문별로 금상 9명을 비롯해 은상 12명, 동상 20명, 특선 55명, 장려상 300명, 입선 600명…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은 전날 서울 역삼동 본점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행사에는 성인석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 외 행인들이 헌혈 참여 및 헌혈증 기부에 동참했다. MG손해보험 사회공헌 담당자는 “기부 받은 헌혈증서는 연말에 기부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나눔문화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손해보험은 ‘사랑의 만두빚기’, ‘노을공원 숲만들기’, ‘한사랑마을봉사’, ‘숲 속의 꿈꾸는 아이들’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청소년을 위한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녀, 달리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녀, 달리다’는 방과 후 달리기 수업을 통해 신체발달과 더불어 인성·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여학생이며,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했다. 참여 학생들은 매 수업마다 제시되는 인성발달 메시지에 대해 토론한다. 재미있는 신체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진행됐다. 이에 따라 작년에는 600여명, 올해는 26개 학교에서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전세영 현대해상 CCO 상무는 “아이들이 주어진 미션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현대해상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아주 사소한 고백’,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젝트 ‘틔움교실’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25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에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복나눔 봉사단’은 기계로 다루기 어려워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던 블루베리 수확을 도왔다. 이들은 일손돕기를 통해 500kg 정도의 블루베리를 수확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작년 10월부터 3차에 거쳐 농산물 상생 마케팅에 참여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지원했다. 이밖에 농촌순회 무료진료, 농촌 재해복구 지원 등 농촌 농업인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재난사고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25일 서울 서소문사옥에서 국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재난사고 피해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활동을 하는 ‘한화손해보험 재난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홈타운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영업인 대표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각종 응급처치 요령 등 기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홈타운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가족들은 앞으로 일선 소방서 대원들을 통해 생활안전 관련 기초소양을 주기적으로 학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지식을 전파, 위험요소 발견 시 초동 대처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단은 재난 발생 시 잔존물 제거 및 청소, 기초생필품 지원 등 재해 현장의 안정화를 위한 각종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또, 재난 현장에서 보상처리 방법, 잔존물 처리방법 안내 및 건강 상담 등의 봉사활동 등 역할을 맡는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이런 노력들을 해나간다면 모든 국민들의 마음속에 가장 가까운 이웃, 믿음직한 친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