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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生,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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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30, 2014, 15:06:38

고등부 대상 수상자 송건호 학생 문체부 장관상 수상..내달 4일까지 본관서 전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생명은 30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 34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창수 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2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1981년 청소년 문화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34년간 530만명 이상 참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7일부터 57일까지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해 13000여명이 예선에 참가 했다.

 

예심을 거친 상위 200명이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연수원에서 사랑을 주제로 사랑하는 우리가족’, ‘내가 사랑하는 것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소재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을 그렸다.

 

최고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송건호 학생(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1학년)이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은 김재형 학생(연희중학교 1학년), 초등부 고학년 대상과 저학년 대상은 류하진 학생(보평초등학교 6학년)과 윤홍현 학생(철산초등학교 2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부문별로 금상 9명을 비롯해 은상 12, 동상 20, 특선 55, 장려상 300, 입선 600명 등 모두 1000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작 중 우수 작품 45점은 삼성생명 본사에서 다음달 4일까지 전시되며, 이후 715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시민청 지하 1층 시민프라자로 자리를 옮겨 전시된다.

 

본선 심사를 맡은 윤동천 서울대학교 교수는 요즘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에 대한 이해력, 표현력이 우수했다이번 공모전은 여느 때보다 창의적인 발상과 참신한 주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말했다.

 

김창수 사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미래의 화가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삼성생명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아낌없는 지원과 애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상식에는 서울대 미술대학 이순종 학장, 이화여대 조형미술대학 유현정 부학장, 홍익대 미술대학 심정리 교수,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날 시상식에서 예선에 참여한 13000명 학생 한 명당 300원씩 적립해 마련한 기부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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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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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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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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