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예병태 쌍용자동차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첫 행보로 임직원과의 소통에 나섰다. 예 사장은 취임식 직후 생산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사업장별 CEO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쌍용차는 예 사장이 지난 1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취임식 후 곧바로 생산현장을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날에는 팀장급 대상 CEO 간담회와 과·차장급, 현장감독자 등 직급별 CEO 간담회가 이어졌다. 예 사장은 임직원의 애로사항과 고민들을 직접 청취하고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임 사장으로서의 포부와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특히 소통하는 조직을 위해 팀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리더로서의 자질과 책임의식, 회사와의 유대감 등을 강조했다. 예 사장은 “우리가 가진 독특한 강점을 살려 고객의 니즈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면 어려움 속에서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며 “티볼리를 통해 기업이미지가 변화하기 시작한 만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열린 자세로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할 뜻을 밝힌 예 사장은 꾸준히 임직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국내 수입 대형트럭 시장 1위인 볼보트럭코리아가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위해 혁신적인 안전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능동안전장치를 전 차종 기본 적용한 볼보트럭코리아는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9일 오전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품질, 환경과 함께 ‘안전’을 핵심가치로 삼고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재 볼보트럭 사장을 비롯해 안나 밀러 볼보트럭 부사장, 안나 리게 제품안전 담당 이사가 참석했다. 볼보트럭은 지난 2007년 이후 12년째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해는 건설 경기 침체 여파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떨어졌지만, 시장 점유율 44.9%(2239대)로 시장 선두를 지켰다. 특히 지난해 덤프부문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10%나 증가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안나 밀러 부사장은 “교통사고로 인해 매년 130만 명의 사람들이생명을 잃고 있는데, 하루에 10번 대형 비행기가 충돌하는 셈”이라며 “볼보트럭의 비전은 볼보트럭 관련 교통사고 발생률을 제로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지난달 29일부터 열흘 간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가 막을 내렸다. 이번 모터쇼에는 약 62만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난 2017년 대비 약 2만여명 가까이 늘었다. 또 21개의 완성차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신차는 총 40종이 무대 위에 올랐다. 8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서는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1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 등 총 40종의 신차가 소개됐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주제에 맞게 전기차 등 다앙한 미래차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완성차업체 뿐만 아니라 전기차 전문업체와 통신사, 에너지 기업,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부품회사 등도 부스를 마련해 참가업체는 227개에 달했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는 참가업체가 주인공이라는 기조 아래 차별화된 시도를 했다. 먼저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테마를 포함해 총 7개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꾸며 관람객들이 미래 자동차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맞춰 SK텔레콤와 한국전력, 한국동서발전 등이 최초로 참가했다.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보유한 강소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8세대 쏘나타 공식 출고’. 신형 쏘나타가 오는 8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인도된다. 대한민국의 도로 풍경은 ‘쏘나타’ 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쏘나타는 지난 1985년 첫 등장 이후 대중적인 패밀리카의 모범답안으로 인정받으며 ‘국민차’ 반열에 오른 차다. 코란도를 제외하면 쏘나타보다 오래된 국산차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차종이다. 쏘나타는 1세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대수 85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널리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의 내수 성적은 신통치 못 했다. 월간 판매 1위를 밥 먹듯 하던 5년 전과 달리 요즘엔 힘이 크게 떨어진 상태. 중형세단 시장이 활개를 치던 시절엔 쏘나타 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지만, 자동차 시장이 SUV 위주로 재편되면서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국내 SUV 시장을 대표하는 싼타페와 가성비가 높은 그랜저가 인기를 끌면서 쏘나타는 ‘택시’와 ‘렌트카’의 대명사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쏘나타는 절치부심한 듯 ‘겉모습’에서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다시 태어났다. 벌써 8세대로 진화한 쏘나타는 이전 모델이 전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스포티해졌다. 중형세단들이 ‘중후함…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맞춤형 특장차 제공을 위해 특장차 제작사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한 달간 경기·충청·전라 지역에서 특장업체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기술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앞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특장차 제작사 대상 기술지원 강화를 위한 ‘특장 포털 사이트’를 개설했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각 모델의 섀시 도면 및 기술자료는 물론 특장차 제작 실무에서 요긴할 참고 영상자료도 제공한다. 특장차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실시간 지원도 강화된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관련 전문가와 상담을 요청하거나 전문 엔지니어의 출장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작사는 더 높은 품질의 특장차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맞춤형 특장차 제공을 위해 사전주문을 통한 특수 차종을 공급한다. 이와 더불어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캡과 섀시를 대폭 커스터마이징 하는 고난이도의 차량 개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심재호 만트럭버스코리아 트럭 영업 및 제품 총괄 부사장은 “유럽의 경우 ‘특장차는 만트럭’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만트럭은 특장 시장에서 높은 경…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푸조가 서울모터쇼의 마지막 주말, 엔진오일 스폰서인 토탈쿼츠와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품은 물론 뉴 푸조 508 시승권, 엔진오일 교환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푸조를 수입·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서울모터쇼의 마지막 주말인 오는 6일과 7일에 토탈쿼츠와 ‘푸조 508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관람객이 터치스크린에 손을 댔다가 5.08초에 떼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508번째로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뉴 푸조 508을 3박 4일(주말 포함)동안 탈 수 있는 시승권과 토탈쿼츠 엔진오일 교환권까지 얻을 수 있다. 이 행사는 주말 이틀간 1시부터 1시 30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지난 1월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뉴 푸조 508은 푸조를 대표하는 5도어 페스트백 세단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푸조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뉴 푸조 508을 비롯해 푸조의 인기 SUV 라인업인 푸조 3008 SUV와 푸조 5008 SUV 등 주력 모델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 푸조의 새로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금호타이어가 식목일을 맞아 서울시민들과 함께 ‘탄소 상쇄 숲’을 만들었다. 도심 생태계 복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지난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금호타이어와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인왕산과 북한산에 숲을 조성해왔다. 금호타이어는 식목일에 앞서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금호타이어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와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약 32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들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임직원들과 서대문구 관계자들도 이날 행사에 동참했다. 지난해 영국계 외국인학교에 이어 인근 홍은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통해 북한산 자락 6000㎡ 면적에 소나무, 상수리나무, 청단풍나무 등을 심었다. 이 나무들은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 및 꿈과 소망을 적은 표찰을 걸고 앞으로 30년간 서울시의 관리 및 보호를 받는다. 탄소 상쇄 숲 조성은 파리 기후변화 협약 목표 이행을 위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지난 3월의 수입차 시장도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의 독무대였다. 중형세단 E300을 앞세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4000대 이상 판매해 2위인 BMW를 1500대 가까운 격차로 따돌렸다. 다만 8000대에 육박했던 전년 동월 보다는 크게 줄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3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시장에서 총 4442대를 판매해 23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7932대를 팔았던 전년 동월 대비 44% 줄었지만 전월(3611대)보다는 23% 급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베스트셀링카 10위권에 4종이나 이름을 올렸다. 946대로 1위를 기록한 E300은 올해 누적 판매량(3552대)에서도 수위를 차지해 지난해 1위였던 BMW 520d를 완전히 밀어냈다. 특히 E300의 3월 판매량은 2위를 기록한 E300 4매틱(824대)과 더하면 1770대에 달한다. E300의 기본 가격이 6000만원을 훨씬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이는 2000만원대 국산 중형세단인 말리부(1183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300 4매틱 쿠페(666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모비스가 전국 부품대리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부품대리점과 협력사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축해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전국 1200여개 부품대리점의 전기·소방·가스 등 화재예방 점검과 함께 건축물 안전진단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곧 다가올 여름철에는 100여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폭우나 무더위를 대비한 안전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는 현대모비스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안전전문가들이 전국의 대리점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안전점검 결과를 각 대리점·협력사와 공유하고, 안전가이드 제공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가 부품대리점·협력사에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부품생산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안전한 업무환경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상호 신뢰관계 구축은 물론 제품 공급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주제로 대리점·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혼다코리아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관람객이 참여하는 ‘어코드 다른그림 찾기’ 깜짝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외관상 비슷한 어코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차이점을 관람객들에게 손쉽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어코드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외관상 차이는 엠블럼, 리어 범퍼 디자인 및 휠, 헤드라이트 등이다. 관람객들은 두 차량을 살펴본 뒤 이 같은 차이점을 3군데 이상 찾아내며 어코드의 다양한 매력과 특징을 이해했다. 한편 어코드 가솔린은 1.5ℓ 터보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CVT)가 맞물려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6.5km.g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특히 중형 세단 가운데 최고 수준인 13.9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또 도심연비가 19.2km/ℓ에 달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82g/km)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엔진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오토’가 주관하는 ‘2019 세계 10대 엔진’에 꼽히기도 했다. 특히 두 모델에는 혼다의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돼 운전자가 편안하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BMW코리아는 현재 진행 중인 ‘화재 결함’ 관련 리콜을 94%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엔진 화재 가능성이 있는 리콜 대상 BMW 차량은 520d 등 약 17만여 대에 달한다. BMW코리아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히 리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BMW코리아는 이날 자정을 기준으로 1차 리콜 대상인 10만 6000여 대 가운데 96%에 해당하는 10만 2468대의 작업을 끝냈다. 지난해 11월말 시작한 2차 리콜은 118d 등 6만 5000여 대 가운데 91%인 5만 9987대가 받았다. 앞서 지난해 여름 BMW 520d를 비롯한 다수의 디젤 차종에서 4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BMW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EGR모듈의 누수로 인해 흡기다기관에 천공이 발생하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BMW코리아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리콜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문제의 EGR모듈을 개선품으로 교체하고 EGR 파이프에 쌓인 침전물을 클리닝하는 것이 이번 리콜의 주요 내용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 우편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력차종인 SM6와 QM6의 무상 보증기간을 7년/14km로 대폭 늘린다. 최근 규제 완화에 맞춰 일반 판매용 LPG차를 출시하는 등 판매확대를 위한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한 달간 SM6 및 QM6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보증 기간을 연장하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M6와 QM6의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은 기존 3년/6만km에서 7년/14만km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현재 국산차 시장에서 7년/14만km 무상보증은 르노삼성차가 유일하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국내 최초로 무상 적용하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4월 한 달간 정부의 LPG차 일반 판매 허용을 기념해 SM6와 SM7 등 LPG 모델 구매 고객에게 최고급형 블랙박스 또는 현금 30만원의 혜택을 지원한다. 또 SM6와 QM6 구입고객은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한 다양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지프가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레니게이드는 얼굴을 새롭게 다듬고 각종 첨단 안전장치를 신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이 매겨져 젊은 고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FCA코리아는 4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강남스퀘어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뉴 지프 레니게이드를 공개했다. 레니게이드는 2017년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수입 소형 SUV 1위 자리에 등극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레니게이드는 일반적인 도심형 SUV들과는 달리 오프로드 주행에 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동급 최대 적재공간은 물론 동급 유일의 지형설정 시스템이 적용돼 여행과 레저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형 레니게이드는 전·후면 램프에 LED를 대거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 풀 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동급 최고 주행 안전 사양까지 갖추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신형 레니게이드에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와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자동차가 풍절음 등 ‘감성품질’ 문제가 발생한 신형 쏘나타의 정밀 점검을 끝내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신형 쏘나타는 오는 8일부터 출고가 시작되며, 앞서 생산된 물량은 전량 내부 용도로 활용된다. 현대차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쏘나타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출고 개시 전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며 “최종 점검이 완료돼 8일부터 고객 여러분께 차량을 인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고객 및 미디어 대상 시승회 당시 풍절음, 승차감 등 감성품질 면에서 혹평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고객 출고를 잠정 중단하고 정밀 점검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 생산된 신형 쏘나타를 고객에게 출고하지 않고 업무용 등 전량 내부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신차 출시 이후 감성품질 문제로 고객 인도를 중단한 것은 제네시스 EQ900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르노삼성자동차와 LPG 업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LPG차 보급에 나선다. 르노삼성차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은 LPG차의 일반 판매 확대를 위해 업계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LPG차의 일반 판매 규제를 폐지한 바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일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LPG 차량 보급 활성화, 질소산화물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의 월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44.6마이크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공식집계 시작 이후 가장 높았다. 이 같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디젤차와는 달리, LPG차는 미세먼지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현저히 적은 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LPG차는 경유차 대비 1/93 수준에 불과했다. 휘발유차와 비교해도 LPG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적기 때문에 저렴한 친환경차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지난 2014년 택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