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AXA다이렉트는 올해 슬로건을 ‘사람을 지키는 사람들 (people protectors)’으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산재해 있는 각종 위험(Risk)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헌혈, 절전 캠페인, 환경 보호 지식 공유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AXA다이렉트의 사회공헌 활동은 직원, 고객, 협력업체, 주주, 지역 사회, 환경 등 6개를 주요 축으로 해 매년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단순하고 획일적인 참여 위주의 봉사 활동을 벗어나 형식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은 직원, 고객, 협력업체, 주주, 지역 사회, 환경 등 6개를 주요 축으로 해 매년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단순하고 획일적인 참여 위주의 봉사 활동을 벗어나 형식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녹색교통 (교통안전), 한마음한몸 운동본부 (봉사), 희망이음 (교육), 밀알복지재단 (제3세계 아동 돕기) 등으로, 여러 NGO단체들과 연계해 직원 개개인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고 적합한 사회공헌활동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상반기에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AXA다이렉트의 임직원들이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신대방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3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에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 ‘LIG희망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LIG희망장학금’ 전달식은 200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전국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교통사고 유자녀 15명과 보호자가 초청됐다. 초청된 유자녀에게는 1인당 연간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날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은 유자녀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전달된 ‘LIG희망장학금’은 LIG손해보험 본사 4층에 위치한 ‘LIG희망나눔카페’ 운영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 임직원이 1000원부터 2000원까지 지불하는 음료비용 일체를 자선기금으로 조성해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과 국내외 재난재해 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행사를 통해 LIG손해보험은 총 102명의 유자녀에게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 사장은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는 그리스 작가 메난도르스(Menandros)의 말을 인용하며, “오늘 이 자리에 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 지난 4월 창립 25주년을 맞아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 동양생명이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양생명은 올해 들어 소외계층 아동의 문화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수호카드 캠페인’을 확대·시행했다. 온라인 카드 발송 건수에 따른 적립금과 실물 카드 판매액 전액을 기금으로 마련해 문화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 것. 이를 위해 직접 손글씨를 써서 보낼 수 있는 실물 수호카드를 만들어 기금을 마련 중이다. 이 카드는 CGV 골드클래스,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쁘티첼씨어터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요 문화체험 거점에서 증정·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도너스캠프를 통해 전액 아동 문화체험 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밖에 시네코아 비밥 전용관 등 공연장에 별도의 ‘수호천사석’을 마련, 예약하면 예약금액의 10%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myangelcard.co.kr)와 페이스북(faceook.com/myangelcard)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문화 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부각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단순 기부나 후원을 넘어 보다 의미 있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소외계층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기회 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독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재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약 101억원을 기부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규모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2009년도부터는 지원대상을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까지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회계층이 보다 쉽게 금융서비스를 활용하고,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과 프로그램 지원하는 금융포용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서울시 및 서울시복지재단과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8만7200달러(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희망플러스통장 매칭지원금, 금융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는 NH농협생명은 지난 2012년 민영보험사 출범 후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를 통해 농촌, 농업인 그리고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3월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규정을 마련해 사회공헌에 대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13년 10월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발족하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기틀을 다졌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신규 브랜드 ‘내맘같이&’를 선보이며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의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 ‘내맘같이&’은 회사, 고객, 사회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모두를 이롭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H농협생명은 경영 전반에 걸친 공유 가치 창출을 지향한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있어서 단발성에 그치는 기부 또는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지속적이고도 새로운 의미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농협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출범 전 공제시절부터 적극적인 복지환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1960년대부터 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이 23일 연말을 맞아 직원 100여명과 함께 서울시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구 사장은 송년행사를 겸해 이뤄진 강남사업단 봉사활동 행사장을 찾았다. 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 등 13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2600장을 전달했다. 구한서 사장은 연탄 배달에 앞서 “날씨가 추울수록 연탄 한 장의 소중함이 커지듯이 항상 약하고 소외된 곳을 돌아보는 나눔 으뜸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앞서 동양생명은 사내 칭찬사원 40여명이 서울 일원동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찾아 김장 500포기를 담그고 지역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족 등 110가구에 각 10kg씩 전달했다. 이달 말에는 약 6억원의 사회공헌기금도 출연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초에 세운 회사의 중장기 비전인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신뢰’와 ‘나눔 실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수호천사봉사단을 중심으로 매주 10~20명이 한 조가 돼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는 등 전 직원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DB생명(대표이사 조재홍)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리조트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로 저소득층 아동 대상 ‘KDB크리스마스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송파구 마천동 소재 ‘아름다움 꿈 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이 참석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눈높이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은 1박 2일 동안 스키를 배우고 가상화폐를 이용한 경제장터,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KDB생명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함께 5년째 크리스마스 캠프를 진행해 왔다”며 “내년에는 1박 2일 캠프뿐만 아니라 ‘임직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겨울방학을 이용한 눈높이 경제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AIA생명의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이 그룹 사회공헌 캠페인 ‘Healthy Living’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조성한 ‘꿈나누기기금(Share your Dream Fund)’ 6237만 7000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2004년 발족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꿈나누기기금’은 AIA생명의 사내 자선기금이다. 매년 자사의 임직원과 설계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기금에 회사의 매칭펀드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AIA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AIA생명의 마케팅 총괄 마크 스탠리 부대표를 비롯해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김동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크 스탠리 AIA생명 부대표는 “오늘 꿈나무기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건강과 꿈을 지켜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심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A생명은 건강한 삶이라는 가치 추구를 위해 국내에서 다양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를 중심으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임직원 80명이 참가를 신청해 예년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지난 22일에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털모자 뜨기 강좌가 열리기도 했다. 서툴지만 따뜻한 정성으로 완성된 털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하기하나 유민희 회원은 “제 손으로 직접 짠 털모자가 생명에 위협을 받는 신생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다가오는 2015년에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 마련되면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것으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및 아시아 신생아들을 위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의 위협으로부터 생명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이 연말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2015 소상공인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장기 불황과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올 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PCA 매직넘버 캘린더 선물과 함께 힘내시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PCA생명의 임직원들이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편의점 등 매장을 직접 방문해 ‘PCA 매직넘버 캘린더’와 따뜻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캘린더에 동봉한 ‘PCA 매직넘버 이벤트 안내문’을 PCA 본사 고객서비스 플라자로 가져오면 2015 캘린더 다이어리 세트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PCA생명은 자사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CAMagicNumber)을 통해 ‘2015년 매직넘버 깜짝 20X15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2014년 감사의 메시지 혹은 2015년을 위한 활기찬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에 달면 추첨을 통해 ‘꿈이 이루어지는 매직넘버 탁상용 캘린더’를 20부씩 총 15명에게 증정한다. 22일 월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생명은 지난 4월 10일 전국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을 개최했다. 30여개의 중학교에 새롭게 드럼클럽을 지원하게 돼 2011년부터 이어진 드럼클럽이 전국 160개가 됐다. 게다가 올해는 태국에도 드럼클럽을 만들 예정이다.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은 "학생들이 북을 두드리며 느낀 열정과 에너지가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모듬북 구입에 필요한 자금은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해서 운영 중인 '임직원 하트펀드'로 마련했다. 드럼클럽 이외에도 삼성생명은 '사람, 사랑'이라는 보험업의 가치에 걸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임직원 6000여명이 100개가 넘는 봉사팀으로 구성돼 매년 전국적인 봉사활동 중이다. 매월 지역사회와 연결된 상시적인 활동 외에도 헌혈 캠페인, 농어촌 자매결연활동, 창립기념대축제,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등의 행사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세살마을',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세살마을 사업'은 저출산 문제의 주 원인인 출산 및 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활동은 ‘고객과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실천하며 이를 통해 사회와의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민간 유일의 교통안전 연구기관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자동차 전문 박물관인 ‘삼성화재교통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술활동, 교통안전 정책개발과 제도개선 지원, 계층별 교통안전교육 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학자금 지원, 교복 지원 등), RC공헌사업인 어린이 등하교길 교통안전환경을 위한 ‘해피스쿨’사업 등 손해보험 업의 본질에 맞는 교통문화사업을 대표사회공헌활동을 선정,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순직경찰유자녀 지원(총 188명 지원) 사업과 함께‘12년부터 순직소방관 유자녀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하는 등, 매년 355명에 이르는 청소년들의 학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통해 매년 2회의 분양식 및 교육을 실시, 현재까지 총 174두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했다. 이와 함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2014년 제 3차 행복나눔인’ 행사에서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보험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나눔인상’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나눔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해 2011년부터 분기별로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사회공헌활동에 있어 사회적 귀감이 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는 것이다. 알리안츠생명은 ‘보험은 사랑’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5년부터 매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수술기금과 빈곤아동들을 위한 치료비를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또 1992년부터 23년째 서울시 초등학교 전교 어린이 회장단을 회사 연수원으로 초청해 리더십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은 작년 5월부터 ‘Make a Donation’이라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을 포함한 국내 유수의 자선단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각 지역의 임직원들과 설계사들은 매년 ‘알리안츠 사랑의 봉사단’이라는 봉사 팀을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랑의 집 짓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은 취약한 난방 시설로 인해 한파에 시달리는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AIA생명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80여명이 참여했다. 연탄 이용가구 밀집된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의 소외계층 60개 가구에 총 1만8000장의 연탄과 전기매트 40개를 전달했다. 연탄 4500장은 각각의 가정에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오늘 전달한 연탄으로 매년 추위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AIA생명의 모그룹이자 아태지역 선도적인 금융기업인 AIA그룹은 ‘Healthy living(건강한 삶)’을 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가치로 추구해오고 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과 이에 관련된 사회적 변화를 촉구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손잡고 저소득층 여성암 환우 지원 및 여성 건강…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7일 설계사로 구성된 ‘Big Dream 봉사단’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이성락 사장을 비롯해 임원과 ‘Big Dream 봉사단’에 소속되어 있는 1000여명의 설계사가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 봉사에 참여한 모든 단원들은 ‘사랑의 산타 원정대’ 콘셉트로 산타클로스 분장을 하고 참여했다. 먼저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강원, 영남, 호남, 충청, 제주 등에 소재한 전국 47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쿠키’를 전달했다. 또한 2인 1조 팀을 구성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아울러 ‘따뜻한 겨울나기 꾸러미’를 전달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꾸러미’에는 쌀, 삼계탕, 라면, 수면바지, 수면양말 등이 담겨있다. ‘Big Dream 봉사단’은 봉사단장부터 운영위원회까지 모두 설계사로 구성된 ‘업계 최초 순수 설계사 봉사단체’이며 2013년 9월에 발족했다. 사랑의 송편 나눔,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를 비롯해 지역별 복지시설과 매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