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1월 1일부터 아이스 음료 일부 제품의 톨 사이즈 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인상 대상은 블렌디드 음료 2종,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 Non커피류 음료 11종이며 각각 200원씩 올릴 예정입니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인상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아이스 음료 수요가 줄어드는 겨울 시즌으로 결정됐으며 아이스 음료의 가장 작은 사이즈인 톨 사이즈에 한해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가격을 인상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11월 이전 구매하신 해당 품목 모바일 상품권 등은 이후에도 추가 금액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2024 그랜드 십일절’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그랜드 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 론칭과 동시에 매년 11월을 ‘11번가의 달’로 기념하며 진행해 온 할인행사입니다. 지난해 700만명(모바일 앱 기준)의 고객이 방문했습니다. 그랜드 십일절에는 고객 선호도가 검증된 국내외 브랜드들이 참여합니다. 올해 행사 전면에 나설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는 200곳으로 전년(140곳)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CJ제일제당, 코카콜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다이슨, 레고, 로보락 등 인기 브랜드가 제품을 선보입니다. 11번가는 행사 초반 흥행 분위기를 주도할 상품군으로 ‘로봇청소기’를 꼽았습니다. 지난해 그랜드 십일절 기간 역대 최대 판매실적(141억원)을 거둔 ‘로보락’(3일)을 비롯해 ‘드리미’(2일), ‘에코백스’(1일) 등 로봇청소기 대표 브랜드별 신제품을 연중 최저가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딜 상품’ 판매도 확대했습니다. 대표 쇼핑코너 ▲타임딜(시간대별 한정 특가)을 중심으로 ▲10분 러시(10분간 온라인 최저가 판매) ▲체험딜(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영국 오리지널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브랜드는 골프 관련 크리에이터이자 인플루언서인 '밍구'와 프로젝트 협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스마일리월드 캐리어는 와이드 가로형 디자인으로 캐리어에 골프 클럽세트를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밍구는 13년 경력의 골프 캐디 출신으로 소비자이자 전문가 입장에서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의 장점을 알려 나갈 전략입니다. 밍구는 초보 골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코스 진행과 골프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SNS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해외골프 여행 특수 기간인 올 겨울부터 스마일리 캐리어와 함께 해외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하며 골프 투어에 특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소개합니다. 또 골프투어 여행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밍구와 함께하는 의류, 패션잡화 등 브랜드들과 ‘골프 투어 캐리어 콜라보’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론칭을 기념해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세트는 밍구의 SNS를 비롯한 관련 쇼핑 플랫폼을 통해 이날부터 할인 혜택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모아그린상회가 스마일리월드와 브랜드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본사와 함께 제품을 개발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4년 국내 식품시장을 바라보는 기업들의 시선은 대동소이합니다. 경기 침체 흐름 속 소비인구 감소와 치열한 경쟁, 각종 규제 등으로 국내는 성장 여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 그럼에도 많은 기업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때마침 불어온 K푸드 열풍에 맞춰 내수 대신 해외에서 활로를 찾은 덕분입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매출이 3조원 이상인 식품 기업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국내는 연매출이 3조원이 넘는 대형 식품 기업을 '3조 클럽'으로 분류합니다. 2020년 7개에 불과했던 3조 클럽 기업 수는 지난해 9개, 올해는 11개로 늘어 두 자릿수를 채울 전망입니다. 매출 4조원이 넘는 ‘4조 클럽’ 기업도 올해 5개로 늘었습니다. 판매가 인상 효과가 올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쟁, 이상 기후 등으로 원부자잿값이 오르자 식품 기업들도 지난해 국내외 주요 제품 판매가격을 일제히 올려 대응했습니다. 여기에 K푸드가 하나의 식품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해외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현지화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식품업계 큰형인 CJ제일제당은 올해 상반기 식품사업 매출이 5조5366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베테랑 쇼호스트가 스타 상품을 선정해 선보이는 ‘유은정의 일타쇼’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끄는 유은정 쇼호스트는 지난 2004년 데뷔한 베테랑 쇼호스트로 2018년부터는 SK스토아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현재 SK스토아 내 최장수 쇼호스트로 자리잡았습니다. 대부분 카테고리의 상품을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로 4050세대 여성 고객에게 합리적인 상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일타쇼’는 SK스토아의 대표 쇼호스트 유은정과 스타 상품이 만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특히 홈쇼핑 주 고객층 중 4050세대를 메인 타겟으로 생활용품, 주방용품, 가전, 건강식품 등을 주로 선보입니다. 쇼호스트 자택에서 촬영한 상품 체험기도 방송에 활용하고 SK스토아 웹과 앱 내 전용관도 운영합니다. 첫 방송은 오는 25일 오전 9시 13분부터 진행합니다. 메인 타겟인 4050세대 여성 고객들의 관심사를 겨냥해 ‘닥터블릿 푸응 팻버닝 다이어트’를 첫 상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상품은 불포화지방산 식물성 다이어트 원료 ‘CLA(공액리놀레산)’를 바탕으로 만든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향후 ‘한국제일도 장인의 명품칼 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오늘 25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성시경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 12도’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준비된 물량은 총 5000세트이며 경탁주 12도를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것은 업계 처음입니다. 경탁주 12도는 쌀 함유량이 46% 이상인 전통주로 물에 거의 희석하지 않은 고도수 막걸리입니다. 애주가로 알려진 가수 성시경이 상품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사전예약은 25일 오전 11시에 오픈되며 1인당 구매 제한 수량은 10세트입니다. 11월 7일 고객이 지정한 점포에서 수령 가능합니다. 오는 30일에는 전국 GS25 매장에서 가수 소유의 고도수 하이볼 ‘쏘하이볼’ 2종(쏘위스키 하이볼, 쏘고량주 하이볼)을 편의점 업계 단독 출시합니다. 가수 소유가 레시피부터 생산, 마케팅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상품으로 이번 1차 판매는 10만개 한정수량으로 진행됩니다. 쏘하이볼 2종 모두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설탕, 퓨린, 주정 등의 성분을 넣지 않았습니다. GS25는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서 자사만의 주류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주류 쇼핑 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뷰티컬리의 10월 온오프라인 뷰티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컬리는 지난 10일 동대문 DDP에서 첫 오프라인 뷰티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뷰티컬리페스타’를 진행했습니다. 12일간 열린 이번 기획전에는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90개 브랜드 포함 총 411개 브랜드가 참가해 4400가지 제품을 최대 82% 할인가로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참여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피토메르, 프레시안 등 ‘이노베이션관’ 참여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6배 증가했습니다.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와 프랑스 클린 뷰티 브랜드 라로제 거래액은 200배가량 늘었습니다. 시세이도 등 ‘프레스티지관’에 참여한 럭셔리 브랜드 거래액 또한 2.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중 달바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12일간 5200여개가 팔리며 단일 제품 판매액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에 1개만 사도 무료배송 혜택이 더해지면서 구매 매력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카테고리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국내 사회적금융기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약 20억원의 운영자금으로 소상공인 셀러 500여곳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합니다. 11번가와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사회연대은행에서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11번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투입합니다. 11번가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희망쇼핑 캠페인은 셀러와 고객의 참여로 희망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적립되는 희망 후원금이 11번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됩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연 매출 4500만원 이하의 11번가 입점 소상공인 셀러입니다. 더 많은 셀러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셀러 1곳당 300만원 한도로 대출해줍니다. 대출을 받은 셀러는 별도의 이자 없이 1개월에 25만원씩 원금을 12개월로 나눠 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에피스가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연간 최대 실적을 조기 경신했습니다. 해외 파트너십 제품 미국∙유럽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이 실적 상승 견인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3분기 매출 3303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1조14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연간 매출(1조203억원)을 3분기만에 초과 달성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해 가장 큰 성장 요인은 연구개발 성과 달성 시 파트너사로부터 수령하는 대가인 마일스톤입니다. 마일스톤은 별도의 비용이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고도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오퓨비즈') 미국 허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피즈치바') 미국 및 유럽 허가 승인에 따라 각각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오퓨비즈')과 산도스('피즈치바')로부터 상반기에만 총 2205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익을 얻었습니다. 또 지난 9월 유럽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오퓨비즈')의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받아 연내 최종 허가 획득 시 추가적인 마일스톤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4공장 매출 상승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6%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최초로 별도 기준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1~3공장 풀가동 지속 및 4공장 램프업 순항에 따른 영향입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671억원, 영업이익 44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이 21%, 영업이익은 17% 각각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3분기 매출은 3303억원, 영업이익은 6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마일스톤(개발성과에 대한 대가) 수익 없이도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6%, 영업이익은 38% 각각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10~15%에서 +15~2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4공장의 성공적인 램프업 및 우호적 환율 환경 지속에 따른 영향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쇼핑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옴니버스 채널화가 점점 더 빨라진다.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기에 어떻게 살아남을까 하는 관점에서 전형적인 미국식 쇼핑몰이 아니라, 백화점과 쇼핑몰을 어떻게 결합시키느냐 하는 것이 타임빌라스 수원의 가장 큰 목표였다."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쇼핑몰 비즈니스 '타임빌라스' 사업을 본격 확대합니다. 잠실과 베트남에서 쇼핑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를 유통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필연적으로 다가올 '쇼핑몰의 시대'를 준비한다는 구상입니다. 2030년까지 쇼핑몰 시장 1위 달성을 위해 7조원을 투자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타임빌라스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국내 리테일에서 쇼핑몰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백화점이 그리는 미래형 쇼핑몰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입니다. 지난 5월 롯데몰 수원점에서 명칭을 변경하며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컨버전스형 쇼핑몰'을 정체성을 잡았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한국 치킨 브랜드 최초로 바하마의 수도 나소에 'BBQ 카마이클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 바하마는 여름 휴양지로 신혼부부 허니문 로망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매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합니다. 매장이 위치한 나소는 바하마를 대표하는 도시로, 전체 인구의 약 70%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매장은 나소 내 주거 공간이 밀집된 카마이클 빌리지 지역의 메인 도로에 위치했습니다. BBQ는 해당 지역 주민을 비롯해 바하마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겨냥해 이번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BBQ 카마이클점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양념 등 치킨류를 비롯해 김치볶음밥, 떡볶이와 같은 K-푸드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바하마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콩크(대형 고둥을 이용해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BBQ 관계자는 "BBQ가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전 세계 대표 휴양지 바하마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중앙아메리카와 인접한 국가 특성을 고려해 바하마를 비롯해 앞으로 중남미 전체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BQ는 미국,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개시하며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올영라이브'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10월부터 선보인 자체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입니다. 재미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방송 포맷과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올영라이브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42%, 주문액은 33% 증가했습니다. 새롭게 오픈한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는 뷰티&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해 고품질의 라이브 방송을 제작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입점 브랜드사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과 마케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트너 라이브'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입점 브랜드들이 주도권을 갖고 향후 자체적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는 다양한 차별화 프로그램을 통해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다양한 브랜드들의 톡톡 튀는 상품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허진수 사장이 지난 2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파리 엘리제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국제 식품무역박람회 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의 60주년을 맞아 열렸습니다. 네덜란드의 스파(SPAR, 유통), 일본의 마루베니(Marubeni, 곡물∙무역), 프랑스의 사벤시아(Savencia, 유제품)∙리마그랑(Limagrain, 농업)∙유리알(Eurial, 유제품) 등 글로벌 식품∙유통산업 관련 기업인 약 40명이 초청 받았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SPC그룹이 유일했습니다. SPC그룹은 밀∙버터∙치즈 등 프랑스산 식품원료에 대한 통상 활동이 활발하며,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물론 미국∙중국∙영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14개국에 진출해 총 4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PC그룹은 2018년과 2022년에도 프랑스 정부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개최하는 '프랑스를 선택하세요 (Choose France!)' 행사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에 진출합니다. 코웨이는 지난 2일 프리미엄 라이프 솔루션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설 법인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출자한 자회사로 초기 자본은 100억원 규모입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기존 장례 서비스를 넘어 실버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프리미엄 실버타운 및 실버케어 사업을 주력으로 ▲문화 ▲여행 ▲숙박 ▲결혼 ▲펫 ▲요양 ▲장례 등 실버 세대의 건강과 여가를 케어하는 다양한 라이프 솔루션 상품들로 채워집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실버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포괄적인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입니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입니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필요합니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부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HMM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