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핵심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000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수은은 지난해 ▲BIG3 집중육성 추진계획 ▲한·미 파트너십등 정부 정책을 반영해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분야 48개 품목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수은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핵심전략산업 공급망 관련 전·후방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해 최근 경제 안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공급망 리스크 관리·다변화에 선제 대응할 목적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K-공급망’을 구축하고 혁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관련 산업의 핵심 원재료·부품을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방 행장은 “해외 생산기지를 확충하고 핵심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을 M&A(인수합병)하는 등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은의 글로벌 핵심전략산업 품목은 수은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은에 따르면 이번 펀드의 최종 목표 금액은 5000억원 이상으로 운용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 인증서를 통한 KT 알뜰폰 개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KT와 KT 알뜰폰에 토스인증서·토스 본인확인서비스·샵인샵 입점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동통신사 알뜰폰 서비스에 토스인증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토스 애플리케이션과 KT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몰에서 휴대폰 개통할 때 토스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인증서 및 본인확인 서비스는 KT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몰에 차례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토스에 따르면 토스인증서는 토스 앱만으로 본인인증·본인확인을 할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와 동일한 법적·기술적 지위를 지닙니다. 토스는 이외에도 KT 알뜰폰 등 여러 서비스 가입 초기단계에서 토스의 ‘본인확인서비스’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인증서는 지난해 11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이후 가파르게 사용자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KT 알뜰폰 서비스의 토스인증서 도입을 계기로 다양한 영역으로 토스인증서 및 본인확인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케이뱅크가 통신·쇼핑 정보 등을 신용평가에 활용해 기존에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Thin Filer, 금융 정보 부족 고객)에게 대출 기회를 주고 금융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CSS)을 대출상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신용평가모형은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의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모형을 구축했습니다. 우선 케이뱅크는 소득수준과 대출 이력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과 씬파일러 고객의 신용도 특징을 다각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뒤 통신 정보와 쇼핑 정보를 익명 처리해 금융정보와 결합했습니다. 통신은 ▲스마트폰 요금제 ▲할부금 ▲요금 납부 이력 등 서비스 이용 관련 데이터를 대안 정보로 활용했습니다. 쇼핑 정보는 백화점·마트 등에서 ▲패션 ▲여가활동 ▲외식 ▲생활용품 등에 대한 구매 패턴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해 신용평가모형이 정교한 신용평가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중·저신용과 씬파일러 고객의 대출상품 이용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스마트한 대학 생활을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헤이영 캠퍼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헤이영 캠퍼스는 금융권 최초로 추진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하나의 앱에서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도서관 이용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합해 제공합니다. 모바일 학생증 기능은 비콘·NFC·QR 기반의 전자 신분증 기능을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학생증을 대체하고 전자출결 등의 학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PC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을 추가해 ▲성적·시간표·학사일정 등을 조회하는 학사관리 ▲도서관 열람실·스터디룸 이용이 가능한 도서관 이용 ▲학교 게시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헤이영 캠퍼스는 먼저 숙명여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타 대학교에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앱 신규 출시를 기념해 제휴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헤이영 캠퍼스 앱에 회원가입 후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커피쿠폰을 1잔 지급하고, 본인이 추천한 닉네임으로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하면 최대 5잔까지 커피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가 오는 22일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모바일 주담대 상품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합니다. 취급하는 대출 목적은 ▲신규 주택구입 자금 ▲기존 주담대 대환 ▲생활안정 ▲전월세보증금 반환대출 등입니다.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이며 대출 금리는 전날 기준 최저 2.989%입니다. 1개월 이상 근로 소득자·소득 증빙 가능자는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유(예정) 주택은 부부 공동명의도 가능합니다. 대출 상환은 원금 균등 분할상환과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올해 말까지 면제됩니다. 이번 주담대 출시를 총괄한 송호근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스튜디오 팀장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면, 주담대를 실행 후 고객이 대출 즉시 상환할 경우 회사가 손해를 볼 위험이 있다”며 “우리는 고객들을 믿고 올해까지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면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잔금일로부터 최소 20일 전, 기존 주담대 대환과 전월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케이뱅크가 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3% 인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주거래우대 자유적금’과 ‘코드K 자유적금’ 2종의 기본 금리를 일괄적으로 0.3%p 인상합니다. 인상된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의 금리는 ▲1년 이상 연 2.00% ▲2년 이상 연 2.10% ▲3년 이상 연 2.20%입니다. 여기에 최고 우대금리 0.6%를 더하면 3년 이상 적금은 연 2.80%의 금리 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 조건 없이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 금리도 ▲1년 이상 연 2.40% ▲2년 이상 연 2.50% ▲3년 이상 연 2.60%로 올랐습니다. 예금 금리도 최대 연 0.2%p 인상됐습니다.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는 ▲1년 이상은 연 2.10% ▲2년 만기 2.25% ▲3년 이상 만기 2.4%입니다. 코드K 정기예금 역시 가입만 하면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금리보장서비스’ 혜택도 제공됩니다. 금리보장서비스란 가입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금리가 오를 경우 해지 후 재가입 절차 없이 인상된 금리를 소급 적용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DB산업은행이 주도하는 신사업 육성과 차세대 유망 기업 지원 펀드 규모가 3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산은은 앞으로도 펀드 규모를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은은 지난해 말 기준 운용중인 펀드 총 조성규모가 3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전년 말(25조 4000억 원)보다 32.3% 증가한 수준입니다. 산은은 지난 2020년까지 9조9000억 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하고 ESG·지역투자·청년창업 펀드 등을 통해 사회적 금융기능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총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통해 자생적 뉴딜 투자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산은 벤처금융본부의 투자 실적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산은에 따르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금액은 지난 2019년 1254억 원에서 지난 2020년 3688억원, 지난해 5753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산은은 ▲넥스트원(NextONE) ▲넥스트라운드(NextRound) ▲넥스트라이즈(NextRise) 등 벤처 지원·육성 플랫폼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라운드의 경우 지난해 455개 사의 기업공개(IR)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뱅크는 비대면으로 시행하는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상품의 최저 금리는 연 3% 초중반이며 최대 대출한도는 1억 원입니다. 고객은 돈을 빌릴 때 만기일시 또는 원리금균등 중 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이며 상환 시기와 관계없이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이용 대상 고객은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개인사업자입니다.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하고 1년 이상 실제 사업을 하거나 최근 6개월 이상 매출액이 발생해야 합니다. 최소 증빙 연소득은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1000만 원 이상입니다. 이번 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보증기관의 보증서나 고객의 부동산 등의 담보 없이 개인의 신용에 따라 한도를 부여합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매출규모가 크고 수입이 정기적일수록 금리와 한도에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의 실질 상환 능력은 물론 실제 영업 여부 등을 면밀히 심사할 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구조개선 등을 활용해 도와야 한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중기·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14일 IBK기업은행[024110]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습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이 ESG경영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영업점장의 솔선수범을 강조했습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돕고 금융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사회 공헌활동도 확대해야 한다”며 “은행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준법·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부패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올해 경영슬로건은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입니다. 윤 행장은 슬로건에 따라 ▲위기극복 지원 ▲고객 혁신 지원을 통한 미래경쟁력 강화 ▲사회·고객·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IBK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윤 행장은 “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와 WM고객의 비대면 금융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디지털 채널 이용고객 관리를 위해 디지털 SOHO영업부와 WM영업부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 채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목표로 디지털영업부를 운영했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2개 영업부 신설은 개인 고객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와 프리미어 고객도 비대면으로 대면 수준의 금융 컨설팅을 받게 됐습니다. 디지털 SOHO영업부는 서울·경기·인천지역 개인사업자 고객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과 신한은행의 비대면 SOHO대출을 보유한 고객에게 ▲데이터 기반 고객 관리 ▲전담 직원의 맞춤형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향후 디지털 SOHO영업부의 업무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WM영업부는 비대면 선호 고자산 고객을 위해 신한 쏠(SOL) 앱에 ▲My care ▲AI 맞춤형 자산관리 ▲실시간 talk 상담 ▲전문가 상담 연계 서비스 등을 탑재하고 1:1 전담직원 매칭을 통해 개인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국민은행의 첫 ‘듀얼 트랜치(Dual Tranche, 이중 만기 채권)’로 발행액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입니다. 채권 금리는 ▲3년 만기 2.20% ▲5년 만기 2.492%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채권 구매는 총 190여개 기관이 참여해 전체 발행 금액 7억 달러의 4배 수준인 27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하면서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금리 대비 30bp 축소했습니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KB국민은행의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속하는 친환경·사회 프로젝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수한 영업실적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냈다”며 “중장기 탄소 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 등 그룹과 당행의 ESG경영이 투자자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행 주관은 ▲BofA Securities ▲Credit Agr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SOLverse(쏠버스) 메타금융스토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저축의 필요성 ▲투자 이야기 ▲투자 게임 ▲금융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메타버스를 체험하고 금융지식을 습득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6학년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되며 오는 26일과 다음달 5일에 각 2회차씩, 총 4회차 교육이 실시됩니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들은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금융교육 온라인 플랫폼 ‘신한이지’를 통해 10일 오후 3시부터 회차별 15명씩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에 올바른 금융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세대별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해외점포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글로벌사업 확대를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습니다. 권 은행장은 작년말 개점한 홍콩지점과 올해 개점을 앞두고 있는 북경지점 등을 화상으로 방문하는 ‘랜선 탐방’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권 은행장은 10명의 해외점포장들에게 ‘강유상제(强柔相濟)’라는 화두를 제시했습니다. 강유상제는 ‘굳셈과 부드러움을 두루 갖추자’는 뜻으로 신속한 업무추진 속에서도 소통과 배려의 모습으로 국가별 현장 조율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권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지난 5년 동안 다수 점포가 신설되는 등 글로벌 사업에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 “2022년을 주요 해외거점 확보와 국외 수익센터 구축 원년으로 삼고 진출국별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군사 쿠데타를 겪고 있는 미얀마를 비롯해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는 지역 점포장들에게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농협은행은 미국·중국·베트남 등 총 7개국에 10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향후 동남아시아 주요국과 글로벌 금융허브거점에 진출해 오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가 지난해 2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여신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의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전년에 비해 79.7%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6%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플랫폼 수익으로 932억원, 수수료 수익으로 1686억원을 벌었습니다. 전체 영업수익 가운데 비이자부문 수익 비중이 25% 이상으로 유지됐습니다. 특히 플랫폼 부문에서는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 수익이 전년말 누적 대비 73% 성장했으며 제2금융권 연계 대출 취급 실적은 같은 기간 100% 성장했습니다. 수수료 부문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전년 대비 23% 늘었으며 외환 송금 건수는 같은 기간 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수신 잔액은 전년말 대비 6조4869억원 늘어난 30조261억원이며 이중 저원가성 예금은 58.3%를 차지했습니다. 여신 잔액은 25조8614억원으로 작년 한해 동안 5조5481억원 늘었습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잔액은 청년 전·월세 대출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56.7% 증가한 2조 425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 241억원입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연결 영업이익은 81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3% 감소했습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59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 줄었습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자산성장·정부정책 효과 등에 따른 안정적인 건전성·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 이익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말 기준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7.1조원(9.2%) 증가한 203.9조원이며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2.8%를 기록했습니다.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래기업 실적개선과 정부정책 효과 등으로 대손비용율과 총연체율은 각각 0.36%, 0.26%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입니다. 기업은행 외 IBK캐피탈·IBK저축은행·IBK연금보험도 모두 전년 대비 순이익이 증가했습니다. IBK캐피탈의 순이익은 2198억원으로 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