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지원과 정규 환경교육 제공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인 ‘그린리더 프로그램’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2011년부터 동명아동복지센터 (관악구 보라매동 소재) 아동들과 함께 ‘그린리더 프로그램’은 텃밭 가꾸기를 실시해왔다. 작물을 키우면서 취약아동의 생태적 지식습득과 정서적·심리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을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중랑구 면목4동 소재) 으로 확대하고, 수혜대상도 취약아동에서 독거노인까지 포함해 넓혔다. 동명아동복지센터와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카디프생명 임직원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독거노인과 아동이 2인 1조로 모든 활동을 함께한다.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책임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어른들은 우울증과 무력감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식목일에는 카디프생명 임직원 자원봉사와 프로그램 참가 아동,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종심기를 하는 첫 번째 활동시간도 가졌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명보험재단과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대사증후군 예방을 통해 건강문화 조성과 확산, 생활습관 리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체결됐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역과 왕십리역에 건강계단을 설치한다. 또한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걷기를 통한 직원들의 건강증진 경쟁프로그램과 기업의 전사적 건강친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시민들과 직장, 육아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사업의 효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울시와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18개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2007년에 설립됐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과 운영사업, 자살예방, 희귀난치성질환, 저소득 치매노인, 사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삼성생명과 (사)세로토닌 문화는 1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삼성생명 본사에서 ‘2014년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해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이시형 (사)세로토닌 문화원장이 참석했다. 2011년부터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하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이번에 전국 30개 중학교에 새롭게 창단됐고, 전국 160개 학교로 확대됐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등을 줄여 ‘행복 호르몬’으로 불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30개 중학교의 교장,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럼클럽 현판전달식을 진행했다. ‘난타’ 공연팀의 축하 공연과 전국 1호로 드럼클럽을 창단한 경상북도 영주 소재 영광중학교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합동 창단식 축사를 통해 “북을 두드리며 느낀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가 우리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식이 끝난 후 ‘난타’ 공연팀은 새롭게 드럼클럽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난타 배우’라는 직업의 세계와 드럼클럽 활동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은 지난 9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나무 150그루를 심어 ‘MG손해보험 행복의 숲’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서울환경연합 노을공원시민모임이 진행하는 ‘100개의 숲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MG손해보험은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한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김상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MG손해보험 임직원 40여 명은 노을공원 산책로에 참닥나무 150그루를 심었다. 나무를 심는 중에 원거리를 이동할 때도 소음공해가 없는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등 환경보호에 힘썼다. MG손해보험 사회공헌 담당자는 “한때 쓰레기 산이었던 난지도가 지난 2008년 시민을 위한 노을공원으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나무가 없는 땅이 많다”며 “앞으로도 MG손보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손해보험은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탄 배달, 헌혈, 사랑의 만두빚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지난 2008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LIG손해보험의 척추측만증 아동 지원 사업이 올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김병헌 사장과 임직원 10여명이 LIG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 수술을 마친 방민호(16세, 남)군이 입원 중인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을 직접 찾아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방민호 군은 선천성 척추측만증을 앓아 지난 2009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6시간에 걸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방군은 이번 교정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보행은 물론 가벼운 운동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병헌 사장은 “힘든 수술을 잘 이겨낸 민호 군이 앞으로 건강하게 학업과 운동을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LIG희망기금으로 진행되는 후원 사업이 더 많은 척추측만증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스테디셀러 상품인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에 업계 최초로 척추측만증에 대한 수술비 보장 항목을 개발해 탑재시켰다. 이도희 사회공헌팀장은 “척추측만증 아동에 대한 후원에만 한정 짓지 않고 상품개발로까지 연계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리츠타워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바자회가 열린다.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리츠타워 15층에 있는 대강당에서 아베다코리아가 '아베다 지구의 달 2014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아베다바자회는 메리츠타워에 입주해 있는 에스티로더에서 주최해 깨끗한 물이 선물하는 행복 '지구의 달' 캠페인이다. 아베다는 에스티로더 계열사로 이번 바자회에서 헤어와 스킨케어 등 전품목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바자회에 참석한 메리츠화재 직원은 "헤어케어로 유명한 아베다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수익금의 일부를 아프리카에 기부되니 좋은 일에 동참하는 것 같아서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아베다 직원은 “매년 바자회를 열어 제품판매의 수익금을 아프리카에 기부한다”며 “아베다제품이 인기가 있어 꽤 많은 수익금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판매 수익금의 대부분은 '팀앤팀'에 기부돼 아프리카에 우물을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는 오늘(10일) 하루만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남재호)는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남재호 메리츠화재 사장과 노조위원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급식을 배식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화합하는 노사문화를 실천했다. 장애인지원 사업은 메리츠화재의 주된 나눔 경영의 하나로, 지난2010년부터 하상장애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그간 메리츠화재는 명절맞이 1사1촌 농산물 후원, 장애인 나들이 야외활동 후원, 김장김치 담기 및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도서 발간을 후원할 계획을 세워 나눔 경영의 뜻을 함께 했다. 남재호 메리츠화재 사장은 “메리츠화재는 지역사회 내 소외 이웃들의 걱정해결에 많이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직원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이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에이스손해보험은 최근 임직원 봉사단이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산원의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내 인조잔디를 조성하는 공사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인조잔디 설치에 필요한 비용 5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지난해 8월 어린이 보육시설 남산원을 방문한 에이스손해보험의 임직원들은 올해에도 후원의 인연을 이어갔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보 사장은 “남산원과의 기업 후원을 지속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는 에이스손해보험이 고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것과도 같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의 예선 접수가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주관하는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지난 1981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500만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한 청소년 미술 대회다. 올해 34회째를 맞이하고 그동안 ‘푸른별 그림축제’를 시작으로 2000년 이후에는 ‘비추미 그림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예선작품의 주제는 ‘자유’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 (http://family.samsunglife.com/festival) 에서 접수 신청을 하고, 접수증을 출력해 예선 작품 뒷면에 부착한 후 삼성생명 고객플라자에 방문해 접수한다. 방문이 어려우면 우편 접수(5월7일 소인이 찍힌 것에 한함)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예선작품의 주제는 ‘자유’다. 초등부 저학년부·고학년부·중등부·고등부 등으로 나뉘고 예선을 통과한 200명은 5월 2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연수원에서 본선 대회를 치른다. 본선에서는 각 부문별로 대상(4명), 금상(9명), 은상(12명), 동상(20명), 특선(55명)등이 수여된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서 광명 시립 생명보험어린이집 착공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양기대 광명시장, 이언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명 시립 생명보험어린이집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8번째로 건립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지상3층, 1077.99㎡(326평), 아동 139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생명보험어린이집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벽이나 기둥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 처리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된다. 특히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생태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인근 숲(공원)을 놀이터로 활용하고, 생활습관의 개선을 돕는 세로토닌 키즈 프로그램을 도입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생명존중이라는 생명보험업의 가치가 담긴 생명보험어린이집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보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과 운영사업은 18개 생명보험사가 공동으로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0곳 건립을 목표로 하고…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3일 재단 이시형 이사장을 비롯해 전하진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생명숲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 성남생명숲어린이집이 들어선 정자1동은 1400세대의 영구임대주택아파트와 1500세대의 저소득 다세대 주택단지가 있는 곳으로 보육수요가 높은 지역에 속한다. 하지만 어린이집 이용 공급률이 22%밖에 되지 않는 교육격차가 큰 지역이었다. 따라서 이번 성남생명숲어린이집 개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격차 해소에 대한 기대와 폭넓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성남생명숲어린이집은 지상3층, 연면적 995.97㎡(1인당 8.37㎡)로 정부가 정한 보육시설면적기준(1인당 4.29㎡)에 비해 2배가량 넓은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14명의 교직원이 119명의 아동을 보육하게 된다. 또한 ▲인근 공원을 이용한 자연체험활동 ▲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는 세로토닌 키즈프로그램 ▲아이들의 정서 안정을 돕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등을 무료로 제공, 아이들의 창의력과 정서는 물론 사회성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서울시 동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의 체계적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청소년 행복지원사업(Promise)’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로탐색활동과 자아탐색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작·관악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게 된다. 동작구와 관악구의 저소득가정 청소년 2200여명에게 개별 특성에 맞는 진로탐색활동을 위한 인력과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푸르덴셜 임직원들이 ‘드림스캐치’, ‘직업현장 탐방단’, ‘드림터’ 등의 진로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인솔자 및 특강 강사로 참여한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청소년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활동이 얼마나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생명(대표이사 김진홍)은 식목일 주간을 앞둔 지난 29일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에 나무를 심는 행사를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B생명 임직원과 직원가족 60여명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생명의 숲과 함께 중랑천 일대 월계교에서 이화교까지 구간에 느릅나무 18주와 조팝나무 1900주를 심었다. 미취학에서 중학생까지의 직원 자녀들도 참여해 나무심기를 도왔다. KB생명은 나무심기에 참여한 자녀에게 봉사활동 정신을 격려하는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직원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봉사활동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중랑천 숲 조성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생명의 숲 측으로부터 숲 조성 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통해 조성된 도시 숲은 도시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기후 변화 대응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중랑천 자전거 도로 일대에 나무가 심어져 아름다운 하천변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한편, KB생명은 2010년부터 매년 사단법인 생명의 숲과 함께 나무심기 캠페인을 이어 오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지난 29일 서울시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의 본질인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라이프플래닛 임직원들은 이날 바자회를 위해 200여 점의 물품을 모아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판매했다. 수익금은 아름다운나눔장터의 나눔 테마중의 하나인 ‘결식 어린이들을 위한 방학 중 급식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이번 나눔장터 참가 활동이 우리 이웃들과 결식아동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합리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온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원의 폭을 더욱 넓힌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9일 교통사고 유자녀 10명과 멘토 역할을 맡을 직원 10명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활동으로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아 과학 체험관인 ‘LG사이언스홀’을 함께 견학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10명의 아동은 향후 1년간 LIG손해보험의 멘토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며 정서적 유대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10인의 멘토들은 아동들의 진로 상담이나 기초 경제·금융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도희 LIG손해보험 사회공헌팀장은 “자동차보험을 주력상품으로 삼고 있는 손해보험사로서 교통사고 유자녀에 대한 지원과 결연을 보다 확대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매년10여 명의 아동을 선정,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