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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공헌재단, 중고생 봉사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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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7, 2014, 10:09:36

장관상·금상 총 4팀..진은서양·이서호군 청소년대표 친선대사 선정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6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최우수 청소년 자원봉사상인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69일까지 총 1062(3933)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됐다. 1,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공식 시상식에서는 전국 은상 수상자 40명 중 교육부 장관상 2, 여성가족부 장관상 2, 금상 6명의 수상자 발표가 있었다.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은상 장학금 100만원, 상장, 은메달 외에 금상 장학금 100만원, 상장과 금메달이 추가 수여됐다.

 

이들 가운데 진은서 양(대원외고, 17)ConGo팀 대표 이서호 군(북일고, 17)은 내년 5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진은서 양은 장애인 수영선수를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해당 선수의 가장 친구이자 자원봉사자로 조력해왔다. 해당 선수가 장애인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서류작업을 돕고 국제대회서 통역을 맡았다. 진 양은 이번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북일고 이서호 군 외 17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ConGo’팀은 그룹홈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봉사동아리다. 스페인어 Con과 영어 Go를 결합된 단어로 함께 가자는 의미를 갖고 있는‘ConGo’팀은 아동폭력과 방임, 학대 등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은 위한 위탁시설인 그룹홈을 1:1 시스템을 도입해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원여중 김민성(교육부장관상 수상, 15)양 외 3명은 반딧불이 놀이터팀을 구성해 지역사회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과 연계된 놀이 활동 봉사를 해왔다. 한겨레고 박천강(여성가족 장관상 수상, 18)군 외 13명은 사랑실천봉사동아리팀은 북한에서 온 청소년으로 매주 주말 요양원 봉사와 인근 마을에 혼자 사는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아울러 금상 수상자에 조선대부속고 홍만희(18) 군 외 18명으로 구성된 Rainmarkers, 백신고 류상혁 (18) , 검정고시 한예슬 (18) , 염창중 강준모 (15) , 한영외고 고그린 (18) , 울산경의고 김선길 (17) 군이 선정됐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성실한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격려해왔다대회를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고, 봉사 중요성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122411명이 참여해 19127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됐으며 이 중 총 4429건의 수상사례가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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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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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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