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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자살고위험군 정신장애인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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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30, 2014, 17:09:38

아르브뤼(Art-brut) 작품공모전 시상식 개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30일 국회의사당 1층 로비홀에서 '제3회 아르브뤼(Art-brut)전국장애인학생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를 비롯해 김통원 한국 아르브뤼 아웃사이더 아트 협회 대표, 강은희 국회의원, 신의진 국회의원, 박주선 국회의원, 최영현 기획실장(보건복지부) 등이 참석했다.

 

아르브뤼(Art-brut)는 정신장애인 및 재소자 등 사회적약자의 그림에서 나타나는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형태의 미술을 지칭한다.


사이키에너지(psyche energy)’를 가지고 미술활동을 하면서 정상적으로 치유돼 사회에 복귀를 돕는 모델이다. 프랑스 등 선진국은 아르브뤼(Art-brut)라는 이름으로 자살고위험군의 사이키에너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자살예방지침에 따르면 정신장애를 가진 그룹은 자살위험이 매우 높은 그룹에 속한다. 이 때문에 이들의 사이키에너지를 해소해 자살위험의 증상을 완화하고 사회적 복귀 도모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사회적인식과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시상식과 더불어 3회 아르브뤼(Art-brut) 전국장애인학생 미술공모전 전시회는 오는 103일까지 국회의사당 1층 로비홀에서 진행된다.

 

유석쟁 생보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재단은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서 국민 정신건강증진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되고 정신건강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이어지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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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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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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