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우리 마을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살펴볼까요”
교보생명 임원과 팀장 등 임직원 33명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독립문초등학교를 방문에 ‘일일 경제선생님’으로 나서 수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제교육봉사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돈의 흐름, 직업의 가치, 수입과 수출, 무역과 환율 등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생생한 경제∙금융 개념을 배웠다. 수업에 스티커, 그림카드, 퍼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어려운 경제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등 총 300명의 ‘경제교육봉사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6개 초등학교 123개 학급 3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 126학급을 찾아 3200여 명의 아이들에게 6, 7세 유아 대상의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경제 전반에 걸친 살아있는 지식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08년부터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3만2000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