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은행장은 지난 18일 디지털금융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부산' 개관식에 참석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많은 부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논어 학이편 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신한 학이재'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2023년 9월 인천, 2024년 10월 경기 수원에 이어 부산에 '신한 학이재'를 열었습니다. 디지털금융 교육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생애주기형 금융교육 체계를 견고히 구축한 것입니다. 신한 학이재 부산은 은행창구 환경을 재현한 디지털 금융기기 체험존, 시각적 이해를 돕는 쉬운 설명 콘텐츠, 발달장애인 학습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 등 디지털금융 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금융사기 예방플랫폼 '신한 지켜요'와 연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지난해 7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모빌리티 일상생활서비스 '카(Car)케어' 회원이 20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카케어는 차량 정밀진단, 경정비와 차량수리를 모바일로 간편예약하고 결과까지 레포트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삼성화재만의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입니다. 삼성화재 카케어 서비스는 정기검사대행서비스와 플랫폼내 결제완결형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정기검사대행서비스는 삼성화재 애니카패밀리센터 직원이 고객 자택이나 회사로 방문하는 D2D(Door to Door) 방식이어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 플랫폼에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가능해 불필요한 시간소요를 제거했습니다. 카케어는 차량관리 외에도 주유, 주차, 세차 등 차량 관련 혜택은 물론 캠핑, 호텔, 청소서비스 등 일상 중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보험 가입여부나 교통사고 유무 관계없이 일상생활에서 카케어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해 고객만족도는 높습니다. 삼성화재가 1분기 이용자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서비스 만족도는 5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지역 현장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 자랑스런 하나인과 이들을 응원하는 하나가족의 도움이 있었기에 그룹이 지속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2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전날 대전 유성구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린 직원가족 초청 '효콘서트'를 찾아 "부모의 희생과 헌신, 믿음과 사랑 덕분에 지금의 저와 여러분 그리고 오늘날의 하나금융그룹이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사의를 표했습니다. 효콘서트는 가정의달 5월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 성장과 가족 행복을 위해 매진한 그룹 관계사 직원을 격려하고 그 직원들의 부모 등 가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장'을 중시하는 함영주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영남·호남·충청 등 전국 곳곳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과 그 가족의 이동편의까지 고려해 대전에서 효콘서트를 특별 신설한 것입니다. 지난 12일 서울 개최에 이어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가족과 가정의 행복이 직장에서 몰입과 성과를 창출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랑스런 하나인과 하나가족을 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20일 해양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해운·항만물류 산업 금융지원 협력 ▲K-물류 TF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정보공유 ▲해양 공급망 관련 자료공유 및 공동 연구·분석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특히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해운·물류, 선박 MRO(유지보수·수리·운영) 사업을 우선지원하고 향후 주요국가 거점항만 터미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등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2023년 12월 제정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안정화 지원기본법'에 따라 수출입은행에 설치됐습니다. 정부가 보증하는 공급망안정화기금채권 발행으로 재원을 조성하며 올해 재원 규모는 최대 10조원입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활약하는 기업의 공급망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지식과 인적교류를 토대로 지원사업 발굴체계를 마련하고 기금지원 확대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면세점업계가 오는 5월 황금연휴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프로모션 캠페인을 확대하며 내외국인 손님 모시기에 돌입합니다. 건강 관리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기능식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MZ세대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를 단독 입점시키며 브랜드 차별화에 나섭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오는 5월 4일까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신라로 오라잇’을 진행합니다. 이는 ‘신라에서 쇼핑하라’는 의미로 올해 신라면세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내국인 대상 메가 프로모션입니다.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된 혜택으로 선보입니다. 행사는 모여라잇, 즐겨라잇, 떠나라잇 3가지 테마로 진행됩니다. ‘모여라잇’은 팀원과 함께 적립금 혜택을 받는 팀 모으기 이벤트로 2명부터 최대 30명까지 팀원을 많이 모은 선착순 상위 팀에게 최대 10만원까지 구매조건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더블적립금을 증정합니다. ‘즐겨라잇’을 통해서는 일자별로 주류&건기식데이(4월16일~20일), 뷰티데이(4월21일~27일), 패션데이(4월28일~5월4일)를 통해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의 개편과 질병코드, e스포츠 산업 자생 토대 마련 등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를 가져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게임업계 관계자와 게임 개발자, 이용자 등이 참여한 '게임, 더불어 썰풀자'라는 이름의 토크쇼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열 전 카카오게임즈[293490] 퍼블리싱사업실장, 방승호 전 서울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 남윤승 OGN 대표, 백주선 법무법인 대율 변호사, 게임마이스터고 졸업생 문강혁 씨 등이 참석해 정치권에 바라는 게임 정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우선,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대한 우려가 중점적으로 제기됐습니다. 공동 위원장을 맡은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몰입과 중독은 분리해서 보아야 한다"라며 "어린 세대의 콘텐츠 소비는 숏폼처럼 수동적이고 가벼운 콘텐츠 소비로 흐르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요 대선 후보들은 K-콘텐츠가 가진 성장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으며 게임의 역량도 부인하지 않는다"라며 "풀어야 할 규제는 풀고 완화할 건 완화하면서 규제를 도입해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18일 서대문 본사에서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실천결의대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직원들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결의문을 낭독하며 고객중심 업무처리,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을 다짐했습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고객만족을 최우선가치로 삼아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자"며 "소비자에 더욱 신뢰받는 농협손해보험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선정, 5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등 소비자중심 기업문화를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또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 지난해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 16.04건을 기록하며 업계 최저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18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종로 동양생명 엔젤라운지에서 이노베이션 포럼과 우수직원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노베이션 포럼은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와 산업전망 등 임직원의 소양을 함양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습니다. 포럼에는 김지현 IT 전문 칼럼니스트가 강사로 나서 'AI 특이점 시대, 보험업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아래 1시간30분에 걸쳐 강연했습니다. 이번 강연은 2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사내방송을 통해 각 지역 영업지점 직원들에게도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오는 20일 동양생명 창립 36주년을 기념한 우수직원 시상식에선 업무혁신 그리고 상호존중 문화확산에 기여한 직원,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한 직원, 대외기관 수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5명의 임직원을 시상했습니다. 이문구 대표이사는 "지난 36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회사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36년의 역사를 넘어 더 큰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양생명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장애인의날(20일)을 앞둔 18일 LIG그룹과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축구 발전기금'으로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전기금은 장애인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체력강화 훈련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운영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오병주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발전기금이 장애인축구대표팀 체력과 실력을 향상하는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삶의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보험업과 연계한 장애인 돌봄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초회보험료 0.5%를 적립해 운영하는 '발달장애아동 정서지원캠프' 사업, 발달장애아동 상호작용 능력향상을 위한 '감각통합치료실' 지원사업을 2022년부터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8일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WON모바일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이 비대면으로 '셀프개통'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습니다. 요금제는 월 5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에 달합니다. 일반요금제는 물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할인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 적용되는 직장인요금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급여이체, 연금상품 보유, 카드사용 등 주거래고객이거나 예적금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금융실적 및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3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개통후 2개월간 조건없이 최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친구와 함께 가입해 결합하면 추가 데이터 혜택도 주어집니다. 특히 오는 5월에는 통신과 연계한 고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해 금융·통신 결합혜택 제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WON모바일은 우리WON뱅킹 앱과 전용 홈페이지에서 100%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습니다. 또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통신전담 고객센터, AI 상담봇, 챗봇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18일 자금력이 부족한 기술기업을 위해 올 한해 30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전날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점에서 김종호 기보 이사장을 만나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국발 상호관세 여파 등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경영안정화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입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기술금융,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기로 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벤처투자 등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수요에 부합하는 종합 금융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보 보증지원 역량과 연계해 기술금융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농협금융은 보증서 기반 협약대출 확대는 물론 중소벤처기업 창업부터 성장·성숙단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보는 농협은행과 별도 세부협약을 체결해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통해 최대 657억원 규모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예술가와 창작자를 위한 신개념 주거·창작 복합공간이 시흥시 거북섬에 들어섭니다.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 오피스텔은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복층형 오션뷰 설계로, 예술인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푸르지오 디오션은 전 세대가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약 4.5m 층고의 복층 구조를 적용해 작업 공간과 주거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틀리에, 음악 작업실, 영상 스튜디오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지 구조 또한 창작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습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높은 천장과 테라스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한 설계로 프라이버시와 심리적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푸르지오 디오션 관계자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살면서 예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기획했다”며 “자연과 예술,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창작 클러스터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분양을 맡은 세움디앤디 조규범 대표는 “27년간의 분양 경험을 바탕으로,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을 창작자들의 ‘하늘 아래 갤러리’로 만들려고 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가 청렴도 우수기관을 목표로 반부패 청렴 정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실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입니다. 청렴 정책은 ‘제도화된 청렴’, ‘소통하는 청렴’, ‘내재화된 청렴’, ‘함께하는 청렴’ 등 4대 전략 아래 총 29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구는 부패 취약 분야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직원 대상 부패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섭니다. 갑질 예방을 위한 신고 창구 확대, 관련 조례 제정, 공공재정 점검 강화 등도 병행되며, 부조리 근절을 위한 실질적 제도도 마련됩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청장 주관 회의체를 운영하고, 각 부서가 청렴 시책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청렴 의식 제고에 힘쓸 예정입니다. 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청렴 캠페인, 직통민원실 운영, 청렴 구민 감사관제 등도 실시되며, 청렴 골든벨과 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직원 교육도 강화됩니다. 해운대구는 이번 청렴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18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과 인프라를 공유하며, 부산 시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부경대와 부산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늘봄학교 운영 등 기존 협력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교육·연구, 정책 개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협력 내용은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협력사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산학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등입니다. 부경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를 준비하며 부산시와 교육 모델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부경대는 협약을 기반으로 시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에 기여하고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기존 명소의 매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장군은 ‘제2회 기장군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합니다. 공모전은 6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되며 기장군과 사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사진 형태로 제출해야 합니다. 출품작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직접 촬영한 미발표 사진이어야 합니다. 참가자는 응모신청서와 함께 사진파일을 기장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군은 접수된 사진에 대해 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입니다. 시상 결과는 군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기장의 숨은 관광명소를 찾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