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개발도상국 현장 인근 지역사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된 직업훈련소를 운영해 현지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9월부터 방글라데시 마타바리(Matarbari)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해 1·2차수 86명을 배출했고, 현재 3차수 54명을 교육하고 있다고 26일 알렸습니다. 1차수 44명의 교육생 중 21명을 채용했고, 3차수까지 130여명의 수료생중 총 6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건설기능인력양성 교육은 기초입문이론, 기초실무이론, 심화실무이론 등 3가지 과정으로 나누어 4주간 기초한국어, 조적, 미장, 목공, 철근, 전기 등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면수업이 어려워 교육 어플리케이션인 PCCT (POSCO E&C Construction Craft Training)을 제작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교육 이수 우수자에 대해 건설현장 안전교육 및 실습, 현장 실무 교육을 추가해 정식 채용했습니다.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지역은 수도 다카(Dhaka)…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분양한 ‘더샵 프리미엘’이 최고 6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1순위에서 마감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4일 더샵 프리미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28명이 신청해 평균 25.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주택형 별로는 43가구에 2780명이 몰린 전용면적 84㎡A이 64.6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84㎡B 43.68대 1 ▲70㎡A 8.76대 1 ▲70㎡B 7.32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프리미엘은 대구에서 높은 관심을 이어가는 세 번째 ‘더샵’ 브랜드 단지”라며 “상품성이 뛰어나고 살기 좋은 동네로 소문난 침산동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더샵 프리미엘’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1일, 정당 계약은 12월 14~16일에 진행됩니다. 전매제한은 3년이며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할 수 있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됩니다. 입주는 2024년 9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 쌍용건설이 이달 중 전남 완도에 완도타워와 같은 높이의 일대 최고층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쌍용건설은 오는 27일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알렸습니다. 2023년 11월 입주가 예정된 단지입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는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됩니다. 견본주택은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531-1에 마련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2개동, 전용면적 80~181㎡, 총 192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0㎡ 28가구 ▲82㎡ 4가구 ▲84㎡ 132가구 ▲114㎡ 26가구 ▲172㎡-PENT 1가구 ▲181㎡-PENT 1가구입니다. 단지는 전남 완도의 중심지이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옛 완도관광호텔 자리에 조성됩니다. 다도해를 앞에 둔 점을 활용해 모든 세대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특히 최고층인 37층에는 펜트하우스를, 지상 32층에는 와이드 전망 설계가 적용된 ‘…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첫 13층 모듈러 건물 신축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합니다. GH는 25일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민간참여사업의 공모를 공고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용인영덕 민간임대촉진지구에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는 사업을 포함한 행복주택 106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공모는 용인영덕 공공주택을 시공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겁니다.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찰을 받으며, 모듈러 사업 면허가 필수 요건은 아닙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국내 최초로 13층 이상 중고층 모듈러주택으로 건립하게 됩니다. 현재 국내 모듈러 주택은 기술력과 경제성의 한계로 6층 이하의 저층에만 도입하고 있는데요. 참여기업은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면서 밀집도가 높은 도심지나 중고층 주택에도 적용가능한 모듈러 공법 건축 경험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국가R&D 사업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공모를 시작했고 올해 1월 GH가 제시한 용인영덕 공공주택 신축 사업지가 선정돼 국토부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서 당초 유력 후보로 지목됐던 GS건설이 예상을 깨고 본입찰에 불참했습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 열린 두산인프라코어(DIC) 지분에 대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자사가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의 매각을 추진 중입니다. 당초 본입찰에선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로 ▲KDB인베스트먼트-현대중공업그룹 ▲GS건설-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MBK파트너스 ▲유진기업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이스트브릿지 등이 올랐었는데, 이중 GS건설이 빠진 겁니다. GS건설은 본입찰에 불참한 이유로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기업 품질 평가(실사)가 부족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에 따른 우발채무 문제와 분할 합병에 대한 변동성을 두산중공업이 충분히 제거하지 못했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만 GS건설은 “지금 응찰을 하지 않은 것일 뿐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기업 실사는 계속하겠다”며 향후 인수전에 다시 뛰어들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주택 규제가 거듭되면서 비교적 자유롭게 거래되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피스텔 수요가 몰렸고 급매물로 나온 상업용 부동산이 거래되며 관련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 분석 결과 올해(1~9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24만 9459건이라고 24일 알렸습니다. 지난해 동기 거래량인 22만 2310건보다 12.2%(2만 7149건) 늘은 겁니다.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은 지역은 서울이었습니다. 올해 서울 상·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4만 9166건으로 지난해 거래량 4만 1496건보다 7670건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는 ▲인천(5834건 증가) ▲부산(4679건 증가) ▲경남(1696건 증가) ▲전남(1533건 증가) ▲충남(1365건 증가) ▲경기(1207건 증가) 순으로 증가폭이 컸습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하락한 곳은 전국에서 울산과 제주 단 2곳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울산은 2599건 거래량을 기록, 지난해 거래량 3288건 대비 21%(689건) 줄었습니다. 제주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LH 판교기업성장센터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위한 수요맞춤형 매입임대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알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10년 이상 현역 복무하고, 장교나 준사관, 부사관으로 전역한 제대군인에게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체결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LH는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을 지역수요 맞춤형으로 제대군인에게 제공합니다. 재향군인회에서 수요조사 후 자격조건을 갖춘 입주대상자를 선정하면 LH가 입주자격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입주자를 결정합니다. LH와 재향군인회는 앞으로 협약사항 구체화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기관별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LH는 이번에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전국 장기복무 제대군인 7만여명의 주거에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복무로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 다양한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임대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도로교통공단이 내일(24일) 'TBN 충북교통방송'을 개국하고 첫 전파를 발사합니다. TBN 한국교통방송은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국입니다. 이번에 충북교통방송을 개국하면서 TBN은 전국에 총 12개국 방송 청사(부산, 광주, 대구, 대전, 경인, 강원, 전북, 울산, 경남, 경북, 제주 등)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청주시 FM 103.3㎒, 충주시 주파수 93.5㎒를 통해 충북 전역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FM라디오 외에 스마트폰 앱(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며, 앱에서는 라디오 청취뿐만 아니라 교통뉴스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충북지역 실정에 맞는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및 다양한 교통안전 콘텐츠 제공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충북도민들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각종 재난재해 및 지역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4일 오전 TBN 충북교통방송 개국식에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박문희 충청북도의회의장, 임용환 충북지방경찰청장…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은 스마트홈 솔루션 기업 ㈜다산지앤지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술인 SK VIEW AI Home Service(SKAI, 이하 스카이)를 개발해 공동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알렸습니다. 스카이는 재실감지·자동제어·음성인식 기술 등을 딥러닝 서버에 결합시킨 스마트홈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이 사용자 생활패턴을 학습해 자동으로 입주자의 선호 온도를 설정하고, 외기 온도 예보를 반영해 실별 최적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합니다. 입주자의 재실 유무와 수면 상태를 판단해 자동 조명 소등, 콘센트 차단, 자동환기시스템 제어 등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현관의 AI 생활정보기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생활 패턴에 맞춰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출근시간에는 오늘의 날씨, 주차위치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퇴근시간에는 사용자의 귀가 시간을 예측해 사전에 난방을 적정 온도로 맞춰줍니다. 스카이는 기존 IoT형 스마트홈과 달리 스마트폰 또는 세대 내 월패드에서 조작하지 않아도 인공지능과 음성만으로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SK건설은 이 기술을 SK뷰 단지에 단…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11월 넷째 주는 전국 7개 단지서 총 3718가구(일반분양 3535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23일(월) ‘동대문 D플레이스’ 등 1곳 ▲24일(화) ‘더샵 프리미엘’ 등 3곳 ▲25일(수) ‘이안 그랑센텀 천안’ 등 3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원동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대전 유성구 용계동 ‘힐스테이트도안2차’, 경북 포항시 오천읍 ‘힐스테이트포항’ 등 17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11월 넷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24일 포스코건설은 대구 북구 침산동에 들어서는 ‘더샵 프리미엘’의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지상 최고 48층, 3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전용면적 70㎡·84㎡, 30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면적 84㎡, 156실)로 구성됩니다. 단지 주변 교육시설은 칠성초(배정 예정), 침산초, 달산초, 침산중, 대구일중, 칠성고, 경상여고 등 학교가 다수 있고 침산네거리의 학원가, 경북대학교와 가깝습니다. 교통 인프라는 신천대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제 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알렸습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대회입니다. 산업 전 분야에서 탁월한 품질경영성과를 거둔 기관·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기업 자격을 부여하는데요. 올해는 품질시스템, 고객만족, 기업문화, 인재육성 등 8개 분야서 총 59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중 포스코건설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품질시스템, 고객만족, 기업문화·인재육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회사 내부에 축적된 하자 관련 데이터를 빅데이터 머신러닝 기술로 학습시켜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품질을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점검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해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입주예정인 고객에게 사전점검 예약과 불편사항 신청, 현황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마음라운지’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입주 고객…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푸르지오 관련 8개의 응모작이 동상에 해당하는 특허청장상(1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2개), 굿디자인 Winner(5개)를 수상했다고 20일 알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입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2013년 3월 건설업계 최초로 ‘굿디자인’에 선정됐고,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어워드에서 서울 강동구 랜드마크 대단지인 고덕 그라시움의 조경공간인 ‘비원(be + 園)’으로 특허청장상, ‘푸르지오 엘리베이터 내·외부 디자인’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 4월 준공해 과천의 최고 대장주로 떠오른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외관 디자인’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습니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모던과 클래식의 조화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중앙로변의 고층단지(1블록)와 관문로 방면의 저층단지(4~6블록)로 나눠 단지를 조성한 게 특징입니다. 고층단지는 절제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이 내년 입주를 앞둔 서울 성동구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바라 본 서울숲과 한강의 모습을 19일 공개했습니다. 대림이 시공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2개동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1개동으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입니다.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의 단지인데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강은 물론 서울숲, 남산 뷰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합니다. 대림산업은 이 같은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 하기 위해 모든 세대에서 서울숲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층별 세대 수를 3세대로 조합(9층 이하 4세대)하고 T자로 건물을 배치했습니다. 세대 내부에는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과 와이드하게 펼쳐지는 270도 파노라마 뷰가 적용됐습니다. 천장 높이도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아파트 층고(2.3m)보다 높은 2.9m에서 최고 3.3m 높이로 설계했습니다. 각 세대에선 거실, 주방, 욕실 등 집안 곳곳에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29층에는 조망에 특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중동 오만에서 예상 매출 2조 3310억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GS건설은 19일 “당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스페인 소재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오만 수전력조달청(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 OPWP)으로부터 알 구브라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 등 2곳에 대한 낙찰통보서(LOA)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개 프로젝트 모두 BOO(Build-Own-Operate) 사업으로 GS이니마는 금융조달 및 시공과 함께 20년간 운영을 맡게 됩니다. 예상 매출은 각각 1조 6340억원, 6970억원, 총 2조 3310여억원입니다. 오만 알 구브라 3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 하루 30만㎥ 규모의 RO(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짓는 사업입니다. 이는 매일 약 100만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GS이니마 담수화 프로젝트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총 투…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롯데건설은 연세대와 협력해 벤처기업인 컨워스(Conworth)와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건설 현장 데이터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한다고 19일 알렸습니다. 이번 연구는 첨단 기기로 수집한 건설 현장 정보를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근 건설사들은 건설 현장을 드론과 레이저 스캐너 등 기기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번 연구는 4족 보행 로봇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원활하게 활용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는 겁니다. 우선 롯데건설은 건설 현장의 시계열적 형상 정보를 저장하고 시각화, 분석, 및 공유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컨워스에서 개발 중인 엣지클라우드 시스템 ‘B-Eagle’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B-Eagle'은 엣지클라우드 방식의 저비용 데이터 분산처리 시스템입니다. 수백 기가바이트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도 중간 단계 없이 저지연(low latency)으로 1~2시간만에 처리합니다. 이렇게 처리한 데이터는 일반 PC의 웹(Web)과 스마트폰 앱(App)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할 때는 보스턴다이나믹스社에서 개발한 건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