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도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에 이어 자살보험금 미지급액을 전액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빅3’ 생명보험사 모두 금융감독원에 백기투항을 하게 되는 셈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은 3일 정기 이사회에서 미지급 자살보험금의 추가 지급방안을 긴급 안건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이사회는 미지급 건 전액 지급 여부와 구체적 지급 기준·금액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자살보험금 미지급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한화생명도 대세를 따르는 모양새다. 앞서 23일 교보생명도 자살보험금 전건(1858건, 672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한화생명은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로부터 대표이사 문책경고, 일부 영업정지 2개월(재해사망보장 담보 포함 상품 판매 금지), 과징금(3억 9000만~8억 9000만원 사이) 등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최종 확정되면 차남규 사장은 연임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차남규 사장의 남은 임기는 1년이다. 한화생명도 삼성생명과 더불어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에 금감원이 발표한 징계 수위가 낮아질지가 주목된다. 교보생명은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의 할인율을 대폭 확대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오는 4월 1일 책임개시 계약 건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보험 할인율을 적용한 ‘마일리지 특약(주행거리연동 할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일리지 특약은 고객의 자동차 운행량(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보험료 할인폭은 커진다. 현대해상은 연간 주행거리가 3000km 이하인 경우 기존 할인율 22%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32%까지 할인율을 확대했다. 주행거리별로 5000km 이하는 27%, 1만km 이하는 20%를 할인 적용한다. 또한 기존에는 없었던 주행거리 1만 5000km 구간을 새롭게 신설해 6%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운행량이 적은 고객들의 손해율이 양호해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버티던 삼성생명이 돌연 입장을 선회해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할 방침이다. 징계 수위를 낮춰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사실상 연임이 불가능해진 김창수 사장의 거취에 변수가 생겨 주목을 끌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미지급 자살보험금 전액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액 규모는 3337건으로 총 1740억원이다. 삼성생명은 이미 지난해 11월 공익재단 출연(200억원)과 일부 지급(2012년 9월 6일 이후 청구된 자살보험금 400억원) 등으로 600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600억원을 제외한 1140억원의 미지급액에 대한 처리 방침을 정한다. 삼성생명의 이번 결정은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내놓은 징계안의 강도를 다소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교보생명은 제제심이 예정돼 있던 23일 오전 자살보험금 전건(1858건, 672억원)을 지급하기로 발표했고, 결과적으로 삼성·한화생명보다 가벼운 징계를 받았다. 삼성생명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징계는 대표이사 문책경고, 일부 영업정지 3개월(재해사망보장 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 그룹 통합 플랫폼 ‘신나는 한판’ 오픈=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스마트창구 모바일 앱(App)’ 로그인 한번으로 신한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의 주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그룹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신나는 한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금융회사별 대표 앱을 설치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금융계열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생명은 ‘신나는 한판’ 오픈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스마트창구’ 앱에 탑재된 ‘신나는 한판’ 이용 등록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나는 한판’은 고객에게 선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은행·카드·증권·보험의 핵심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보험업계 최초의 통합 모바일 플랫폼이다”며 “급변하는 ICT 환경에 발맞춰 신한생명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GB생명, 소외계층 어르신 찾아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 진행=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브라질 1위 재보험사와 손을 맞잡았다. 코리안리(사장 원종규)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 진출을 공고히 하기 위해 IRB Brasil Re(이하 IRB)와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지난 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IRB 본사에서 따르씨시오 고도이(Tarcisio Godoy) IRB 사장과 호세 까를로스 까르도소(Jose Carlos Cardoso) 업무최고책임자를 만나 MOU를 체결했다. 코리안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IRB 측과의 거래 활성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브라질·아르헨티나 물량 인수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으며, 향후 생명보험, 재물보험 등의 남미 공동 수재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양사 간 언더라이터 인력 교류 등을 통해서 시장정보를 활발히 교환하기로 협의했다. 1939년에 설립된 IRB는 브라질 시장점유율 약 50%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 1위 재보험사다. 중남미 시장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보험료는 약 11억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전업주부 A씨는 2년 후 전세금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 월 적립형 금융상품을 찾던 중 저축성보험 상품(만기 10년)이 금리가 가장 높아 가입했다. 2년이 지나 추가 전세금 납부를 위해 저축성보험을 해지하려고 환급금을 알아보니, 원금 대비 10%이상 손해가 발생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후회했다. 보험상품은 가입 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계약초기에 해지하면 납입보험료의 원금보다 적은 해지환급금을 받게 된다. 해지환급금은 보험사와 상품의 종류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 상품설명서의 해지환급금 예시표를 꼭 확인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는 ‘보험 가입 전 필수 체크포인트 5가지’를 28일 발표했다. 5가지는 ▲계약을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 ▲위험보장 vs 장기 목돈마련 ▲보험료 ▲보장범위와 보험금 지급제한 사유 ▲갱신형 vs 비갱신형 등이다. 금감원은 먼저 계약을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험상품은 미래의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위험보장과 노후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자금(연금수령) 마련 등을 주 목적으로 하는 금융상품이다. 따라서 단기간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A씨는 과거 자녀 이름으로 보장성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다. 최근 자녀가 상해사고를 당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로부터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이미 보험이 종료돼 지급 책임이 없다는 것. A씨는 "10년 전에 보험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입해 왔는데, 장기보험계약에 대한 만기를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는 계약자가 얼마나 있겠냐"며 불만을 호소했다. 오는 3월부터 A씨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보험계약 만기에 대한 알림서비스가 강화된다. 대부분 장기보험가입자는 오랜 기간 자동이체를 통해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데,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만기가 언제인지 알기 어려워 필요할 때 보장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중 금감원 콜센터 1332로 접수된 주요 금융애로 상담사례·제도개선 내용’을 28일 발표했다. 보험계약 만기 알림서비스를 강화하고 어린이보험 보장개시 시점을 명확화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재 대다수 보험사들은 보험계약 만기가 도래하기 직전에 한해 주로 일반우편을 통해 만기일과 만기환급금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장기보험가입자의 경우 만기 도래 사실을 인지하지 못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 신한받고또받는생활비암보험 출시=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한 개의 상품으로 각종 암보장은 물론, 생활비 지급 보장을 통해 암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신한받고또받는생활비암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주계약·특약의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암보장개시일 이후에 ‘특정암’ 진단을 받으면 매월 100만원씩 5년간 총 60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한다. 특정암은 기타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대장점막내암·비침습방광암을 제외한 암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의 보험형태를 3종(순수보장·건강관리·만기지급형)으로 구성했다. 건강관리형은 특정암으로 진단받지 않으면 보험계약해당일부터 3년마다 20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최대 5회 지급한다. 만기지급형은 특정암으로 진단받지 않고 만기 생존시 200만원의 건강관리자금을 준다. 순수보장형은 이벤트 자금의 지급은 없으나 보험료가 저렴하다. 또한, 암으로 사망할 경우 유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암사망생활비특약’을 신설했다. 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비침습방광암으로 사망하면 5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안정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 23일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란 일정 시점에서 보험사의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이와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평가를 통해 보험사의 신용상태를 쉽게 알 수 있고, 이를 의사결정에 반영함으로써 보험시장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궁극적으로 계약자의 이익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농협생명이 신용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AA등급’은 총 10개 등급 중 최고 등급으로, 최고 수준의 지급능력과 채무불이행 위험이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Stable’과 ‘안정적’은 신용등급인 AAA등급이 약 2년 이내에서 변동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뜻한다. 농협생명은 농·축협 채널을 기반으로 전국의 방대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고, 총자산과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생명보험업계 4위의 시장지위를 갖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에 기여했다. 재무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보험 대인배상이 대폭 개선된다. 사망위자료를 4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올리는 것을 포함한 표준약관 개정 내용(지난해 12월 발표)이 반영되고, 대인배상보험금 안내절차를 개선해 보험금 지급 투명성을 높인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대인배상보험금 현실화를 위해 개정된 표준약관과 대인배상보험금 지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개선된 안내절차를 3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자동차보험 대인배상보험금 지급액을 상향하는 내용을 주로 하는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사망위자료가 4500만원(19세 이상~60세 미만)에서 8000만원(60세 미만)으로 오르고 장례비도 1인당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높아졌다. 후유장애 위자료도 기존 19세 미만~60세 미만 기준 4500만원과 노동능력상실률의 곱의 70%를 위자료로 지급하던 것을 8000만원과 노등능력상실률의 곱의 85%를 지급하는 것으로 상향됐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노동능력상실률 50%의 부상을 당한 경우 기존에는 1575만원을 받았다면, 바뀐 기준으로는 34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밖에 휴업손해 인정비율도 기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손보, 사랑 Dream 장학금 전달식 진행=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 ‘롯데손해보험 사랑 Dream 장학금’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김범섭 장안종합사회복지관 관장등이 참석했다. 롯데손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환경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사회공헌 활동·후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의 일환으로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아동 5명에게 1년간 생활안정자금과 장학금을 제공해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데 도움 줄 예정이다.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해당 후원을 받는 어린이들은 큰 꿈과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롯데손해보험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보험대리점협회, 법인보험대리점 CEO 조찬간담회 개최=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이춘근)는 회원사 법인보험대리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상호 교류와 정보 교환을 위해 ‘법인보험대리점 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인보험대리점 대표 약 50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금감원은 23일 제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교보·한화생명에 대한 검사결과 조치안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보험사에는 대표이사 문책경고와 영업 일부정지(재해사망보장 신계약 판매정지) 등 중징계가 내려졌다. 3사 가운데 삼성생명에 대한 징계 수위가 가장 높았다. 이 회사는 3개월 영업 일부정지와 대표이사 문책경고가 내려졌다. 한화생명은 2개월 영업 일부정지와 대표이사 문책경고, 교보생명은 1개월 영업 일부정지와 대표이사 주의적 경고가 내려졌다. 과징금 규모는 3억 9000만원에서 8억 9000만원 사이로 결정됐는데, 각 회사별 과징금은 공개되지 않았다.대표이사 문책경고는 중징계, 주의적 경고는 경징계다. 대표이사가 문책경고를 받게 됐을 경우에는 연임이 불가하며 3년간 금융회사 임원 선임이 제한된다.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과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은 연임이 불가능해질 수 있는 상황을 맞게 됐다. 반면,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주의적 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향우 거취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삼성·한화·교보생명의 주요 위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고객들의 잠들어있는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보험계약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이란 휴면보험금과 미수령연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내용을 고지하고, 지급 신청 때 해당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의 만기 또는 실효(해지)가 된 보험계약이 관련 법률에 의거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또는 보험금을 말한다. 미수령연금은 연금개시 후 수령하지 않은 연금을 가리킨다. 신청은 홈페이지·전화·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본인확인 후 지급받을 수 있다. 전화 신청의 경우 등록된 자동이체 계좌 확인과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지급된다. 농협생명은 휴면보험금·미수령연금 보유 고객에게 ▲안내장 발송 ▲전화안내 ▲고객 거래 때 안내시스템 활용 ▲소액 휴면보험금 자동지급 등의 방법을 통해 잠들어있는 고객의 재산을 적극적으로 찾아줄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최근 ‘보험회사 빅데이터 분석 도입을 위한 고려요소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ING생명이 주관하고 생명보험협회가 참여한 ‘생명보험 빅데이터 전략모델 개발 및 확산’사업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보험업계는 물론 손해보험, 관련 IT기술업체 등 80여 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보험업계의 새로운 시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생명보험 빅데이터 전략모델 개발 및 확산’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시작됐다. ING생명은 지난해 말 보험업 Value Chain(가치 사슬)을 기준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전략모델을 개발했다.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 등 최신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고객 관련 사항부터 서비스 사후관리까지 보험업무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업무활용과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주요 결과는 ▲보험계약 실효예측분석 ▲고객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상품추천 분석 ▲FC(설계사)조기정착 분석 ▲진단·적부 예측분석 ▲보험계약 청약철회 예측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이 금감원 제재심의를 앞두고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소비자 신뢰 회복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고려해 자살재해사망보험금 전건 지급할 계획이다”고 23일 밝혔다. 지급규모는 1858건, 672억원이다. 금감원은 오늘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재해사망특약에 따른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빅3’ 생명보험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이 금감원 제재심의 당일날 급작스럽게 자살보험금 지급을 결정한 데에는 회사 오너인 신창재 회장의 거취가 걸려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대표이사가 주의보다 높은 문책 경고를 받을 경우, 연임을 물론 3년간 금융회사 임원 선임이 제한된다. 만약 해임권고를 받는다면, 이 기간이 5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교보생명의 자살보험금 지급 결정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입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회사는 금감원 제재심의를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측도 “교보생명은 오너 징계 문제가 걸려있어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제재심의 결과를 지켜보고 난 뒤에 입장을 정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