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GA(독립법인대리점)설계사들의 상품 판매를 돕는 앱을 개발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GA(독립법인대리점)의 재무설계사들이 메트라이프생명의 계약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GMAP(GA Mobile Application)’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GA 재무설계사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메트라이프생명 상품의 계약현황, 간편가입설계, 상품자료실, 온라인교육, 전담 상담사 연결 등 영업 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계약조회 등 계약관리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은 업계에서 가장 차별화된 기능이라는 평이다. ‘나의 계약 현황’ 메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신계약의 심사 진행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완전판매 모니터링 현황’ 메뉴에서는 보완이 필요한 내용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정상유지, 실효, 해약, 청약철회 등 계약 상태별 조회가 가능하며, 계약별 변액 수익·펀드 투입비율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간편가입설계’ 메뉴를 통해서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설계한 보험상품의 보험료와 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된 상품 내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ING생명이 수수료를 줄인 대신 오래 유지하지 않으면 해지공제액을 차감하는 변액보험 상품을 내놨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는 계약에 대해 계약체결비용을 공제하지 않는 ‘ING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납부하는 보험료에서 계약체결비용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그 만큼 특별계정에 투입되는 보험료에 더해진다는 게 ING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더 높은 적립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100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매월 2만~4만원 대의 보험료가 추가로 적립되는 셈이다. 또한 5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다면 매월 ‘특별계정 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받지 않고 그만큼을 계약자 적립금에 더해 준다. 환급액은 납입 보험료에 따라 매월 특별계정 운용보수의 3.75~15%(운용보수의 50% 한도) 수준이다. 다만 납입기간(최대 7년) 중에 계약 해지 때, 계약자적립금에서 소정의 해지공제액을 차감한다. 하지만 이것 또한 기존 상품과는 달리 납입기간이 길수록 해지공제액이 커지지 않고, 납기에 상관없이 최단기납…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 사업가 A씨의 딸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해외 교환학생 연수를 다녀왔다. A씨는 딸이 해외에 체류한 기간 동안 꾸준히 실손보험료를 냈는데, 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A씨는 최근에야 보험료 납입중지제도와 사후환급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 중 해외에 3개월 이상 체류하게 된 경우 그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중지하거나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실손보험은 해외 여행 중 질병이 생겼을 경우 국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보장되며, 의사 처방을 받은 약값을 보장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청구도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알아둬야 할 필수정보 : 가입이후’ 6가지를 15일 공개했다. 위에 제시된 4가지 외에 필수정보로는 ▲고액의료비 부담자 신속지급제도 활용 ▲의료급여 수급권자(기초생활수급자 등) 보험료 할인 등이다. 먼저, 해외에 장기간 머무르게 된 실손보험 가입자는 보험료 납입중지제도나 사후환급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납입중지제도는 가입자가 출국하기 전 같은 보험사의 해외 실손보험(보험기간 3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 설현 출연 TV광고 시작=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아이돌 출신 모델 설현이 출연하는 ‘참좋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TV광고를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는 메인 모델인 설현과 함께 멀티모델 3명(전 농구선수 우지원, 개그우먼 김지민,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 출연했다. 모델들이 ‘그들이 왜 동부화재에 가입을 하게 됐는지’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형태로 시리즈 광고가 제작됐다. 특히, 이번 광고는 동부화재 참좋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의 특화된 서비스인 ‘1:1 전담 상담사’와 할인혜택을 주제로 제작됐다. 1:1 전담상담사 서비스는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하더라도 전담상담사가 지정이 돼 자동차보험 관련 문의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케이블 TV의 스포츠나 예능 채널들을 중심으로 방송될 예정이다”며 “광고를 통해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대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생명,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진행=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봄을 맞아 새롭게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금연·체력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보험개발원이 일본의 자동차보험 연구소와 자율자동차기술 둥에 대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일본 자동차보험기술연구소(JKC)의 나오토 츠카모토(Naoto Tsukamoto) 사장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건물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연구소는 자율자동차 관련 정보를 고유하고,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대응방안을 협조키로 했다. 이 자리는 자율자동차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이에 대한 보험산업의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의 영향이 커져 정부와 민간 보험 영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연구 범위도 넓어 한국과 일본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자동차보험기술연구소는 일본의 전 손해보험회사가 1972년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표준작업시간 책정, 손해사정 연수, 수리기술연구, 첨단자동차 안전성연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는 크게 2가지 주제로 나눠져 진행됐다. 자율자동차 등에 관한 상호협력 방안 협의와 자동차보험산업 관련 제도·기술정보 교류 등이다. 먼저 자율자동차와 관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MG손보, ‘건강명의 4대질병진단보험’ 출시=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동주)은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치료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건강명의 4대질병진단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명의 4대질병진단보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질병인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에 대한 진단, 입원, 수술을 보장하고 중증치매 진단에도 특화된 상품이다. 또 기존 질병보험보다 최대 20% 보험료가 저렴한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운영한다. 이 상품은 혈관질환 진단비를 빠짐없이 보장해 실제 발병률이 높은 질병들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는 급성심근경색증뿐 아니라 다른 심장질환까지 넓게 보장하며, 뇌혈관질환진단비도 뇌졸중보다 보장범위가 큰 뇌혈관질환까지 보장한다. MG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 하나로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4대질병을 집중 보장받을 수있다”며 “평생 유지해야 하는 건강보험인 만큼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자 무해지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서울시 화재사고 피해가정 ‘40호째’ 지원=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지난 10일 서울 강북소방서에서 화재 피해로 주거지가 전소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북구 이재민에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사의 불완전판매로 인한 고객 민원이 최근 5년(2012~2016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는 것이 불완전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보험사 1위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5년동안 불완전판매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동양생명과 KDB생명,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도 민원이 높은 편에 속했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정무위)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 상품설명 불충분 민원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민원을 합쳐 2만 9943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보험 종류별로 보면 생보사가 2만 2135건, 손보사가 7808건으로 생보사의 보험 불완전판매 민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러한 수치에 대해 박용진 의원실 관계자는 “생명보험의 계약 건이 손해보험보다 더 많아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추세를 보면 그렇지 않다”며 “생보사 민원은 꾸준히 증가해온 반면, 손보사 민원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생보사의 불완전판매 민원은 2012년 3984건에서 2016년 4576건으로 꾸준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동양생명이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동양생명은 지난 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대주주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283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받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동양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182.0%의 RBC비율을 234.5%로 52.5% 포인트 끌어올리는 등 자본건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안방그룹의 유상증자 참여로 대주주의 지분율이 63.0%에서 75.3%로 높아지면서, 안방그룹의 책임경영이 한층 강화됐다. 동양생명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전년 대비 5.1% 증가한 7조 173억원의 수입보험료와 20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제시했다. 동양생명은 이 같은 실적 달성을 위해 보장성 월납초회보험료를 17.2% 늘리는 등 보장성상품을 중심으로 강력한 영업 드라이브를 걸어 갈 계획이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진행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육류담보대출 피해에 따른 일회성 요인 반영으로 창사 이래 최대 흑자 달성을 한 해 미루게 됐지만, 보장성 월납초회보험료가 크게 증가하는 등 영업기반은 더욱 단단해졌다”며 “유상증자에 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개최= 교보생명은 청춘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위해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기르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길’이나 ‘시작’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짧은 글로 풀어내면 된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월 31일 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www.kyobo.co.kr)에서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는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문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28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함께 1년간 명예 광화문글판 선정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한 윤동주의 시는 젊은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시인의 삶을 반추하고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NH농협카드와 새로운 금융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손을 잡았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농협카드와 다이렉트자동차보험 할인 제휴카드·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형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이인기 농협카드 사장이 참석했다. 동부화재와 농협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결합을 통한 신상품·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핀테크(Fin-tech)분야 협력 모델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상반기 내 동부화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할인형 제휴카드 개발해 고객 가치를 적극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결합형 신규 금융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며 “향후에는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통한 농촌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까지 제휴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우수한 고객 기반과 전국적인 영업망을 보유한 농협카드와의 업무제휴를 하게 돼 기쁘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상품 개발·서비스 혁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생명의 웰니스 프로그램인 ‘AIA바이탈리티(AIA Vitality)’를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AIA생명은 중구 순화동 AIA타워 지하 1층에 ‘AIA 바이탈리티 존(AIA Vitality Zone)’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51.5㎡ 규모로 들어서는 바이탈리티 존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건강에 대한 이해(Know your health)’ 존에서는 본인의 체형과 연령에 따른 신체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체중, 신장 등은 물론 체성분 측정기를 통해 체지방, 골격근량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건강 증진(Improve your health)’ 존은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몸을 푸는 공간이다. 올레길을 포함한 여러 트렉킹 코스를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는 러닝머신과 농구게임·동작 인식 게임 프로그램 등 재미와 건강을 접목한 기구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보상혜택(Enjoy the reward)’ 존에서는 신체상태에 대한 간단한 체크와 운동을 한 고객에게 비타민 음료 등을 제공한다. 향후 일상에 도움이 되는 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AIA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보·KB골든라이프케어, 서울성모병원과 업무협력 체계 구축= KB손해보험(대표이사 양종희)은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요양서비스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3자 간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업무 제휴 협약(MOU) 체결식에는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양태훈 KB골든라이프케어 사장, 승기배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이 참석했다. 주요 제휴 범위에는 보험 등 금융상품·서비스 개발, KB골든라이프케어의 요양사업 관련 의료협력 체계 구축, 각 기관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제휴 영역 발굴·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은 2016년 8월 KB금융그룹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에 기반해 KB손보가 보다 구체적인 업무제휴로 발전시킨 것이다. 각 기관들은 향후 상호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보와 KB골든라이프케어는 차별화된 보험 상품·서비스 개발과 함께 요양 사업의 의료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서울성모병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은 고령화 시대의 고객 니즈에 부합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이 대한민국의 숨어있는 영웅을 발굴해 그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총 1억원의 상금으로 대한민국의 숨은 영웅을 발굴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을지 모를 인물들을 발굴해 영웅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숨은 영웅 찾기’ 공모전은 사람 뿐만 아니라, 물건, 제도,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에 도움을 주는 대상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 사진, 에세이 등 다양한 형태로 제출이 가능하다. 오늘 8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5월 2일까지 8주간 응모 할 수 있다. 4개 부문 1, 2, 3등 총 12명에게 각 1000만원, 400만원, 100만원씩 상금이 주어지며 100팀에게 10만원의 참가상이 증정된다. 영웅으로 선정되면 총 3000만원의 영웅 지원금이 활동에 따라 지급된다. 라이나전성기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은 ‘우리 사회 곳곳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거창한 의인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부분에 영웅의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NH농협생명이 KT와 손 잡고 인슈테크 서비스 개발에 돌입한다. NH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KT(회장 황창규)와 인슈테크(InsurTech) 서비스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 포트폴리오, 전국적인 네트워크, 다양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IoT·빅데이터·헬스케어 역량을 보유한 KT와 인슈테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빅데이터·모바일 기반 보험상품과 고령층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험예방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헬스케어서비스의 개발도 추진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서기봉 사장은 NH농협은행 부행장 시절, 금융기관 최초 지주공동플랫폼인 ‘올원뱅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며 “농협생명의 신기술 금융 강화에도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농협생명은 KT의 핵심경쟁력을 보험산업에 접목시켜 미래 최첨단 디지털금융(핀테크)을 선도할 것이다”며 “특히 고령사회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차량을 공짜로 수리해주겠다며 자동차 소유자에게 접근해 보험사기를 유도하는 차량수리업체가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파손된 불특정 차량에 부착돼 있는 전화번호로 차주에게 연락해 차량을 무상으로 수리해주겠다며 접근하는 방식을 취한다. 보험사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차주들은 차량수리업체의 무상수리 유혹 등에 현혹돼 자신도 모르게 보험사기에 가담하게 될 소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이러한 내용의 보험사기 사례를 8일 공개했다. 이는 금감원이 추진중인 ‘3유·3불 불법금융행위 추방 및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의 이행과제다. 최근 일부 차량수리업체(차량 외형복원 전문점, 일명 ‘덴트업체’)에 고용된 영업직원이 주차장 등을 돌면서 파손된 차량에 부착돼 있는 전화번호로 차주에게 연락 후, 차량을 무상으로 수리해주겠다며 보험사기를 유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차량수리업체는 차주에게 자기부담금(20만~50만원)을 대납해주거나 보험사로부터 지급받는 차량수리비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 등으로 금전적 이익제공을 약속한다. 차주가 동의하면, 업체는 차주에게 허위 사고장소, 시각, 내용 등을 알려주고 보험회사에 내용대로 사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