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영화 기생충의 ‘신스틸러’ 배우 이정은이 직방의 새 얼굴로 합류해서 배우 이동욱과 호흡을 맞췄다. 직방이 배우 이동욱과 이정은을 모델로 앞세운 신규 TV CF광고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광고는 ‘아파트가 필요할 때, 직방’이라는 주제로, 직방을 통해 아파트를 더 효과적으로 알아보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3편의 TV 광고 시리즈로, 아파트를 알아볼 때 직방이 필요한 순간을 세 가지 상황으로 표현했다. 특히 직방의 아파트 부문 핵심 서비스인 ‘실거래가 이지뷰’와 ‘VR 홈 투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TV 광고는 오는 6일 공개된다. 실거래가 이지뷰는 직방 아파트 서비스에서 매물의 시세와 가격 변동률을 그래프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평형, 거래유형, 기간별로 제공해 시세를 파악할 수 있다. 과거 거래가격을 시계열로 나타내 현재 시세와 비교할 수도 있다. VR 홈 투어는 3D 가상현실 기술로 매물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아파트 내부를 VR 영상으로 촬영해 직방으로 집 내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발산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52세대가 들어선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이다. 서울시는 발산역 인근 강서구 등촌동 671-1번지 일원의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계획이 결정된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상한 용적률(500%)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지하 2층~지상 14층, 총 252세대(공공 53세대, 민간 199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14층은 청년 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2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252세대의 공급세대 중 단독형은 210세대, 신혼부부형은 42세대다. 총 연 면적은 1만 1725.58㎡로 주차장 101면을 설치하고, 이 중 10%의 주차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임대료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53세대는 시세의 30% ▲민간임대로 공급하는 199세대는 시세의 85~95%의…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이 약 3년 9개월 만에 A-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높은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이어가며 대외 신인도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한화건설은 한국신용평가가 3일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영업실적이 이미 착공한 주택사업 및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매출에 힘입어 개선됐다”며 “제고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경감됐고 영업 현금흐름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의 한화건설 신용등급 평가 변화를 살펴보면 ▲2015년 12월 A-(안정적)→BBB+(안정적) ▲2018년 12월 BBB+(안정적)→BBB+(긍정적) ▲2019년 09월 BBB+(긍정적)→A- (안정적) 등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작년 12월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번 등급 상향을 예고한 바 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역시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BBB+)으로 평…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현대엔지니어링의 가치 창출 과정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한 각종 활동 내용이 수록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여섯 번째 판이 나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18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엔 지난 1년 동안의 지속가능한 경영 노력과 성과가 담겼다.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까지는 격년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았지만, 올해부터는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2018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화공·전력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등 현대엔지니어링의 주요 비즈니스 영역과 가치 창출 과정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품질관리·안전·친환경 기술 등 이해관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주제를 ▲가치경영 ▲안전보건경영 ▲환경경영 ▲인재경영 ▲상생경영 ▲나눔경영 등 6개 챕터로 나눠 상세히 수록했다. 보고서 초반에는 ‘지속가능경영 하이라이트’ 코너를 신설해 건축기술, 현장 안전, 임직원 활력,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과 연관된 관계자 인터뷰를 수록했다. 해당 보고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호반건설이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과 3일 시흥시청에서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같은 날 밝혔다. 장학기금은 재단을 통해 시흥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 명예 이사장),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이사(사업 부문 사장), 강경희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경희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 이사장은 “호반건설에서 시흥시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다”며 “시흥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호반그룹 공익재단은 찾아가는 봉사활동, 사랑의 쌀 나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호반건설은 시흥시 신천동 사회주택 건립(18억 원), 배곧신도시 시민의 숲 조성(나무 심기와 후원), 매화동 벽화 그리기, 사랑의 쌀 총…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첫째 주에는 명절 전 막바지 청약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청약 물량은 전국 18곳 9328가구다. 견본주택은 4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8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다음 달 2일 ▲신진주 역세권 프리미어 웰가 (민간 임대) 등 1곳, 3일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오피스텔) ▲상주 무양 태왕아너스 ▲합천핫들1(영구임대) 등 5곳에서 진행된다. 이어 4일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e편한세상 평내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 ▲송도 더샵 프라임뷰 ▲포레나 천안 두정 ▲남악 오투그란데 더 테라스 등 7곳이 접수를 받는다. 아울러 5일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합천핫들1(국민임대) ▲모종 금호어울림 아이퍼스트 등 4곳, 6일 ▲청주동남 A1블록(국민임대)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등 2곳에서 다음 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된다. 주목할…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달과 동일한 38개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30일 HUG는 제36차 미분양관리지역(수도권 6곳·지방 32곳)을 발표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이천시·평택시·화성시(동탄2 제외)·안성시 ▲인천 서구·중구 등이 미분양관리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의 경우 ▲부산 사하구·영도구·부산진구·기장군 ▲대구 달성군 ▲울산 남구 ▲강원 강릉시·춘천시·속초시·고성군·원주시·동해시 ▲충북 청주시 ▲충남 당진시·보령시·서산시·천안시 ▲전북 군산시 ▲전남 영암군 ▲경북 경산시·영천시·구미시·김천시·경주시·포항시 ▲경남 양산시·통영시·김해시·사천시·거제시·창원시 ▲제주 제주시 등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7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 5756호로 전국 미분양주택(6만 2529호)의 약 73%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하고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도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분양보증…
https://youtu.be/HP1V70xQpn0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안녕하세요, 빌사남TV 김윤수 대표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주 특별한 게스트를 모셨습니다. 전 편에서도 한 번 소개해드렸는데요, 얼마 전에 건물주가 되신 양제경 회계사님을 모셨습니다. ▲ 양제경 회계사: 안녕하세요, 빌사남TV에 출연하게 된 양제경 회계사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빌사남 김윤수 대표님 옆에서 세무대리 업무를 하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도자 매수자분 세무상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중개하시는 팀장님들 업무 하실 때 궁금한 것 자문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빌사남 꼬마빌딩 스터디가 벌써 14기까지 된걸로 아는데요, 저도 2년 전부터 시작했으니까 4기 그때부터 10번 정도 강의한 것 같습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최근에 건물을 매입하셨다고 하는데, 어떤 건물인가요? ▲ 양제경 회계사: 제가 세금회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저 말고 나머지 회계사 두 분과 함께해서 총 세 명의 회계사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저희가 회계법인 사옥으로 쓸 건물을 매입하게 되었습니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9주 연속으로 올랐다. 경기도는 교통망 확충 등 개발 기대감 영향으로 40주 만에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했다. 한국감정원은 8월 넷째 주(8월 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29일 밝혔다. 감정원에 따르면 서울(0.02%→0.03%)의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커졌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대출 규제 등 정책규제와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 확대되는 가운데, 재건축은 대체로 보합 혹은 소폭 하락했다”며 “하지만 가을 이사철이 오고 선호도 높은 역세권 및 기축 수요 등으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은 대체로 보합을 보였으나 가을 이사철 수요 등의 요인으로 인기 지역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마포구(0.05%)는 공덕오거리 인근 위주로, 성북(0.04%)·강북구(0.04%)는 뉴타운 위주로, 성동구(0.04%)는 금호·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남 4구에서 일부 재건축 단지(은마, 잠실주공5 등)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했다. 하지만 인기 지역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검단신도시 내 상업용지 1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29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속하는 상업용지 C7, C12 블록 11개 필지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 역사(가칭)를 둘러싸고 있다. 필지당 면적은 1067∼2382㎡,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317만원 수준이다. 근생·판매·업무·문화·교육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총 3만 3000 세대로 계획되어 있는 인천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은 작년 10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향후 약 3만 세대 이상의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공급 필지 인근에 문화·상업·업무 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특화구역이 위치해 업계에서는 이 지역이 향후 인천 서구지역 내 최대 상업활동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신림역 인근에 지하 6층~지상 22층, 총 299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특히 이번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신혼부부 공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는 신림역 인근 관악구 신림동 75-6번지 일원의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 및 건축허가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상의 촉진지구 사업이다. 총 연면적은 2만 2860.91㎡다. 158개 주차면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 중 10% 이상인 16개의 주차면을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한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22층은 청년주택으로 이뤄진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급세대는 총 299세대(공공 79세대, 민간 220세대)이며 단독형 165세대 신혼부부형 134세대로 구성된다. 임대료의 경우 공공임대(79세대)는 주변 시세의 30%, 민간임대(220세대)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이다. 20…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2012년 이래 8년 연속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의 기업신용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HUG는 지난 23일 한국 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ICR)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HUG 관계자는 “HUG는 주택도시기금법에 근거한 공기업으로서 분양보증 및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주택 관련 보증시장에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보증상품의 대위변제율 또한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사업 안정성 및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가 8년 연속 기업신용 최고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주택금융·보증 전문기관이자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으로서 재무건전성과 신인도를 인정받았다”며 “HUG는 앞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택과 도시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및 사회적 가치 창출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LH는 27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서울지역본부에서 ‘2019년도 국민공감위원회 종합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5월 출범한 LH 국민공감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전문가·고객·협력업체 등 25명의 외부위원 및 18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장 직속 위원회다. 혁신, 사회적 가치, 일자리 3개 분과로 구성되며 위원회가 제시한 경영 제언은 실무부서의 업무혁신방안에 반영되는 절차를 거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19년 LH 혁신계획 수립' 등을 위해 총 8차례 진행된 분과별 자문회의에서 나온 안건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올해 LH가 추진한 ’국민공감 혁신계획‘,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 2.0‘ 및 ’Good Job Plan 시즌3‘의 주요 운영성과를 국민공감위원회 구성원과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송경용 국민공감위원장은 “사회적 가치 요소 중 최우선은 ‘안전’으로 생각한다며, 건설분야 최대 공기업인 LH가 안전한 주거환경을…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집닥이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소비자에게 최신 주방 인테리어를 추천하고 특별가에 가전제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기업 집닥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나만의 키친테리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나만의 키친테리어는 공간 맞춤형 가전제품 비스포크(BESPOKE) 특별 이벤트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는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생활양식에 최적화된 모듈형 냉장고다. 색상·재질 디자인, 공간 크기 등을 고려한 모듈 조립 방식에 따라 2만 2000여 개의 조합이 가능한 제품이다. 집닥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양사가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트렌디한 최신 주방 인테리어를 추천하고 특별한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집닥을 통해 견적 신청 이후 공사 계약까지 완료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집닥을 통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면 비스포크 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응모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비스포크 2개 구매 시 제품 1개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집닥앱 및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쿠웨이트 최초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계획 및 개발 단계에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전문가를 영입했다. LH는 26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LH 미군기지본부에서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계획,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괄계획가는 ‘신도시가 일관되게 계획·개발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미 성남 판교 등 국내 대규모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이 제도를 적용한 바 있다. LH는 현재 추진 중인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의 계획·개발 및 투자 전략 수립단계에서 총괄계획가를 위촉해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제해성 아주대 명예교수(총괄계획가 위원장)를 비롯해 김찬호 중앙대 교수(도시계획),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건축), 이재준 LH이사회 의장(조경), 도건철 법무법인태평양 변호사(법률), 김영기 한국수출입은행 금융자문역(금융), 이희수 한양대 명예교수(중동문화)를 위촉했다. 추후 마케팅 총괄계획가를 선정해 총 8인이 앞으로 2년간 활동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