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환경 혁신기술 및 솔루션 공모전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 및 시행중인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으로,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입니다. 공모전의 경우 반도체·환경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연구개발, 자금지원 연계를 통해 사업화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 등 환경·에너지 자회사와 다수의 공공·투자·학술기관도 참여해 자금지원, 공동연구개발 등에 힘을 보탭니다. 특히 올해 공모전부터는 최근 SK에코플랜트가 전개 중인 반도체, AI·DT 사업 관련 기술까지 공모분야를 확대해 연계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구상입니다. 공모 수요기술은 반도체 리사이클링, 반도체 인프라, 대기오염 저감, 환경시설, 해상풍력, AI/DT, 스마트건설, 기타(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총 8개 분야입니다.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일 경우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합니다. 최종 선정된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및 자회사 리뉴어스, SK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목적으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0억원을 12일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70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처음으로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고자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하기도 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기 지급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미국 연방 상원의원들과 한미 양국 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4일 오후 한남동 승지원에서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해당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도 배석했습니다. 미팅에 참여한 연방 상원의원단은 ▲빌 해거티(테네시주) ▲존 튠(다코타주) ▲댄 설리번(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미주리주) ▲케이티 브릿(앨라배마주) ▲크리스 쿤스(델라웨어주) ▲개리 피터스(미시간주) 등 총 7명입니다. 한편, 앞서 3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해당 자리에서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의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SK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4일 추석 연휴 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와 DMC 가재울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진행됐으며, 추석 연휴를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급하게 작업을 진행하거나 연휴가 지나고 기계·장비를 통한 작업 재개 과정에서 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작업에 집중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점검을 함께한 최익훈 대표이사는 낙하와 비래에 의한 사고를 사전 방지하고자 흩날릴 수 있는 자재들의 결박 상태를 확인하고 야적장 및 현장 안전통로 확보 여부도 체크했습니다. 이후 추석 전후 태풍의 변수에 대비한 경계모니터링과 매시간 현장순회점검을 당부했습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작업 중 안전 수칙 이행 여부와 작업계획·허가서 수립 여부 등 기본과 원칙을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오토에버[307950]는 지난 3일 반얀트리 서울 호텔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고자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려는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공유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담겼습니다. 선포식 행사에는 현대오토에버 임원 20여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임원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의지 선포문을 공유하고 자율준수 서약을 진행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의 준수를 위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다양한 활동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캠페인, 전 임직원 대상 퀴즈대회, 컴플라이언스 웹툰 제작, 직무별 특화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공정 거래 관련 법규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며, 법적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 법무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하반기 공채를 실시합니다. 삼성은 4일부터 각 관계사 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하반기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입사 희망 지원자는 4일부터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여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테스트를 실시하고 디자인 직군의 경우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합니다. 여기에 더해 삼성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가 15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2일 KGM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2%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2024년 임금협상을 마쳤습니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임금과 복지 등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KGM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등 미래 발전 비전에 초점을 두고 논의했습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노경이 의견을 함께하며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KGM 측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기존의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더욱 발전적으로 정착시키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임금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8월 29일에 마무리된 23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이후 지난 8월 30일 투표 참여 조합원(2863명)의 56.2%(1608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습니다.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패밀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29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윤홍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기하급수적 성과를 이루고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실현해 낼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내외 성장을 위해 지난 8월 말 신포스 시스템을 전 매장에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BBQ앱 활성화, 세트 메뉴 옵션 조성, 테이블오더 등 편의장치를 연동함으로써 매장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윤 회장은 이어 "국내외에서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SAP ERP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컬처'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창사 8년 만인 2003년 해외시장 개척을 시작해 미국 50개 주 중 29개 주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일본, 피지 등 57개국에 진출한 상황입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브랜드 광고를 진행하기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사내에서 선발된 CM(현장소장) 후보군 29명을 대상으로 미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CM 육성과정'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예비 CM과정'은 기존 현장소장 육성 과정을 전면 재검토해 새롭게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입니다. CM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소통 스킬 등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는 기본과정과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전문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GS건설은 올해 주요 전략 목표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 강화를 통해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현장 전문가 육성과정은 건설회사의 핵심인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보다 견고히 다지려는 취지로 개편됐다고 GS건설은 전했습니다. GS건설은 이번 예비 CM과정 이외에도 실무자로 성장하고 있는 입사 3년차 직원들을 위한 'Boot Camp',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리더십과 역량 향상을 위한 'Reboot Camp', 현장 준공을 마친 엔지니어를 위한 재 충전 프로그램인 'Rec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톱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걸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총 120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드러냈습니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새로운 중장기 전략인 '현대 웨이'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차는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를 '현대 웨이'의 첫 번째 핵심 전략으로 내걸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EREV(Extended Range Electrified Vehicle) 시스템 개발 등을 전략의 주요 골자로 소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증가하는 하이브리드 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우선 준중형 및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기존 7차종에서 14차종으로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전기차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SQ)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인증 수여식은 이날 서울 본사에서 열렸으며 권영민 한국서비스진흥협회 회장,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증심사에서 고객과 항상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입주 초기부터 서비스품질에 대한 지속적이면서도 체계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으며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인증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고객통합관리 시스템인 'ICLICK 4.0'은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시스템과 연동되는 아이파크 모바일앱으로 고객과 담당자를 상시로 연결해, 고객이 민원을 접수하면 지정 담당자가 메일과 문자 등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입주 초기 관리를 위한 별도 전담 조직을 배치해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에 주력해 왔습니다. 또한, 고객 응대 직원에 대한 교육 등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세심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해 왔습니다.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3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토대로 한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습니다. 삼성SDI는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해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약 35억달러를 투자해 초기 연산 27GWh 규모의 공장을 설립합니다. 연산 규모는 향후 36GWh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합작법인의 위치는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New Carlisle)로 부지 규모는 277만㎡(약 84만평)에 달합니다. 양사의 합작법인 설립으로 16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SDI-GM 합작법인에서는 NCA 기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를 생산,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탑재합니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통해 주행거리를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금속 재질의 외관과 안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앤컴퍼니그룹은 회의 문화 혁신을 위한 5대 밸류업 가이드를 전사 배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회의 밸류업 가이드는 그룹 내 모든 계열사 회의 시간을 줄이고 의사 결정에 더 많은 구성원이 참가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에서 배포했습니다. 회의 밸류업 가이드 주 내용은 '회의 전 목적 안내', '필수 데이터만 자유 양식 준비', '모두의 발언 기회', '경청과 존댓말', '누가·언제·무엇 중심 결론 공유' 등입니다. 내용에 따르면, 회의 진행 시 주최자는 참가자 전원에게 회의 시작 전 목적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야 한다. 데이터·자료는 재가공을 지양하고 IT 시스템 화면을 그대로 활용해야 하며 표지·목차·꾸미기 등 불필요한 과정도 생략합니다. 피드백 시에는 당사자 입장을 존중하고 직급과 상관없이 존댓말이 원칙입니다. 회의로 내린 결론은 '누가·언제·무엇을·어떻게' 중심으로 사내 공유됩니다. 한국앤컴퍼니 측은 올 상반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몰입도 조사 결과 합목적성 회의, 결론이 뚜렷한 효율적 회의, 회의 결과의 실행 구체성 등에 대한 임직원 요구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회의 밸류업 가이드는 이날 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8월 23일 경기 성남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한 2024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이하 KDM+)'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KDM+'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으로, 전국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일류 수준의 실무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인 전공 학생 20명에게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현업 디자이너들의 멘토링을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와 함께 테크노플렉스와 하이테크 연구소인 한국테크노돔 등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자산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프로젝트에서는 한국타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드라이빙, 문화, 예술 등 분야의 다양한 자산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디자인 제안이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돕고자 12주간 현업 디자이너들을 멘토로 배정해 적극적인 피드백과 실무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표시멘트[038500]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친환경 기술·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건식 석탄재 원료 적용을 위한 기술을 개발한 후 생산 공정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핵심은 화력발전소에서 연소 후 남아있는 석탄재를 건식 상태로 공장으로 이송·저장해 공정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삼표시멘트는 전했습니다. 석탄재는 시멘트의 부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꼽히고 있으며, 기술을 통해 매립해야 하는 석탄재를 연간 20만톤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화력발전소와 시멘트 공장을 잇는 밀폐식 이송설비를 통해 공정에 바로 투입되는 만큼 비산 먼지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7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중 하나인 ‘소성로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를 합성수지로 대체’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구 참여를 통해 산업부산물 처리와 동시에 탄산광물화 기술인 CCUS(탄소포집 저장 및 활용)를 기반으로 향후 탈탄소 산업 구조로의 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