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005380]은 자사가 보유한 인도법인 공모 예정가 범위를 1865∼1960루피(약 2만9970∼3만1480원)로 책정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공모가액 책정은 현대차가 지난 8일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7.5%(1억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키로 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으며 1998년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어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 왔습니다.
최근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뭄바이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상장될 예정입니다. 현대차가 공시한 범위 안에서 현대차 인도법인의 공모가가 정해지면 현대차 인도법인의 전체 공모 금액은 4조2000억∼4조4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이 공모가 대로 상장이 확정되면 2022년 인도 생명보험공사가 25억달러(약 3조4천억원)를 조달한 이후 인도 증시 역대 최대 규모의 IPO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전체 기업 가치가 현재 환율을 적용할 경우 25조∼26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오는 15∼17일 해당 주식에 대한 일반 청약을 거쳐 이르면 22일 뭄바이 증시에 상장합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IPO를 통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속가능한 사업에 더욱 전념하고 거버너스 측면에서 글로벌 표준을 유지하며 인도에서의 성공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제 한 번 더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