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60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연속 1000명대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인 5만건 이상에 달하면서 휴일보다 크게 증가했음에도 확진자는 감소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늘어 누적 5만 146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926명)과 비교해 57명 줄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24명, 해외유입이 45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892명)보다 68명 감소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09명, 경기 193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이 546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58명, 대구 39명, 충북 30명, 부산·광주 각 26명, 강원 23명, 제주 19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대전 9명, 울산 6명, 전북·전남 각 4명, 세종 1명입 등으로, 비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278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전날까지 총 217명이 확진됐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내려진 경기 부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정부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합니다. 오는 24일부터 내년 3일까지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이 전면 중단되며 주요 관광명소 또한 폐쇄됩니다. 정세균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생활 속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대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취약시설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것"이라며 "(해당 병원의) 종사자는 사적 모임을 금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수칙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정 총리는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적용되는데요. 전국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며, 지자체별로 기준을 완화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 약 11만건에 달하는 기록적인 검사가 이뤄졌는데 확진자 수는 800명대를 기록해 반전을 기대하게 한다. 1년간 코로나와의 고단한 싸움도 이번 고비를 넘기면 막바지로 접어든다"면서도 "성탄과 새해 연휴가 코로나의 도화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달 23일 0시부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서의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이 같은 내용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동창회·동호회·야유회·송년회·직장 회식·워크숍·계모임·집들이·돌잔치·회갑연·칠순연 등이 일절 금지됩니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만 행사의 예외적 성격을 고려해 2.5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50명 이하 허용'이 유지됩니다. 이 조치를 어기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 부과와 행정조치 등으로 엄정 대응할 계획입니다. 5명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명 이상 집합 금지'보다도 더 강력한 조치인데요. 시행될 시 4명 이하의 모임만 허용됩니다. 수도권은 지난 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돼 모임·행사 때 50명 이상 집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15일(880명) 이후 엿새 만에 세 자릿수로 내려온 겁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늘어 누적 5만 59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097명)과 비교해 171명 줄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92명, 해외유입이 34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72명)보다 180명 감소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등 수도권이 649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광주·전북 각 11명, 전남 8명, 대전 3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을 비롯해 학원, 골프장 등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이 속출했는데요.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전날까지 18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215명이 확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가 연일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20일 신규 확진자는 1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종전 최다 기록(16일, 1078명)또한 나흘 만에 다시 깨졌습니다. 특히 주말인 전날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2만건 가까이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7명 늘어 누적 4만 966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053명)과 비교해 44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1097명은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3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72명, 해외유입이 25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29명)보다 43명 더 늘었는데요.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수도권이 776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기 1053명으로 집계되면서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6∼18일(1078명→1014명→1062명)에 이어 나흘 연속 1000명 선을 넘은겁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3명 늘어 누적 4만 857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062명)과 비교해 9명 줄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29명,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36명)보다 7명 줄었으나 또 1000명을 넘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82명, 경기 26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692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이 103명으로, 세 자릿수와 동시에 지역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부산 39명, 경남 32명, 경북 29명, 강원 27명, 충남·제주 각 24명, 대구 20명, 전북 13명, 광주 9명, 울산 7명, 대전·전남 각 5명이다. 비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337명으로, 첫 3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트레이드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 또 한 번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3단계 격상 시 경제적인 피해가 상당하다"며 "격상 없는 유행 억제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사회적 거리두기 최종 3단계 기준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최근 1주일간 지역 발생 하루평균 확진자는 934.4명에 달해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전국 800∼1천 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를 이미 충족했습니다. 게다가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위한 내부 검토에 나섰으나 3단계가 가져올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3단계로 격상하더라도 세부 조처를 조정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3단계로 격상 시 운영이 금지되거나 일부 제한을 받는 다중이용시설이 203만곳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생필품과 의약품 구매 등을 제외한 상점이나 영화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정부가 해외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존슨앤존슨-얀센과 화이자와는 이달 중, 모더나와는 내년 1월을 목표로 각각 계약 체결을 추진합니다. 앞서 정부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2∼3월 중에 국내에 들여온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물량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에서 개발 중인 백신 4400만명 분을 선 구매해 내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백신 확보 계획을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 코백스 퍼실리티와는 구매약정을 맺고 지난 10월 9일 선급금 850억원을 지급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3400만명분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계약을 앞둔 존슨앤존슨-얀센에서는 400만명분을, 화이자에서는 1000만명분(2000만회분)을 각각 공급받게 되며, 모더나에서는 1000만명분(2000만회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6명 늘어 누적 4만 75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1014명)보다 22명 늘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36명, 해외유입이 26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757명입니다. 서울은 전날(420명)보다 27명 줄었지만, 여전히 400명에 육박했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경남 43명, 부산 39명, 경북 31명, 울산·충북 각 30명, 제주 27명, 대구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대전·전남 각 5명, 광주 3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와 관련해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92명으로 늘었고,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도 119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이 밖에 수도권 직장·중학교·종교시설 관련(누적 21명)와 경기 수원에 있는 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 3차 대유행이 확산세가 커지면서 17일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1000명 선을 넘었습니다.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망자 또한 하루사이 22명이 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 늘어 누적 4만 645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078명)보다 64명 줄었지만,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3명, 해외유입이 21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54명)보다 61명 줄었습니다. 서울에선 확진자 423명이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으며 경기 284명, 인천 80명 등 수도권에서만 787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4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광주 10명, 울산 10명, 강원 9명, 경북 9명입니다. 주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 3차 대유행이 기승을 부리면서 16일 신규확진자 수는 또 다시 1000명 선을 넘었습니다. 지난 12일 역대 최대 규모 였던 10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지 사흘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건데요. 또 이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는 각각 21명, 12명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단기간에 확진자 수가 하루 1200명대까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 늘어 누적 4만 54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880명)보다 198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54명,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848명)보다 206명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757명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전북이 7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41명, 충남 35명, 경북 28명, 대구 27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대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8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든 휴일 영향으로 전날 700명대로 내려갔으나, 다시 900명대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늘어 누적 4만 436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718명)보다 162명 늘어났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48명, 해외유입이 32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82명)보다 166명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74명, 서울 246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575명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울산이 4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전북 각 13명,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전남 각 1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36명)보다 4명 줄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는데요. 나머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전북 김제시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2명 발생했습니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현재까지 62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는)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서는 전날 확진자 2명이 나온 데 이어 입소자들을 더 검사한 결과 60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들은 입소자 40명과 종사자 19명 외에 가족과 사회복무요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양원에는 노인 입소자 69명과 종사자 54명 등 총 123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들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조사하고 있으며 경증환자는 치료센터로 보내고 중증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김제시보건소와 김제실내체육관에 각각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요양원 종사자와 가족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일단 입소자 등을 모두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오늘 오후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며 “확진자 등과 접촉한 가족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정부가 현재 감염재생산지수를 바탕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신규환자가 950명에서 1200명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4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3일 기준으로 질병관리청이 재생산지수를 산출 해본 결과, 1.28로 분석됐다"면서 "950명에서 1200명 사이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몇 명을 추가 감염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만약 지수가 1.28이라면 환자 1명이 1.28명을 계속 감염시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 청장은 "동절기를 맞으면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상황"이라며 "이는 1차와 2차 유행과는 다른 양상이고, 코로나 유행이 발생한 이래 최고의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유행하고의 차이점은 주요한 몇 개의 감염원을 통한 집단발병이 아닌, 그동안에 10개월 이상 누적된 지역사회의 경증이나 무증상감염자들이 감염원으로 작용해서 여러 일상상황을 통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늘어 누적 4만 348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030명)보다 312명이 줄면서 70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82명, 해외유입이 36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00명)보다 318명 줄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20명, 서울 217명, 인천 36명 등 수도권이 473명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26명, 광주 2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대구 16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전북·제주 각 8명, 울산 4명, 세종 3명, 대전·전남 각 1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30명)보다 6명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는데요. 나머지 19명은 경기(6명), 충남(4명), 서울·부산·경남(각 2명), 대전·울산·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