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사 임직원을 비롯해 재무설계사와 고객이 힘을 합쳐 집짓기 봉사에 나섰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강원도 춘천시 일대에서 10월 5일과 8일 양일에 걸쳐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고객·임직원에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중 임직원은 물론 고객참여의 일환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고객뿐만 아니라 임직원·재무설계사 80여명이 함께했다. 더불어 집 한 채에 대한 건축비도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단열재 작업, 자재 나르기 등 집의 내부 작업 등을 마무리 하는 작업에 투입돼 지역사회 저소득가정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일손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현진씨는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에 담당 재무설계사분과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 힘쓰는 메트라이프생명의 고객이란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 보험사가 고객의 자녀 진학 상담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섰다. DGB생명(대표이사 오익환)은 대입수능시험을 앞두고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고객을 초청해 오는 10월 18일부터 3일간 ‘우리아이 명문대 보내기’ 강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좌는 서울, 부산, 대구 3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강남 8학군에서 유명한 학습전문가인 이병훈 소장을 초빙했다. 행사 관계자는 “기존 입시설명회의 틀에서 벗어나 ‘공부비법, 진로선택 노하우, 부모 역할(자녀간 소통방법)’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소장은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출신으로 현재 이병훈 교육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국내 최고의 학습법 권위자이자 서울시교육청 사교육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강좌는 전국 3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18일 서울(전국은행연합회)을 시작으로 19일 대구(대구은행 제2본점), 20일 부산(부산일보)에서 차례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룹 시너지 창출의 일환으로 DGB생명 고객 외에도 대구은행, DGB캐피탈 등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외국인 근로자의 자산 관리를 돕는 세미나가 열렸다. KDB생명(사장 안양수)은 지난 9일 KDB생명 강당에서 국내 거주중인 네팔 근로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네팔의 추석이라고 할 수 있는 최대의 힌두교 축제 다샤인(Dashain)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 날 참석한 람카키(RAM KARKI) 네팔 장관은 머나먼 타지에서 생활을 하는 국내 거주 네팔 근로자들을 위해 축사하고 격려했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조상과 신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의식을 치르는 네팔 전통 명절 ‘다샤인(Dashain)’은 원래 10월 중순에 열린다. 고국에 돌아가기 어려운 국내 거주 네팔인 근로자들을 미리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KDB생명은 금융 세미나 주제로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산관리 교육을 선정했다. 안양수 사장은 “한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재무상담과 금융서비스 제공 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노후준비 없는 장수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다.” “행복한 노후를 누리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돼야 한다.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수창·이경룡)는 자발적인 노후준비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세 시대, 행복수명 캠페인’의 대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0월 10일을 ‘행복수명데이’로 정했다고 기념식에서 10일 밝혔다. 행복수명데이는 백세시대(10×10=100)를 의미하는 10월 10일 하루만이라도 자신의 노후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노후준비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이날 서울대학교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종합적인 노후준비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행복수명지표’를 발표했다. 행복수명지표는 행복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핵심요소를 건강, 경제, 대인관계, 사회참여, 여가활동 등 4개 영역(건강·경제·활동·관계)으로 구분했다. 각 영역에 대한 객관적 준비 수준, 주관적 만족도, 준비 계획 등을 측정하는 영역별 10개, 총 4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행복수명지표를 통해 20대 이상 경제활동인구 1552명을 대상으로 행복수명 수준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보험 계약자와 설계사(판매인)들을 위해 계약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론칭과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보험계약자들을 위한 모바일 앱인 ‘MY카디프’와 방카슈랑스 판매인들을 위한 모바일 앱 ‘B톡(B-Tok)’을 론칭해 계약자 사후관리가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해 ▲개별 펀드 수익률과 히스토리 조회 ▲시의성 있는 시장전망 ▲수익률 상위 펀드 정보 제공 ▲위험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 제안(자산운용사 연계) ▲펀드변경 기능 등을 제공한다. 현재 카디프생명이 주력하고 있는 변액보험의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PC와 모바일 홈페이지(www.cardif.co.kr)에는 반응형 웹 기술(디스플레이 종류에 관계 없이 화면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을 적용해 PC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공해왔던 각종 정보와 서비스들을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모바일과 PC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했다. 만기보험금을 포함한 출금 서비스가 온라인상에서도 가능해졌고(계약건당 20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손해보험(www.KBinsure.co.kr 대표이사 양종희)이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캠페인을 벌인다. KB손보의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브랜드인 KB매직카다이렉트(www.KBmagiccardirect.co.kr)는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의 주차공간 배려를 촉진하는 ‘핑크택’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핑크는 배려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임산부가 차량 주차 시 손잡이에 ‘60cm 의 배려’ 문구가 새겨진 핑크색 태그를 걸어놓는 방식이다. 이는 주변 차량들이 임산부 탑승 차량을 쉽게 인지해 임산부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차량 간격의 확보를 유도하는 공익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이외에 임산부가 직접 이용하는 승용차에 부착 가능한 설치형 홍보물을 최초로 도입했다. 임산부의 원활한 승하차를 도와줄 ‘핑크택’은 KB매직카다이렉트 블로그 페이지(www.blog.naver.com/magiccar_di)에서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제공한다. 동시에 오프라인에서도 600개를 배포해 총 1000개의 핑크택이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블로그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펀드 투자가 보험산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상품에 적용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가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된 이 펀드는 자산배분펀드 6개 중 가장 늦게 출시됐는데도 현재까지 신계약보험료 기준으로 62%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판매실적이 높다. 수익률 또한 현재 2.48%로 같은 기간의 자산배분펀드 중 양호한 수준이다.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펀드매니저의 감정 등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대신, 고도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운용된다.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통해 금융시장의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함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 펀드 투자는 국내외 주식, 채권, 부동산, 금, 각국의 통화 등 투자대상에 제한 없이 여러 글로벌ETF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출시한 쿼터백투자자문이 펀드 운용상 자문을 제공하고 키움자산운용이 펀드를 관리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하영금 ING생명 특별계정투자관리팀 부장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낙후 지역에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 경남 사천에도 생겼다. 전국에서 7번째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석거리에 위치한 ‘사천 생명꿈나무돌봄센터’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천시 송도근 시장, 사천YWCA 조춘복 회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생명보험재단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보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의 저출산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보육공간이다. 이번 센터는 재단이 지원하는 7번째다. 국·공립 보육서비스 혜택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동보육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논산, 제천(화산·덕산), 파주, 하남, 안동 등 6개 지역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개설했다. 전담 보육교사는 물론 교재·교구 등 운영 관련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각 센터는 농어촌 지역 부모들의 야간업무로 인해 밤에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최대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학습·체험 프로그램과 급·간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내 토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시골 마을 집 고쳐주기에 발 벗고 나섰다. 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청주 저곡마을에서 주거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새뜰마을 사업은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코리안리는 지난 5월 새뜰마을사업 기공식을 시작으로 청주시 내수읍저곡마을을 지원키로 10월 6일부터 총 4회에 걸쳐 100여 명의 임직원이 직접 저속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코리안리 임직원들은 낙후된 가옥의 외단열 공사, 배수로 설치, 가옥 내·외부 환경정화작업 등을 도왔다. 봉사활동 참가자는 “집고치기 대상 가옥은 대부분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들로, 아직도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단열이 원활하지 않은 등 주거여건이 취약했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전임직원이 참여해 총 42세대의 불량주택 고치기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7세대의 개선사업에 참여했고, 아울러 3년간 3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진 및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는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재난재해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신청하면 최대한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준다. 유예된 보험료는 내년 3월에 일시금 납입과 같은 해 8월까지 6개월간 분할해 납입하는 방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계약대출 이자 및 융자대출 원리금 상환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6개월간 납입유예 및 분할납부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1월 말까지로 ▲신한생명 지점으로 유선 신청 ▲지점 또는 고객플라자 방문▲담당 설계사 방문 접수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와 만혼 등 사회환경 변화가 산모의 출산 연령을 높이고 있다. 산모의 나이가 많으면 쌍둥이를 낳을 확률이 높아지고, 이때 태어난 아기는 저체중아가 되고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발생한다. 이를 대비하는 태아보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가 오늘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5세 이상 고령산모가 산모 4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의 평균 첫째아 출산연령은 지난 2010년 30.1세로 30세를 넘긴 이후 계속 높아져 2015년에는 31.2세까지 증가했다. 다태아(쌍둥이) 수도 급증했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2014년 7364쌍으로 2000년(5146쌍)보다 1.4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협회는 출산연령 고령화, 불임으로 인한 인공수정 증가, 호르몬 이상, 자연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 생명보험협회 자료는 고령산모, 쌍태아, 10대 임신일수록 저체중아 비율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저체중아는 임신기간 37주 이상이 지난 뒤에도 2.5kg이하로 태어난 신생아를 가리킨다. 저체중아는 정상 신생아들보다 성장발달에 있어 더 많은 위험 요인을 지니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제 침 맞으러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 회사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은 본사 시그나타워 13층에 부속한의원을 오픈하고 임직원의 한방 진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예약을 통해 부속한의원에 방문하면 진료와 건강 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료항목은 척추클리닉, 관절클리닉, 한방부인과, 한방내과 등이다. 척추·관절 상담뿐 아니라 갱년기 여성 질환, 감기,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증상에 대해 사내에서 검진·상담·침술·처방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또 다이어트·디톡스 처방과 상담도 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은 이미 부속한의원 외에도 부속의원을 설치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회 진료와 처방전을 지원하고 간단한 상비약을 구비했다. 부속의원과 한의원이 위치한 13층 헬스케어센터는 항시 간호사가 상주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주고 간단한 상담도 해준다. 피트니스 센터 내 전문트레이너는 직원 개인의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하 1층과 13층의 마사지실에는 안마기를 비치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내 노래방과 같이 스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XA의 브랜드 가치가 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XA는 자사 브랜드가 8년 연속 세계 1위 글로벌 보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XA 브랜드 가치는 세계 46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지난 5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가 (Best Global Brand 2016)’에 따르면, AXA의 브랜드 가치는 2015년 대비 14% 상승한 105억 7900만 달러(한화로 약 12조원)로 평가됐다. 인터브랜드의 브랜드 가치 평가(Brand Valuation)는 브랜드가 미래에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의 현재 가치를 화폐 단위로 나타내는 지표다. AXA는 상위 50위 안에 든 유일한 보험브랜드다. 제이피 모건(JP Morgan),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와 더불어 세계 3대 금융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AXA는 글로벌 혁신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혁신 생태계(Innovation ecosystem)를 구축해 저금리 및 브렉시트와 같은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AXA 관계자는 “담배산업에 대한 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 (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가 컸던 울산 지역에 복구 지원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울산의 3개 지역(울주군 KTX역,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중구 종가로)에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및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긴급지원 캠프는 현대해상과 자회사 현대하이카손해사정, 하이카프라자 임직원 15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차량 40여대로 구성됐다. 침수된 차량들을 임시보관소로 이동시키고 캠프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각종 침수관련 보상상담, 사고접수 등을 지원한다. 이재열 현대해상 보상지원부 부장은 “현대해상은 침수 피해로 큰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 부산 지역에도 지원인력과 견인차량을 추가 배치해 신속한 복구 지원 및 지역 주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펀드 투자로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보험을 시장이 나왔다. 이 보험은 진단과 심사 없이 가입할 수 있다.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은 무진단·무심사를 통해 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한 (무)PCA 프리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변액연금보험의 ‘최저연금적립금보증’을 없앴다. 고객의 노후를 위해 35종의 폭넓은 펀드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연금 받는 시점에 적립금의 최저 금액 보증을 위해 부과됐던 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대신 펀드를 제한 없이 선택해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운용을 통한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사망보장 대신 고도재해 장해를 보장해 위험보험료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금액이 투자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0세부터 65세까지 무진단·무심사를 통한 가입이 가능해 질병이 있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장기적인 관점의 노후를 준비 할 수 있다.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자유로운 추가납입(정기, 수시)을 이용해 투자 금액을 높일 수도 있다. 자동인출·보험료 납입 일시 중지 등의 기능도 있어서 고객 입장에서 유연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 중도인출 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