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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生, 500:1 뚫은 음악 영재 홍보대사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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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9, 2016, 16:11:06

알리안츠가 후원하는 뮤직 캠프 공식 참여..유명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 연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나라의 음악 영재가 세계 유명 피아니스트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알리안츠생명은 랑랑 국제음악재단에서 주최한 ‘2016 알리안츠 주니어 뮤직 캠프에 김강현 군(예원학교 1, 한국예술영재원)이 참가해 음악 홍보대사로 임명됐다고 9일 밝혔다. ‘랑랑 국제음악재단은 글로벌 보험금융서비스 그룹인 알리안츠가 후원하고 있다.

 

랑랑은 중국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매년 전 세계에서 120회 이상의 연주 투어를 하고 있으며, 다수의 유명 레코딩을 남긴 국제적인 스타다. 베를린 필, 빈 필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정기적인 공연을 하고 있다.

 

‘2016 알리안츠 주니어 뮤직 캠프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67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10명의 피아노 꿈나무들이 초대됐다. 김 군은 서류 및 연주 심사, 영어 인터뷰 등을 거쳐 500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10명 안에 선발됐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김 군은 캠프 기간 동안 뮌헨 국립음악대학 교수들로부터 개인레슨을 받고 바르샤바 내 여러 학교학생들 앞에서 연주를 진행했다또한 폴란드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며 10개국에서 참가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군은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바르샤바 폴스키 극장에서 펼쳐진 랑랑 마스터 클래스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 연주했다. 이어 랑랑 국제음악재단으로부터 음악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김 군은 랑랑은 내 연주를 칭찬하면서 어떻게 곡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가르쳐줬고, 이후 한국에서 함께 피아노 듀오 공연을 하기로 약속했다알리안츠 주니어 뮤직 캠프를 통해 꿈을 향한 큰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알리안츠 주니어 뮤직 캠프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알리안츠 그룹의 후원 하에 설립한 랑랑 국제음악재단의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알리안츠 그룹이 참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캠프는 매년 전 세계 만 15세 미만의 피아노 꿈나무들 중 참가자를 엄선한다. 알리안츠 그룹은 20131월 랑랑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랑랑이 후원하는 음악 교육과 신진 음악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변성현 알리안츠생명 마켓전략실장은 알리안츠 주니어 뮤직 캠프는 랑랑과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실력을 쌓고 국제적 감각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향후 개최될 캠프에도 보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 참가해 문화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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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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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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