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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 제54주년 소방의날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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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9, 2016, 16:11:09

지대섭 이사장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노력 인정받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화재보험협회가 화재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4주년 소방의날 행사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73년부터 전국의 특수건물(201610월말 기준 41307)에 대해 매년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개선점에 대해 행정기관에 건의해 실효적인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특수건물 방재시설 양호율이 지난 200070.7%에서 지난해 82.2%까지 상승한 바 있다특수건물을 보험 목적물로 하는 화재보험의 손해율 또한 2014년 기준 43.7%로 타 보험의 손해율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설 방재시험연구원(1986년 설립)400여 종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시험·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방화제품에 대한 국제수준의 인증기준 운영으로 방화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화재조사센터는 주요 업무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경찰청, 일선 소방서 등과 합동 화재조사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과학적인 화재원인조사 업무에 기여해 소방안전 역량강화를 이루고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최근에 화재 뿐 아니라 태풍, 붕괴, 지진 등 다른 재난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국내·130여 방재기관에서 수집한 최신 방재기술자료를 분석해 보급하는 등 소방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대섭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그동안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우리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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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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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2025.04.30 18:12: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6조원대로 거론되던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접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미중 무역 갈등, EU 반덤핑 관세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 자사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됐다는 판단입니다. 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습니다. 그간 CJ제일제당은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가 중심입니다. 그린바이오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을 만듭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의 ‘사료용 아미노산’, ‘식품 조미소재(핵산 등)’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매각을 철회한 이유는 대외환경 변화와 맞물려 바이오사업 경쟁력이 높아진 데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관세에서도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전역에 11곳의 바이오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들은 여러 품목을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대외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습니다. 중국 공장의 경우 현지 내수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수출 관세와는 무관합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로 CJ제일제당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1월 14일부로 중국산 라이신 수입분에 대해 58.3%~8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EU는 연간 라이신 소비량의 약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내 라이신 수요가 중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CJ제일제당 라이신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판매 비중이 높아진 점도 호재입니다. CJ제일제당은 아미노산 시황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신, 트립토판 등 대형 품목 외에도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의 비중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스페셜티 품목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1%를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사업 시너지 모색할 방침입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개편하고, 관세 정책 대응 차원에서 미국 아이오와 포트닷지 공장 역할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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