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액션스퀘어는 미국 갈라게임즈에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AE’를 배급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갈라게임즈는 ‘프로젝트AE’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갖는다. 다만, 공급 계약 대금은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했다. 액션스퀘어는 ‘프로젝트AE’가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조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NFT와 P2E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갈라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회사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30 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며 세계 최대 독립 노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워킹 데드의 지식재산권 기반 MMORPG ‘워킹데드: 엠파이어’, 시뮬레이션 게임 ‘타운스타’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북미 시장에 기반을 둔 갈라게임즈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AE’가 글로벌 탑티어 NFT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인테크는 반도체 장비 부분 첫 수주를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나인테크는 계약규모가 약 82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의 13%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급품목은 반도체 제작용 WET 장비로 계약 상대방은 싱가포르에 소재를 둔 ‘SILICON BOX’사라고 덧붙였다. 나인테크는 올해 하반기 ‘SILICON BOX’사의 캐파 확대로 인한 추수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소모품인 포커스링을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 중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당사의 첫 반도체 제조 장비 수주로 해외 고객사 신규 유치를 통한 고객사 다각화 측면도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조선 업황을 나타내는 수주잔고 상승률이 낮아졌지만 선가 상승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존재하면서 조선 업종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국면에서 조선업체보다 고정비 절감효과가 큰 조선기자재 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29일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조선소의 올해 누계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수주잔고가 상승을 유지하고 있고 LNG선과 VLCC의 선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선가 상승세는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선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조선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런 국면에서 조선업체보다 조선기자재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가까운 불황기였던 지난 2019년 1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 조선 5개사의 영업이익률은 1.8%포인트 개선됐지만 기자재 7개사의 영업이익률은 6.6%포인트 개선됐다고 전했다. 수주잔고가 줄어들고 매출액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조선기자재 업체의 주가 수익률도 조선업체보다 나은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9일 에스티팜에 대해 올해 생산 설비의 증설과 신규 프로젝트 확보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티팜은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장세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등 판관비 증가가 있었지만 원가율 개선과 해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사업 실적 개선으로 흑자를 달성했다”며 “고마진인 올리고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매출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상업화 물량 공급에 따라 수율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생산 설비 증설과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스티팜이 올해 올리고 생산 설비 증설 계획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가 되면 생산 라인이 총 4개까지 늘어나면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제약사와 신규 프로젝트 6건을 확보해 향후 실적 성장성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대외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각형 및 원형 EV전지 수요 확대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8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I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142% 증가한 4조 500억원, 3223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EV배터리 부문에서 반도체 수급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부터 출하가 시작된 Gen 5 배터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며 “ESS배터리의 수익성이 유지됐고 원형전지, 파우치전지의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고성장하면서 2년 연속 실적 성장세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5%, 55% 증가한 18조 3500억원, 1조 6500억원으로 추정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고객사 셧다운, 중국 락다운 우려 등 대외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각형 및 원형 EV 전지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주가는 실적의 함수라고 합니다. 그만큼 주가의 흐름은 기업이 달성하는 실적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적자(赤字)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의 주가는 내리막을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업 상황은 양호하지만 대주주의 전횡으로 이윤을 남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는 적자 상태이지만 머지않아 흑자로 돌아서며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실현한다면 주가 역시 바닥권에서 큰 폭으로 튀어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자에 직면해 있는 상장사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들의 생존 전략과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지 면밀히 짚어 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방차 제조업체 이엔플러스가 그래핀 사업을 위해 야심차게 투자한 스탠다드그래핀의 지분을 전액 손실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유하고 있는 스탠다드그래핀 증권의 가치가 ‘제로(0)’라고 판단한 것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엔플러스는 지난달 완료한 외부감사 결과, 150억원에 취득한 스탠다드그래핀 채무증권(전환사채)을 전액 평가손실로 잡으며 장부금액 0원으로 처리했다. 해당 CB는 이엔플러스가 사명을 바꾸기 전인 나노메딕스 시절, 그래핀 신사업을 진행하기 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트루윈은 ‘니오’의 BPS(브레이크 페달 센서) 발주량이 약 3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루윈은 BPS 발주량이 연간 30만개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BPS는 운전자가 차량 페달을 밟았을 때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하는 센서를 말한다. 트루윈은 SLS의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 센서다. 기존 기계식 스위치와 비교해 물리적 마모는 물론 접점 불량이 없어 EV(Electronical Vehicle)에 특화된 센서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트루윈 관계자는 “향후 성장동력의 핵심적인 두 축은 전기차 부품 및 자율주행차 관련 제품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전기차·자율주행차 부문에서의 견조한 흐름을 보여준다면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FSN과 자회사 식스네트워크는 자사 암호화폐 ‘식스’가 지난 2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스의 이번 상장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코인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해외 거래소를 포함하면 총 6곳에 상장을 하게 됐다. FSN은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식스의 인지도 제고 및 연관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는데 이번 상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SN은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온·오프체인의 비즈니스 토큰화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식스프로토콜’을 오는 상반기 중에 론칭할 계획이다. 이상석 FSN 대표는 “식스가 빗썸에 상장하게 되면서 FSN과 식스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사업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크립토 자산운용 상품, NFT 마켓플레이스, 식스프로토콜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가 예정된 만큼 사업 확장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8일 엔켐에 대해 전해액 캐파 증설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전이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1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켐이 상장 당시 오는 2025년까지 전해액 생산 캐파를 22만 5000톤까지 증설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2차전지 시장 개화에 따른 전해액 수요 증가로 기존에 발표 계획보다 증설 규모,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2025년 50만톤 이상의 캐파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제품의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전이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전해액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47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켐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122% 증가한 4754억원,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도 8.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적자 260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운 한해를 보냈지만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신사업인 NMP리사이클 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 중”이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8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다양한 소비재 영역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사업 확대를 통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에이치피오가 프리미엄 브랜드 Denps의 유산균, 비타민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라고 전했다. 하이엔드 제품 포지션을 통해 10% 중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경쟁 심화와 제품 리뉴얼 준비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신제품 출시와 리뉴얼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며 “견조한 본업과 더불어 펫 브랜드 자회사 코펜하겐 레서피, 마이크로킥보드 유통사 지오인포테크 등을 중심으로 실적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프리미엄 종합 브랜드 기업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초 런칭한 코펜하겐 레서피와 지난해 말 인수한 지오인포테크의 고성장을 기대했다. 특히, 코펜하겐 레서피는 지난 4월 팝업스토어 론칭을 시작으로 온라인 몰까지 확장하면서 사업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향후에도 에이치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8일 LIG넥스원에 대해 풍부한 수주잔고와 수출 확대를 통해 고성장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8만 6000원에서 12만 8000원으로 48.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IG넥스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295% 증가한 4272억원, 505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13%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출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일회성 비용을 제외 시 8%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주잔고 증가와 수출 호조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LIG넥스원의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조 9000억원으로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천궁-II 수주 2조 6000억원까지 반영되면 연말 잔고는 1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UAE를 시작으로 수출 확대 국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까지 반영되면서 한정된 국내 시장에 비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는 반려동물 이동서비스 ‘카카오 T 펫'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서울과 인천, 경기도 전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T 펫은 동물보호법에 의거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관할하는 동물운송업 기반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 T 앱 홈 화면의 ‘펫’ 메뉴를 통해 탑승 30분 전까지 원하는 위치로 차량 호출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운행이 완료되면 카카오 T 앱에 사전 등록된 카드로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또한 동물병원 방문 등의 목적으로 왕복 운행이 필요한 이용자 니즈에 맞춰,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절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서비스 이용료는 실시간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사전확정요금제 방식으로, 차량 호출 예약 단계에서 이동구간에 대한 총 운임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요금은 8000원입니다. 카카오 T 펫 베타 서비스는 출발지 기준 서울·인천·경기도 전역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정식 서비스는 베타 운행 기간 동안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및 이용자 의견 수렴 후 선보일 계획입니다. 카카오 T 펫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지난 1월 저점을 경신한 이후 좁은 폭의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기관 투자자가 대형주에서 이탈해 중소형주 위주로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 모멘텀에 초점을 맞춘다면 투신과 사모펀드의 액티브 수급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27일 신한금융투자는 기관투자자 중 ‘매수’ 성격을 지닌 주체들이 대형주를 떠나 중소형주를 매수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거래소 시장에서 기관의 누적 순매수강도는 대형주 –0.4%, 중형주 +0.3%, 소형주 +0.2%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은 업종 비중이 대형주 대비 소수 업종으로 치우침이 덜한 점이 있다”며 “대체로 소재, 산업재, 소비재 비중이 대형주 대비 높아 인플레이션과 리오프닝 재료에 반응한 경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신과 사모펀드의 액티브 수급 움직임에 주목하는 것이 유효한 접근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증시에서 패시브 수급 이탈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의 대용치인 프로그램 비차익이 지난달 초 이후 5조 9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7일 에스퓨얼셀에 대해 견조한 본업 성장에 신사업 진출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스퓨얼셀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의 연평균 18%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성장에 따라 에스퓨얼셀의 본업 매출액도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25%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규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업에 이어 연료전지 파워팩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며 “수소드론, 지게차, 선박은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면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특성 상 에스퓨얼셀의 CAPEX(설비투자) 부담이 적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기술 투자에 집중이 가능하고 자체 기술력 확보에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가 더해질 경우 변동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벤트 기반 모멘텀에 의한 주가 상승력은 약해진 상황에서 실적 성장으로 기업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며 “본업의 구조적 성장으로 펀더멘털이 견고해질 것이고 신사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7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화공, 비화공 부문의 매출액 증가와 화공 부문의 수익성 증가를 통한 1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3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3%, 62.6% 증가한 2조 2000억원, 174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37.4%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공, 비화공 부문의 기성률(매출액/(기초잔고+신규수주))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화공 부문의 수익성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화공, 비화공 부문의 기성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포인트, 5.2%포인트 상승했고 각각 289억원, 482억원의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수주 증가와 원가율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목표한 올해 수주 가이던스인 8조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 8000억원으로 가이던스 대비 35.1%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