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전세값이 시세와 맞먹는 일명 '깡통전세' 현상 등 다양한 이슈로 월세 거래를 선호하는 임차인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월세 임차인 10명 가운데 6명은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직방이 자사 앱을 이용하는 임차인 및 임대인 1306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임대차 주거형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7.0%가 '전세' 거래를, 43.0%가 '월세' 거래를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직방이 지난 2020년 10월 동일한 조사를 통해 내놓은 결과와 비교할 경우 월세 거래 선호비중이 약 20% 넘게 증가한 반면 전세 선호비중은 20%가량 줄었습니다. 당시 조사에서는 전세거래 선호 78.7%, 월세거래 선호 21.3%의 응답비율로 집계됐습니다. 임차인 만으로 분류할 경우 상이한 응답비중을 나타냈습니다. 전세 임차인의 경우 85.4%가 '전세' 거래를 선호했으며, 월세 임차인은 62.1%가 '월세' 거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대인은 53.5%가 '전세' 거래, 46.5%가 '월세' 거래를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전월세 임차인 전체로 구분하면 5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기업구조조정 제도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21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의한 법률'(외감법)을 적용받는 비금융기업 2만2388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계기업은 2823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283개)보다 23.66%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계기업은 영업 활동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재무적으로 어려운 상태가 지속되는 기업으로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미만인 기업을 의미합니다. 2019년 대비 지난해 한계기업 증가율은 항공운송업과 비금속광물 광업(연료용 제외)이 3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음식점 및 주점업(200%), 음료 제조업(200%), 가구 제조업(100%) 등의 순이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견·대기업이 2019년 389개에서 지난해 449개로 15.4%, 중소기업은 1891개에서 2372개로 25.4% 각각 증가해 중소기업의 한계기업 증가세가 확연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9월 셋째 주(9월 12일~9월 18일)에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 주 대비 대폭 줄어든 2000가구대로 예정돼 있습니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등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2120가구(일반분양 1514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주 분양 예정물량인 1만103가구와 비교할 경우 약 79% 감소한 숫자입니다.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은 두산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면적 49~84㎡, 4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나오는 물량은 178가구입니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4호선이 다니는 군포 금정역을 비롯해 주요 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것이 장점입니다. 추후 GTX-C노선도 예정돼 있어 교통 인프라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안양IT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겸비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자동차 관련단체가 추석 연휴기간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경우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점검 등 사전점검을 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8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KUCA)의 추석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제동장치 ▲전구류를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 전 체크해야 할 필수 부분으로 꼽았습니다. 첫 번째 체크사항으로 꼽힌 '타이어 공기압'의 경우 고속도로 주행을 앞두고 평상시보다 공기압을 5~10% 정도 더 주입해 주는 것이 좋다고 연합회 측은 강조했습니다. KUCA 측은 "차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 유지는 접지력 확보와 마찰력의 손실을 줄여 안전운전과 함께 연비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렁크에 스페어타이어가 있을 경우 공기압을 같이 체크해야 하며 공기압과 함께 타이어 마모도 손상 여부를 함께 체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 더위와 비로 인한 에어컨, 와이퍼의 상용으로 갑작스럽게 소모될 수 있어 필수 체크 사항으로 넣었습니다. KUCA는 일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둔탁한 소리를 내는 경우, 계기판 및 실내조명-전조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우건설이 올해 연말부터 혁신적인 층간소음 저감구조 공법을 푸르지오 건설 현장에 적용합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아파트 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하고 지난해 1월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특허 10-2210028호)을 완료한 뒤 최근 해당 구조를 시공하기 위한 추가 기술 2건도 특허 출원했습니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층감소음 저감공법의 핵심인 '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1st Layer-내력강화 콘크리트 ▲2nd Layer-고탄성 완충재 ▲3rd Layer–강화 모르타르로 구성합니다. 기존 아파트 바닥구조 보다 재료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성능이 강화됐으며, 소음 발생 강도를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층간소음 알리미’ 기술(특허 10-2185163호)도 추가됐습니다. 기존 아파트는 바닥을 시공할 때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차음재를 깔고 난방 배관을 설치하기 쉽게 기포 콘크리트층을 둡니다. 이 기포 콘크리트층 위에 난방 배관을 설치하고 모르타르를 타설한 뒤 마루나 타일과 같은 바닥 마감재를 시공합니다. 대우건설은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인 중량충격음을 저감시키기 위해 콘크리트 슬래브의 강성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 모델 GV60가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지난 6월 유럽에 선보인 GV60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GV60가 유로 NCAP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함으로써 제네시스는 G70, G70 슈팅 브레이크, G80, GV70, GV80 등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전 모델이 별 다섯 등급 차량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GV60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GV60는 주요 첨단 운전자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안전 보조 시스템 평가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KT와 자율주행 기술, 위성통신 기반의 항공 모빌리티 통신망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차원으로 지분을 맞교환합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분 맞교환을 통해 현대자동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KT[030200]의 주식 4.69%, 3.1%를 각각 취득합니다. 반대로 KT는 현대차 주식의 1.0%, 현대모비스의 주식 1.5%를 취득하게 됩니다. 교환된 지분 총 규모는 약 7500억원입니다. 현대차그룹과 KT는 지분 맞교환을 비롯해 차세대 통신 인프라와 ICT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기로 약속했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양측은 6G 자율주행 기술, 위성통신 기반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통신망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연구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 핵심역량 교류를 바탕으로 5G 통신망 기반 커넥티드카 맞춤 서비스, 보안 통신 모듈 기술 협업 등에서 사업 제휴 영역의 다각화도 추진합니다. 특히, MECA(Mobility service,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실현의 기반인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혁신적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개관식을 충남 태안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 내 건립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센터는 주행시험장과 지상 2층 1만223㎡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우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내 주행 체험 시설은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됩니다. 8개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고속주회로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오프로드 코스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차량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드라이빙 기초부터 고난도 테크닉 등 단계별로 세분화된 ▲주행기술 교육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한계 주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267260]이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1150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내셔널그리드와 400kV급 초고압 변압기 7대, 275kV급 변압기 1대 등 총 47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30일에는 사우디 전력청과 380kV급 변압기 및 리액터 등 총 676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계약도 맺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서 수주한 변압기는 내셔널그리드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는 변전소 5곳에 오는 2024년부터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유럽과 중동에서 총 637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와 같은 지역 연간 수주액의 53%를 초과 달성하게 됐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내 주요 국가들이 최근 폭염 등으로 인해 노후 전력설비와 송전망 교체 등 전력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유럽 시장에서의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 홍수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신재생 발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세훈표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인 서울시 모아타운이 추가 공모에 39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모아타운 자치구 추가 공모를 진행한 결과 19개 자치구에서 총 39곳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첫 공모서 접수된 30곳보다 더 많은 규모입니다. 모아타운은 신축 및 구축 주택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모아 대단지 아파트처럼 주택을 공급하는 정비모델입니다. 해당 정비사업을 통해 주차난 등 저층주거지의 고질적 문제 해소와 무분별한 개별 사업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도 방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필지를 모아 블록 당 1500㎡ 이상 단위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추진이 가능합니다. 신청 현황을 자치구별로 살펴볼 경우 강남구가 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초구·성동구·성북구·은평구·마포구가 3곳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시 측은 "강남구, 용산구 등 현재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은 9개 자치구에서 이번 공모에 모두 신청하며 모든 자치구의 모아타운 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공장 내 MDI 20만톤 추가 생산을 위해 지난 6일 포스코건설과 MDI 증설 종합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MDI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폼, 액화천연가스(LNG)선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를 의미합니다. 계약에 따라 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수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41만톤에서 61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증설 투자금은 총 5000억원 규모입니다. 공사는 오는 10월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포스코건설이 맡게 됩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현재 폴리우레탄 시장에서 MDI 국내 1위를 유지 중입니다. MDI 증설이 완료되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4위 업체로 도약하게 됩니다. 공사에서는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염소와 수소 등으로 환원시켜 다시 원재료로 재투입시키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설비도 도입됩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원료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환경 오염을 방지하면서 원재료 자급률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는 "당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원료 재생 기술을 MDI 생산 공정에 적용시키며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개월 연속 세계 선박 수주량 1위를 이어가던 국내 조선업계가 4개월 만에 선두 자리를 중국에 내줬습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8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인 188만CGT(51척) 중 한국은 41%에 해당하는 76만CGT(12척)를 수주하며 102만CGT(35척, 54%)를 수주한 중국에 이어 발주량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5월부터 7월까지 지켜온 선두를 중국에 내주게 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수주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2768CGT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국은 1192만CGT(216척, 43%), 중국은 1235만CGT(475척, 45%)를 나타냈습니다. 1~8월 주요 선종별 누계 발주량을 살펴보면, 14만m³ 이상의 대형 LNG운반선은 지난해 330CGT(38척)에서 956만CGT(111척)로 약 190% 오르며 전체 수주량을 이끌었습니다. 반면,1만2000TEU(1TEU 당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하나 규모)급 이상의 컨테이너선은 전년 대비 53% 감소했으며, A-Max급 유조선과 벌크선도 각각 38%, 75% 줄었습니다. 8월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eXtension)를 건설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M15X는 복층 구조로 기존의 청주 M11, M12 두 개 공장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미 확보된 부지에 M15의 확장 팹(생산공장)인 M15X를 예정보다 앞당겨 오는 10월 착공을 결정했습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의 부지에 들어서는 M15X의 완공 시기는 2025년 초입니다. 다만 M15X에서 D램과 낸드 중 어떤 반도체를 생산할지 여부는 향후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5년에 걸쳐 M15X 공장 건설과 생산 설비 구축에 총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청주에서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M11, M12, M15 공장을 가동 중입니다. 경기 이천에는 D램을 생산하는 M16, M14, M10 공장과 낸드를 만드는 M14 공장 등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인근 M17 신규 공장에 대해선 반도체 시황 등 경영환경을 고려해 착공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세값과 매매가의 차이가 나지 않는 '깡통전세' 위험이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 나타나는 가운데 구축 아파트가 신축 아파트보다 위험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월말을 기준으로 수도권 내 전세값이 매매가의 80%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12만627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총 가구수인 337만684가구와 비교했을 경우 3.7% 수준입니다. '깡통전세'는 전세값이 매매가를 앞지르거나 두 가격이 별 차이가 없는 현상을 의미하며, 깡통전세가 발생할 경우 계약 종료 시 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보통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별로 전세가율이 80%를 초과하는 가구를 지역 총 가구수 대비 비율로 따졌을 경우 인천시가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46만1790가구 중 2만8217가구의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72만6393가구로 아파트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5.5%(9만5558가구)로, 서울은 0.2%(118만2501가구 중 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서남권 교통체증 해소의 첨병 역할을 할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사업이 민자철도사업 방식을 통해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장홍대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문이 이날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작으로 부천시 일대, 서울 양천구, 강서구와 고양 덕은지구를 거쳐 서울 마포구와 홍대입구를 잇는 광역철도로 건설됩니다. 착공은 오는 2025년 1분기, 개통은 2031년 초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철도가 완공되면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의 소요시간이 약 20분 정도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소요시간은 버스 대비 약 30분, 승용차 대비 약 24분 단축되는 효과입니다. 총 사업비는 1조8000억원이며,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소유권을 정부에 넘긴 후 일정기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BTO)하고, 정부에게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BTL)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BTO+BTL' 혼합형 방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번째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하나더넥스트에서는 전문 상담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를 통해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아워홈의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당사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유심 해킹 사고로 23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SK텔레콤에 약 13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SKT에 과징금 1천347억9천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개인정보위가 출범한 이래 부과한 과징금 중 가장 큰 금액입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최대 과징금은 2024년 5월 카카오에게 부과된 151억원의 과징금입니다. 이번 과징금은 SKT의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다수의 안전조치의무 위반 사항이 유출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점 등을 고려해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일부 감경했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연 브리핑에서 "과징금 기준 액수, 감경 등 각각 단계의 구체적인 액수를 설명하기는 곤란하다"라면서 "피해보상 노력 등을 고려해서 감경했고, 이런 단계를 거쳐서 최종 과징금이 결정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월22일 SKT가 비정상적 데이터 외부 전송 사실을 인지하고 유출 신고해옴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신고 당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집중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출 관련 사실관계, 개인정보 보호법령 위반여부 등을 중점 조사했습니다. TF의 조사 결과, SKT가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하는 다수 시스템에 대한 해킹으로 LTE·5G 서비스 전체 이용자 2324만4649명(알뜰폰 포함, 중복 제거)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 OPc)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SKT가 ▲접근통제 조치 소홀 ▲접근권한 관리 소홀 ▲보안 업데이트 미조치·백신 미설치 ▲유심 인증키 미암호화 평문 저장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또한, 4월19일 경 HSS DB에 저장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법령에서 정한 72시간 내 유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출 사실을 통지하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시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법에서 규정한 최소한의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고도 판단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SKT가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로서 안전조치의무를 소홀히 해 유심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행위와 정보 주체에 대한 유출 통지를 지연해 신속한 피해 확산방지를 소홀히 한 행위에 대해 각각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해 9월 초 발표할 예정입니다. SKT는 개인정보위 제재와 관련해 "이번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