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베트남 타이빈성에 위치한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진로의 대중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삼고 세계 시장의 생산·유통 핵심 거점 역할을 맡길 계획입니다. 지난 5일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포함해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등과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 타이빈성 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 및 현지 언론사 등 약 1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인규 대표와 응우옌 칵 탄 서기장은 착공식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공장 건립에 대한 양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내비쳤습니다. 착공식을 기념해 사자춤, 착공식 세레머니 등 공식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5000평(8만2083㎡)의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2026년 내 완공될 예정입니다. 연간 최대 약 500만 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하이트진로 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인규 대표는 "해외 소주 수출의 출발점이었던 베트남에서 해외 첫 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샘표가 요리 커뮤니티 ‘새미네부엌 플랫폼’에서 효과적인 식비 절약 노하우를 나누는 ‘알뜰살뜰, 요리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최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요노(You Only Need One)’,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트렌드 확산으로 직접 요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샘표는 쉽고 맛있게 요리하면서도 식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장보기 팁, 요리 팁, 레시피 등 나만의 식비 절약 노하우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해 ‘샘표 제품 꾸러미’를 선물하며, 이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2명에게는 한정판 새미네부엌 앞치마도 추가로 증정합니다. 샘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식비 절약 팁도 공유합니다. 장보기 요령, 알뜰한 요리법, 식재료 보관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정리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오래 보관하기 힘든 채소와 과일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고, 달걀·고기·빵류는 대량 구매 후 소분해 냉동 보관하는 방식이 대표적인 절약 방법. 새미네부엌 플랫폼에서는 집에 있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며 방문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지난해 단행된 브랜드 리뉴얼의 연장선으로, 만월경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새 홈페이지는 창업 안내와 브랜드 정보를 명확히 구분해 예비 창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상단 메뉴는 ▲브랜드 ▲테크 ▲메뉴 ▲프랜차이즈 ▲앱&멤버십(오픈 예정) ▲스토어(매장 안내) ▲뉴스룸 ▲온라인 스토어 등 8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방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탐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테크(Tech)’ 카테고리에서는 만월경 커피의 맛과 품질 비결을 시각적으로 풀어내 관심을 모읍니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풀 오토 브루잉 시스템’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기술력과 신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습니다. 리브랜딩 콘셉트에 맞춰 세련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만월경의 상징인 달과 고래를 조화롭게 접목해 디지털 브랜딩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전 세계 담배 시장에서 일반담배 퍼센티지(%)가 줄고 있으며 10~15년 내 일반담배가 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이런 부분에서 전략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한국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2017년 국내 전자담배 시장을 개척한 한국필립모리스는 최근 KT&G과의 경쟁에서 2위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1·2위 점유율 차이가 1~2%인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필립모리스는 추격보다는 비연소 제품 전환에 화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i, 스마트코어 히팅에 터치스크린 등 기능 추가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를 소개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는 필립모리스의 궐련혈 전자담배 기기 라인업 중 최신 제품이자 2023년 아이코스 일루바 원 이후 2년 만에 출시하는 비연소 제품입니다. 윤희경 대표는 "담배 연소 과정에서 연기 안에 다양한 유해 물질이 생성된다. 필립모리스는 담배가 연소되면서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고 연초의 종말을 꿈꾸기 시작했다"며 "흡연을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조 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15% 늘어난 27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입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수익성 높은 해외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2%에서 지난해 20%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확대됐습니다.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2023년 68%에서 2024년 3분기 기준 77%로 1년만에 10%가량 늘었습니다. 미국과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가 확산되며 물량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해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삼양식품은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을 기반으로 해외 수요에 대응했습니다. 국가별 불닭볶음면 맞춤형 이벤트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현지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해외사업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특히 미국 SNS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현지 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는 당류 저감 트렌드에 맞춰 인기 제품인 덴마크 가공유의 당 함량을 시중 가공유 평균(식약처 고시)보다 약 20% 저감하는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덴마크 가공유 4종(덴마크 초코초코우유, 덴마크 딸기딸기우유, 덴마크 바나바나우유, 덴마크 커피커피)은 우유에 각각 초콜릿, 딸기, 바나나, 커피 등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인데요. 지난 2015년 처음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약 1000억원을 기록 중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당류 저감입니다. 덴마크 당저감 가공유는 시중 가공유 평균보다 약 20% 낮은 당 함량을 보이며, 100mL 당 당류 함량은 7.28g입니다. . 특히, 덴마크 커피커피는 당 함량이 시중 커피 제품 평균보다 약 50% 낮아 100mL 당 당류 함량은 4.1g입니다. 또한 기존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유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동원F&B는 지난 해 당 함량이 적은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 덴마크 당저감 가공유 리뉴얼을 통해 당류를 줄인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40년 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이 일본 삿포로시와 협업해 삿포로 눈축제 기간 중 스케이트장 '신라면 스마일링크 삿포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곳은 '신라면 아이스링크'로 불리며 삿포로 오도리공원에 조성됐습니다. 신라면 아이스링크는 일본 최대 겨울축제인 삿포로 눈축제 기간인 오는 11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농심은 ‘겨울의 매운맛은 더욱 즐겁다’라는 슬로건 아래 조형물과 시식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농심에 따르면 시식부스에는 하루 3000 명 이상이 방문해 호응을 얻었고, 삿포로 시내 8개 호텔 체크인 고객에게 신라면컵 제품을 제공하는 샘플링 이벤트와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됐습니다. 농심은 눈축제 기간에 맞춰 일본 겨울시즌 한정판 패키지인 ‘신라면 윈터 에디션’ 마케팅을 확대해 현지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삿포로 눈축제는 매회 170만명 이상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만큼, 신라면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겨울 삿포로 거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색체험을 통해 신라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10일 간 약 1만3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가 정통 중화풍 군만두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는 냉동 만두 조리법 중에서도 구운 만두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식 트렌드에 착안해 기획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서 트레이 타입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입소문을 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돼 있으며 호밍스만의 더블 프라잉 공정을 사용해 뒤집지 않아도 기름에 튀긴 듯한 바삭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추를 듬뿍 채워 담백한 육즙과 향긋한 부추 풍미를 살렸으며, 바삭한 만두피와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입니다. 두 제품은 현재 컬리에서 단독 판매 중이며, 파우치 타입은 오는 4월부터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파우치 타입은 오는 3월 6일까지 컬리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윤정원 대상(주) 냉동편의식 CM장은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는 중화 군만두의 이국적 맛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SG닷컴이 비건식품 전문기업 '이노하스 (Innohas)'와 협업한 비건 간편식을 출시하고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노하스는 비건식품 전문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으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에 진출해 콩, 쌀, 밀과 같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K푸드 간편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SSG닷컴 미식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노하스의 비건 간편식은 총 10종입니다. 식물성 고기에 자체 개발한 소스를 접목한 미트볼과 닭강정을 비롯해 갈비만두, 불고기 볶음밥, 치킨샐러드, 숯불직화 제육, 함박스테이크 등 K푸드 기반의 비건 간편식을 판매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간편식들은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간편 조리가 가능하며 가격은 1팩(256~450g)당 4900원~9900원대입니다. 이난영 SSG닷컴 HMR델리팀 MD는 "국내 비건시장 성장에 따라 비건식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식관을 통해 차별화된 간편식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2월 6일부터 ‘Where All Love Comes Together(모든 사랑이 모여 특별한 기억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음료 2종과 푸드, MD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음료는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입니다.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로스팅한 아몬드를 넣은 크림 위에 아몬드 토핑을 얹었습니다.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는 헤이즐넛 초콜릿 크림이 특징입니다. ‘스타벅스 딸기 라떼’도 계속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철 딸기를 활용한 푸드도 출시합니다.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는 생딸기와 바스크 치즈 케이크, 생크림, 딸기 콩포트가 더해진 푸드로 딸기 케이크 전문점 ‘키친205’와 협업했습니다. 곰돌이 틴 케이스 속에 4가지 맛의 초콜릿이 들어 있는 ‘스위티 베어 초콜릿’ 등 밸런타인데이 시즌 푸드를 함께 선보입니다. MD 상품도 준비했습니다. 토끼 모양의 ‘스위티 버니 머그 355ml’, ‘스위티 버니 머그&소서 237ml’, 글로벌 텀블러 브랜드 오왈라와 첫 협업 상품인 ‘SS 스위티 오왈라 트래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4조2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대상 측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니즈 및 온라인 변화 대응을 통해 식품 매출과 손익을 늘린 게 주효했습니다. 글로벌 내식 수요 증가로 조리가 간편한 편의식, 소스 등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해 알룰로스 등 전분당 스페셜티 사업을 확대한 게 수익성 증대로 이어졌습니다. 바이오 사업 시황이 개선된 가운데 라이신 수요 증가와 판매 가격 상승 덕을 누렸습니다. 대상은 올해 전사 원가절감 및 경영효율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제조업 원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채널 재편을 통한 효율적 자원 활용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대상 관계자는 "전분당 스페셜티 제품(알룰로스·특화전분·식이섬유 등) 매출 증대 및 글로벌 시장 확대가 목표"라며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과 글로벌 제조 사이트 재편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신시장 확보 및 현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과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의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는 설명입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 부사장을 내정했습니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동원그룹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 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입니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CEO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민 대표는 P&G에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지역 대표를 맡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9년간 지속돼온 스타키스트의 제품 가격 담합 분쟁이 지난해 민사 합의를 통해 완전히 종결되면서 스타키스트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과 국내 계열사들과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는 '센스 오브 이탈리아'를 슬로건으로 리브랜딩에 나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규 BI를 공개하며 기존 로고에 있던 카페(Caffe)라는 단어를 제외했습니다.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특유의 황금빛 크레마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에스프레소가 연상되는 컬러의 우드를 벽면에 적용하고 격자 선반과 플라워 패턴을 매치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시그니처 메뉴도 내놨습니다. 에스프레소 1잔과 배리에이션 음료 1잔을 함께 구성한 '에소플'(에스프레소 플레이트), 이탈리아 대표적인 디저트인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한 '카사타 티라미수' 등입니다. 파스쿠찌에서 만든 커피 메뉴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수입한 대표 블랜드 원두 '골든삭'을 사용합니다. 리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파스쿠찌는 이탈리아 감각을 반영한 신메뉴를 시즌마다 선보일 계획입니다. 향후 파스쿠찌는 새로운 BI 인테리어를 적용한 리브랜딩 매장을 확대합니다. 리브랜딩 매장은 ▲핵심 가치와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매장 '코어' ▲특화 메뉴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직영 매장 '센트로' ▲에스프레소 커피를 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저속노화 푸드 상품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웰에이징은 평균 기대수명이 늘면서 등장한 트렌드인데요.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화를 추구하는 저속노화 생활방식이 자리잡으며 관련 식품 소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컬리의 대표적인 저속노화 푸드인 잡곡·샐러드·이너뷰티 등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성장했습니다. 잡곡 상품군은 30% 이상 증가했으며, 샐러드와 이너뷰티는 각각 10%, 11%씩 판매가 늘었습니다. 저속노화 푸드의 인기는 최근 3개월 사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식단 관리 도시락 브랜드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 8종’은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동년 9월 대비 13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샐러드판다의 ‘병 샐러드 12종’과 이영애의 건강미식 ‘효소 30포 3종’은 각각 35%와 91% 증가했습니다. 이에 컬리는 오는 14일까지 ‘다이어트 추천 식단’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라이틀리의 곤약 볶음밥 7종, 픽미롤의 귀리곤약김밥 3종, 스윗밸런스의 오늘의 식단 도시락 6종 등 150여 개 상품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미국 텍사스주 제빵공장 투자를 확정하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나섭니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Highpoint Business Park)’에 약 15만㎡(4만5000평)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투자 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았습니다. 최종 절차인 인센티브 조인식은 지난달 27일 존슨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다이애나 밀러 존슨 카운티 경제개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에 앞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허진수 사장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경제 협력과 투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 직원들과 회의를 갖고 제빵공장 투자 관련 막바지 점검을 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미국 제빵공장 건립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사업 강화 방침에서 비롯됐다.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