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가운데)은 27일 인현시장 등 소상공인 밀집지역 인근 KB국민은행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를 찾아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전상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창구를 방문한 한 소상공인은 연체는 없지만 최근 매출하락으로 맞춤형 채무조정(119Plus) 프로그램을 상담받았다. 김병환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경영현황 등 어려움을 듣고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위원장 뒤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함께 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은 27일 인현시장 등 소상공인 밀집지역 인근 KB국민은행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를 찾아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전상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창구를 방문한 한 소상공인은 연체는 없지만 최근 매출하락으로 맞춤형 채무조정(119Plus) 프로그램을 상담받았다. 김병환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경영현황 등 어려움을 듣고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위원장 뒤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함께 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은 27일 인현시장 등 소상공인 밀집지역 인근 KB국민은행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를 찾아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전상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창구를 방문한 한 소상공인은 연체는 없지만 최근 매출하락으로 맞춤형 채무조정(119Plus) 프로그램을 상담받았다. 김병환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경영현황 등 어려움을 듣고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위원장 뒤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함께 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 ◇ 상무이사 선임 ▲ 박순근 시장지원본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신임 대표 서창우
인더뉴스 제혜영 기자ㅣ▲ 소프트웨어대학장 이석환 ▲ 간호대학장 강지연 ▲ 교양대학장 김진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은 27일 정기이사회에서 CPC(고객·상품·판매채널) 전략부문장인 이석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현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여수고·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2023년부터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현대해상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 경감과 자본건전성 강화 등 주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후보자로 판단했습니다. 이석현 내정자는 오는 3월2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앞서 현대해상은 금리를 비롯한 불확실한 외부상황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변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비하고자 작년 12월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조직을 효율화했습니다. 기존 부문·본부장급 임원 교체와 함께 다양한 분야 전문성있는 외부인사를 영입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신임 이석현 대표이사를 내정함으로써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 제고 이른바 밸류업(Value up) 계획을 흔들림없이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27일 함영주 회장이 사내 아나운서와 밸류업을 주제로 나눈 대담 영상을 그룹 홈페이지와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 공개했습니다. 경영진의 밸류업 의지를 담은 CEO 인터뷰 영상 공개는 국내 금융지주 최초입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밸류업에 대한 자신감을 선명한 어조로 표출했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그룹 CEO로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이라며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밸류업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현재 국내 금융지주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이 주요원인"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금융그룹은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해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PBR(Price Book-value Ratio·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 가치로 나눈 비율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에서 9일간의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부경대 학생 42명과 교직원 5명 등 총 4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활동은 UN-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ESG(환경·사회·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봉사단은 고려인 요양시설인 아리랑요양원에서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말벗 봉사, 벽화 그리기, 수목 방부처리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타슈켄트 기묘국제대학교와 사마르칸트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는 고급 한국어교육 클래스와 UN-SDGs 정신을 공유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열고, K-Pop 등 한류 확산을 통한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사마르칸트 제1번공립학교에서는 1~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김밥 만들기 체험, 초급 한국어교육, 보건·위생교육, 태권도 격파 시범, 운동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승민 대표 학생(경제학부 4학년)은 “이번 경험으로 더 큰 세상을 경험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에 대한민국의 작은 울림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협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이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13일까지 군 발주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 1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건설공사 단계별 안전보건대장 작성 ▲안전보건조정자 선임 ▲적격 수급인 선정 ▲공사기간 단축 및 공법 변경 금지 ▲설계 변경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일광읍의 일광교육행복타운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공사 발주자의 의무 사항과 화재 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정 군수는 공사장 내 철골보 내화 피복, 단열재 설치 등 내부 마감공사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소화기 및 화재 감시자 배치, 작업 발판의 안전 난간대, 추락 방호망 설치, 근로자 안전모·안전대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폈습니다. 정 군수는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로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이·김대식·조승환 국회의원, 배영숙 부산시의원, 차중찬 APEC 국제교육협력원장 등 정재계 및 해양산업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박지원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축하 영상을 통해 양 대학의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발대식은 명예추진단 위촉식, 통합비전 홍보영상 상영,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양 대학은 해양특성화 국립대학 간 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자율운항선박 및 해양디지털테크 분야를, 국립목포해양대는 해난 안전 및 친환경 선박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해양 인재 양성을 추진합니다. 또한, 전국 해역권을 아우르는 ‘SEA-Global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초광역 인재양성 벨트(SEA-Korea)를 형성하고, 지역 맞춤형 해양 인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26일 오후 용당캠퍼스 용당2관 2층에서 ‘기업공감지원단 테크마스터 사무실’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테크마스터는 지역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부경대가 운영하는 컨설팅 인력풀입니다.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은퇴 교수, 대기업 임원, 연구원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번 사무실 개소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첫해에는 10여 명의 전문가가 20건 이상의 기업 기술 애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인력풀과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립부경대 용당캠퍼스는 동남권 최대 산학연 협력 특성화 캠퍼스로,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선정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현재 170여 개 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해 있으며, 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150여 개 기관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기업 지원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테크마스터 인력풀 구성 및 행정 절차를 추진하며, 지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연구팀이 페트병 음료 속 PET 미세플라스틱의 장기 섭취가 남성 생식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Advanced Science'(IF 14.3, 상위 6.5%) 1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연구는 국립부경대 식품영양학과 정승진·박수례 박사과정생(공동 제1저자)과 류보미·이승준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이 수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유아기 마우스 모델에 29주간 PET 미세플라스틱을 섭취시킨 후, 고환 및 부고환 조직의 미세구조 변화,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 정자 농도와 운동성, RNA 전사체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미세플라스틱 장기 섭취는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감소시키고, 정자 형성 환경을 저해하며, 정자 농도와 운동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정자 생산과 성숙 과정이 동시에 저해돼 생식 기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실험용 미세플라스틱과 달리, 실생활에서 페트병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은 표면이 거칠고 입자 크기가 불규칙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는 보다 현실적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26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제86회 수요행복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만석을 이뤘습니다. 음악회는 ‘기장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기장해송여성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어 현악 4중주 다원앙상블이 감미로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소프라노 고은솔은 깊이 있는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으로 무대를 채웠고, 가수 김동규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한혜진이 파워풀한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관객들에게는 특별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공연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 코너도 진행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습니다. 남영규 대외협력처장은 “수요행복음악회를 찾아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멋진 무대를 준비해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리스포츠문화센터가 오는 3월부터 약 5개월간 보수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멀티공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지난 26일 부산대병원 S동 1층 글로컬임상실증센터에서 ‘International Seminar on Global Networking’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노쇠·근감소증 및 치매 예방 중재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부산대 의생명특화총괄본부가 주관했으며, 부산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협력과 건강한 노화 및 노인 복지 향상 연구 공유를 목표로 했습니다. 행사에는 부산대 및 부산대병원의 노화 연구진과 헬스케어 관련 기업, 부산 지역 유관기관 및 의료계 종사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일본국립노화연구소 이상윤 박사와 동경노인종합연구소 사사이 히로유키 박사가 참석해 노쇠 및 근감소증, 치매 예방을 위한 중재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대만국립사범대학 랴오 융 교수가 노인의 신체 및 좌업(座業)활동 개선 최적의 타이밍과 신체기능 연관성을 소개했습니다. 부산대 의생명특화총괄본부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건강한 노화와 노인 복지 향상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노인성 질환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코호트 및…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